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전 세계가 직면한 정치와 경제, 사회 분야 난제를 청년의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시각을 통해 풀어나가려 합니다”박애경 투데이신문사 대표이사 겸 청년플러스포럼 운영위원장이 15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KBIZ중소기업 DMC타워에서 개막한 ‘제1회 청년플러스포럼’ 개최사를 통해 청년의 무한한 가능성을 매개로 한 불안정한 현재 상황의 위기 극복과 발전 가능성을 제시했다.투데이신문사 10주년과 함께 한 이번 포럼은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신선한 식재료가 아니면 쓰지 않고, 최고의 맛이 아니면 출시하지 않는다”국내 육계 시장 점유율 1위인 하림의 식품 철학은 ‘자연·신선·최고’에 방점이 찍힌다. 값싼 인스턴트 대신 맛의 고급화를 추구하며 가정간편식(HMR) 시장에 뛰어든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저가 재료나 적당한 생산 공정에서 타협하지 않는 만큼 가격 논란이 따라붙기도 한다. 하림이 만드는 ‘The(더) 미식 장인라면’ 가격은 2200원으로 시중 라면보다 3배 가까이 비싸며, 야심차게 내놓은 즉석밥 또한 고가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이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태양광발전사업자들이 산업통상자원부의 전력거래가격 상한에 관한 고시(이하 SMP상한가 고시) 개정 행정예고에 집단 반발하고 있다. 태양광발전 등 재생에너지업계를 희생양 삼아 한국전력공사의 막대한 적자를 해결하려는 게 아니냐는 비판이 확산되고 있다.전국태양광발전협회(이하 전태협)는 7일 서울시 용산구 대통령집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SMP상한가 고시 개정안 철회를 촉구했다. 앞서 산업부는 지난달 24일 SMP상한제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이번 개정안은 전력시장가격이 높은 수준으로 상승하면 한시적으로
【투데이신문 전유정 기자】영화 을 연출한 박찬욱 감독은 이번 영화에 대해 “50% 수사극과 50% 멜로극이 아닌 100% 수사극과 100% 멜로극”라며 “분리할 수 없다는 점이 핵심”이라고 말했다.2일 서울시 동대문구에 위치한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영화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박찬욱 감독과 배우 탕웨이, 박해일이 참석했다.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를 만나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인천시 서구 검단신도시에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된 가운데 버스노선 증설 여부를 두고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인근 김포지역 운수업체가 아파트 단지 사이를 가로지르는 버스노선을 검토하고 있으나 ‘보이지 않는 벽’에 가로막힌 모습이다.현재 검단신도시를 운행하는 대다수 버스노선은 동서로 이어진 원당대로를 중심으로 형성돼 있다. 그러다보니 최근 입주했거나 곧 입주예정인 아파트 단지에 연결된 버스노선은 부족한 상황이다.2일 검단신도시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만난 주민은 “이곳에서 서울로 가는 가장 빠른 대중교통수단은 버스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국내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인해 활기를 잃었던 서울 삼청동 일대가 다시 봄을 맞았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며 외출하는 시민들이 늘었을뿐더러 지난 10일부터 전면 개방된 청와대를 보기 위해 방문객들이 모여들고 있기 때문이다.지난 1984년 이승만 전 대통령이 청와대 건물을 집무실로 사용한 지 74년 만에 전면 개방이 이뤄졌다. 이번 개방행사 이전에도 청와대 방문이 완전히 불가능했던 것 아니었지만, 대대적으로 시민들에게 청와대를 열었던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한민국 역
뮤지컬 ‘아이다’ 프레스콜이 지난 24일 오후 4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열렸다. 약 한 시간 동안 주요 장면 시연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 ‘아이다’ 프레스콜은 네이버 공연TV와 네이버 NOW로 중계돼 현장에 참석한 언론 매체 외에 일반 관객들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도록 했다. 모두 일곱 가지 넘버를 선보였는데, 특히 이번에는 기존 프레스콜에서 보지 못했던 넘버 시연이 포함돼 또 한 번 눈길을 끌었다. 