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 보건복지부는 29일 열린 제14회 건강정책심의위원회에서 내년도 건강보험료를 평균 2.04% 인상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2012년(2.8%)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복지부는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건강보험 재정이 20조원 누적 흑자를 기록한 점 등을 감안, 건강보험료 인상율을 ▲2013년 1.6% ▲2014년 1.7% ▲2015년 1.35% ▲2016년 0.9% ▲올해 동결까지 인상률을 1% 안팎에서 관리했다.그러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의 이행 등으로 약 3
【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 부산 영도경찰서는 자신이 일하는 편의점에서 현금을 상습적으로 훔친 아르바이트생 A(20)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0시 14분경 부산 영도구의 한 편의점에서 업주가 자리를 비우자 계산대에 있던 현금을 훔치는 등 총 3차례에 걸쳐 현금 12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 업주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편의점 CCTV영상을 통해 A씨의 범행을 확인했다. A씨는 훔친 돈을 유흥비와 생활비 사용에 탕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반올림)는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의 1심 선고 공판 생중계를 법원이 불허한 것과 관련해 "국민적 관심보다 삼성의 처지를 더 고려한 결정"이라고 맹비난했다.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27부(재판장 김진동)는 앞서 지난 23일 “이재용 피고인의 뇌물공여 등 사건 선고 재판의 촬영 중계를 불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에 반올림은 이날 논평을 내고 "특검의 기소 내용엔 포함돼 있지 않지만 노동자들의 안전과 목숨을 소홀히 하고 책임도 방기하고 있는 점에 대한 단죄를
【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 국민 10명 중 8명은 예정했던 대로 내년부터 종교인의 소득에 대해 과세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리얼미터가 종교인 과세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예정대로 내년부터 과세해야 한다'는 응답이 78.1%로 조사됐다. '종교인 과세는 해서는 안된다'는 응답(9.0%)과 '과세를 한 번 더 미뤄야 한다'는 응답(5.2%)은 14.2%로 나타났다. '잘 모름'이라는 응답은 7.7%였다.지역별로는 서울(85.4%)과 경기·
【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 대학로 미다스의 손으로 불리던 최진(49) 아시아브릿지컨텐츠 대표가 숨진 채 발견됐다.22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경 서울 성동구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최 대표가 차량 안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발견당시, 차량 안에는 번개탄을 피운 흔적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최 대표는 자살을 시도하기 전, 회사 직원들에게 SNS 메신저를 통해 '미안하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발송한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회사 직원과 유가족 등을 상대로 최 대표가 자살을 하게 된 배경 등을 조사하고 있다.한편, 아
【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 직장인 10명 중 9명이 직장 내 세대차이를 경험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대차이를 가장 많이 느끼는 부분은 ‘커뮤니케이션 방식’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대표이사 윤병준)가 직장인 475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세대차이’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2.2%가 직장 내 세대차이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직장 내 세대차이를 경험한 직장인 438명을 대상으로 세대차이를 느끼는 부분을 조사한 결과(*복수응답) △커뮤니케이션 방식(53.2%)이 1위로 나타났다. 이어 △출퇴근 시간,
【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 미래HRD교육센터가 관광통역안내사자격증, 한국어교원자격증(3급) 재직자국비전액지원(재직자내일배움카드) 교육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미래HRD교육센터의 관광통역안내사자격증, 한국어교원자격증(3급) 시험대비 강의는 직장인(재직자)의 경우 고용노동부 재직자 카드신청(근로자카드-재직자 내일배움카드)을 통해 100% 전액 무료로 수강 가능하다. 교육과정은 온라인으로 진행돼 지역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관광통역안내사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하는 국가공인자격증으로 우리나라에 입국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 경찰이 서울 숭의초등학교 학교폭력 사건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16일, 숭의초 교장과 교감, 생활지도부장, 담임교사 등 4명의 휴대전화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이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사항이 있는지 중점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숭의초에서는 앞서 지난 4월 가해학생 3~4명이 피해학생 1명을 담요로 씌우고 스펀지를 감싼 플라스틱 야구방망이로 때리는 등 학교폭력 사건이 발생했다.서울시 교육청의 특별감사에 따르면 피해학생 어머니가 재벌
【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 경기 수원시의 한 유흥가에서 나체로 춤을 추던 여성을 촬영한 뒤 이를 유포한 20대 여성이 경찰에 입건됐다.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A(20대·여)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에 있다고 1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7일 오전 0시45분경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유흥가에서 옷을 모두 벗고 춤을 추고 있던 B(33·여)씨를 동영상 촬영한 뒤 유포한 혐의다.당시 B씨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SNS를 통해 퍼져나갔고, 이에 수사를 착수한 경찰은 같은 달 2
【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 자유한국당 이완영 의원의 위증 교사 의혹을 제기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해 검찰조사를 받았던 노승일 전 K스포츠재단 부장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심우정)는 13일, 노 전 부장에 대해 증거 불충분으로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노 전 부장은 지난해 '최순실게이트' 국회 청문회 과정에서 이완영 의원이 위증을 교사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가 명예훼손으로 고소된 바 있다.노 전 부장은 이 의원이 정동춘 전 K스포츠재단 이사장과 청문
