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이주희 기자】서울 중랑경찰서는 이혼하자고 말한 조선족 아내의 목을 졸라 살해하려 한 버스기사 장모(42)씨에 대해 살인 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 14일 오후 3시 40분쯤 서울 중랑구 망우동 박모(39·여)씨의 집에 들어가 리모콘으로 박씨를 여러 차례 때리고 목을 조른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조사 결과, 장씨는 지난 2013년 박씨를 폭행해 접근 금지 명령을 받은 바 있고 이혼을 요구하는 박씨와 올해 별거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체포된 장씨의 가방에는 노끈과 청테이프가
【투데이신문 이주희 기자】경기 수원역 근처에서 실종됐던 20대 여성이 결국 숨진 채 발견됐다.15일 경기경찰청과 수원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5분쯤 경기 평택시 진위면에 있는 한 배수지에서 A(21·여)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앞서 경찰은 전날 오전 1시 18분쯤 A씨 남자친구(22)로부터 “여자친구와 함께 술을 마시고 길에서 잠시 잠이 들었는데 일어나서 보니 여자친구가 사라졌다”는 신고를 받았다.수색에 나선 경찰은 이날 오전 4~5시쯤 A씨가 실종된 수원역 근처에서 500여m 떨어진 장소에서 A씨의 지갑과 휴대전화를 발
【투데이신문 임이랑 기자】서울 관악경찰서는 혼자 사는 여대생이 거주하는 원룸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권모(28)씨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권씨는 지난 10일 오후 10시쯤 여대생 A(22)씨가 거주하는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원룸에 몰래 들어가 이동식 저장장치(USB)가 달린 소형 카메라를 책상 밑에 설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결과 원룸 주인의 아들인 권씨는 마스터키로 A씨의 원룸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또 A씨가 원룸에 이사 온 직후 “같은 동
【투데이신문 이주희 기자】만취해 길에서 잠든 20대 여성이 괴한과 함께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14일 경기 수원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18분쯤 A(20)씨가 “여자친구와 함께 술을 마시고 길에서 잠깐 잠이 들었는데 일어나니 여자친구가 사라졌다”며 112에 신고했다.A씨는 “술에 취해 잘 기억이 나지 않는데 자정쯤 지나 어떤 남성이 말을 걸었던 것 같기도 하다.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남성과 여자친구 모두 사라졌다”고 진술했다.경찰은 수원역 주변 매산로 상가거리 등에 경찰서 인력 10여 명을 동원해
【투데이신문 임이랑 기자】서울 광진경찰서는 입금한 금액보다 높은 금액의 상품권을 무작위로 지급하겠다며 돈을 받고 잠적한 A(19)양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경찰조사에 따르면 A양은 지난 5월부터 한 10대 커뮤니티 사이트에 “10만원을 입금시키면 며칠 내 20만원 가량의 상품권을 지급하겠다”는 글을 올린 뒤 피해자 20여명으로부터 약 500만원을 받고 잠적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결과 A양은 범행 한 달 전부터 일명 ‘쇼핑몰박스’, ‘랜덤박스’로 불리는 거래를 진행하며 신용을 쌓아온 것으로 확인됐다.거래가 온라인
【투데이신문 임이랑 기자】수년간 제자에게 가혹행위를 한 대학교수가 경찰에 구속됐다.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등 혐의로 경기지역의 모 대학교 교수 A(52)씨와 가혹행위에 가담한 제자 B(24)씨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구속하고 C(26‧여)씨를 불구속입건했다.경찰조사에 따르면 A교수 등은 2013년 3월부터 올해 5월까지 디자인관련 학회 사무국에서 근무하던 D(29)씨에게 야구방망이 등으로 여러 차례 폭행을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A교수는 자신이 대표를 맡고 있는 학회 사무국에 D씨를 취업시
【투데이신문 임이랑 기자】서울 수서경찰서는 박람회장과 행사장을 돌며 고가의 카메라 등 수억여 원가량의 금품을 훔친 이모(60)씨를 상습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달 6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열린 ‘2015 귀농귀출 농식품 일자리 박람회’에서 시가 1600만 원가량의 카메라를 절도하는 등 지난 2008년부터 지난달 6일까지 전국 박람회장을 다니며 200여회에 걸쳐 카메라 25대 등 총 3억여 원가량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결과 이씨는 점신 시간대 박람회 직원들의 감시가 소홀해