프레스콜에 알맞게 장면 간 연결이 본 공연처럼 완벽한 스토리로 이어지지 않았어도 누구나 충분히 내용을 짐작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윤석열정부도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동반자협정) 가입 의지를 보이는 가운데, 농어민뿐 아니라 시민사회진영도 가입 반대로 결집하는 모습이다. 24일 농업계에 따르면 CPTPP 가입 절차는 국회 상임위 보고를 앞두고 있다. 지난 문재인정부는 당초 지난달 가입 신청을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농어민들의 강경한 반대에 부딪히며 윤석열정부로 공이 넘어온 상황이다. CPTPP 가입 반대 움직임은 점차 시민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는 분위기다. 지난 12일에는 농어민단체뿐 아니라 노동, 먹거리, 소비자, 인권, 정당 등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건축주들이 건물을 건축할 때 뚜렷한 기준도 없이 수많은 심의를 거치느라 불필요한 부담을 지고 있다는 목소리가 높다. 국내 건축 심의제도를 개혁해 통합심의를 활성화하는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문이 제기되고 있다.대한건축사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가 주관하고 더불어민주당 조응천·김교흥 의원이 주최한 건축·주택 심의제도 개선을 위한 국회정책토론회가 12일 서울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선 기존 건축 심의제도의 중복 규제와 과도한 요구로 주택공급과 사업성에도 차질을 빚고 있다는 우려가 쏟아졌다.이 자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서울 종로구 창신동 낡은 목조 주택에서 80대 노모와 50대 아들이 생활고로 나란히 숨진 채 발견된 ‘창신동 모자 사망사건’에서 국내 복지제도의 사각지대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90년 된 목조 주택에서 쓸쓸한 죽음을 맞이한 이들은 지난 4월 20일, 사망한 지 한 달 후에야 겨우 발견됐다. 이마저도 과하게 측정된 수도요금을 보고 누수를 의심해 방문한 수도사업소 직원에 의해서다. 이런 상황속에서 모자가 오랜 시간 의지하며 지낸 낡은 주택은 그들의 기초생활보장에 발목을 잡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됐다. 금방이라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제시한 교통공약에 대해 지역민원 해결에 초점을 둔 ‘백화점식 인프라 공약’이라는 전문가들의 진단이 제기됐다. 전문가들은 공약이행율에 급급하기보다 일관성 있는 방향성을 검토해 우선순위를 구분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경실련도시개혁센터와 대한교통학회는 28일 서울시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국토균형발전과 사람중심 교통정책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다음달 출범하는 윤석열정부의 교통정책에 대한 전망과 분석이 주를 이뤘다.아주대학교 유정훈 교통시스템공학과 교수는 토론회 발제를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농민과 어민들의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동반자협정) 가입 저지 목소리가 서울 여의도를 가득 메웠다. 농어민들은 “CPTPP 가입은 곧 농축수산업의 말살”이라고 한 목소리로 외쳤다.한국농축산연합회, 국민과 함께하는 농민의길, 전국어민회총연맹은 13일 서울시 여의도공원에서 CPTPP가입 저지를 위한 전국농어민대회를 열었다. 이날 대회에는 전국에서 농어민 5000여명이 모여 정부에 CPTPP 가입신청 계획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농축산연합회 이은만 회장은 이날 대회사에서 “(CPTPP에 가입하면) 100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전국의 농민과 어민들이 서울에 모여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동반자협정(이하 CPTPP) 가입 반대를 외쳤다. 이들은 우리나라가 CPTPP에 가입한다면 260만 농어민의 생존권과 국민의 먹거리 안전을 위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CPTPP 저지 한국농어민 비상대책위원회는 4일 서울시 여의도에서 CPTPP 저지 한국 농어민 총궐기대회를 열었다. CPTPP 저지 비대위는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이하 한농연),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 등 9개 농어민단체가 참여하고 있다.CPTPP는 미국이 환태평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서울시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을 놓고 재건축조합과 시공사 사이의 갈등이 법적 분쟁으로 이어진 가운데, 다음달 중요한 분기점을 맞을 전망이다. 재건축조합은 다음달 정기총회를 열 계획이며 시공사는 같은 시기 공사 중단을 예고한 상태다. 