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소정 기자】 샌드박스 소속 유명 크리에이터 ‘잠골버’가 콜라보 콘서트를 개최한다. 인디 듀오 ‘오늘의 분위기’가 소속된 ‘Yolution Crew’와 함께하는 이번 단독 콘서트가 오는 22일 저녁 6시에 삼성동에 위치한 SAC 아트홀에서 진행된다.잠자는 골방의 버스커의 줄임말로 활동중인 ‘잠골버’는 8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다. 음원의 커버곡 관련 기획 영상으로 대중에게 알려지기 시작한 잠골버는 최근 인디 듀오인 ‘오늘의 분위기’와 협력 콘텐츠를 구성하며 팀을 꾸려 활동중이다. ‘오늘의 분위기’는 최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광동제약이 업계 최저 수준의 연구개발 투자와 부진한 신약 개발 사업에 ‘무늬만 제약사’라는 오명을 쉽게 벗지 못하고 있다.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광동제약의 연구개발비가 작년보다 46.15% 증가했다. 국내 10대 제약사 중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하지만 투자액만 놓고 보면 76억원으로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1.40%에 불과하다. 지난 2018년 1%보다 0.40포인트 늘었지만 전년에 이어 10대 제약사 중 꼴찌를 면치 못했다.국내 10대 제약사 3분기 매출대비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수도권 고속철도(수서~평택) 건설 사업 과정에서 발생한 추가 공사비를 지급하지 않았던 한국철도시설공단이 건설사들이 제기한 민사 소송에서 패소하고 돈을 물어주게 됐다.19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4부 황정수 부장판사는 최근 대우건설과 금호산업, 대저건설, 신흥건설, 신동아종합건설 등이 철도공단을 상대로 낸 공사대금 청구소송에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내렸다. 이로 인해 철도공단은 총 23억5000여만원을 건설사들에게 지분 비율에 따라 지급하게 됐다.수도권 고속철도(수서~평택) 건설 사업은 지난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재규어랜드로버가 올뉴디스커버리5 차량의 오른쪽 쏠림현상을 인지하고도 이를 판매 딜러에게 고지하지 않아, 결함에 대한 사전정보 없이 차량을 구매했던 고객이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취재결과 올뉴디스커버리5를 구매한 차주 A씨는 지난 수개월간 오른쪽 쏠림현상 증상으로 여러차례 서비스센터를 방문해야 했지만, 구매 전 딜러로 부터는 결함에 대해 아무런 설명도 듣지 못했지만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에 따르면 지난 9월 올뉴디스커버리5를 인수한 이후 이달까지 오른쪽 쏠림현상으로 서비스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운전자들에게 주변 관광지 안내를 강화하고 안내표지 판독성 향상 등을 위해 ‘그림형 관광지 안내표지’ 설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우선 시범적으로 영동고속도로 12개 지점에 그림형 표지를 도입하여 9개의 관광시설 안내를 12월19일부터 시작하고, 시범운영 결과에 따라 미비점 등을 수정하고 보완하여, 내년 말까지 모든 고속도로를 대상으로 그림형 표지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안내대상은 국립공원(오대산, 치악산), 세계문화유산(월정사, 구룡사), 관광단지(오크밸리, 휘닉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경찰이 압수수색 영장 집행에 일반인을 참여시킨 것은 인권침해라는 판단을 내렸다.인권위는 19일 진정인 22명이 모 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소속 경찰이 압수수색영장 집행과정에 제보자를 불법적으로 참여시켜 시스템 기능에 대한 설명과 디지털 자료 압수 범위 결정 등의 도움을 받았다며 제기한 진정과 관련해 해당 지방경찰청장에게 △관련 규정 마련 △기관 내 해당 사례 전파 △압수수색영장 집행 참여 직원 대상 인권교육 실시 등을 권고했다고 밝혔다.인권위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해 12월 진정인들이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4+1 협의체가 정치·사법개혁 관련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를 위해 협의에 나섰지만, 선거법 단일안 마련에서 진통을 거듭하고 있다.지난 18일 더불어민주당을 제외한 바른미래당, 정의당, 민주평화당, 대안신당 등 야4당(3+1)은 연동률 캡(상한) 수용과 석패율제 도입 추진을 골자로 하는 단일안에 합의했다. 그러나 3+1의 합의안은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석패율제와 관련해 반발에 부딪혔다. 민주당은 야4당에 석패율제 도입 추진 재고를 요청하며 검찰개혁안 선처리를 다시 꺼내들었지만 반발에 직면했다. 이처럼 4+1 선
