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현정 기자 】한국언론진흥재단(이하 언론재단)의 임원 정수를 확대해 인터넷신문 분야 전문가의 비상임 이사 참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인터넷신문의 영향력이 확대된만큼 대표성을 지닌 전문가가 언론재단 임원에 포함되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14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국인터넷신문협회(이하 인신협) 이희춘 회장은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 공공기관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언론재단 임원 구성에 관한 제도개선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 자리에서 이 회장은 “언론재단의 임원 정수를 확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국민의힘 투쟁은 패배했다. 정진석 비대위원회를 법원이 인정해줬으며, 당 윤리위원회에서는 당원권 정지 1년을 추가로 징계했다. 이로써 당 대표로의 복귀는 사실상 무산됐다. 또한 탈당 권유나 제명이 아닌 당원권 정지 1년 추가 징계이기 때문에 탈당의 명분도 사라졌다. 즉, 신당 창당의 명분도 사라졌다. 이로써 이 전 대표는 손발이 완전히 묶인 상태에서 암중모색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이 전 대표는 국민의힘 안에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상태가 됐다. 정치적 사형선고가 내려진 것이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조규홍 보건복지부(복지부) 장관 후보자(현 제1차관) 임명을 재가했다. 이로써 132일째 이어진 복지수장 공백 사태는 일단락됐다.대통령실은 지난 4일 오후 공지를 통해 “국회가 오늘 오후 조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함에 따라 윤 대통령이 임명을 재가했다”고 밝혔다.5일자로 취임하는 조 장관은 이날 예정된 복지부 국정감사에 장관자격으로 출석한다. 취임식은 추후 가질 예정이다.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복지부 장관을 지냈던 권덕철 전 장관이 지난 5월 25일 공식적으로 물러난 이후 넉 달
윤석열 정부 첫 국정감사가 지난 4일부터 시작됐다. 오는 24일까지 21일 동안 17개 상임위원회에서 총 783개 기관을 대상으로 국감이 실시된다. 국정감사 개시 직전에 터진 윤석열 대통령의 외교 참사 논란,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 건의안 처리, 김진표 국회의장 사퇴 촉구 결의안 발의, 감사원의 문재인 전 대통령 서면감사 통보까지 겹치면서 그야말로 여야는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여야는 벌써부터 구두끈을 바짝 조여매고 있다. 이번 국감에서 주도권을 쥐어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다.윤석열 정부의 첫 국정감사이기
【투데이신문 김민수 기자】 올 들어 역무원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철도 승무원을 대상으로 한 범죄도 꾸준히 발생했다.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경남 김해갑)이 철도특별사법경찰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현재(2022월 8월)까지 역무원을 대상으로 한 범죄는 총 642건 발생했다.범죄 유형별로는 절도 28건, 상해·폭행 45건, 성폭력 9건, 횡령 7건, 철도안전법 위반 289건, 기타(재물손괴·사기·모욕 등) 264건 등이었다.연도별로는 2017년 123건
【투데이신문 강서희 기자】 최근 5년간 태양광 설비 관련 소비자피해 상담 건이 2996건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경기 이천시)에게 한국소비자원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태양광 설비 관련 소비자피해 상담은 2996건에 달하고 피해구제로 이어진 건은 138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연도별로는 2017년 528건, 2018년 628건, 2019년 657건, 2020년 512건, 2021년 423건, 2022년 8월 말 기준 248건의 상담이 이뤄졌다.지역별로는 ▲경기도 4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감사원이 2년 전 발생한 북한군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에 문재인 전 대통령에 서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하고, 질문지를 보낸 것으로 2일 확인됐다.이처럼 감사원이 문 전 대통령을 직접 조사하겠다고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문 전 대통령 측은 상당한 불쾌감을 내비치며 이를 반송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와 관련 감사원 측은 “감사 진행 중인 사안에 대해서는 확인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이를 두고 여야는 엇갈린 반응을 내놓았다.