【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NH투자증권 정영채 대표이사 사장이 6년 만에 수장직에서 물러날 전망이다.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정 대표는 전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재연임을 포기할 뜻을 밝혔다.그는 이번 주총 때까지 역할을 하고 회사를 떠날 결심을 SNS에서 밝히면서 “한동안 여러 이야기가 있었지만 이제 스스로를 정리할 적기라 판단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2005년 투자은행(IB)대표로 출발, 최고경영자(CEO)까지 20년 가까운 세월을 보냈다”고 회고했다. 아울러 “제대로 한 것이 있는지 돌아보면서 많은 반성을 한다.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A씨는 저금리 대환대출을 해주겠다는 연락을 받고 대출 진행을 위한 전산작업비 50만원을 송금했다. 그러나 실제 대출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수수료 반환을 요구했으나 본인 통장은 대포통장이라 추적이 어려울 것이라며 연락 두절 됐다”이와 같은 불법 대출중개수수료 피해 신고가 전년 대비 약 3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유사 수신 피해를 포함한 불법사금융 피해신고상담 건수는 6만 건이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5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불법사금융 피해신고센터’를 통해 접수된 불법사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KB국민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중소·중견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하고 관리하는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한다.KB국민은행은 중소·중견기업의 에너지 사용량을 기반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관리하는 온라인 플랫폼 'KB탄소관리시스템'을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시스템은 국민은행 기업인터넷뱅킹 이용 고객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업종별 배출시설 목록 자동생성부터 배출량 산정까지 원스톱 업무 프로세스를 통해 편리하게 업무를 볼 수 있다. 특히 국민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한국전력 오픈 API(응용프로그램인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 이후 주춤했던 은행주들이 배당락 이후 다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KB금융과 하나금융지주 등에 외국인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B금융은 장중 전 거래일 대비 5.56% 오른 7만290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기존 신고가는 지난달 13일 기록한 7만1100원이다. 하나금융지주도 장중 전 거래일 대비 4.98% 상승한 6만320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지난달 26일 발표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비트코인이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등장 후 자금이 대거 유입된 여파로 풀이되는데, 이 같은 흐름이 얼마나 지속될지 귀추가 주목된다.비트코인이 4일(미 동부 현지시간) 6만7000달러를 돌파하면서 곧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지 주목된다.암호화폐 전문지 코인데스크US 등 외신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이 이날 오후 4시경을 기준으로 6만7500달러를 넘겼다. 이 시세를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8900만원을 약간 상회한다. 비트코인이 6만7000달러선을 돌파한 것은 지난 2021년 11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KB손해보험은 5월부터 이륜 자동차보험 상품에도 긴급출동서비스를 탑재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긴급출동서비스는 자동차보험 가입자 대부분이 가입하는 필수 특약으로 여겨져 왔다. 하지만 승용·화물 자동차와 달리 이륜 자동차의 경우, 긴급출동서비스를 보장하는 상품이 없어 고장 등 긴급한 조치가 필요한 경우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었다.KB손해보험은 이륜 자동차 종합 플랫폼 업체인 온어스와 지난해 8월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온어스의 수리·정비 노하우 및 인프라를 활용해 이륜 자동차보험 상품의 긴급출동서비스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네이버포인트 적립이 누락된 일부 카드사에게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환급 지침을 내렸다.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여신금융협회와 카드사를 대상으로 상반기 내 네이버 포인트 적립이 누락된 고객들에게 환급을 지시했다.이는 최근 일부 카드사 고객이 혜택 한도까지 결제 이후 포인트를 받았다가 취소한 경우 해당 내역이 접수될 때까지 추가 포인트 적립이 되지 않는다는 논란이 불거지면서다.예를 들어 네이버 현대카드는 월 이용금액 30만원 이상이면 20만원 이용액에 대해 5% 상당(1만원)의 네이버 포인트를 지급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국내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2월까지 10개월 연속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각국의 경제 규모를 고려하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가계의 부채 하락폭은 세계 2위를 기록해 부채 상황에 개선 조짐이 엿보인다.4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주요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696조371억원으로 지난 1월 말과 비교해 7228억원 불어났다. 다만, 정부 가계부채 관리 실패 우려까지 나왔던 금년 1월에 비하면 증가폭은 크게 감소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1월 2조9049억원(0.8%) 늘었던 가계대출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신한라이프의 사회공헌재단인 신한라이프빛나는재단은 겨울방학 기간 중 결식 우려가 있는 수도권 지역 취약계층 아동 1000명에게 3억원 규모의 건강식단을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건강식단 지원 사업은 급식이 중단되는 방학 기간에 취약계층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충분한 식사를 지원하는 것이다. 이 사업을 통해 지난 2020년 겨울방학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4800명의 아이에게 3만2400 키트의 건강식 지원이 이뤄졌다.이번 겨울방학에는 감기 예방과 성장기 아이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DB생명은 한 가지 상품으로 암 진단비부터 암 주요 치료비까지 준비할 수 있는 ‘(무)백년친구 암걱정말아요 암보험’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이 보험은 암 진단비는 물론 치료, 통원까지 모두 보장하는 올케어 상품이다. 