【투데이신문 김소정 기자】 영국 역사상 가장 롱런 중인 이머시브(관객 참여형) 공연 가 오는 21일 서울 그레뱅뮤지엄에서 개막된다.작가 F. 스콧 피츠 제럴드(F. Scott Fitzgerald)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는 기본적인 스토리를 원작과 동일하게 유지하면서도 캐릭터 특성에 따라 다양한 관점에서 감상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각색했다. 이번 공연은 액자를 통해 보는듯한 전통적인 프로시니엄(proscenium) 공연이 아닌 관객 참여형 공연이다. 1920년대 미국의 부흥기와 재즈 시대를 경험할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법원이 생후 7개월짜리 딸을 홀로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부부에게 중형을 선고했다.인천지법 제12형사부(송현경 부장판사)는 19일 살인, 사체유기, 아동복지법 위반(아동유기·방임) 등 3개 혐의로 구속기소된 아빠 A(21)씨에 대해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같은 혐의를 받는 엄마 B(18·여)씨에게는 장기 15년~단기 징역 7년 형을 내렸다.A씨와 B씨는 인천시 부평구 소재 한 아파트 자택에서 지난 5월 25일부터 같은 달 31일까지 생후 7개월짜리 딸 C양을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청년들이 스스로 기획‧설계해 제안하고 실제 예산 편성까지 주도하는 서울시 첫 ‘청년자율예산’ 278억원이 새해 예산에 반영됐다.서울시는 19일 서울시 첫 ‘청년자율예산’이 32개 사업, 총 278억원으로 새해 예산에 반영돼 내년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 모든 과정은 청년 민간거버넌스인 ‘서울청년시민위원’이 주도했다. 올해 3월 전국 최초의 ‘청년자치정부’ 출범과 동시에 서울청년시민위원 총 1211명이 활동에 들어갔다.이번에 선정된 32개 사업은 지난 7개월간 숙의, 토론, 공론화, 조율 과정을 거쳐
첫사랑은 언제나 특별하다. 무엇에든 서툴지만 그래서 더 솔직하다.풋풋했던 감정들은 갖가지 빛깔로 마음속 어딘가에 깊숙이 남았다가 불현듯 떠오르기도 한다. 그 순간 직감한다. 이런 느낌은 앞으로도 영원할 것이며, 늘 반복되리란 사실을. 누구나 한 번쯤 느껴봤을 익숙한 감정,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은 바로 그런 첫사랑을 닮았다.시선은 파리 오페라 하우스의 경매장을 향한다. 무대 위에선 과거의 기억을 굳게 봉인한 채 잠들었던 물건들이 다시금 세상과 마주할 순간을 앞두고 있다.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무겁게 드리워진 장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독일 상장사 딜리버리히어로(DH)가 배달의민족 인수를 결정했다. 이번 인수가 실행되면 국내 배달앱 시장은 독점적 구조로 재편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벌써부터 시장 독점에 따른 사용자와 소상공인의 피해를 염려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 스타트업 기업의 잇단 해외 매각 역시 우려되는 상황이다. 새로운 기술과 국내 이용자들의 힘으로 일군 혁신 사업들이 결국 외국계 투자사(VC)들의 배만 불리는 결론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18일 스타트업계에 따르면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독일계 자본 DH와의 인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두산그룹(회장 박정원)이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 처음으로 참가한다.두산그룹은 내년 1월 7~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0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두산 관계자는 “두산의 CES 참가는 이번이 처음으로, 두산의 비즈니스가 지향하는 새로운 미래상을 선보이고 두산 브랜드를 글로벌 시장에 보다 널리 알리기 위한 것”이라며 “아울러 전통 제조업과 정보기술 업종 간 경계가 무너지고 있는 상황에서 두산의 미래성장을 위한 해법을 최첨단 기술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최혜진(20) 선수가 장학금 2000만원을 기부해 눈길을 모았다.