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중부권 집중 호우로 인한 사망자 발생 등의 피해에 대해 사과했다. 윤 대통령은 10일 “희생자의 명복을 빌며 불편을 겪은 국민들께 정부를 대표해 죄송한 마음”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폭우 피해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번 (중부지방)폭우는 기상 이변이나 과거 사례에 비춰 대응하면 안 된다는 걸 보여준다”며 이렇게 말했다.윤 대통령은 “더 이상 이런 기상 이변은 이변이라 할 수 없다. 언제든 최대, 최고치를 기록할 수 있는 것”이라며 “최악의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80년 만의 폭우’로 국민 생명과 재산 피해가 급증하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오후 침수로 일가족 3명이 사망한 반지하 다세대주택을 찾아 “근본적인 주거 안전 대책을 수립하라”고 지시했다.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현장을 찾은 윤 대통령이 “이분들(취약계층)이 안전해야 비로소 대한민국이 안전해지는 것이다.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고 전했다.윤 대통령은 침수 사망 사고가 발생한 반지하 주택 주변을 둘러보며 당시의 호우 상황과 사고 발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수도권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한 이틀간의 기록적 폭우로 사망·실종자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자 9일 재난안전상황실을 찾아 “모든 역량을 인명 피해 예방에 집중하라”고 당부했다.윤 대통령은 중부지방에 내린 80년 만의 대형 폭우로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하자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집중 호우 대처 관계기관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회의에서 “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가 발생해 매우 안타깝다”며 “관계부처, 지자체 및 유관기관은 비상근무체계를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여름휴가에서 복귀하며 약식회견(도어스테핑)을 재개한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제가 해야 될 일은 국민 뜻을 세심하게 살피고 초심을 지켜 국민을 잘 받드는 것”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13일 만에 가진 기자들과의 약식회견에서 첫 휴가 복귀 소감에 대해 “부족한 저를 어떨 때는 호된 비판으로, 어떨 때는 따뜻한 응원과 격려로 이 자리까지 오게 해준 국민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다시 한 번 갖게 됐다”며 이렇게 말했다.첫 휴가를 지난 대선과 취임 이후 과정을 되돌아보는 시간이었다고 소회한 윤 대통령은 최근 ‘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 직무 수행 지지율이 20%대로 하락한 것과 관련해 “지금 이 시점에서 뭘 할지를 찾아서 더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지난 29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20%대 지지율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반등시킬 방안을 있는지’ 묻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이 관계자는 “지지율이 오르고 내리는데 복합적인 이유가 있다고 본다”며 “그 의미에 대해 하나하나 생각하고 있다. 더 잘할 방법도 참모들은 생각하고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다만 대통령을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정부 대통령 직속 1호 위원회인 국민통합위원회(위원장 김한길)가 출범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7일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민통합위 출범식에 참석, 민간위원을 위촉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국민통합은 국정 수행에 가장 중요한 원동력이고,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복합 위기를 극복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하다”며 “국민통합을 책임 있게 실현해야 하는 몫은 바로 새 정부에 있다”고 밝혔다.이어 “서로 생각이 완전히 다른 사람끼리 싸우지 않고 평화와 공존을 유지하는 것을 통합이라고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바이오헬스 산업을 국가 핵심전략산업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를 위해 민관 합동으로 올해 5000억 원 규모의 ‘K-바이오·백신 펀드’도 조성한다.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분당서울대병원 내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제4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고 “바이오헬스 분야는 국민건강을 지키는 것과 동시에 새로운 고소득 일자리 창출로 우리 경제의 성장과도 직결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회의에서 △K-바이오 백신 허브 조성 등 금융지원 확대와 △바이오헬스 분야 규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신설에 대한 경찰 내부의 집단 반발’에 대해 “중대한 국가기강 문란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문답에서 기자들이 경찰국 신설 문제와 관련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전날 발언이 앞서 얘기했던 ‘필요한 조치’에 부합하느냐고 묻자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전날 출근길 문답에서 경찰 내 반발 기류 확산에 대해 “행안부와 경찰청에서 필요한 조치들을 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 장관은 같은 날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전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행정안전부 산하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는 경찰의 집단반발 움직임과 관련해 “관계 부처에서 필요한 조치를 잘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기자들과의 문답(도어스테핑)에서 ‘경찰국 신설을 놓고 총경에 이어 중간 간부들도 집단행동을 예고하는데 어떻게 보느냐’고 묻자 이렇게 답했다.경찰서장급인 총경들은 지난 23일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열고 경찰국 설치에 대한 부적절 의견을 모았다. 회의를 주도했던 류삼영 총경은 대기발령 조치됐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이종섭 국방부 장관에게 한미 실기동 훈련 정상화와 병사 봉급 200만원 계획 등의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했다.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이 장관으로부터 국방부 업무계획을 보고받으며 이같이 당부했다고 밝혔다.강 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국방 혁신 4.0과 국방AI 추진에 만전 기하라”며 “전군의 디지털 사이버화를 강력하게 추진하라”고 지시했다.윤 대통령은 “각 군 교육기관에서 디지털 사이버 교육을 강화, 전 장병이 디지털 사이버에 친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대통령실이 지난 6월23일 신설된 윤석열 정부의 소통창구인 ‘국민제안’에 접수된 민원·제안·청원 중 정책화가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10개를 선정, 이 중 우수제안 3개를 최종 확정해 국정에 적극 반영한다.20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그동안 국민제안에 접수된 민원·제안·청원은 약 1만2000여건이다. 대통령실은 허성우 국민제안비서관을 상임위원장으로 민간 전문가와 공직자 등 11명으로 구성된 ‘국민제안 심사위원회’를 통해 접수된 제안 등을 검토했다.위원회는 지난 18일 심사를 진행해 생활밀착형, 국민공감형, 시급
