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한국수자원공사 윤석대 사장이 아시아물위원회(이하 AWC) 제 4대 회장에 취임했다. 지난 2016년 설립한 AWC는 아시아 국가와 UN 등 국제기구를 연계하는 물 분야 대표 협력 플랫폼으로 총 24개국 164개 회원기관으로 구성됐다.8일 수자원공사는 윤석대 사장이 AWC 제4대 회장에 선출돼 오는 2026년까지의 임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AWC는 7일 경기도 화성시 K-water 송산글로벌교육연구센터에서 이사회를 열고 윤 사장을 회장으로 선출했다. AWC는 앞서 5일부터 7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중국, 인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우리나라가 13회 연속 유엔식량농업기구(이하 FAO) 이사국으로 선출됐다. 한국은 지난 1989년 이래 계속 FAO 이사국으로 활동하고 있다.8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제43차 FAO 총회에서 우리나라가 차기 이사국에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로서 우리나라는 13회 연속 FAO 이사국에 선출됐으며 차기 이사국 임기는 내년 7월부터 2027년 6월까지다.FAO는 기아 퇴치 및 영양 개선, 식량 불안정 완화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유엔 산하 농업전문기구다. 총 49개국으로 구성된 이사회는 매년 2~3회 개최되고 있으며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국제해사기구(이하 IMO)가 2050년 국제해운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하는 ‘2023 온실가스 감축전략’을 채택했다. 이 전략은 2050년까지 온실가스를 지난 2008년 총 배출량보다 50% 감축하기로 했던 기존 목표를 상향해 오는 2030년까지 최소 20%(30%까지 노력)를, 2040년까지 최소 70%(80%까지 노력)를 감축하고 2050년경에는 순 배출량 ‘0’(Net-Zero)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8일 해양수산부는 IMO가 제 80차 해양환경보호위원회를 열고 2050년 국제해운 탄소중립 실현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최근 경기도 부천 지역의 한 주유소가 ‘신속주유비’를 받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소비가 기만 논란이 불거졌다. 내비게이션이나 지도 앱 등에서는 인근 최저가 주유소로 검색 되는데 현장에서 2000원의 추가 요금을 요구하니 사실상 최저가가 아니게 됐기 때문이다. 가령 앱에서 확인 가능한 1L당 휘발유 가격이 1500원이라면 소비자가 30L를 넣었을 경우 신속주유비를 포함해 4만7000원을 결제하게 된다. 이를 다시 1L당 가격으로 환산하면 1566원이 돼 적지 않은 차이를 보인다. 온라인에서는 이미 소비자들의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폴란드 방문에 동행할 경제사절단이 구성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6일 윤 대통령의 폴란드 국빈 방문 일정을 앞두고 현지에 동행할 경제사절단 참가기업 89개사의 명단을 발표했다. 정부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리투아니아와 폴란드를 방문한다. 리투아니아에서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며 폴란드에는 국빈으로 방문해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한국과 폴란드는 올해로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을 맞이했다. 한국 대통령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지난달 소비자물가가 2.7% 올랐다. 상승폭이 둔화되면서 2021년 9월(2.4%) 이후 21개월 만에 2%대 상승률을 기록했다.통계청이 4일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1.12(2020=100)로 1년 전보다 2.7% 상승했다. 다만 물가지수는 전월과 같은 수준을 보였다고 통계청은 밝혔다.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6월(6.0%)과 7월(6.3%) 등 고공행진을 기록했다. 이후 8월(5.7%)부터 올해 1월(5.2%)까지도 5%대에 달했다. 그러나 이후 2월(4.8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공공기관 경영평가가 설왕설래 많은 뒷말을 낳고 있는 가운데, 강원랜드의 경우 경영진 교체 문제와 맞물리며 더 많은 이야깃거리를 낳고 있다.30일 산업계에 따르면 강원랜드가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처음으로 낙제점인 ‘D(미흡)’를 받자 안팎에서 공정성 논란이 일고 있다.실적 대비 낮은 평가를 받은 다른 배경이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와 함께, 사장 책임론도 대두된다. 다만 한편에서는 코로나19 여파를 잘 막아내고 실적 회복에 나선 점을 도외시한 평가라는 반론도 제기된다. 