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삼성SDI가 지난 2010년 이후 현재까지 퇴직연금 보험을 경쟁입찰 없이 금리 최하위권인 삼성화재에 독점적으로 몰아줘 직원들에게 재산상의 손실을 끼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16일 정무위원회 소속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공개한 ‘삼성SDI 퇴직연금 보험현황(2015년 기준)’에 따르면 삼성SDI 총추계액 5496억원 중 삼성화재 적립금은 2015년 말 4978억원에 달했다.하지만 삼성화재는 삼성생명과 더불어 보험업계에서 퇴직연금에 적용되는 금리는 최하위 수준이다.금감원에서 제출받은 ‘보험사별 연간 퇴직연금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인정한 4조 4천억원에 달하는 차명 자금을 실명전환되지 않고 고스란히 찾아간 것으로 드러났다. 차명자산 보유에 따른 과징금이나 세금도 내지 않았다.16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용진 의원실(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에 제출한 ‘2008년 조준웅 특검 시 확인된 은행별 차명계좌 및 실명전환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8년 삼성 특검에서 확인된 이건희 차명계좌는 대부분 실명으로 전환되지 않은 채 전부 해지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르면 이건희 회장이 차명으로 보유하고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유성금속은 선우와 함께 ‘닥터씨유(Dr.Cu) 항균동 생활용품’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항균동 전문 브랜드 ‘닥터씨유’는 유성금속의 자체 브랜드로 항균동 솔루션 제품을 전문적으로 취급하고 있다. 유성금속과 선우가 선보이는 항균동은 세균과 곰팡이 등을 지속적으로 박멸, 항균 효과를 장기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신소재다. 영구적인 소재로 습기와 건조에 영향을 받지 않는 장점이 있다. 유성금속은 닥터씨유 브랜드를 통해 선우와 함께 약 2년 동안의 연구 개발 끝에 약 60여 가지의 주방 및 생활, 욕실 위생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저가항공사를 중심으로 국내선 항공기의 지연율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항공사 중에서 진에어는 4년 연속 지연율 1위에 오르는 불명예를 안았다.1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주승용 의원은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최근 4년간 국내선 항공기 지연현황이 2013년에 5.46%였던 지연율이 2016년에는 18.64%로 3배 이상 증가했으며 특히 저가항공사의 지연출발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주 의원이 한국공항공사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2017년 상반기만 해도 벌써 12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최근 중국 칭다오 해양대학 연구팀에서 발표한 논문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해당 논문에는 해조류 속에 함유된 ‘후코이단(Fucoidan)'’ 성분이 항암 치료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장 점막 손상 등을 보호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항암제로 많이 사용되는 ‘시클로포스파미드’의 부작용을 완화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특히 시클로포스파미드는 주요 장기인 신장에도 큰 부담을 줄 수 있어 후코이단의 효능이 다시금 부각되고 있다. 신장은 노폐물을 배설하고, 산염기 및 전해질 대사 등 체내 항
2대주주 노회현씨, 오는 11월 임시주총 개최 공시사외이사 선임 목적 임시주총 허가 소송서 승소소액주주모임, “대주주 전횡 막고 주주권익 보호”사측 “무리한 주장” 반발, 임시주총까지 공방 예고【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템에 상장법인인 태양금속공업(이하 태양금속)에서 오는 11월 17일 임시주주총회를 연다는 내용의 공시가 올라왔다.이는 일반적인 주총소집 공시와 큰 차이를 보인다. 주주총회 공시 주체가 회사 법인이 아닌 ‘노회현’이라는 개인 주주다. 그는 태양금속 일반 투자자이자 현재 부인 지분까지 포함해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최근들어 과감하고 자유로운 헤어스타일이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각양각색의 컬러로 염색한 사람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요즘에는 갈색 머리를 넘어 와인색, 탈색 후 애쉬 계열의 다양한 컬러를 가미해 저마다의 개성을 뽐내는 사람들이 많다. 이처럼 이미지 변신에 도움을 주는 헤어 컬러 염색은 많은 이들의 기분 전환까지 도움을 주고 있다. 하지만 염색약에 함유된 PPD(파라페닐레디아민), 레조르시놀 등 화학성분으로 두피가려움, 탈모, 따가움 등 부작용이 생길까 두려워 선택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부작
