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올해 안에 공장 건립을 위한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26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현대차그룹과 ‘북미 배터리 합작법인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 참석한 현대차 장재훈 사장은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전기차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전동화 체제로 전환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라며 “글로벌 배터리 선두기업이자 핵심 파트너인 LG에너지솔루션과의 합작공장 설립을 통해 글로벌 전기차 대전에서 승기를 잡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요소수 탱크 결함 문제를 안고 있는 푸조의 ‘블루 HDi’ 디젤 엔진 차량에 대한 리콜이 이르면 이번 주 내에 결정된다.22일 환경부에 따르면 푸조 블루 HDi 엔진 차량의 결함이 접수돼 조사를 진행해왔다. 현재는 사실상 마무리 검토 단계에 들어가 금주 내 시정계획 승인이 이뤄질 전망이다.문제가 된 차량은 블루 HDi 엔진이 적용된 푸조 디젤 모델이다. 정확한 리콜 대상과 범위, 시정조치 내용은 시정계획 승인과 함께 확정 및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해당 차량들은 요소수 탱크 등의 결함으로, 요소수 경고등 점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KG 모빌리티가 중형 SUV 토레스 판매량 상승 등에 힘입어 25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KG 모빌리티는 올해 1분기 매출 1조850억원, 영업이익 94억원, 당기순이익 165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KG 모빌리티는 지난 2016년 4분기 이후 25분기 만에 영업이익‧당기순이익 동반 흑자전환을 이뤄냈다.차량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50.8% 증가한 3만5113로 집계됐다. 이는 1분기 기준 지난 2014년 3만6671대 이후 9년 만에 최대 실적이다. 실적 성장을 견인한 토레스는 지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KG 모빌리티가 새로운 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특장 사업에 뛰어든다. 17일 KG 모빌리티는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신규 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특장 법인 KG S&C를 설립, 이달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개시해 나간다고 밝혔다. 새롭게 출범한 KG S&C는 KG 모빌리티가 100% 출자한 자회사다. 주요 사업은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 용품과 특수목적 특장차 개발 및 판매 ▲엔지니어링(Engineering) 서비스 등이다.KG S&C는 먼저 전동 사이드 스텝(Side Step)과 데크탑(Dec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쌍용자동차가 토레스의 역대 최대 실적에 힘입어 1월 1만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쌍용차는 지난 1월 내수 7130대, 수출 3873대 등 총 1만1003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44.8% 증가한 수준이다.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에도 토레스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성장을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쌍용차가 1월 기준 월 1만1000대 판매를 돌파한 것은 지난 2019년 1월 1만1420대 이후 4년 만이다. 특히 토레스는 내수 시장에서 5444대가 판매되며 지난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쌍용자동차가 새해를 맞아 소비자들을 위한 다양한 구매 혜택을 마련했다. 쌍용차는 계묘년 새해를 맞아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하는 ‘새해 새 출발 걱정 Zero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1월 쌍용차 구매 시 차종에 따라 무이자 할부를 제공하고 일반 소모품을 교체해 주는 등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내용의 혜택이 포함됐다. 