사장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 퇴진론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SDJ코퍼레이션 신동주 회장(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일본 롯데홀딩스 주주총회에서 신동빈 회장의 경영 책임론을 내세우며 복귀를 시도했지만 무산됐다. 29일 재계에 따르면 일본 롯데홀딩스는 전날 오후 도쿄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 주총에서는 신 전 부회장이 제안한 ▲본인 이사 선임 ▲범죄사실이 입증된 자의 이사직을 금하는 정관 변경 등이 안건으로 올랐지만 모두 부결됐다. 반면 회사 측이 제안한 잉여금 배당 및 이사 선임 안건은 모두 승인됐다. 앞서 신 전 부회장은 주총을 6일 앞둔 지난 22일 보도자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정부가 라면업계에 13년만에 처음으로 가격 인하 요청이라는 카드를 내민 가운데, 관련 업계가 응답에 나서 관심이 모아진다. 다른 식품 분야로의 파급 효과 가능성이 주목되는 상황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라면업계는 주요 제품의 가격 인하를 결정했거나 검토 중이다. 농심은 다음달 1일부터 밀가루가 주 원료인 신라면과 새우깡의 출고가를 각각 4.5%, 6.9% 인하하겠다고 27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소매점 기준 신라면 한 봉지의 가격은 50원 하락하게 된다.28일 삼양식품에 따르면 이 회사는 대표적인 제품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일본 정부가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수출심사 우대 국가 목록)’에 다시 올린다. 약 4년 만에 양국 교역 상황이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는 셈이다.외신들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27일 각의에서 한국을 일본 수출무역관리령 별표 제3의 국가(그룹 A·화이트리스트)에 추가하는 개정안을 의결했다.이번 개정안은 30일 공포될 예정이며 다음달 2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경제산업성 관계자는 언론에 설명했다. 이로써 2019년 7월 이후 지속돼 온 양국의 수출 규제 정책이 4년 만에 이전 궤도로 복귀하게 된다.화이트리스트 배제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삼성과 국내 주요 4대 은행이 디지털 인재육성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27일 삼성에 따르면 전날 삼성과 신한‧KB국민‧하나‧우리은행 등 4대 은행은 서울 강남구 ‘삼성청년SW아카데미(Samsung Software Academy For Youth, 이하 SSAFY)’ 서울 캠퍼스에서 ‘청년 취업경쟁력 제고 및 디지털 인재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신한은행 정상혁 은행장, KB국민은행 이재근 은행장, 하나은행 이승열 은행장, 우리은행 이원덕 은행장,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박학규 사장, 아이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국가산업단지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환경 및 건강 피해 문제 해결에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특별법을 통해 주민들을 보호하고 관련 피해에 대해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논의도 진행되고 있다.26일 전국 제철·석유화학산단피해주민대책위원회(준)와 무소속 윤미향 의원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가산업단지 주변지역 주민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열였다. 윤 의원은 현재 해당 특별법의 성안을 마치고 국회 발의를 준비하고 있다.국가산업단지 주변지역 주민 지원에 관한 특별법은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주요 신용평가사들이 롯데그룹 계열사들의 신용평가등급을 하향 조정한 이후 지주사인 롯데지주의 주가도 연일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롯데지주의 주가는 전날 대비 1350원(-4.89%) 하락한 2만57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롯데지주의 주가는 지난 19일 기준 2만8450원 수준이었지만 20일 2만8000원, 21일 2만7450원, 22일 2만7100원으로 나흘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주가 하락은 주요 신용평가사들이 롯데그룹 계열사들의 신용등급을 일제히 낮추면서 외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한국과 베트남 정부가 무역 확대를 비롯해 핵심 광물 공급망 안정화,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 등 경제협력 과제에 대해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한국-베트남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간 