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기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포르쉐코리아, 다임러트럭코리아, 한국모터트레이딩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12개 차종 9만245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6일 밝혔다.먼저 현대‧기아가 제작, 판매한 쏘렌토 등 6개 차종 9만472대는 연료공급호스의 조임 부품(클램프) 설계 오류로 인해 연료가 누유되고 이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돼 자발적으로 리콜에 들어간다.해당 차량은 오는 18일부터 현대차 직영 서비스센터와 블루핸즈, 기아 서비스센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독일 자동차 브랜드 BMW가 엔진환기장치 과열로 인한 화재 위험성을 이유로 대규모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를 실시한다.11일 업계에 따르면 BMW는 엔진환기장치 과열과 화재 위험이 제기된 차량 100만대 이상을 리콜한다.BMW 리콜 대상 차량은 1·3·5 시리즈 등 세단 모델과 X3·X5 등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으로 미국 91만7000여대, 캐나다 9만8000대, 우리나라도 1만8000대가 포함됐다.미국 도로교통안전국(National Highway Traffic Safety Administratio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작년부터 꾸준히 상승했던 중고차 시세가 설 연휴 ‘비수기’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유가 상승’ 때문에 소폭 조정세를 보이고 있다.8일 헤이딜러의 3월 중고차 시세 분석 결과에 따르면 국산차와 수입차 대부분 모델의 시세가 하락했다.하락세가 높은 모델을 순서대로 살펴보면, 쉐보레 올 뉴 말리부가 4.3%로 가장 크게 하락했고, 이어 르노삼성 QM6 3.5%, 기아 더 뉴 쏘렌토 2.9%, 제네시스 G80 2.5% 등 순으로 하락했다.수입차도 대부분 시세가 하락했다. 다만 이 중 아우디 A6(C7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현대자동차가 중고차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현대차는 7일 5년 10만km 이내 자사 브랜드 차량만 인증해 판매하겠다는 중고차 사업방향을 공개했다. 더불어 현대차는 중고차매매업계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기존 상생협의 과정에서 마련한 상생안을 준수한다는 계획도 밝혔다.현대차는 중고차 품질검사와 인증을 위해 자사가 보유한 제조 및 AS 기술력을 활용해 총 3단계에 걸친 중고차 품질검사 및 인증체계(매집점검-정밀진단-인증검사)를 마련하고, ‘인증중고차 전용 하이테크센터’를 구축한다.인증중고차 전용 하이테크센터에서는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현대자동차 디자인센터 책임연구원이 안타까운 선택을 한 사건과 관련해 실태조사를 한 남양연구소 조직문화개선위원회가 현대차에 사과와 위로금 지급, 조직 관리자 조치 등을 권고했다. 현대차는 권고사항을 충실히 이행하겠다는 입장이다.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20년 남양연구소의 한 디자인센터 책임연구원이 업무과로 등을 호소하면서 발생한 안타까운 선택을 계기로 구성된 개선위가 지난 1월28일부터 30일간 조사를 벌인 끝에 권고안을 마련했다. 개선위는 중앙대 유성재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위원장으로 이정식 전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국토교통부는 르노삼성자동차,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혼다코리아, 한국모터트레이딩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21개 차종 4만9246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를 한다고 4일 밝혔다.르노삼성에서 제작·판매한 XM3 4만5476대는 전자식 조향 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조향 핸들을 끝까지 돌린 상태를 유지할 경우 제어장치 회로기판에 열 손상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조향핸들이 무거워져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이 결정됐다.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A4 40 TF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기아가 내년부터 2027년까지 매년 2종 이상의 전기차를 출시해 총 14종의 전기차 라인업을 구축할 방침이다. 기아는 이를 바탕으로 2030년까지 전기차 120만 대를 판매하겠다는 중장기 목표도 설정했다.