차종별로 살펴보면 올 뉴 렉스턴 및 뉴 렉스턴 스포츠&칸 등 렉스턴 브랜드를 일시불로 구매할 경우 5년간 소모품 걱정 없이 사용 가능한 130만원 상당의 일반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자동차 교환·환불 중재제도(한국형 레몬법)가 도입된 지 만 4년을 향해 가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접근성 향상과 소요기간 단축 등 해당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예고했다. 26일 국토교통부는 전문연구기관의 연구를 거쳐 자동차 교환·환불 중재제도의 지난 3년간 운영성과를 분석하고, 내년 상반기 중 조정제도 도입방안을 마련한 후 입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레몬법은 1975년 미국에서 제정된 소비자 보호법으로, 차량이나 전자제품에서 일정 횟수 이상 하자가 발생하면 제조사에서 교환이나 환불 등 보상을 하도록 하는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현대차그룹이 하반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신규 임원 3명 중 1명을 40대 임원으로 채운 가운데, 미래 모빌리티 그룹으로의 전환을 목표로 ‘안정 속 혁신’에 방점을 뒀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지난 20일 2022년 하반기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부사장급 이하 정기 인사로, 대표이사 사장단 인사는 앞서 11월 30일에 단행한 바 있다.이번에 승진 발령된 인원은 총 224명이며, 그 중 신규 선임이 176명이다. 계열사별로는 현대차와 기아,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 부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국토교통부가 자동차 제조 및 수입‧판매 6개사의 차량에서 제작결함을 발견, 시정조치(리콜)을 결정했다 국토부는 24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기아, 테슬라코리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한신특장, 기흥모터스 등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43개 차종 6만296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E 350 4MATIC 등 7개 차종 3만1195대에서는 12V 배터리의 고정 불량이 확인됐다. 국토부는 이에 따라 차량 충돌 시 전원 연결부가 분리되고 비상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쌍용자동차의 회생계획안이 법원에서 인가됨에 따라 KG그룹의 인수합병이 사실상 마무리 수순에 들어갔다. 29일 KG그룹에 따르면 내달 1일 경기도 평택 공장에서 KG그룹 곽재선 회장의 쌍용차 회장 취임식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회생법원은 지난 26일 쌍용차의 경영정상화를 위한 회생계획안을 인가했다. 같은 날 열린 채권단 동의를 위한 관계인집회에서도 회생담보권자의 100%, 회생채권자의 95.04%, 주주의 100%가 동의해 회생계획안이 가결됐다.KG그룹의 쌍용차 인수대금은 3655억원으로 지난 19
# A씨는 올해 5월 중고차 매매업체로부터 400만원의 차량을 구매했다. 하지만 인수 직후 운행 과정에서 이상 증상을 감지했고 제조사 서비스센터로부터 ‘침수차량’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그러나 중고차 업체는 성능점검장에서 침수로 판정하지 않았다며 환급 요구를 거절했다. # B씨는 지난해 4월 중고차 인수 과정에서 차량 내부 냄새가 심해 중고차 매매업체 사업자에게 이의를 제기했다. 사업자는 실내 세차를 하면 냄새가 없어진다고 해명했지만 정비업체에 차량 감정을 의뢰한 결과 ‘침수차량’이라는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사업자는 정당한 이유 없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KG그룹의 쌍용자동차 인수를 승인했다. 공정위는 24일 KG모빌리티의 쌍용차 주식 취득 건을 심사한 결과 경쟁 제한 우려가 없다고 판단해 승인했다고 밝혔다. KG모빌리티는 이번 인수합병을 위해 KG그룹이 설립한 지주회사다. 앞서 KG그룹은 쌍용차 주식 약 61%를 취득한다는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달 22일 공정위에 기업결합을 신고했다. 공정위는 두 회사의 결합에 따른 냉연판재류 시장, 냉연강판 시장, 아연도강판 시장, 국내 자동차 제조업 시장 등의 경쟁제한 발생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폈다.특히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폭스바겐코리아 일부 딜러들이 차량 구입 시 발생하는 등록비 항목을 부풀려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다. 사측은 특정 차종의 차주들이 동일한 문제를 제기하자 피해금액 보전 등 시정조치에 나선 상황이다. 17일 폭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공식 딜러사 소속 일부 딜러들이 차량 구입 시 산정되는 공채 비용의 잔액을 중간에 가로채거나 허위로 지급 받아온 것으로 나타났다. 공채란 자동차를 등록할 때 의무적으로 매입해야 하는 지방자치단체 발행 채권을 말한다. 공채 매입 금액은 지자체, 차종, 배기량에 따라 다르게 책정되며 도시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쌍용자동차 노사가 토레스 출고 확대를 위해 여름휴가 기간 중에도 특근을 실시했다. 