경제협력이 더욱 긴밀해지면서 오는 2030년까지 교역규모 1500억불 목표 달성이 기대되고 있다.23일 산업통상자원부는 베트남 정부부처들과 3대 주요 미래 경제협력 과제에 대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베트남 산업무역부와 코리아 플러스 인 베트남 및 베트남 플러스 인 코리아 MOU,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국유재산 건물 해체 공사 현장에서 남희진 캠코 국유재산본부장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안전점검은 노후화된 건물에서 해체 작업 진행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사고의 예방 실태를 점검함으로써, 안전사고로부터 근로자와 국민을 보호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캠코 남희진 국유재산본부장은 시공사, 감리사 관계자들과 함께 지난 22일 현장을 찾아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외부비계 설치, 건설기계의 작업 반경 등 안전 조치 상태를 점검했다.그는 해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한국전력이 ‘고난의 행군’을 이어갈 전망이다. 적자에 시달리는 상황이면서도 전기요금을 올리는 데에는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재무성과를 통한 압박은 계속되는 모습이다. 새 사장 자리에 정치권에서 낙하산 인사가 내려올 가능성도 높지만, ‘센 사람’이 이런 문제를 해결해 주기 보다는 오히려 정부 논리를 대변할 여지가 더 높다는 풀이가 나온다.정치적 부담에 요금 동결? 재무성과 압박은 여전...불합리한 이중고22일 산업계에 따르면 한전은 3분기 전기요금 동결을 택했다.한전은 지난 21일 3분기 연료비 조정단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정부가 산업 전반에 폐자원 활용을 통한 순환경제 확산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에 나선다. 순환경제를 신성장 동력으로 삼는 한편, 핵심자원의 국내 공급망도 확보하겠다는 포석이다.21일 서울시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는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주재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폐자원의 순환이용을 촉진하고 순환경제가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도록 지원하는 ‘순환경제 활성화를 통한 산업 신성장 전략’이 논의됐다. 순환경제는 제품을 사용한 뒤 폐기하는 기존 선형경제에 비해 자원을 지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미국계 사모펀드 운용사 엘리엇이 한국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투자자·국가 간 분쟁해결(ISDS) 사건에서 일부 인용 판정이 나온 가운데, 우리 정부의 이의제기 여부에 시선이 모아진다. 이에 따라 유사 사안들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1일 법무부에 따르면, 삼성물산 합병 분쟁 사건에서 국제상설중재재판소(PCA) 중재판정부는 20일(현지시간) 우리 정부가 엘리엇에게 5358만6931달러를 배상하라고 판정했다.엘리엇은 미국계 사모펀드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에서 정부가 부당하게 개입, 손해를 입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윤석열 정부 첫 공공기관 경영평가가 나온 가운데 평가 적정성·타당성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20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경영평가에 대한 관심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에너지와 부동산 관련 정책을 집행하는 기관들이 대거 평가에서 타격을 받았고, 5명의 기관장이 해임건의되고 기관장 포함 15명이 경고조치를 받는 등 파장이 큰 때문이다. 공공기관이 직면한 난제를 반영하지 못하거나 개선 방안을 제대로 제시해 주는 대신 문제점만 확대 증폭해 내놨다는 아쉬움도 이번 경영평가를 놓고 떠오르고 있다. 따라서 이번 기회에 경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한국전력의 주택용 에너지캐시백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한전은 주택용 에너지캐시백 신청이 지난 17일로 20만세대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올여름 극심한 무더위가 한반도를 강타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지난달 전기요금 인상으로 냉방비 부담 우려가 커진 바 있다. 아울러 하반기부터 캐시백 단가를 상향한 것 또한 높은 참여 유인효과를 내는 것으로 보인다. 한전은 8월 31일까지 신청한 고객도 7월분부터 소급해 요금에서 캐시백을 차감받을 수 있으므로, 아직 신청하지 않은 고객은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신청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