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최근 빈번한 화재로 안전성 문제가 불거진 ESS(에너지저장장치)와 관련해 삼성SDI가 충전잔량 감축을 권고에 나서 기술적 결함 가능성 뿐아니라 전력손실 등 피해가 발생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7일 업계에 따르면 자유한국당 김규환 의원은 ESS 화재가 렉(Rack)에 장착된 배터리 모듈의 전기적 발열과 배터리제어시스템(BMS) 오류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에 따른 삼성SDI의 ESS 충전잔량을 70%로 제한하라는 권고가 막대한 전력손실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산업부에 따르면 전국에 설치된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정부로부터 녹색기업으로 지정된 롯데케미칼이 발암물질 누출과 오염된 폐수 방류로 잇따라 제재를 받는 등 안일한 환경의식이 지적되고 있다. 올해도 거듭된 안전사고로 안전불감증 오명에 환경의식 부재라는 지적까지 더해지면서 취임 2년차를 맞아 승승장구 하던 김교현 사장의 책임경영에도 의문부호가 켜졌다.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템에 공시된 롯데케미칼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올해 상반기에만 총 6건의 기관제재를 받았다. 이중 오염물질 배출 등 환경문제로만 3건의 제재가 이뤄졌다.지난 2월에는 부식, 마모로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올해 대기업 신규채용은 작년과 비슷한 규모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2일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이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2018년 주요 대기업 대졸 신규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작년과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이 51.6%를 차지했다. ‘작년보다 감소’ 응답은 24.6%, ‘작년보다 증가’ 응답은 23.8%로 나타났다. 지난해는 작년과 비슷하다는 응답이 52.6%, 작년보다 감소는 19.1%, 작년보다 증가는 22.0%로 조사돼 올해 신규채용 또한 전반적으로 지난해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골프존이 레드베터 골프아카데미를 인수하고 본격적으로 글로벌 골프 교육시장에 진출한다.31일 골프존에 따르면 골프존뉴딘그룹의 지주회사인 (주)골프존뉴딘홀딩스는 지난 29일 글로벌 골프 아카데미 사업진출을 위해 ‘레드베터 골프아카데미(Leadbetter Golf Academy, 이하 LGA)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LGA는 지난 2011년 ‘월드골프티처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골프 교습가 데이비드 레드베터(David Leadbetter)가 1983년에 설립한 골프 아카데미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최근 SH공사가 협력업체에 대한 갑질, 보상금 횡령에 퇴직자 일감몰아주기로 끊이지 않는 비난을 받고 있다. 일각에서는 SH공사의 구조적 문제라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 첫 포문은 지난 8일 발표된 감사원의 ‘공공부문 불공정 관행 기동점검’ 보고서에서 나왔다. 보고서에 따르면, SH 지역센터 공사감독 담당자는 2014년 1월부터 11월 사이에 센터장 등의 부탁을 받고 한 하도급업체에 SH공사 직원 3명의 주택을 수리하도록 요구했다. 또 이 담당자는 수리비 총 971만원을 하도급업체에 보전해주기 위해 허위 공
【투데이신문 김도양 기자】 필립모리스가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의 암 발병률이 일반담배보다 낮다는 자체 실험 결과를 발표하며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유해성 제기에 반박했다.필립모리스는 30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 기자간담회를 열고 궐련형 전자담배 증기가 암 발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자체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폐기종과 폐암에 민감한 실험용쥐를 3개 집단으로 분류해 18개월간 일반담배 연기, 아이코스 증기, 공기에 노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연구 결과 아이코스 증기에 노출된 쥐들은 일반담배 연기에 노출된 실험쥐에 비해 폐암종 발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미국 정부가 한국산 철강 제품을 수입할당제(쿼터) 대상에서 선별적으로 제외한다는 소식에 국내 증권시장에서 철강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3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후 1시 29분 현재 철강업종지수는 전날보다 1.46% 상승했다. 