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문 전 대통령을 상대로 조사를 시도한 점에 반발, 강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에게 이번 주는 그야말로 운명의 한 주이다. 윤리위원회의 판단과 법원의 가처분 신청 판단이 있기 때문이다. 두 사안 모두 오는 28일 열릴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해당 날짜를 빅이벤트 데이라고 부른다. 그만큼 이 전 대표에게 28일은 엄청난 변곡점이 되는 날짜이기 때문이다. 다만 당 안팎에서는 이미 친윤계와 이 전 대표가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면서 이제 결별만이 남았다는 지적이 나온다.【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운명이 어떻게 될 것인가를 결정하는 한 주가 시작됐다. 이 전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지난 19일 치러진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에서 주호영 의원이 예상대로 승리를 했다. 하지만 당 안팎에서는 주 원내대표의 당선에 많은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특히 경쟁 후보였던 이용호 의원이 42표를 얻었고, 주 원내대표가 61표를 얻은 점을 들어 친윤계에 대한 견제 심리가 작동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친윤계는 주 원내대표 개인의 문제일 뿐이라면서 애써 담담한 척하고 있다.42표 숫자에 깜짝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원내대표 경선에서 승리를 했지만 당 안팎에서는 구설수가 나오고 있다.경쟁자인 이용호 의원이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김무성이 죽여버리게. 이 XX. (비박계) 다 죽여.”, “내가 당에서 가장 먼저 그런 XX부터 솎아내라고. 솎아내서 공천에서 떨어뜨려 버려.”20대 총선을 두 달여 앞둔 지난 2016년 2월. 새누리당의 ‘공천 살생부’가 언론에 보도되면서 당시 청와대 정무특보를 지낸 친박(근혜)계 핵심 윤상현 의원은 ‘제3자’와의 통화에서 김무성 대표를 향해 거친 막말을 쏟아냈다.김 대표를 비롯한 비박계 의원들의 공천 탈락을 언급한 윤 의원의 통화 녹음파일은 살생부 파동 9일 만에 를 통해 뒤늦게 공개됐다.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기본소득당 용혜인 국회의원이 최근 발생한 ‘신당역 스토킹 살인’의 발생 원인으로 구조적 성차별을 지목했다.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은 16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전체회의를 통해 “20대 스토킹 피해자의 86%가 여성”이라며 “구조적이고 사회적인 성차별을 인지해야 죽음을 막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여성가족부 김현숙 장관에게 여성폭력 사건에 구조적 원인이 있냐고 묻자, 김 장관은 다양한 원인이 있다는 답변만 반복했다”고 꼬집었다.용 의원은 ‘신당역 스토킹 살인’과 같은 범죄를 예방하려면 구조적 원인부터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와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간의 신경전이 날로 거세지고 있다. 이 전 대표는 비대위를 깨부수려고 하고 있고, 정 위원장은 비대위를 정상 출범시키기 위해 분주히 노력하고 있다.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두 사람의 격한 언쟁은 수위를 넘고 있다. 사실상 한 지붕 두 가족이나 마찬가지다. 두 사람의 격한 언쟁은 법원의 판단이 끝나야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끝나지 않는 언쟁국민의힘 이 전 대표와 정 비상대책위원장의 격한 언쟁은 끝을 모르고 이어지고 있다.이 전 대표는 지난 7일 “인간의 욕심은 끝
【투데이신문 전유정 기자】 ‘장애인 건강 주치의 제도’가 시행 5년이 되도록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13일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장애인 주치의 시범사업 결과에 따르면 예산 집행액은 2020년 1억, 2021년 1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장애인 건강 주치의 제도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일명 ‘문재인케어’)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는 건강 주치의 교육을 이수한 의사가 일반 건강관리 또는 주 장애관리 건강 주치의로 등록해 중증장애인에게 만성질환 또는 장애 관련 건강관리를 지속‧포괄적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이번 추석은 연휴가 나흘밖에 되지 않는 짧은 연휴이다. 