또 2026년 매출액 120조원·영업이익 10조원·영업이익률 8.3%, 시가총액 10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기아 송호성 사장은 3일 주주, 애널리스트 등을 대상으로 ‘2022 CEO 인베스터 데이’를 열고 전기차 선도 브랜드로의 도약,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신사업 선점, 글로벌 완성차 업체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자동차부품업계가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의 전환 속도가 빨라지면서 비상이 걸린 가운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와 반도체 수급난이라는 삼중고를 겪고 있다며 정부에 주52시간제 보완 및 유동성 지원 확대 등을 촉구했다.자동차산업연합회(KAIA)는 최근 부품업계와 3차례 간담회를 갖고 이들의 애로 해소를 위한 건의서를 마련해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중소기업벤처부, 고용노동부, 금융위원회 등에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자동차부품업계 간담회는 지난 1월 14일 한국지엠 협력사(6개사)를 시작으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국토교통부는 현대건설기계, 한국구보다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2개 형식 건설기계 2734대에서 제작 결함을 발견해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일 밝혔다.현대건설기계에서 제작‧판매한 굴착기(HW145) 2062대는 하부 프레임과 차축을 고정하는 볼트 및 너트가 풀려 작업 안전이 저해될 가능성이 확인됐다.해당 건설기계는 오는 4일부터 현대건설기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교체)를 받을 수 있다.한국구보다에서 수입‧판매한 굴착기(U-20-5S) 672대는 무한궤도 바퀴 폭(240mm)이 형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지난해 국내 자동차 생산량이 1.3% 소폭 감소한 346만대 생산에 그쳤지만 세계 자동차 생산국 5위 자리는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28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가 발표한 ‘2021년 세계 주요 자동차 생산국 현황’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자동차 생산은 전년대비 2.0% 증가에 그친 7978만대를 기록했으며 우리나라는 1.3% 감소한 346만대를 생산했다.글로벌 반도체 대란 등 연속된 악재 속에서도 재고관리와 적극적 반도체 확보 노력 전개 등으로 감소 폭을 최소화해 전년도에 이어 5위 자리를 방어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정부가 차량 세제지원과 구매보조금 등 관련 지원체계를 전기‧수소차 중심으로 개편하면서 액화석유가스(LPG)·압축천연가스(CNG)‧하이브리드 차량을 저공해차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LPG‧CNG는 2024년부터, 하이브리드는 2025년 또는 2026년부터 제외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정부는 올해 자동차 7조7000억원, 반도체 57조1000억원, 의약품 1조원의 민간 설비 투자계획을 언급하며 지원을 약속했다.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홍남기 장관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9차 혁신성장 빅3 추진회의’에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자동차 램프 부문에서만 1조원이 넘는 글로벌 수주를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지난해 총 25억달러(한화 약 3조원)의 해외수주 중 1/3 정도를 고부가가치 램프 제품이 견인한 것이다.유럽 완성차 메이커와 신생 전기차 업체 등 글로벌 시장에서 고객다변화를 통해 거둔 성과다.현대모비스는 여러 글로벌 완성차 메이커로 첨단 자동차램프 수주를 확대했다. 매트릭스 빔 헤드램프, 고성능 리어램프 등 고부가가치 제품군 위주로 수주를 진행한 것도 특징이다.현대모비스가 램프 해외 수주를 확대할 수 있었던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혁신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미국 대표적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Tesla)가 수년째 계속된 품질 이상 문제로 위기를 맞고 있다. 특히나 최근에는 배터리 과장광고 논란까지 불거지면서 글로벌 전기차 시장 판매 1위라는 명성과 위상도 퇴색되고 있다.전세계적 현상, 테슬라 ‘리콜’전 세계적으로 매니아 층을 확보하며,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테슬라는 전기차 주도권을 쥐고 시장을 이끌어가고 있다. 지난 7일 한국자동차연구원이 발표한 ‘2021년 전기차 판매 실적 및 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테슬라의 지난해 전기차 글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현대모비스가 반도체와 소프트웨어, 자율주행 등 외부 투자에 3~4조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22일 밝혔다. 