【투데이신문 이경은 기자】무선청소기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영국의 다이슨이 가장 먼저 시장을 선점한 가운데 LG전자와 삼성전자가 잇따라 제품을 출시하면서 시장 판도에 변화가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5일 업계에 따르면 V8 엡솔루트 등으로 시장 1위를 달리고 있는 다이슨은 최근 성능이 더욱 좋아진 ‘V8 카본파이버’ 제품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올해 선보인 LG ‘코드제로 A9’이나 삼성 ‘파워건’에 비해 흡입력은 가장 뛰어나다는 평이다.또한 이 제품은 지난해에 출시된 V8 제품(115에어와트)에 비해 흡입력이 30%
【투데이신문 이경은 기자】 황금 추석 연휴에도 불구하고 철강업계 현장은 대부분 정상 가동을 진행하고 있다.이는 고로를 멈출 경우 쇳물이 들어붙어 재가동을 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또한 제강·열연·냉연 공장 등 쇳물이 거치는 공장도 24시간 가동돼야함에 따라 직원들의 휴가 계획도 이 같은 원칙을 지키며 사용되고 있다.5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와 현대제철의 현장 직원들은 이번 추석 연휴기간동안 보통 때와 마찬가지로 4조 2교대 혹은 4조3교대로 근무를 하고 있다.다만 직원들과 근무 시간을 조정해 작업 효율성 감소를 최소
【투데이신문 이경은 기자】 하이트진로가 맥주부문 생산효율화를 위해 맥주공장 매각 추진에 나선다.30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강원, 전주, 마산 등 3개 맥주공장 중 한 곳을 내년 상반기까지 매각할 계획이다. 아직까지 구체적인 매각대상은 정해지지 않았으며 향후 별도의 TF팀을 구성해 시장매력도가 있는 곳을 매각할 예정이다.하이트진로 맥주공장 매각 추진 배경에는 시장경쟁 악화로 인해 맥주부문의 실적부진과 공장가동률 하락이 계속되면서 위기를 극복할 돌파구를 찾기 위함으로 분석된다. 하이트진로 맥주부문의 실적은 2014년부터 올해까지
【투데이신문 이경은 기자】 SK텔레콤이 SK텔링크 지분 100%를 확보하면서 SK텔링크는 SK텔레콤의 완전자회사로 편입된다.SK텔레콤과 SK텔링크는 지난 28일 각각 이사회를 개최, 주식의 포괄적 교환을 통한 SK텔링크 완전자회사 편입을 결의했다고 29일 밝혔다.전날 진행된 양사 이사회 결의에 따라 SK텔레콤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지분 85.86% 이외 잔여 지분 전량을 취득하고, SK텔링크는 자사주 5.55%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과 SK텔링크의 주식 교환 비율은 1:1.0687714이다.SK텔링크 소액 주주
박영진 의원, 증인 신청...채택은 미지수朴정권 겨냥 국감, 게이트 연루 등 관심【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국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밖으로는 중국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안으로는 협력사의 위기와 노동조합과의 갈등 등으로 상황이 녹록치 않다. 여기에 더 나아가 리콜 차별 등 소비자 불신까지 더해지는 등 각종 이슈가 현대차그룹을 뒤덮다 보니 올해 국감에서도 정몽구 회장의 증인 출석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재계 2위 총수인 정 회장도 매해 국감 때마다 각종 논란과 관련해 기업인 증인 대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자연을 노래하는 피부 ‘라벨영(대표 김화영)’은 ‘2017년 3분기 우수사원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2017년 3분기 우수사원 시상식’은 다음달 2일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최대 10일간의 연휴를 갖게 된 이번 추석 명절을 맞이해 실시됐다. 라벨영은 자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매 분기 진행하는 우수사원 시상식의 선정기준으로 히트상품 기획, 최고 매출 기록 등 성과적인 부분 뿐만 아니라 직원들 간의 긍정적인 의사소통이 돋보이는 직원, 인사성이 밝은 직원, 자발적 선행으로 추천을 받은 직