조합원들은 재건축사업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다.25일 업계에 따르면 둔촌주공 재건축사업을 둘러싸고 최근 고발과 소송이 잇따라 제기됐다. 둔촌주공재건축조합은 지난 22일 서울동부지법에 재건축 공사비 증액 변경 계약 무효 소송을 냈다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가습기 살균제 참사 피해자들이 조정위원회의 피해구제 조정안 전면 수정을 요구하며 삭발식 및 농성을 진행했다.가습기 살균제 4차 피해정보 공유모임 등 피해자들은 22일 오전 조정위 사무실이 위치해 있는 서울 종로구 교보빌딩 앞에서 ‘가습기 살균제 피해구제를 위한 조정위원회’에 피해자의 요구가 담긴 조정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가습기 살균제 4차 피해정보 공유모임 박수진 대표는 이날 “2000명의 피해 아이들의 미래가 걱정돼 엄마인 제가 나섰다”며 “제발 피해자들의 의견이 기업에 전달돼 조정될 수 있도록 도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투데이신문 직장인 신춘문예가 시상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종료됐다. 올해로 7회째를 맞으며 실제 노동의 현장에서 얻은 체험을 기반으로 한 작품을 많이 발굴해내고 있다는 평가이다.㈜투데이신문사, ㈔한국사보협회, 한국문화콘텐츠21이 주최하고 ㈔한국문인협회, 한국인터넷신문협회가 후원한 2022년 제7회 투데이신문 직장인 신춘문예 시상식이 18일 오후3시 서울시 종로구 한국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당선자들을 비롯해 투데이신문사 박애경 대표, 한국문인협회 이광복 이사장, 한국소설가협회 김호운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장애유무나 성별 등에 상관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모두의 화장실’이 성공회대에 대학 최초로 설치 설치됐다.성공회대와 제37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는 16일 오후 서울 구로구 성공회대 새천년관 앞에서 성공회대 모두의 화장실 준공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열였다.모두의 화장실은 성별·나이·성 정체성·성적 지향·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화장실을 지칭한다. 이번 모두의 화장실 준공은 화장실 에용에 불편을 겪는 사람은 소수일지라도 없어야 한다는 취지에서 추진됐다.성공회대에 설치된 모두의 화장실은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Stop The War! 우크라이나에 평화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국제적인 반전 여론이 거센 가운데, 국내에서도 평화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참여연대, 한국YMCA전국연맹,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사회진보연대, 전쟁없는세상 등 국내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우크라이나 평화행동’이 4일 서울시 중구 주한 러시아대사관 앞에서 금요평화촛불을 진행했다. 이들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계속되는 동안 매주 금요일 촛불을 통해 평화를 바라는 마음을 모을 예정이다.이날 촛불집회에는 약 200여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광주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HDC현대산업개발(이하 HDC현산)에 대한 서울시의 강력한 행정처분을 촉구하고 나섰다. 서울시는 광주 학동 붕괴사고에 관한 청문 일정을 진행하고 있다.광주지역 4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 현대산업개발 퇴출 및 학동화정동참사 시민대책위원회는 17일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가 HDC현산에 가장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같은날 개최한 HDC 현산에 대한 서울시 청문에 맞춰 진행됐다.시민대책위 박재만 공동대표는 “무고한 광주 시민들과 노동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대구 달성군의 조용한 시골마을에 인파가 모여들고 있다. 지난 주말 대구 달성군 유가읍 쌍계리에 위치해있는 한 전원주택에 박근혜 전 대통령이 거주할 것이라는 소식 알려진 까닭이다.16일 오후 집 주변 곳곳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시민들로 가득했다. 그 뒤로 높은 담장과 쇠창살이 자리 잡고 있다. 해당 주택은 삼성서울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퇴원하면 대구 달성군에 머물 곳으로 알려졌다.박 전 대통령의 사저 소식을 듣고 현장에 방문한 지지자 및 방문객들은 가드레일을 밟고 올라서 내부를 들여다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