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특허권 분쟁과 관련해 미국 수입금지 조치가 내려졌던 애플워치의 판매길이 다시 열렸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 연방순회항소법원은 27일(현지 시간) 애플워치 일부 제품에 대한 국제무역위원회(ITC)의 수입금지 명령을 소송이 진행되는 동안 일시 중단하도록 결정했다. 지난 10월 ITC는 애플이 의료기술 업체 마시모의 혈중 산소포화도 측정 기술과 관련된 특허를 침해했다고 판단, 해당 기술이 탑재된 애플워치의 미국 수입금지를 명령했다. 미 무역대표부도 이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음으로써 지난 26일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콘텐츠 분야 예산 ‘1조원 시대’가 막을 올렸다. 정부 측은 과감한 투자를 통해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 세계 4대 강국으로의 도약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27일 2024년 콘텐츠산업 분야 예산이 1조22억5400만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대비 1501억원 늘어난 액수로, 증가율은 17.6%다. 역대 최대 규모의 정책금융 등 업계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대표 콘텐츠 분야를 육성해 수출을 촉진하는데 중점을 뒀다는 것이 정부 측의 설명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삼성전자가 내년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C랩이 육성한 사내 벤처와 외부 스타트업들의 혁신 기술들을 알린다. 삼성전자는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엑스포 내 스타트업 전시관인 유레카 파크에 ‘C랩 전시관’을 마련해 역대 가장 많은 15개의 과제와 스타트업들을 선보인다. 올해 CES는 10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참가하고 전 세계 기업 및 기업 관계자, 투자자, 미디어 등 13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C랩 스타트업들은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LG전자가 더 강력한 인공지능(AI) 프로세서를 적용한 QNED TV 신제품을 출시한다.LG전자는 28일 AI 기술 기반의 프로세서와 더욱 뚜렷한 색 재현, 98형 초대형 라인업 추가 등을 앞세운 2024년형 QNED TV를 공개했다.2024년형 LG QNED TV는 AI 기술 기반의 알파8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기존 알파7 대비 한 단계 진화한 프로세서로, 1.3배 더 강력한 AI 성능을 통해 초대형 TV에 걸맞은 화질과 음질을 구현한다. 화면 내 글씨나 얼굴, 질감 등을 나타내는 그래픽 성능은 2.3배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의 2024년 예산이 확정됐다. 당초 정부안보다는 소폭 증가했지만 R&D(연구개발) 예산은 결국 전년 대비 크게 삭감되며 과학계의 불만이 계속되는 모습이다.22일 국회 등에 따르면, 총 18조5625억원 규모의 2024년도 과기정통부 예산이 21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 당초 정부안이었던 18조 2899억원 대비 2726억원 증가한 금액이다.과기정통부 소관 연구개발 예산을 포함한 정부의 전체 연구개발 예산은 26조5000억원 규모다. 정부안 대비 6217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LG전자가 베트남에서도 젊은 세대를 겨냥한 가전 체험공간을 오픈한다. LG전자는 23일 베트남 호치민에 자사 가전의 가치와 편리함을 체험하는 고객경험 공간 ‘어나더사이공’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도이머이는 베트남어로 ‘쇄신’이라는 뜻으로, 도이머이 세대는 1986년 사회주의 시장경제를 목표로 베트남이 수립한 도이머이 정책 시기에 태어난 2030세대를 말한다. 최근 베트남은 인터넷과 소셜미디어에 익숙하고 외국 브랜드와 문화를 즐기는 ‘도이머이(Doi Moi)’ 세대를 주축으로 시장경제가 활성화되고 있다.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삼성전자가 자사 플래그십 기기들을 통해 ‘오징어게임’ 속 게임들을 생동감 있게 구현했다.삼성전자는 넷플릭스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개장한 체험존 ‘오징어게임: 더 트라이얼’의 공식 파트너사로 참여했다고 22일 밝혔다.이곳에서는 넷플릭스의 메가히트작 ‘오징어게임’ 속 게임들을 삼성 네오 QLED 8K·더 프레임·갤럭시 S23 울트라 등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IT 기기들을 활용해 더욱 몰입감 넘치게 즐길 수 있다.