이런 이유로 추석 연휴 밥상 민심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를 예측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게 됐다.또한 높아진 물가 탓에 귀성을 포기하는 사람들도 늘어나면서 친인척이 한 자리에 모이는 것이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추석 연휴 밥상 이슈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내년에는 전국 단위 큰 선거가 없기 때문에 올해 추석 밥상 민심이 정치권에서는 크게 작용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더군다나
[편집자 주] 사회적 관계에서 다툼이 발생하면 사람들은 흔히 ‘법대로 하자’고 얘기한다. 이는 현대사회에 만연한 수많은 갈등과 대립 문제를 폭력이 아닌 법치주의(法治主義) 원리로 풀어야한다는 생각을 인식하고 있다는 뜻이다. 법(法)이란 단어가 갖는 사전적 의미는 ‘국가권력에 의해 강제되는 사회규범’이다. 이 규범은 자연법(自然法)을 비롯한 헌법과 관습법, 명령, 규칙, 판례까지를 포함하지만 좁은 의미에선 일정한 조직과 절차 아래 제정된 ‘법률’을 뜻한다.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법(률)은 어떤 과정을 통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당 대표 체제로 출범을 하게 됐다. 역대 최고 득표율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어대명(어차피 당 대표는 이재명)’이라는 명제를 증명해줬다. 문제는 당내 통합을 과연 이뤄낼 수 있느냐는 것이다. 77.77%라는 압도적인 득표율을 기록했지만 나머지 당원들의 표심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특히 2024년 총선 공천 과정에서 잡음이 나타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지금이라고 통합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결국 당 대표가 됐다. ‘어대명(어차피 당 대표는 이재명)’이라는 명제 때문에 이 대표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당 대표에서 자동 해임됐다.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전당대회 출마 불허 통보를 받았다. 이로 인해 일각에서는 청년 정치가 과연 정당이라는 토양에서 자라날 수 없는 식물인가에 대한 지적이 나온다. 하지만 또 다른 일각에서는 이준석-박지현의 실패를 청년 정치의 실패로 봐서는 안 되고, 청년 정치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이준석-박지현 행보는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청년 정치의 바람이 불면서 국민의힘은 젊은 당 대표인 이준석 전 대표가 당 대표를 맡았고, 더불어민주당은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국민의힘이 그야말로 내분을 겪고 있다. 이준석 전 대표가 법원에 가처분 금지 소송을 낸 것이 쉽게 결론을 내지 못하면서 여권은 더욱 꼬여가고 있다. 주호영 비대위원회 체제가 일단 출범을 했지만 과연 전당대회까지 무사히 운영될지는 미지수다. 당장 다음 주 법원의 판단이 어떤 식으로 나올지가 걱정이 될 수밖에 없다. 가처분 금지 소송에 대한 법원의 판단이 생각보다 오래 걸린다는 것은 법적으로 다툴 여지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다툼 여지는통상적으로 가처분 금지 소송은 그날 심리해서 그날 끝낸다. 왜냐하면 가처분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거에서 출마했던 강훈식 후보가 사퇴하면서 이재명 후보와 박용진 후오의 2파전 양상이 됐다. 하지만 어대명(어차피 당 대표는 이재명)을 확인하는 지역 순회 경선이었다. 강 후보의 득표를 무효 처리해서 이 후보의 득표율은 78.65%이고, 박 후보의 득표율은 21.35%이다. 압도적인 표차이로 이 후보가 앞서고 있다. 호남과 수도권 지역 경선이 남아있다고 하지만 박 후보가 역전을 하기에는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어대명(어차피 당 대표는 이재명)을 넘어 이대명(이대로 당 대표는 이재명)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지난 11일 서울 동작구 수해 복구는 국민의힘에 있어 아니한 만 못한 복구 작업이었다. 여론의 역풍이 극심하기 때문이다.당시 김성원 의원이 “솔직히 비 좀 왔으면 좋겠다. 사진 잘 나오게”라는 발언이 일파만파 번지면서 국민적 분노를 자아냈다. 그것을 해명하는 과정에서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은 “장난기”라는 말을 했다. 이렇듯 복구 작업에 참여했던 많은 정치인들이 해서는 안 되는 말을 했고, 그것이 영상을 통해 고스란히 안방에 전해졌다.총체적 난국국민의힘의 서울 동작구 수해 복구 작업에 대해서 세간의 평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