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채희경 인턴기자】 전북 전주 한옥마을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허위신고를 한 1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전주지법 형사5단독(부장판사 김영희)은 15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A(16)군에게 장기 2년에 단기 1년6월을 선고했다.A군은 지난 3월 30일 오후 6시경 ”전주 한옥마을 한 가게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며 112에 허위신고를 한 혐의로 기소됐다.당일 A군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오후 6시부터 약 3시간에 걸쳐 경찰특공대와 탐지견, 육군 폭발물 처리반(EOD) 등을 대동해 폭발물을 수색했지만 발
【투데이신문 채희경 인턴기자】 텔레그램 ‘박사방’의 유료회원이자 조주빈의 범행을 도운 인물로 알려진 남경읍(29)의 신상이 검찰 송치 과정에서 공개됐다. 서울지방경찰청은 15일 오전 8시경 성착취물 제작 및 유포에 가담한 혐의로 남씨를 검찰에 송치했다.이날 서울종로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됐었던 남씨는 검찰에 옮겨지는 과정에서 얼굴이 공개됐다.검은색 운동복 차림에 포승줄에 묶인 채 호송차로 갈아타려던 남씨는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작은 목소리로 “인정한다”고 답했다.다만 조주빈과의 관계, ‘박사방’에서의 역할 등의 질문에
【투데이신문 채희경 인턴기자】 충북 청주의 자동차전용도로에서 자전거를 타던 60대가 주행 중이던 4대의 차량에 치여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청주청원경찰서는 14일 0시 43분경 청원구 북이면의 한 자동차전용도로에서 자전거를 타던 A씨가 뒤따르던 B씨의 승용차에 치여 숨졌다고 밝혔다.사고 충격으로 인해 A씨는 중앙분리대를 넘어 반대편 차로로 떨어졌으며, 반대 방향에서 달려오던 차량 3대가 미처 피하지 못하고 A씨를 들이받았다.A씨는 큰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했다.경찰은 “당일 내린 많은 비로 인해 운전자인 B씨
【투데이신문 채희경 인턴기자】 음주상태에서 비례대표 투표용지를 찢고 선관위 직원을 폭행한 40대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14일 법원 등에 따르면 광주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노재호 부장판사)는 최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A(47)씨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더불어 80시간의 사회봉사와 40시간의 알코올 치료강의 수강을 명령했다.A씨는 지난 4월 10일 오전 6시경 광주의 한 제21대 국회의원 사전투표소에서 비례대표 투표용지가 너무 길다며 반으로 찢은 뒤 기표 표시가 된 부분은 투표함에 넣고, 나머지 부분을 잘
【투데이신문 채희경 인턴기자】 현직 해양경찰관이 불법촬영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통영해양경찰서는 13일 통영해경 소속의 A 경사가 진주지역 한 대학교의 여자 화장실에서 휴대전화로 여성을 몰래 촬영하다 적발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입건됐다고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A 경사는 지난 9일 피해자 옆 칸의 화장실로 들어가 칸막이 위에서 자신의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하다, 이를 발견한 여성이 소리를 지르자 도주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대학교 주변 CCTV를 확인해 A 경사를 체포했다.경찰은 A
【투데이신문 채희경 인턴 기자】 대법원이 무죄로 판결난 소개팅앱 강간 사건에 대해 다시 심판하도록 명했다.대법원 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강간 및 감금 혐의로 기소된 A씨의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다시 심리하도록 부산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13일 밝혔다.재판부는 “원심에서 피해자 진술의 신빙성을 의심하여 진술이 일관적이지 않다고 단정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원심을 파기환송했다.A씨는 지난 2017년 7월 스마트폰 소개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난 B씨를 차 안에 감금하고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
【투데이신문 채희경 인턴 기자】 고용노동부가 경주시 체육회를 대상으로 故 최숙현 선수의 사망과 관련해 노동법 위반 여부 조사에 나섰다.노동부는 10일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 유망주였던 최 선수 사망 사건과 관련해 경주시 체육회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노동부에 따르면 최 선수가 활동했던 트라이애슬론을 포함해 경주시 체육회 소속 5개 종목 선수들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 해당된다.대구지방고용노동청과 포항고용노동지청은 특별근로감독반을 편성해 약 3주간에 걸쳐 구체적인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주요 조사 내용은 △폭행과 직