【투데이신문 이경은 기자】 박영수 특별검사팀과 삼성전자 이재용(49) 부회장 변호인단이 이 부회장의 항소심 1차 공판준비기일에서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서울고법 형사13부(부장판사 정형식)는 28일 이 부회장 등의 뇌물공여 등 혐의와 관련해 항소심 1차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했다.재판부는 이날 향후 항소심 재판 진행 방향, 절차 순서 등을 두고 특검팀 및 변호인단과 논으리를 이어갔다. 특검팀과 변호인단은 박근혜(65) 전 대통령과 최순실(61)씨를 증인으로 신청했고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였다.그러나 변호인단이 신청한 증인에 대해 특검팀이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한경희홈케어는 10월 9일까지 티몬 입점 기념으로 추석맞이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한경희 홈케어 서비스는 세탁기 청소, 에어컨 청소 등 살균 가전 클리닝, 비둘기 배설물 청소&퇴치, 베란다·벽지·곰팡이 방지 시공 서비스, 보일러 배관 청소, 악취차단 트랩 및 친환경 방충망, 외풍 차단 시공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티몬에서만 단독으로 진행되며 이 기간 동안 홈케어 상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 대해서는 최대 40% 할인혜택과 추가 10% 할인쿠폰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국민 1인당 1.4회 꼴로 개인정보 유출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2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인 유승희 국회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 동안 방송통신위원회에 접수된 개인정보 누출 누적 인원수는 무려 7200만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지난 2012년 90만여 명이지만 2014년 3200만여 명으로 정점을 찍다가 2015년도에는 하락세를 보였고 다시 2016년도에는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국민 1인당 1.4회 꼴로 유출을 당한 셈으로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정부의 개선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최근 5년간 공정거래 관련 법을 가장 많이 위반한 기업집단은 코오롱과 삼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과징금 규모가 가장 큰 곳은 현대자동차그룹이였다.27일 공정거래 관련 단체인 사단법인 공정거래실천모임은 ‘최근 5년간(2012∼2016년) 공정거래법 위반을 가장 많이 한 10개 기업 및 10개 기업집단’을 조사해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공정거래 관련 4개 법(공정거래법, 하도급법, 가맹사업법, 대규모유통업법)을 가장 많이 위반한 기업 집단은 코오롱과 삼성으로, 각각 38회에 달했다.이어 현대자동차(35건)
【투데이신문 이경은 기자】 삼성전자 이재용(49) 부회장 항소심 재판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이 부회장 측이 항소심에서 어떤 반격에 나설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27일 재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13부는 오는 28일 오전 10시 이 부회장의 뇌물공여 등 혐의 항소심 1차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한다.앞서 이 부회장은 박근혜(65) 전 대통령과 최순실(61)씨에게 433억원의 뇌물을 주거나 주기로 한 혐의(뇌물공여) 등 5개 혐의로 기소됐다. 이 부회장은 1심에서 일부 범죄사실을 제외한 대부분 혐의가 유죄로 인정돼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제 23회 평창동계올림픽이 2018년 2월 9일부터 25일까지 100여개국 약 5만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강원도 평창-강릉-정선에서 열린다. 이에 한진관광은 다가오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연계해 당일 관람 및 1박 2일 관람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피겨, 스노보드 등 동계올림픽 종목들을 관람할 수 있는 상품이 판매 중인 가운데 최근에는 개회식과 폐회식이 포함된 상품이 새롭게 출시됐다. 올림픽 개회식은 개최국의 고유 특색이 그대로 녹아있는 행사다. 그렇기 때문에 수많은 올림픽 행사 중에서도 가장
【투데이신문 이경은 기자】 고용노동부가 파리바게뜨 본사의 제빵기사에 대한 직접적인 업무지시를 ‘불법파견’이라는 판단을 내리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파리바게뜨 본사는 고용부의 이번 판단과 관련해 당혹스러움을 표했고 동종업계는 이번 사례를 계기로 고용부의 근로감독 대상 기업이 확대될까 바싹 긴장한 눈치다.업계 우려에 고용부는 직접고용 지시 시효의 연장 여지를 두고 대안 논의 가능성을 내비치는 등 한발 물러선 모습을 보였지만 이번 판결에 대한 업계 우려는 쉽게 가시지 않는 모습이다.특히 업계에서는 파리바게뜨가 직접고용에 나설 경우 또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