윤석열 대통령은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을 접견하고 “양국의 상대적 통화가치가 안정될 수 있도록 미국도 협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미 통화스와프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환율 안정과 관련한 강한 메시지를 전달했다.윤 대통령은 지난 19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를 찾은 옐런 장관과 최근의 높은 인플레이션에 대해 언급한 뒤 “경제안보 동맹 강화 측면에서 외환시장 안정을 위한 다양한 방식의 실질적 협력 방안을 깊이 있게 논의해달라”고 당부했다.또한 지난 6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담 참석을 언급하면서 “전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7만 명을 넘기며 우려했던 ‘6차 대유행’이 현실화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과학 방역’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청사 2층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국민들의 희생과 강요가 아닌 자율과 책임을 중시하며 중증관리위주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살피는데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과학 방역은 코로나 대응 의사 결정 거버넌스가 전문가들에 의해 이뤄지고 과학적 증거에 기반해 예방과 치료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국민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북한 어민 북송 사건을 놓고 신구(新舊) 정권이 진실 공방을 벌이며 정면충돌 중인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헌법과 법률에 따라 진상규명이 진행돼야 한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기자들과의 약식회견(도어스테핑)에서 ‘탈북 어민 강제북송’ 사건 수사와 관련해 “대통령은 모든 국가의 사무가 헌법과 법률에 따라 진행돼야 한다는 원칙론 외에는 따로 드릴 말씀이 없다”며 이렇게 말했다.윤 대통령은 기자들이 ‘강제북송 사진이 공개됐는데 어떻게 보셨는지, 검찰과 국정원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 부정 평가 60%대가 계속되면서 긍정 평가와의 격차도 점점 더 벌어지고 있다.여론조사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주말을 낀 지난 15일~16일 양일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상대로 조사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는 긍정 32%, 부정 63.7%로 나타났다.이번 조사는 전주(8일~9일) 대비 부정 평가가 2.9% 상승한 반면 긍정 평가는 2.5% 하락하며 긍·부정 간 격차도 5.4% 더 벌어진 31.7%를 기록했다.특히 부정 평가 중 ‘매우 잘 못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대통령실은 15일 윤석열 대통령의 40년 강원도 지기 2명의 아들이 나란히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에 근무하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해 “불공정한 사적 채용이 없다”고 반박했다.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일부 언론에서 ‘사적 채용 논란’이라 보도된 인사들은 모두 선거 캠프에서 활동했고 각자의 자리에서 헌신해 대선 승리에 공헌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강 대변인은 “이들은 각자의 능력과 역량에 맞춰 공정하게 채용됐다”며 “그럼에도 이들의 임용을 마치 사사로운 인연으로 채용된 것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금융리스크는 선제적으로 적기 조치를 해야 하는 게 국가 전체의 후생과 국민자산을 지키는데 긴요한 일”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출근길에서 기자들이 ‘빚투 청년 구제 방안에 일부에선 상실감을 느끼고 투기를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자 “금융리스크는 비금융 실물분야보다 확산속도가 엄청나게 빠르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완전히 부실화돼 정부가 뒷수습을 하기보다는 선제적으로 적기 조치하는 것이 긴요한 일이라 판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금융위원회는 전날 윤 대통령이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14일 50%가 넘는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율 부정 평가가 또 다시 나오면서 하락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1~13일 사흘 간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NBS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평가는 33%,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는 53%로 나왔다.NBS 조사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6월 5주차 조사 대비 긍정 평가는 12% 하락한 반면 부정 평가는 16% 상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제2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고 경제부처 장관들과 금리 상승기 취약계층 대책 마련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선 소상공인, 주택 구입자, 청년 등의 상환 부담 경감 방안이 논의됐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최상목 경제수석, 신용회복위원회·서민금융진흥원 고객 상담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했다.이날 회의는 현장에서 국민들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다음 달 중순경 일일 최대 20만 명의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코로나19 4차 접종을 마쳤다.윤 대통령은 13일 오후 국민들의 4차 접종을 독려하기 위해서 서울 중구 보건소를 방문, 화이자 예방 백신을 맞았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한 바 있다.윤 대통령은 “백신을 맞아도 돌파 감염될 수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지만 질병이 심하게 악화되거나 사망에 이르는 위험을 크게 낮춘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라며 “국민 여러분의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