특약 가입 시 암으로 진단 후 암주요치료에 해당하는 암 수술, 항암방사선치료, 항암약물치료를 받는 경우 5년간 연 1회에 한해 해당 암주요치료비를 보장한다.또한 종합병원에서 암주요치료 시 해당 특약 1000만원 가입을 기준으로 공단부담금을 제외하고 급여, 비급여 상관없이 5년간 최대 5억원을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한국거래소(이하 거래소)가 장외파생상품 청산 서비스를 개시한지 10년 만에 청산잔고 2000조원을 돌파했다.거래소는 장외파생상품 중앙청산소(CCP) 청산 서비스 개시 10주년을 맞이했다고 4일 밝혔다. 장외파생상품에 대한 청산 도입은 지난 2009년 G20 합의에 따른 것으로 거래소는 청산업 인가를 받아 2014년 3월부터 원화이자율스왑에 대한 서비스를 개시했다.이에 거래소는 중앙청산소로서 다자간 차감을 통해 결제 규모를 축소하고, 결제이행 보증을 통해 금융기관 파산 시에도 연쇄도산 가능성을 차단하는 등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우리은행은 ‘알뜰 해외송금’ 서비스 대상 국가를 기존 9개 국가에서 19개 국가로 확대했다고 4일 밝혔다.‘알뜰 해외송금’은 미국, 영국, 호주, 인도네시아 등 기존 9개 국가만 가능했지만 이용 건수와 금액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인도 △말레이시아 △체코 △튀르키에 등 10개 국가를 ‘알뜰 해외송금’ 대상 국가에 포함해, 지난 2월 28일부터 비대면 해외송금 서비스를 19개 국가로 확대했다.해당 서비스는 기존 해외송금보다 송금 수수료와 중계 수수료가 최대 3만원 정도 저렴하고 수취인이 자금을 받기까지 걸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하나은행이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중소·중견기업의 유동성 지원을 위한 약 5000억원 규모의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프로그램을 실시한다.4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하나은행은 특별출연 300억원과 보증·보험료 100억원 등 기금 총 400억원을 출연한다.수출신용보증 지원 요건을 충족하는 중소·중견기업은 ▲보증·보험료 100% 지원 ▲대출금리 감면 ▲외국환 수수료 우대 등 금융혜택을 받을 수 있다.소재·부품·장비 업종을 영위하고 있는 수입통관실적 보유 기업을 위해 수입보험 발급을 통한 수입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미국 뉴욕증시가 일제히 오른 가운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나스닥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역사를 다시 썼다.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0.99포인트(0.23%) 오른 3만9087.38로 거래를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3.02포인트(1.14%) 오른 1만6274.94로 장을 마감하며 하루만에 최고치를 경신했고, S&P500지수는 40.81포인트(0.8%) 상승한 5137.08로 사상 처음으로 최고치를 기
상장 기업의 공시는 기업 투명성을 확보하고 투자자를 보호하는 장치이자 직간접적으로 주가의 방향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은 눈여겨 볼만한 공시를 되짚어 보고 주가 변동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 따라가 보고자 합니다.【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모아데이타, KT와 약 24억원 규모 공급계약모아데이타는 KT와 약 24억원 규모의 여수화양지구 디오션비치콘도 AI탄소중립 융복합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2022년말 연결재무제표 기준) 대비 11.02%의 규모다. 계약기간은 2025년 9월 1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지난해 하반기 은행에 금리 인하를 요구한 신청 건수가 139만건으로 상반기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수용률은 전기 대비 소폭 하락한 27.4%에 그쳤다.29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은행권 금리인하요구권 신청 건수는 139만5000건으로 상반기(127만8000건) 대비 9.2% 증가했다.신청 건수 증가에 따라 금리인하요구권 수용 건수도 지난해 상반기 36만1000건에서 하반기 38만3000건으로 6.1% 증가했다. 다만 신청 건수가 크게 증가하면서 수용률은 지난해 상반기 28.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회장이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손실 사태에 대한 책임을 벗었다. 금융당국과 중징계 처분의 정당성 여부를 놓고 다툰 소송의 항소심에서 승소한 것.서울고법 행정9-3부는 29일 함 회장과 하나은행 등이 DLF 손실 사태와 관련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장을 상대로 낸 징계처분 취소소송에서 “함 회장에 대한 문책경고 처분을 취소한다”라고 판시했다.함 회장의 일부 승소인데, 이로써 원고 모두 패소였던 1심 판결은 뒤집혔다. DLF는 금리·환율·신용등급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결합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이 1조원을 돌파한 가운데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해당 상품 불완전판매와 관련 금융권이 선제적 배상을 통해 협의하면 제재와 과징금 등의 감경 사유로 인정한다고 밝혔다. 다만 주주총회를 앞둔 은행권의 배임 이슈 부담과 더불어 피해자들은 전액 손실 보전을 주장하고 있어 난항이 예상된다.2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르면 다음 주 홍콩 ELS 책임분담 기준안을 발표한다. 전날 금감원 이복현 원장은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연구기관장들과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과의 만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기업 구조조정 전문회사 인베스터유나이티드와 IBK투자증권이 상호 협력을 통한 새로운 금융 시너지 확장에 나선다. IBK투자증권은 인베스터유나이티드 및 관계 금융사와 ‘지속 가능한 시너지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인베스터유나이티드는 M&A(인수합병)·투자 등에 대한 경영 자문과 기업 구조조정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관계 금융사로는 흥국저축은행·오투저축은행 등이 있다.전날 개최된 업무협약식에는 인베스터유나이티드 반영은 대표이사, 흥국저축은행 최병진 대표이사, 오투저축은행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KB국민은행이 저신용 취약차주의 제도권 금융 이용 활성화 및 이자부담 완화를 위해 서민금융 우수 대부업체에 저금리 자금 지원을 나선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서민금융 우수 대부업체 금융지원은 최근 금융당국이 저신용층 신용공급에 기여하고 있는 우수 대부업자에 대한 제도적 지원 강화 행보에 발맞춘 프로그램이다. 총 지원 규모는 1000억원으로 업체당 최대 50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금융당국이 발표한 서민금융 우수 대부업체 가운데 선정한다. 이를 통해 저신용 차주에 대한 대출금리 인하와 자금 공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