참가자들은 체험존 입구에서 네오 QLED 8K를 통해 ‘오징어게임: 더 챌린지’ 트레일러 영상을 시청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SK텔레콤에 이어 KT도 단말 종류에 따른 요금제 가입장벽을 철폐했다. LG유플러스도 내년 1월부터 같은 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1일 요금제 가입제한 폐지 등이 포함된 통신비 부담 완화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핵심적인 내용은 KT와 LG유플러스의 5G-LTE 간 요금제 가입제한 폐지 건이다. 앞서 지난달 23일 SKT가 약관 개정을 통해 이 같은 조치를 먼저 시행한 바 있다. 나머지 두 통신사도 과기정통부와의 협의를 완료해 동일한 내용의 이용약관 개정 신고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LG전자가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마련한 Z세대 경험공간 ‘그라운드220(GROUND220)’에 고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21일 LG전자에 따르면, ‘그라운드220’은 지난 15일 토크콘서트·뮤직콘서트 등 오프닝 이벤트를 시작으로 문을 열어 일주일 간 사전 예약자에 한해 운영됐다. 22일부터는 예약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약 1000㎡의 공간에 조성된 ‘그라운드220’은 자사 제품뿐만 아니라 제품과 연관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잠재 고객인 Z세대와 소통을 강화하고, LG전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정부가 구글이나 카카오 등 거대 플랫폼 기업들에 대한 규제에 착수할 방침이다. 거대 플랫폼사의 독과점과 갑질을 막겠다는 취지로, 시민사회에서는 관련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는 가운데 IT업계를 중심으로 시대를 역행하는 처사라며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 한기정 위원장은 지난 19일 국무회의 현안보고를 통해 ‘플랫폼경쟁촉진법(가칭)’ 제정 추진 계획을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1월 28일 국무회의에서 독과점화된 대형 플랫폼의 폐해를 줄일 수 있는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LG전자가 게임, 영화 등 고객이 즐기는 콘텐츠에 맞춰 해상도와 주사율을 최적화하는 2024년형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를 선보인다. LG전자는 내년 초 개최되는 ‘CES 2024’를 앞두고 2024년형 올레드 게이밍 모니터(모델명 32GS95UE)를 연내 LG전자 미국 웹사이트에 최초 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제품은 한 대의 모니터에서 고주사율 모드(FHD·480Hz)와 고해상도 모드(4K·240Hz)를 모두 구현한 세계 최초의 사례다. 모니터 하단의 전용 버튼을 누르면 간편하게 모드를 바꿀 수 있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삼성전자가 모바일, 로봇, XR 등 첨단 콘텐츠 플랫폼을 위한 이미지 센서 신제품을 선보였다.삼성전자는 19일 이미지 센서 라인업 ‘아이소셀 비전’의 차세대 제품인 ‘아이소셀 비전 63D’와 ‘아이소셀 비전 931’ 등 2종을 공개했다.아이소셀 비전 63D는 빛의 파장을 감지해 사물의 3차원 입체 정보를 측정하는 간접 비행시간측정센서(iToF)로, 박쥐가 음파를 활용해 주변을 탐지하는 것과 유사한 원리로 거리를 측정한다. 음파 대신 발광된 빛 파장과 피사체에 반사되어 돌아온 파장의 위상차로 거리를 빠르고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LG전자가 국내 유수 대학과 손잡고 저탄소 난방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는 차세대 히트펌프 핵심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컨소시엄을 구축했다.LG전자는 18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신공학관에서 ‘LG 차세대 히트펌프 컨소시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컨소시엄 위원장인 고려대학교 강용태 교수를 포함해 서울대학교 김민수 교수, 국민대학교 장영수 교수 등 컨소시엄 참여 멤버와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재성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LG 차세대 히트펌프 컨소시엄은 화석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카카오 ‘준법과신뢰위원회’가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카카오는 18일 관계사들의 준법‧윤리경영을 지원하는 외부 기구 ‘준법과신뢰위원회(이하 준신위)’가 이날 첫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를 포함한 주요 관계사들은 ‘카카오 공동체 동반성장 및 준법경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이사회 의결 절차를 거쳐 지난 11일 준신위를 공식 출범시켰다. 