반도체와 소프트웨어를 비롯한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 선제투자를 단행하고, 이 분야 성장 동력을 발판삼아 지속가능한 기업 가치를 높인다는 전략이다.현대모비스에 따르면 최근 ‘2022년 주주가치 제고 정책’을 공시했다. 해당 정책에서 향후 3년간 ▲반도체와 소프트웨어, 자율주행 등 외부 투자에 3~4조원 ▲전동화와 핵심부품 등 안정적인 부품공급을 위한 시설투자에 3~4조원, ▲글로벌 공급망 위기 대응 등 기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독일 시장 대비 약 2200만원 낮은 가격으로 책정한 ‘C40 리차지’의 사전계약대수를 완판 했다고 21일 밝혔다. 함께 출시한 순수 전기차 ‘XC40 리차지’ 500대도 모두 판매됐다.C40 리차지는 볼보자동차 전동화 전략에 가장 중점이 될 브랜드 최초의 쿠페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다. 듀얼 모터 및 사륜 구동 시스템에 최첨단 안전 시스템 및 프리미엄 편의사항이 특징이다.볼보자동차코리아 관계자는 “미국보다 890만원, 독일보다 2200만원 낮은 6391만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국토교통부는 테슬라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범한자동차, 기흥모터스에서 수입‧판매한 총 14개 차종 3만8246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7일 밝혔다.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테슬라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모델3와 모델Y 3만3127대에서 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운전자가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고 차량을 운행해도 경고음이 울리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됐다.또 같은 모델 210대에서는 성에 제거 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전면 유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미국 전기 자동차 업체 테슬라의 배터리 성능 과장광고 혐의를 포착해 제재 절차에 착수했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 심사관은 최근 표시광고의공정화에관한법률(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테슬라 측에 과징금 등 제재 의견을 담은 심사보고서를 발송했다.테슬라는 자사 홈페이지에 모델3 등 주요 차종을 소개하면서 ‘1회 충전으로 528㎞ 이상 주행 가능’ 등으로 배터리 성능을 표기해왔다.하지만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거나 고속도로를 주행할 경우 주행거리가 이보다 단축돼 공정위는 테슬라가 과장 광고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볼보자동차코리아가 쿠페형 순수 전기 SUV(스포츠유틸리티차) ‘C40 Recharge(리차지)’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국내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볼보C40 리차지는 지난 2020년, 수입차에서 가장 빠르게 디젤을 전면 배제하고, 100% 순수 전기 파워트레인에 쿠페형 디자인과 SUV실용성을 겸비한 모델이다.특히 408마력의 성능을 내는 고성능 듀얼 전기모터와 전기차 전용 티맵(TMAP) 인포테인먼트와 LTE 5년 무상, 360도 카메라 등 프리미엄 편의사양을 기본 탑재했다.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대한항공이 내달부터 기존 동급 항공기 대비 15% 이상 연료를 절감할 수 있고, 좌석 운항비용도 12% 줄일 수 있는 보잉 737-8 1호기의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다.대한항공은 14일 보잉사의 737-8 항공기 1호기가 전날 김포공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도입한 737-8 1호기는 항공기가 자체 안전성을 확보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감항성 검사 등 정해진 절차를 거친 이후 내달 1일부터 본격적인 운항에 들어간다.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1호기를 시작으로 올해 총 6대의 보잉737–8 항공기를 도입할 계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최고 권위의 품질조사에서 도요타, 포르쉐 등을 제치고 역대 최고 순위를 달성하며 품질을 인정받았다.현대차그룹은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Power)가 발표한 ‘2022년 내구품질조사(VDS, Vehicle Dependability Study)’에서 고급브랜드를 포함한 전체 32개 브랜드 가운데 기아가 1위(145점), 현대차가 3위(148점), 제네시스가 4위(155점, 고급브랜드 1위)로 모두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역대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기아는 일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