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소정 기자】 봉준호 감독이 할리우드 필름어워즈 필름메이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3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의 베벌리힐스호텔에서 열린 ‘2019 할리우드 필름 어워즈’에서 봉 감독은 영화 ‘기생충’으로 필름메이커상을 거머쥐었다.‘기생충’은 한국영화 최초로 올해 칸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은 바 있다. 한편, 현재 ‘기생충’의 전 세계(한국 포함)박스오피스 매출 총합은 1억1000만 달러다.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서울시가 오는 6일 길거리에 있는 가로쓰레기통 설치 및 운영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합동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4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합동토론회에는 오후 2시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13층 대회의실에서 시민, 환경·청소분야 전문가·단체, 시·자치구 담당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지난 1995년 쓰레기 수수료 종량제가 실시되면서 가정과 사업장 등에서 생활쓰레기를 가로쓰레기통에 배출하는 사례가 발생하면서 일부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쓰레기통을 철거한 바 있다.이후 가로쓰레기통을 설치해 달라는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넷마블이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개발사 체리벅스)’의 첫 오프라인 대회를 성료했다. 4일 넷마블은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의 첫 오프라인 대회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X 신한SOL 레볼루션 챌린지’를 지난 2일 진행해 성황리 종료했다고 밝혔다.아프리카TV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신한은행과 제휴를 맺고 총 3000만원을 상금으로 내걸었다. 먼저 지난 9월 2일부터 10월 7일까지 온라인 예선전을 치른 후 10월 26일 온라인 본선을 거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경찰이 후원금 등 사기 의혹으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배우 윤지오씨에 대해 인터폴 적색수배 요청에 나선다.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윤씨 체포영장을 바탕으로 국제공조를 요청한 후 빠르면 이날 중 인터폴 적색수배를 요청할 계획이다.적색수배는 인터폴 수배 단계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수준으로 강력범죄 사범, 조직범죄 관련 사범, 5억원 이상 경제 사범 등에 대해 내려지는 조치다.다만 사회적 파장 또는 사안의 중대성에 따라 수사관서에서 적색수배를 요청할 수 있도록 예외 경우를 두고 있는데 윤씨 사건을 담당한 경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장자연 리스트’ 목격자, 유력 언론사로부터 신변 위협을 받는 사람, 그럼에도 용감히 나선 유일한 증언자. 증언을 빌미로 많은 시민들에게 후원을 받았던 윤지오씨를 설명하는 말이다.그러나 자신이 유일한 증언자라며 책을 출간하고 방송에도 수차례 출연하며 후원을 받았던 윤씨는 현재 사기,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발돼 있다. 그러나 캐나다에 거주하고 있는 윤씨는 경찰의 수차례 소환요구에도 불응했고 결국 체포영장이 발부됐다.이런 가운데 기생충학자이자 칼럼니스트인 단국대 의대 서민 교수가 윤씨와 그의 스피커 역할을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YTN의 의뢰로 지난달 28일~이달 1일까지 전국 성인 2507명을 대상으로 한 10월 5주차 주간 집계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주간 집계보다 1.8%p 상승한 47.5%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같은 기간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부정평가는 1.3%p 내린 49.1%였다. 모름 또는 무응답은 0.5%p 감소한 3.4%로 집계됐다.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긍정평가 ▲3.7%p, 75.4%→7
【투데이신문 김소정 기자】 배우 김혜수와 유연석이 오는 21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리는 제40회 청룡영화상 시상식 진행자로 나선다.배우 김혜수는 1993년 제14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첫 MC를 맡은 이후 26회째 청룡과 동행하고 있다. 김혜수는 올해도 한국영화에 대한 열렬한 애정과 빛나는 지성을 겸비한 격조 높은 진행을 선보일 예정이다.김혜수와 함께 진행할 ‘청룡의 남자’로는 배우 유연석이 낙점됐다. 유연석은 지난해 제39회 청룡영화상에서 안정적인 진행으로 시상식을 이끌어간 바 있다. 김혜수는 “작년에 이어 유연석씨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은 최근 제30회 공인중개사 시험과 관련해 수험생 후기 등록 건수가 관련 교육기관 중 가장 많은 5762건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지난달 26일 제30회 공인중개사 시험이 치러졌다. 이번 공인중개사 시험 접수인원은 1, 2차 합쳐 31만 2000여명에 달했다.온오프라인 각 교육 업체들의 경쟁도 치열했다. 온라인에 이어 오프라인에서도 전국의 공인중개사 고사장 앞에서 업체별로 구호를 외치고 판촉물을 나눠주는 등 홍보전에 열을 올렸다.이후 진행된 공인중개사 교육기관들의 시험 후기 작성 이용
【투데이신문 김소정 기자】 SBS ‘집사부일체’의 지난 3일 방송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은 사부 김건모 편이 방송됐다. 김건모의 어머니 이선미 여사와 김건모의 예비신부 피아니스트 장지연씨가 함께 출연하자 시청률이 1부 7.1%, 2부 9.8% (TNMS, 전국)를 기록했다.이는 지난 3월 31일 이후 약 7개월만에 ‘집사부일체’가 기록한 최고 시청률이다. 이는 통해 김건모 결혼 소식에 대한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알 수 있다. TNMS 시청자 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집사부일체’는 40대 여성이 가장 많이 시청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대표이사 서경배)은 2019년 하반기 '아리따운 물품나눔’으로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예종석)에 16.5억원 규모의 아모레퍼시픽그룹 화장품과 생활용품 등을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상반기에 이어 진행한 이번 하반기 아리따운 물품나눔은 아모레퍼시픽그룹의 라네즈, 아이오페, 한율, 마몽드, 이니스프리, 에뛰드, 해피바스 등 총 15개 브랜드에서 16.5억원 규모의 제품을 기부, 전국 사회복지시설 1500여 곳에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아리따운 물품나눔’은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지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독도 해상에 소방헬기가 추락한지 4일째를 맞아 인양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밤새 중단됐던 사고 실종자 수중 수색도 재개됐다.3일 동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해군 청해진함 해난구조대(SSU) 심해잠수사들은 이날 오전 동체 인양을 위한 고정작업을 실시하고 유해 등 유실방지 그물망을 설치했다.