종목별로 보면 포스코는 전일보다 4500원(1.36%) 오른 33만6000원, 현대제철 또한 전날보다 700원(1.32%) 오른 5만3900원에 거래 중이다. 특히 문배철강(22.43%), 부국철강(14.26%), 휴스틸(11.28%), 대동스틸(10.73%) 등은 10%대 이상 급등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한화토탈이 산업단지 내에서 발생한 폭발사고를 은폐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한화토탈 측은 사고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은폐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29일 정의당 이정미 의원은 사고 당시 동영상을 공개하면서 “지난 4월 10일 충남 대산 석유화학산업단지에 있는 한화토탈 내 석유화학제품 저장고 주변에 폭발 사고가 있었지만 한화토탈이 이를 고의적으로 은폐했다”고 주장했다.이날 이정미 의원이 입수해 공개한 CCTV 영상을 보면 당시 한화토탈 내 저장고 주변에서 거대한 불기둥이 솟아오르는 등 폭발사고가 발생한 사실을 확
【투데이신문 김도양 기자】 가구업체 에넥스가 6년 전 판매된 매트리스 1종에서 발암물질 ‘라돈’이 기준치 이상 검출돼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에넥스는 지난 2012년 8월~11월 온라인에서 판매된 ‘앨빈 쿠션헤드 PU가죽 침대+독립 스프링 매트리스(음이온)’제품을 리콜한다고 27일 발표했다. 해당 제품은 당시 총 244개가 판매됐다는 설명이다.에넥스 측은 당시 한시적으로 제품을 판매했으며 단종 이후에는 ‘음이온’ 관련 제품은 판매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에넥스는 공식 홈페이지에 리콜 안내문을 게재하고 별도 페이지를 통해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쏠루트 주관으로 실시돼 7회째를 맞이한 여름 과학캠프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과학놀이 2018’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27일 쏠루트에 따르면 이번 과학놀이 2018은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 청소년을 대상으로 미래 과학 기술을 이끌어 나갈 과학영재 육성할 목적으로 진행됐다.쏠루트 과학놀이 2018 여름 과학캠프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학생들의 융합적 사고력과 논리적 문제해결능력 등 역량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 주도의 창의성, 리더십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학년별 맞춤 과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행동주의 펀드’를 표방하는 밸류파트너스자산운용(이하 밸류파트너스)가 한국타이어그룹 계열 아트라스BX를 상대로 임시주주총회를 소집을 요구하고 나섰다.23일 밸류파트너스와 소액주주는 오는 8월 16일 아트라스BX에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임시주주총회 주요 안건은 중간배당 도입과 감사위원 선임이다.밸류파트너스 측은 아트라스BX가 주가상승을 막기위해 현금성자산을 과도하게 많이 보유하고 있음에도 주주환원에 나서지 않고 있다며 중간배당 도입을 주장했다. 밸류파트너스 관계자는 “아트라스BX
【투데이신문 차재용 기자】 국토교통부가 불법 등기이사 재직 논란을 빚은 저비용항공사 진에어에 대해 항공면허를 취소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국토부는 1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진에어와 에어 인천의 면허 취소 여부 및 자문회의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김정렬 국토부 제2차관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면허 취소로 달성 가능한 사회적 이익보다 면허취소로 인한 근로자 고용불안정, 예약객 불편, 소액주주 및 관련 업계 피해 등 사회경제적으로 초래될 수 있는 부정적 파급효과가 더 크다고 판단해 면허취소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볼빅이 2018 제 3회 세계장애인골프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대표팀을 후원한다.2018 제3회 세계장애인골프선수권대회는 USAGA(미국장애인골프협회) 주관으로 오는 17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미국 미시간주 프랑켄무스 포레스트 골프장에서 열린다. 스트로크 방식의 개인전과 국가별 4명 상위 입장자의 스트로크 방식으로 진행되는 단체전으로 치뤄지는 이번 대회에는 총 6명 대한민국 대표선수단이 출전한다.대한민국 대표선수로는 스탠딩(그랑프리) 여자부에 한정원과 스탠딩(그랑프리)남자부에 이보상, 박우식, 조현용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한샘은 자사 온라인 쇼핑몰 ‘한샘몰’을 통해 아이들이 물고 빨아도 안전한 ‘샘키즈 폴더매트’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한샘 샘키즈 폴더매트는 젖병이나 주방용품, 의료용품 등에 쓰이는 실리콘 코팅으로 아이의 피부가 닿거나 입에 들어가도 걱정 없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유아매트 사용 이유 중 하나는 층간 소음 때문이다. 