쌍용차 노사는 올해 여름휴가 기간 중 주말 일부를 반납하고 차량 추가 생산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쌍용차의 여름휴가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7일까지였으며 주말 특근은 7월 30일, 8월 6일, 7일에 진행됐다. 쌍용차는 지난 7월 11일부터 주간 연속 2교대를 시행하며 생산능력을 확충해왔다. 이번 특근은 토레스 차량의 계약 물량을 빠르게 소화하기 위해 결정됐다. KG그룹은 여름휴가를 일부 반납하고 특근에 참여한 직원들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현대자동차가 ‘2023 아이오닉 5’를 출시했다. 현대차는 15일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의 연식변경 모델 ‘2023 아이오닉 5’를 출시하고 이날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아이오닉5는 배터리 용량을 증대해 주행가능거리(AER)를 늘리고 고객 선호도를 반영, 안전 및 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실제 롱레인지 모델의 경우 배터리 용량을 72.6kWh에서 77.4kWh로 개선했다. 이에 따라 완충 시 최대 주행가능거리도 429km에서 458km로 29km 늘어났다.배터리 온도를 최적으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안전띠 조절장치 불량이 확인된 현대자동차 아반떼 등 29개 차종 24만4056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이 결정됐다. 국토교통부는 6일 현대차, 기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혼다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29개 차종 24만4056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에 나선다고 밝혔다. 먼저 현대차에서 제작, 판매한 아반떼 등 4개 차종 17만278대에서는 앞 좌석안전띠 조절장치의 가스발생기 불량으로 충돌 시 부품이 이탈, 뒷좌석 탑승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미래자동차 전문 인재 3만명을 양성하기로 했다. 미래차로의 전환이 가속화 되는 가운데 전문인력에 대한 산업계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1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자동차회관에서 ‘미래차 인력양성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는 지난 4월 21일 진행된 ‘미래차 분야 인력양성 성과확산 보고회’의 후속으로 마련됐다. 산업부에 따르면 미래차 분야 산업기술인력은 오는 2030년까지 총 10만7751명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20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현대자동차가 구독형 전기차 충천 요금제를 선보였다. 현대차는 16일 자사 전기차 고객을 대상으로 구독형 전기차 충전 요금제 ‘럭키패스 H’를 출시한다고 밝혔다.‘럭키패스 H’는 매달 일정 비용을 내면 약정 충전량 한도 내에서 요금을 할인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요금제는 ▲럭키패스 H Green +(월 구독료 3만원, 월 약정량 1200kwh) ▲럭키패스 H Light +(월 구독료 1만5000원, 월 약정량 400kwh) 등 두 가지로 구성됐다. 가입 고객은 제휴사인 에스트래픽의 급속 충전기를 이용할 경우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쌍용자동차의 인수예정자로 KG컨소시엄이 선정됐다. KG컨소시엄과 함께 쌍용차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던 쌍방울그룹의 광림은 가처분 신청과 함께 끝까지 경쟁 입찰에 참여하겠다는 입장이다. 쌍용차와 매각주간사인 EY한영회계법인은 13일 법원의 허가를 받아 KG컨소시엄을 인수합병(M&A) 공고 전 인수예정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예정자 선정에는 ▲인수대금 크기 ▲유상증자비율 및 요구 지분율 ▲인수 이후 운영자금 확보계획(조달 규모 및 방법) ▲고용보장 기간 등이 주요 평가 기준으로 적용됐다. 특히 에디스모터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올해 1분기 러시아-우크라이나 침공, 차량용 반도체 대란 등 외부 악재요인에도 불구하고 나란히 실적 견인에 성공했다. 현대차는 25일 서울 본사에서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실시하고 2020년 1분기 연결기 90만2945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총 매출액은 금융 및 기타 실적을 포함해 30조 2986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조9289억원, 1조7774억원을 기록했다. 차량 판매량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9.7% 감소한 수준이다. 국내 시장의 경우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