이후 해군 청해진함에서는 수심 25m까지 동체를 끌어올렸다. 이후 안전해역으로 이동해 동체 인양 작전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별다른 변수 없이 작업이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기상이 악화되기 전에 인양 작업을 마칠 수 있을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중소기업 10곳 중 4곳은 위와 같이 대기업으로부터 특정 신용평가사 이용 요구를 받아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중앙회는 3일 신용평가등급확인서 발급 경험이 있는 전국 5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대기업과 거래 경험이 있는 중소기업 41.9%가 대기업으로부터 특정 신용평가사 이용 요구를 받아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특정 신용평가사 이용 요구를 받은 중소기업의 절반 이상(53.6%)은 해당 요구가 ‘부당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당하다고 인식하는 이유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현대자동차, 포드, 포르쉐 등 6개사에서 판매한 22개 차종 12만여대가 에어백 결함 등으로 리콜이 실시된다.국토교통부는 3일 현대차와 포드세일즈코리아, 비엠더블유코리아, 혼다코리아, 모토로싸 등 6개사에서 제작 또는 수입 판매한 총 22개 차종 12만235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시정조치)한다고 밝혔다.현대차는 i30 7만8729대, 팰리세이드 3만4861대, 쏘나타 하이브리드 2903대 등 총 11만6493대에 대한 리콜이 실시된다.i30는 에어백 제어장치(ACU)의 결함으로 차체 하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맥도날드가 최근 불거진 제품 위생 논란과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사실 유포로 현장에선 임직원들이 극심한 피해와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며 근거 없는 비방을 중단해 줄 것을 호소했다.맥도날드는 지난 1일 최근 제품 위생과 관련한 일부 개인과 단체의 확인되지 않은 일방적인 주장과 보도에 대한 임직원 명의의 대고객 호소문과 함께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작성한 메시지를 공개했다.맥도날드 임직원들은 호소문을 통해 “개인의 일방적인 주장과 정확한 사실 확인이 동반되지 않은 보도들로 인해 마치 저희가 고객의 안전을 뒤로한 기업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전남 여수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5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2일 오전 6시 27분경 여수 안산동 모 아파트 6층 한 세대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에 의해 14분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집주인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주민 50여명도 긴급 대피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시작된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자신을 운송업자라고 속여 대형 특수화물 차량 구입 대금을 대출받은 뒤 수천만원을 가로챈 3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울산지법 형사6단독 황보승혁 부장판사는 2일 사기 혐의로 기소된 A(35)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해 2월 한 대부업체 직원을 만나 “부산과 천안을 오가며 수출품을 운송하는 일을 하고 있다”며 대형 특수화물 차량 구입 대금 1억3000만원을 대출받았다.A씨는 생활비 마련을 위해 대출을 알아보던 중 대출 브로커에게 사기 대출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듣고 범행을 계획했으며,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배임 혐의를 받고 있는 한국의학연구소(KMI) 전·현직 이사장과 임원이 검찰에 넘겨졌다.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종로경찰서는 전날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업무상 배임) 혐의로 KMI 전 이사장 이모씨와 이씨 부인인 현 이사장 김모씨, 이사 A씨 등 3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이씨는 이사장 재임 당시 KMI가 세들어 있는 건물 일부가 자신의 소유라며 임차료 명목으로 부당하게 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김씨도 미지급 임차료 및 상여금 명목으로 KMI 측으로부터 돈을 받아 챙긴 혐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일본 경제보복에 따른 관광객 감소에도 제15회 부산불꽃축제 좌석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부산시는 일본의 경제보복에도 불구하고 올해 불꽃축제의 유료좌석 판매분이 지난해 대비 증가했다고 밝혔다. 일본 관광객의 구매가 크게 줄어들었지만 대체시장을 공략해 대만 등 동남아시아 관광객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이날 오후 6시 열리는 올해 부산불꽃축제 전체 유료좌석은 8430석으로 지난해 6340석보다 2090석 늘었다. 유료좌석 판매는 이미 지난달 30일 께 국내 5201석을 비롯한 7783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기획재정부가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인구정책을 추가 발표한다. 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주재로 오는 6일 오전 경제활력대책회의가 열린다. 이날 회의에서는 범부처 인구 정책 태스크포스(TF)가 마련한 ‘인구 구조 변화 대응 방안’ 중 일부를 공개한다. 이번 공개 방안에는 학령인구 감소 및 입대 연령 인구 감소에 따른 교원 수급 조정과 전환·대체 복무 검토 등이 핵심적으로 포함될 전망이다. 인구 정책 TF는 기재부 1차관을 팀장으로 두고 있다. TF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지난 4월 출발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열차가 점차 종착점을 향하고 있다.정치개혁과 관련해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선거법 개정안은 오는 27일 본회의에 부의될 예정이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 검경수사권 조정안 등 사법개혁 관련 패스트트랙 법안은 오는 12월 3일 본회의 부의가 예고돼 있다.문희상 국회의장은 지난달 29일 사법개혁 관련 패스트트랙 법안을 12월 3일 본회의에 부의하겠다고 밝히면서 남은 기한 동안 여야가 합의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그러나 현재 패스트트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