해당 협약에는 카카오, 카카오게임즈, 카카오뱅크,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페이가 참여했으며 카카오엔터테인먼트도 연내 이사회 의결을 통해 함께할 예정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넥슨의 신작 슈팅 게임 ‘더 파이널스’가 글로벌 돌풍의 주인공이 됐다. 크로스플랫폼 오픈 베타 테스트 당시부터 화제를 모았던 가운데, 정식 출시 이후에도 흥행세를 유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더 파이널스’는 8일 정식 출시 이후 첫 주말을 거치며 스팀 최고 동시 접속자 24만명을 기록, 최다 플레이 게임 4위에 올랐다.이러한 흐름은 출시 전 진행한 크로스플랫폼 오픈 베타 테스트의 연장선상이다. 넥슨은 지난 10월 26일부터 11월 6일까지 스팀(PC), 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의 주파수 할당공고 마감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미래모바일 등 1~2곳에서 지원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으나 회의론 역시도 함께 제기되는 가운데, 지금까지 수차례 불발됐던 제4이동통신사 출범이 이번에는 실현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오는 19일까지 5G 28㎓ 주파수 할당 신청 접수를 받는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지난 7월 28㎓ 대역 800㎒폭(26.5~27.3㎓)과 앵커주파수 700㎒ 대역 20㎒폭(738~748㎒, 793~803㎒)에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LG전자가 글로벌 자동차 유리업체 생고뱅 세큐리트와 협업해 차세대 차량용 투명 안테나를 선보인다.LG전자는 내년 1월 9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서 완성차 고객에게 투명 안테나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생고뱅 세큐리트는 세계적인 프랑스 유리 전문 기업 생고뱅 그룹에서 자동차용 고성능 유리를 담당하고 있다.투명 안테나는 유리에 적용하는 투명한 필름 타입 안테나다. LG전자는 생고뱅 세큐리트와 함께 다양한 유리 및 자동차 디자인에 적용할 수 있도록 모듈화된 부착용(on-glas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2023년이 막바지에 다다른 가운데, 연말 시상식들이 개최되고 있다. 콘텐츠, 문화산업 교류, 정보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보인 기업들에게 수상의 영광이 돌아가고 있는 것이다. 게임업계도 각종 시상식에서 각사의 노력에 결실을 맺는 모습이다. ■ 펄어비스, 다리어워드 ‘올해의 기업’ 수상펄어비스가 LA 한국문화원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한 제18회 다리어워드에서 ‘올해의 기업’으로 선정됐다.다리어워드는 한미 문화산업 교류의 가교 역할을 한다는 의미를 담은 시상식이다. 한 해 동안 한국 콘텐츠의 미국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사회적기업 피플앤컴이 한국발달장애인야구소프트볼협회에 노트북 3대를 기증했다.15일 피플앤컴에 따르면, 이번 기부 대상이 된 한국발달장애인야구소프트볼협회는 지적발달장애인들에게 야구(티볼)를 보급하기 위한 목적으로 2021년에 출범한 기구다.한편 한국발달장애인야구소프트볼협회는 지난 6월 12일 국내 최초로 ‘2023 이만수배 발달장애인 티볼야구대회’가 서울 신서중학교에서 개최되면서 유명세를 얻기도 했다. 피플앤컴 이달성 대표는 “피플앤컴은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이라는 경영이념 하에 나눔PC활동을 진행 중이다.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LG전자가 최신 AI CPU가 탑재된 최신형 LG 그램을 선보인다.LG전자는 오는 18일 오후 8시부터 LG전자 온라인 브랜드샵에서 진행되는 엘라쇼를 시작으로, 29일까지 총 1000대의 2024년형 LG 그램을 한정 판매한다고 15일 전했다.이번에 선보이는 LG 그램 신제품에는 기존 CPU와 달리 생산방식에서부터 구조까지 완전히 바뀐 인텔의 차세대 프로세서인 인텔 코어 울트라 CPU가 적용됐다. 인텔 칩 중 최초로 인공지능 연산에 특화된 반도체 신경망처리장치(NPU) 인텔 AI 부스트가 내장돼, 네트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