【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 미래HRD교육센터에서 사회복지사1급, 직업상담사2급 재직자국비전액지원(근로자내일배움카드) 100%무료 교육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는 소식이다. 미래HRD교육센터의 사회복지1급, 직업상담사2급 자격증시험대비 강의는 직장인(재직자)의 경우 고용노동부 카드신청(근로자카드-내일배움카드 근로자용)을 통해 100% 전액 무료로 수강 가능하며, 교육과정은 온라인으로 진행되어 지역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재직자를 위한 재직자내일배움카드 제도는 고용보험에 가입한 기간제·파견·단시간·일용근로자, 이직예정자, 무급휴직·휴업
【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 최근 태국을 방문한 경기 안산시민 1명이 지카(Zika)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경기도에서 2번째이며, 전국에서는 22번째 환자이다.11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안산에 거주하는 30대 초반 A씨는 최근 태국을 다녀온 뒤 이상 반응이 나타나 보건당국의 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최종 지카 바이러스 양성으로 나왔다.보건당국은 A씨를 정기적으로 검사하며 치료하고 있으며, A씨 거주지 주변에 대한 방역활동도 실시하고 있다.모기를 통해 전파되는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발열이나 발진, 근육통 등이
【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 회계세무 전문학원 아이파경영아카데미(강남 교대캠퍼스)가 세무회계 실무자의 업무능력 향상을 위한 세법실무 강의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세법실무 강의는 ▲실무자를 위한 세법강의(세법실무) ▲법인세 전자신고 교육 ▲부가가치세 전자신고 교육 등으로 구성됐으며, 직장인들이 수강료 부담 없이 실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재직자환급 교육과정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실무자를 위한 세법강의(세법실무)’는 수강생들의 호평에 힘입어 올해 4번째 마련된 인기 강좌로, 8월 말 개강 예정이다. 실무자들이 업무에서
【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 검찰이 전두환 전 대통령 미납 추징금 회수를 위해 회고록 인세에 대한 압류신청을 했다. 11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외사부(부장검사 강지석)은 지난 10일 전씨의 회고록을 발간한 출판사를 상대로 인세 채권에 대한 압류 및 추심명령을 법원에 신청했다. 이는 전씨 미납 추징금 회수를 위해서다.전씨는 1997년 대법원으로부터 무기징역과 추징금 2205억원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지금까지도 추징금을 모두 내지 않고 있다. 전씨는 이 과정에서 "재산이 29만원 밖에 없다"고 주장하며 추징금 납부를 거부
【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유럽 전역이 인체에 치명적인 성분이 들어있는 '살충제 계란'으로 공포에 휩싸인 가운데 문제의 벨기에산 계란이 함유된 수입 과자류가 코스트코 등을 통해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 따르면, 벨기에산 달걀이 국내에 수입되거나 유통된 적은 없지만 계란 성분이 함유된 벨기에산 가공식품은 국내에 유통되고 있다. 코스트코에서 팔리고 있는 파피스 벨기에 코코넛 마카룬 쿠키, 커클랜드 벨기에 초콜렛 쿠키, 에이비에타(AVIETA)사의 냉동 와플 등에 계란이 재료로 쓰이
【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 GS칼텍스 여수공장에서 8일 만에 또다시 화재가 일어났다.10일 여수산단 GS칼텍스와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8분경 GS칼텍스 2공장 VRHCR( 중질유분해공정) 냉각기 부근 배관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검은 연기와 불길이 치솟았다.화재가 발생하자 공장 자체 소방차와 여수소방서 119화학소방대 장비 10여 대가 현장에 도착, 진화 작업을 벌였다.이날 불은 아스팔트를 가열해 등유와 경유를 뽑아내는 2공장 VRHCR 냉각기 배관에서 불길이 처음으로 솟았다.배관 내 아스팔트 등
【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 대한적십자사(한적)은 8일 오후 중앙위원회를 열고 박경서(77) 동국대 석좌교수를 신임 회장에 선출했다.박 신임 회장은 한적 명예회장인 문재인 대통령의 인준을 거친 뒤 29대 회장으로 공식 취임하게 된다. 임기는 3년이다. 대한민국 초대 인권대사를 지낸 바 있는 박 교수는 전남 순천 출신으로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괴팅겐대에서 사회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또한 인도 센나이 한림원 명예 철학박사 학위를, 스코틀랜드 에든버러대 명예 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박 교수는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과 통일부
【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 박영수 특별검사는 박근혜(65) 전 대통령과 최순실(61)씨에게 뇌물을 준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해 징역 12년을 구형했다.박 특검은 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김진동) 심리로 열린 이 부회장의 뇌물공여 등 혐의 결심공판에서 “이번 사건은 전형적인 정경유착에 따른 부패범죄”라며 “국민 주권 원칙과 경제 민주화의 헌법적 가치를 크게 훼손했다”며 엄정한 처벌을 요구하고 나섰다.함께 기소된 삼성 미래전략실 최지성(66) 전 실장(부회장)과 장충기(63) 전 차장(
【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 대전 도심에서 폭력을 휘두른 폭력조직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대전지방경찰청은 대전 지역 폭력조직 A파 조직원 B(25)씨 등 20명을 특수폭행 등의 혐의로 검거했다고 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4일 오전 3시 30분경 대전 서구의 한 도로에서 다른 폭력조직 조직원 D(25)씨를 둔기로 폭행한 뒤 달아난 혐의다.이들은 D씨가 탄 차량을 앞뒤로 가로막고 차량을 부숴 D씨를 끌어내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이들을 뒤를 쫓아 광역수사대 전 직원 등 100여 명을 동원해 이날 오전 8시경
【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지방자치단체 여성공무원 규모가 지난 20년 사이 약 2배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급 이상 여성관리자도 약 4배정도 많아졌다.행정안전부가 6일 공개한 ‘자치단체 여성공무원 인사통계(16년)’ 책자에 따르면 여성공무원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작년 말 기준, 10만6012명으로 전체 자치단체 공무원의 34.9%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지난 20년 사이 약 2배정도 증가한 수치다.7급 공채 여성 합격자 비율은 전체의 37%였다. 9급 공채의 경우 2005년 여성합격자가 50%를 돌파한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해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