【투데이신문 채희경 인턴 기자】 전남 고흥 한 병원에서 큰불이 나 2명이 숨지고 56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흥소방서는 10일 오전 3시 42분경 전남 고흥군의 윤호21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 차량 45대와 인력 290여명을 투입해 약 2시간 20분 만에 진화에 성공했다.이 사고로 2명이 숨졌으며, 56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다른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소방당국은 화재는 병원 1층 내과와 정형외과 사이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 전기적 요인이 작용했을 것으로
【투데이신문 채희경 인턴 기자】 태어난 지 24개월 된 신생아를 보챈다는 이유로 학대한 60대 산후도우미에게 실형이 선고됐다.광주지법 형사4단독(부장판사 박상현)은 9일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60)씨에 대해 징역 1년4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에 5년간 취업제한을 명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29일 광주 피해자 부모의 집에서 생후 24일 된 영아를 좌우로 힘을 주며 흔들고, 침대에 세게 내려놓고 손바닥으로 신생아의 등과 엉덩이를
【투데이신문 채희경 인턴 기자】 술을 마신 채로 운전하던 20대가 음주단속 중이던 의경을 치고 달아나 경찰에 붙잡혔다.광주 서부경찰서는 9일 만취상태로 운전하다 단속 중이던 의경을 다치게 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 등)로 A(25)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일 오후 11시경 광주 서구 치평동 부근에서 음주단속을 하는 경찰을 피하려다, 이를 막으려는 의경을 후사경으로 친 혐의를 받고 있다.다행히 B 의경은 인근 병원으로 즉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고, 크게 다치지 않았다.A씨는 B 의경을 친 후 3km가량을 달
【투데이신문 채희경 인턴 기자】 30대 무면허 운전자가 스쿨존에서 과속운전을 하다 어린이를 치어 구속됐다.경기 김포경찰서는 8일 스쿨존에서 과속운전을 한 A(39)씨에 대해 도로교통법 및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이른바 ‘민식이법’ 혐의를 적용해 구속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4월 6일 오후 7시경 경기 김포시의 스쿨존 지역에서 길을 건너던 7세 어린이를 치어 경상을 입힌 혐의를 받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규정 속도가 시속 30km 이하인 스쿨존 지역에서 시속 40km로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게다가 A씨는 당
【투데이신문 채희경 인턴 기자】 운전면허를 취득하지 않은 상태에서 3중 추돌사고를 낸 후 달아난 2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7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11단독(권경선 판사)은 지난 2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도주치상)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27)씨에게 징역 1년2월을 판결했다.A씨는 지난해 10월 25일 오전 5시경 운전면허를 발급받지 않은 상태에서 이태원역 주변 도로에서 차를 운행하다 신호를 기다리던 승용차를 들이받아 3중 추돌을 일으킨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승용차 운전자와 택시 2대
【투데이신문 채희경 인턴 기자】 재결합 요구를 거절한 전 동거인을 벽돌로 내려친 3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정지선 부장판사)는 최근 A(31)씨의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 혐의 재판에서 징역 1년6월을 선고했다.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8월 15일 오전 7시경 광주 한 도로에서 운전을 하던 전 동거인의 머리를 사전에 준비해 둔 벽돌로 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A씨는 범행 전 전 동거인의 집 앞 주차장 앞에 대기하고 있다가, 그의 차량을 발견하고 바로 탑승했다.달