【투데이신문 임이랑 기자】강원도에 파견된 고위 공무원이 시외버스에서 여대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강원 춘천경찰서는 해양수산부 4급 서기관인 A(56)씨가 시내버스에서 강원대학교 여대생 B(20)씨를 성추행한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13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오후 10시쯤 강릉에서 춘천으로 향하는 시외버스 안에서 B씨의 반항에도 불구하고 신체일부를 접촉하고 어깨에 손을 얹는 등 버스를 타고 오는 1시간 20여분 동안 계속해 강제 추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결과 A씨는 강원도청에 파견
【투데이신문 이주희 기자】서울 강남구의 한 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12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4분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5층 건물 지하1층 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해 46분 만에 진화됐다.이번 화재로 식당 관계자 김모(33)씨가 얼굴에 1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식당에 있던 1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더불어 소방당국 추산 100만 원가량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주방에서 일하는 사람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가스레인지 위에 있던 음식물에 불이 옮긴 것으로 판단, 정확한 화재 원
【투데이신문 이주희 기자】공원에서 산책 중이던 임산부를 강제추행하고 폭행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청주상당경찰서는 공원에서 산책을 하고 있던 임산부를 강제추행하고 폭행한 A(16)군을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군은 전날 오전 6시 30분쯤 청주시 용암동의 한 공원에서 산책하던 임산부 B(25·여)씨를 위협하고 몸을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한 A군은 도망쳐 달아나던 B씨를 뒤쫓아가서 얼굴과 몸을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
【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 여고생이 교통사고로 승용차에 깔리자 시민 수십명이 차량을 들어올려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1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6시 35분경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마산역 사거리에서 A(52·여)씨가 몰던 BMW차량이 B(17·고2)양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사고 차량은 B양을 덮친 채 30여 미터를 더 달리고 나서야 멈췄다. B양의 목숨이 걸린 위급한 상황이었다.순간 주변에서 남녀 시민 20여 명이 차량을 둘러쌌고, 시민들은 “하나, 둘” 구령을 붙이며 힘을 모아 차량을 들어올려 B양을 구조하
【투데이신문 이주희 기자】서울 동대문경찰서는 혼자 자취하는 여성만 골라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대학생 김모 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013년 말부터 지난 5월까지 A모씨 등 동대문구 일대 여성 혼자 사는 집에 침입, 여성을 흉기로 위협한 후 성폭행하는 등 같은 수법으로 총 6명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한 A씨는 범행을 저지르기 위해 4차례나 주거를 침입한 혐의도 받고 있다.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A씨를 지난달 검거했고 같은 달 기소의
【투데이신문 이주희 기자】부산에서 한 시민이 어음과 수표, 현금 등 10억원가량이 들어있는 지갑을 주운 뒤 이를 주인에게 돌려줬다.9일 동래경찰서 사직지구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42분쯤 한 시민이 사직동에 있는 한 횡단보도 근처 도로에서 지갑을 주웠다고 신고했다.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이 시민에게서 습득 경위를 청취한 후 지갑을 건네받았다.경찰이 지갑 안을 확인한 결과 10억원짜리 어음 1장과 10만원권 수표 28장, 5만원권 5장 등이 들어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경찰은 지갑 안에 있는 명함을 보고 주인과 전화통화를 시도