유원골프재단은 최혜진 선수가 지난 16일 골프 인재 육성 및 후배 양성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장학금 2000만원을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최혜진 선수의 장학금 기부 배경에는 2013년 골프존문화재단 주최 ‘제4회 키다리아저씨 골프대회’에서 우승한 것을 비롯해 골프존엘리트아카데미 초창기 멤버로 1년 7개월 가량 훈련을 받으며 프로 선수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얻은 선배로서 유원골프재단의 골프꿈나무 육성이라는 좋은 뜻에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소폭 하락하며 다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섰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tbs의 의뢰로 지난 16~18일까지 전국 성인 1505명을 대상으로 한 12월 3주차 주중 잠정집계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주간 집계보다 1.4%p 하락한 47.9%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같은 기간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부정평가는 1.6%p 오른 48.5%였다. 모름 또는 무응답은 0.2%p 감소한 3.6%로 집계됐다.이러한 내림세에 대해 리얼미터는 ▲4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현대중공업이 하청업체를 상대로 단가후려치기 등 갑질 행위로 200억원대 과징금을 물게 됐다. 여기에 직원들이 조사에 앞서 관련 자료를 은닉한 사실이 적발돼 조사방해 처벌까지 받게 됐다.공정위는 18일 현대중공업의 하도급법 위반 행위에 대해 과징금 208억원을 부과했다. 또 현대중공업 지주회사인 한국조선해양 법인을 고발 조치하는 한편 공정위 조사를 조직적으로 방해했다며 과태료 1억 2500만원(법인 1억원, 임직원 2명 2500만원)을 부과했다.현대중공업은 지난 6월 사명을 한국조선해양으로 변경해 지주회사로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지코바치킨이 양념 사용량이 지나쳐 맛의 동일성을 저해한다며 가맹점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해당 가맹점주는 본사의 일방적인 해지 통보가 부당한 갑질이라고 주장해 당분간 논란은 지속될 전망이다.18일 지코바치킨 가맹점주 A씨에 따르면 본사는 가맹점이 양념과 계육의 비율을 맞추지 않는다며 가맹계약 해지소송을 제기했다. A씨가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에 조정 신청을 했음에도 지코바치킨 본사가 이를 거부하고 즉시 소송에 나섰다는 것이다.A씨가 공정위에 제출한 조정신청서를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체류 기간을 늘린 장기체류자격이 신설된다.법무부(장관 직무대행 김오수)는 오는 24일부터 최대 5개월 체류 가능한 ‘계절근로 장기 체류자격(E-8)’을 신설한다고 18일 밝혔다.현행법에 따르면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단기취업(C-4) 비자를 발급받아 최대 90일 동안 취업이 가능하다.그러나 농·어업 분야에서 작업 일정 등에 따른 인력 부족 문제를 호소하며 체류기간 확대를 지속적으로 요청해온 바 있다.법무부는 이 같은 여론을 반영해 농·어업 분야에서는 단기취업 자격 외에 계절적, 한시적으로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UN이 정한 세계 이주민의 날에 ‘제2차 이주 인권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고 이를 정책에 적극 반영할 것을 정부에 권고했다.인권위는 18일 “정부의 이주민 정책수립과 이행에 인권적 측면에서 지침이 되도록 제2차 이주 인권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국무총리실 및 법무부 외 30개 관련 부처에 10대 가이드라인과 110개 핵심 추진과제를 적극 반영해 관련 정책을 수립·시행할 것을 권고했다”고 밝혔다.인권위는 “한국에 체류하는 이주민은 지난 2007년 처음 100만명을 넘어선 이래 지난 10월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4+1 공조를 이어가고 있는 바른미래당, 정의당, 민주평화당, 대안신당 등 3+1 대표들은 18일 연동률 캡(상한) 수용과 석패율제 도입 추진을 골자로 한 선거법 개정안 단일안에 합의했다.바른미래당 손학규, 정의당 심상정, 평화당 정동영, 대안신당 유성엽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이들은 합의문에서 “우리 4당 대표들은 확고한 공조로 선거제도 개혁, 검찰 개혁이라는 시대적 사명을 완수해 나갈 것”이라며 “이에 따라 선거제 개혁 논의를 더 이상 미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