【투데이신문 채희경 인턴 기자】 외국인 선원 4명이 부산 감천항에 정박 중이던 원양어선에서 사라져 해경이 검거에 나섰다.7일 부산출입국·외국인청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11시경 부산 감천항에 대기중이던 국내 선적 원양어선 A(1014t)호에 탑승해 있던 외국인 선원 4명이 무단이탈한 것으로 파악했다.부산해경은 신고를 받고 감천항 내 CCTV영상 등을 추적했지만 외국인 선원들의 도주 동선을 확인할 수 없었다.해경은 외국인 선원 4명 모두 정박된 원양어선에서 뛰어내려 육지로 도주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한편 지난 4월 10일 부산항에
【투데이신문 채희경 인턴 기자】 새벽에 길을 걷던 70대 노인이 택시에 치여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전북덕진경찰서는 6일 오전 4시 5분경 전북 덕진구의 한 도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던 70대 노인 A씨가 택시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사고 직후 목격자들과 택시운전기사의 신고로 A씨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 판정을 받았다.경찰은 A씨를 친 택시운전기사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치사) 혐의로 입건했다.경찰은 택시운전기사가 도로를 건너던 A씨를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투데이신문 채희경 인턴 기자】 바다에 빠져 해경에 의해 구조된 60대 선장이 만취 운항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전남 완도해양경찰서는 6일 선장 A(66)씨를 해사안전법 위반으로 입건했다고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일 오후 4시경 전남 독거도 동쪽 6km 해상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91% 상태에서 29t급 예인선을 운항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부산으로 항해 중 선박 추진기에 부유물이 감겨 진도 서망항으로 선박을 이동하다 바다에 빠졌다고 해경 조사에서 진술했다.A씨는 독거도 앞 6km 해상에서 완도 해경에게 구조요청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냉장고 부품 생산공장에서 원인미상 화재가 발생해 수백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낳았다.4일 전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8분경 전남 나주시 문평산단 내 냉장고 부품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소방관들은 30여분 만에 화재 진압에 성공했다.이 사고로 6개 동 공장 가운데 1개 동 일부의 부품이 소실됐고, 피해 규모는 소방서 추산 850만원 상당으로 확인됐다.현재까지 사고 원인은 파악되지 않았지만, 소방당국은 공장 탈의실에서 발화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규명할 방침이다.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모 유명 연예인의 반려견들에게 물려 치료 중이던 80대가 끝내 사망했다.4일 경기 광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연예인 A씨의 반려견에 물려 병원에서 치료 중이던 피해자가 사망했다.피해자는 지난 5월 4일 경기 광주시에서 나물을 캐던 중 A씨의 반려견 두 마리에게 물리는 사고를 당했다.해당 반려견은 양치기 대형견으로 알려진 ‘벨지안 쉽도그’로 고라니를 목격하고 집 담장을 넘었다가 피해자를 공격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반려견들은 입마개를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유족에 대한 조사는 마친 상태며,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경찰이 ‘서울역 폭행 사건’의 피의자 조사 과정에서 6건의 여죄를 추가로 확인했다.서울 동작경찰서는 1일 상해 등 혐의로 검거된 이모씨의 여죄를 조사한 후 상습폭행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이씨는 지난 5월 26일 오후 1시 50분경 공항철도 서울역에 소재한 모 아이스크림 전문점 앞에서 30대 여성의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한 후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이 사건으로 피해자는 눈 주위가 찢어지고 한쪽 광대뼈가 골절되는 상해를 입었다.피해자가 SNS를 통해 해당 사건을 알렸고 철도특별사법경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건물 외벽에 설치된 전선을 훔치려고 절단하다 전기합선 폭발로 미수에 그친 70대 치매노인에게 1심에서 벌금형이 내려졌다.서울중앙지법은 30일 최근 절도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78)씨에게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해 6월 서울시 종로구 인근 패스트푸드점 건물 1층 외벽에 설치된 전선을 훔치기 위해 미리 준비한 검은색 코팅 장갑을 끼고 공구용 가위 등을 이용해 전선을 절단하던 중 전기 합선으로 폭발이 일어났던 것으로 조사됐다.재판부는 폐쇄회로 CCTV영상, A씨의 법정진술, 범행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