【투데이신문 이주희 기자】한 60대 직원이 청소차 쓰레기 투입구에 몸에 빨려 들어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21분쯤 경북 울진군 온정면 덕산2리 마을회관 앞에서 청소용역업체 직원 A(62)씨가 청소차 쓰레기 투입구에 몸이 빨려 들어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경찰은 A씨가 이날 수거된 쓰레기를 청소차에 옮겨 싣는 과정에서 이와 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경찰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투데이신문 이주희 기자】메르스 확진자가 1명 숨져 사망자가 35명으로 늘었다.8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133번째(70) 확진자가 사망했다고 밝혔다.이 환자는 민간 구급차 운전자로 지난 5월 27일~29일 사이 응급실에 입원했던 슈퍼 전파자 14번째(35) 환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방역당국이 제대로 통제하지 못하면서 감염 환자로 인해 바이러스에 노출된 날로부터 25일이나 지난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치료 시기를 놓쳤을 것이라는 가능성도 제기됐다.당국은 현재까지 기저질환은
【투데이신문 이주희 기자】본드에 취한 40대 남성이 초등학교에 들어가 학생들이 보는 앞에서 여교사를 성추행하고 이를 말리던 학생까지 때리는 사건이 일어났다.서울 노원경찰서는 서울 상계동의 한 초등학교에 침입, 교사 현모(51·여)씨를 성추행한 이모(49)씨에 대해 강제추행치상 및 유해화학물질관리법 위반으로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일 초등학교 근처 놀이터에서 본드를 흡입한 후 오후 2시 30분쯤 교실 1층으로 가서 수업을 하고 있던 현씨의 목을 조르고 강제로 입을 맞추려고 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 과정에서
【투데이신문 임이랑 기자】“집에 있는 주사기가 의심스럽다”는 부인의 신고로 몰래 마약을 투약한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다.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자신의 집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A(41)씨에 대해 마약류관리법 위반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 오전 3시쯤 창원시 의창구에 위치한 자신의 집 화장실에서 필로폰을 물에 타 마시는 방법으로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와 따로 살고 있는 부인은 최근 남편 집을 방문해 주사기가 있는 것을 수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메트암
【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 부산발 괌행 대한항공 여객기가 괌 공항에 착륙한 뒤 활주로를 일시 이탈하는 사건이 발생했다.6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대한항공 여객기 KE2115편은 지난 4일 오전 2시 45분(현지 시간) 괌 공항에 착륙한 후 활주로를 이동하던 중 미끄러져 활주로 우측 잔디밭으로 이탈했다.승객 75명 중 다행히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괌 공항 당국은 안전을 위해 KE2115편을 게이트까지 견인 조치해 도착 시간은 당초 예정보다 1시간 30분 가량 지연됐다.대한항공은 “활주로 이탈로 부상자는 없었다”며 “여객기는 일
【투데이신문 임이랑 기자】지인으로부터 투자받은 돈을 갚지 않은 혐의로 가수 최성수(55)씨 부부가 고소됐다.3일 검찰 등에 따르면 최씨의 지인 A씨는 지난 2005년쯤 최씨 부부에게 투자금 명목으로 13억원을 빌려줬으나 받지 못했다며 지난달 말쯤 최씨와 최씨의 아내 박모(53)씨를 사기혐의로 고소했다.A씨는 최씨 측이 2011년쯤 현대미술가인 데미안 허스트의 작품 ‘스폿 페인팅’ 시리즈 작품 중 하나로 빌린 돈을 갚겠다고 약속했지만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검찰은 최씨 부부 사건을 서울중앙지검 조사1부(부장검사 조종태)에 배당했다.
【투데이신문 임이랑 기자】다른 택시 운전사가 승객을 뺏으려는 줄 알고 흉기를 꺼내 협박한 택시 운전사가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서초경찰서는 3일 영업용 택시 기사 김모(74)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17일 오전 11시40분쯤 서초구 논현역에서 고속터미널 방면으로 향하다 개인택시 기사 김모(61)씨가 옆 차선에서 자신을 앞지르자 승객을 가로채려 한다고 판단해 적신호로 정차한 개인택시 기사 김씨에게 다가가 23㎝짜리 칼을 꺼내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김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