이번에 출시된 한샘 ‘샘키즈 폴더매트’는 두께 4cm의 고밀도 폼으로 층간 소음까지 예방해준다. 때문에 아이가 뛰거나 장난감을 던져도 충격과 소음을 흡수하는 능력이 뛰어나다고 한다. 또한, 펜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올해 상반기 보수로 58억원을 챙겨 재계 '연봉킹' 자리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김택진 엔씨소프트 회장이 뒤를 바짝 쫒아 두번째 이름을 올렸다. 전문경영인 중에서도 박성훈 전 카카오M 대표이사가 삼성전자 권오현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회장을 제치고 최고 연봉자로 등극하는 등 IT업계 약진이 두드러졌다. 오너 '연봉킹'은 한진 조양호 회장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개된 각 사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올해 상반기 대한항공 등 4개 계열사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대교의 승계 지렛대로 주목받았던 오너 2세 개인회사 크리스탈원의 자회사를 대교그룹 비상장 계열사가 인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감몰아주기 논란이 일던 주력 사업들을 모두 대교 계열사에 양도한데 이어 보유하고 있던 회사 지분까지 넘기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주력업무 양도로 폐업설까지 나돌았던 크리스탈원이 사실상 대교 지배구조 상 주요한 대주주 역할만이 남게된 셈이다. 정확한 규모가 확인되지 않았지만 사업 양도와 자회사 매각으로 확보한 자금 용처 등 크리스탈원의 향후 활용도에 관심이 모아진다. 본격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산재은폐 등 의혹으로 10년 가까이 산재노동자들과 마찰을 빚어온 한국타이어에서 최근 7년간 새 직업성 요관찰자(C1)가 4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10일 민중당 김종훈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한국타이어 노동자의 특수 건강진단 결과표에 따르면 2011년 371명이던 C1 대상자가 2017년에는 1427명으로 3.8배에 달했다. 특히 2013년 264명으로 줄었다가 2014년 1318명으로 크게 늘었고 2015년부터 매해 1266명, 2016년 1399명, 2017년 1427명으로 계속 증가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LG그룹의 지주사 (주)LG가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았다. 신임 구광모 회장의 상속 문제가 앞두고 있고 구본능 회장 등 LG 오너일가에 대한 조세포탈 혐의 조사가 속도를 내고 있는 미묘한 시점에 이뤄진 조사라는 점에서 업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LG측은 일반적인 정기조사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8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달 말 여의도 LG트윈타워에 조사1국 요원들을 투입해 지주사 (주)LG에 대한 세무조사를 벌였다. (주)LG 관계자는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확인해 본 결과 5년마다 진
【투데이신문 김도양 기자】 SPC그룹이 액상대마를 밀수·흡연한 혐의로 구속된 허희수 부사장을 경영에서 영구 배제키로 했다. 허 부사장은 SPC 허영인 회장의 차남이다. SPC그룹은 지난 7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허희수 부사장에 대해 그룹 내 모든 보직에서 즉시 물러나도록 했으며 향후 경영에서 영구히 배제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어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법과 윤리, 사회적 책임을 더욱 엄중하게 준수하는 SPC그룹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법조계에 따르면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코오롱글로벌이 연속 된 악재에 신음하고 있다. 최근 코오롱글로벌은 토목건설 영업정지 3개월에 173억 원에 달하는 거액의 세금을 추징 당했다. 또 산하 사업부인 코오롱모터스가 주력으로 팔고 있는 BMW 차량이 하루가 멀다하고 화재가 나면서 매출 하락이 예상되고 있다.지난해 사업보고서 기준으로 코오롱글로벌은 매출액 3조6536억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이중 건설사업부문이 1조7524억 원, 자동차판매부문이 1조2260억 원의 매출을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영업정지, 세금 추징 등의 행정제재와 BMW 차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