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24일 제851군부대 산하 여성 방사포구분대를 방문해 포사격 훈련을 참관해 “모든 훈련을 실전처럼 할 것”을 지시했다.이날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제1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포사격 훈련에서 형식주의를 뿌리 뽑고 도식적인 방식과 멋 따기(멋 부리기)를 철저히 없애 기동과 전개, 목표 조준과 사격 등 모든 훈련을 실전 분위기 속에서 진행하는 것을 체질화해야 한다"며 포병들에게 기동명령을 직접 하달했다.이번 포사격 훈련은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지시한 사격 순서와 방법대로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북한이 23일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조의 전문을 보내왔다. 북한은 이날 오후 4시경 판문점 연락관 채널을 통해 강수린 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회 위원장 명의의 전화통지문을 우리 측 대한적십자사 총재 앞으로 보냈다.북한은 통지문에서 "지난 16일 진도 앞바다에서 발생한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로 어린 학생들을 비롯한 수많은 승객들이 사망하거나 실종된 데 대해 심심한 위로의 뜻을 표한다"고 전했다.북한이 우리 측의 대형 사건과 관련해 위로의 뜻을 전한 것은 2003년 발생한 대구 지하철 참사와 태풍 매미
통영함 ‘무용지물’논란 “성능 미비로 보완 중” 군 관련 괴담 확산 수사착수 계획【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 국방부는 세월호 참사 실종자 수중 구조작업을 위해 승객들이 몰려 있을 것으로 보이는 다인 격실에 잠수사를 집중 투입하기로 했다.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21일 정례브리핑에서 "가용 잠수사 80여명을 최대한 투입해 많은 승객들이 위치한 것으로 추정되는 다인 격실을 우선 수색하고 선내 수색범위도 확대할 계획"이라며 "오늘은 4차례의 정조시간과 관계없이 범위를 더 넓혀 잠수부들을 상당시간 지속적으로 수색에 투입해 구조에 최선을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정부는 18일 최연혜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의 방북을 승인했다는 보도에 대해 "검토 중으로 아직까지 확정된 것이 없다"고 입장을 전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최 사장의 방북 승인 여부에 대해 "아직까지 검토가 진행 중인 사안"이라며 "방북 승인 여부는 확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앞서 코레일은 오는 24일 평양에서 3일간 열리는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정례회의에 참석할 것을 제안받았다.이에 코레일은 정부에 해당 내용을 알리고 통일부와 국토교통부 등 관련 부처와 참석 여부를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 국방부는 지난 16일 오전 9시께 전남 진도군 조도면 해상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의 실종자 구조와 관련해 모든 가용 전력을 총 투입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17일 정례브리핑에서 "너무나도 안타깝다"며 "우리 군은 소중한 국민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재난대책본부, 해경 등과 협조해 가용한 모든 전력을 투입해 실종자 구조에 끝까지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 대변인은 "현재 군은 독도함과 청해진함 등 함정 26척, 항공기 3대, 그리고 해난구조대(SSU)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김일성 생일인 태양절을 맞이해 15일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김 제1위원장은 이날 김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입상에 헌화했으며, 훈장보존실과 시신이 안치된 영생홀 등을 둘러봤다.이날 참배에는 최룡해 군 총정치국장과 리영길 총참모장, 장정남 인민무력부장, 김원홍 국가안전보위부장, 최부일 인민보안부장, 변인선 총참모부 작전국장, 서홍찬 인민무력부 제1부부장, 박영식·김동화 군 중장 등이 동행했다.김 제1위원장의 부인은 리설주는 참배에 동행하지 않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 국방부는 11일 최근 파주‧백령도‧삼척에서 발견된 무인기가 북한이 보낸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 하지만 북한의 소행을 밝힐 결정적 증거(스모킹건)를 확보하기 위해 추가적인 분석 및 조사가 진행 중이어서 최종 결론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국방부는 이날 중간발표에서 “지난달 24일 파주와 31일 백령도, 지난 6일 삼척에서 발견된 소형 무인기에 대해 비행체 특성과 탑재장비에 대한 합동조사 결과 북한이 제작해 보낸 것이라는 여러 가지 확실시 되는 정황근거가 발견됐다”고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국방부는 추락한 3대의 북한 무인항공기에 대한 중간조사결과를 오는 11일 오후에 발표한다.김민석 대변인은 10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내일 2시 30분경 북한 무인기에 대한 합동조사 중간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며 "이날 오전에는 국방과학연구소에서 분석 중인 소형 무인기 3대에 대한 기체를 국방과학연구소에서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 대변인은 무인기가 북한의 소행이라는 결정적 증거를 찾지 못했다는 지적에 대해 "지금까지 나온 정황으로만 봐도 북한으로 추정 가능하다"면서 "그러나 스모킹건, 결정적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북한이 최고인민회의 제13기 제1차 회의에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재추대했다.조선중앙통신은 9일 "최고인민회의 제13기 제1차 회의에서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으로 높이 추대되시었음을 내외에 엄숙히 선언했다"고 보도했다.통신은 김 제1위원장을 재추대한 것에 대해 "김일성-김정일 주의를 공화국의 유일무이한 지도사상으로 심화발전시키시고 천만군민의 정신력을 불러일으켜 선군혁명의 새로운 승리의 연대기를 빛내여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전체 인민 장병들과 인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 김관진 국방부 장관은 9일 최근 발생한 일련의 북한 소형무인기 사태와 관련, ‘군사적으로 보면 하나의 기습’이라 규정하며 군 당국의 늑장대응과 초동 수사 미흡에 대해 인정하며 대책 강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김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 전체회의에 참석해 “북한은 현재 우리가 갖고 있는 대공 레이더 시스템이 소형 무인기를 포착하지 못한다는 점을 매우 교묘히 이용해서 후방지역까지 침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장관은 또 “무인기가 추락하지 않았으면 군은 아직도 몰랐던 것”이라는 지적에 대해서 “그런 개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 박근혜 대통령과 토니 애벗 호주 총리는 8일 오전 청와대에서 한·호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의 정치·안보·경제 분야에서의 현안들을 논의하고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확대키로 협의했다.박 대통령과 애벗 총리의 정상회담은 지난해 10월 브루나이에서 열린 아세안+3(ASEAN+한·중·일) 정상회의 및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서 조우한 데 이어 두 번째다.양국은 정상회담에서 정치·안보, 한·호주 자유무역협정(FTA), 창조경제·규제개혁, 에너지·자원 등 경제·통상, 한반도 및 동북아 정세, 주요20개국(G20) 협력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북한 것으로 보이는 무인항공기가 이번엔 강원도 삼척시 인근 야산에 추락된 채 발견됐다.이번에 발견된 삼척 무인기는 이미 지난해 10월 추락한 것으로 알려져 북한이 예상보다 오래 전부터 광범위하게 우리 지역을 정찰해 왔던 것으로 분석된다. 백령도와 파주에 이어 삼척에서도 무인기가 발견됨에 따라 우리 군 당국의 방공망 허술에 대한 논란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국방부는 6일 "약초 채취업을 하는 이모(53·심마니)씨가 지난 3일 오후 '작년 10월4일께 강원도 정선 산간지역에서 최근 파주에서 발견한 것과 유사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북한이 백령도에 추락한 무인항공기와는 어떠한 연관도 없다고 조선중앙통신이 5일 보도했다.북한 전략군 대변인은 "정체불명의 무인기에 남한이 체면을 구겼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정체불명의 무인기 사건 이후 우리 군이 비공개로 진행한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 성공 소식을 뒤늦게 공개한 것과 관련해 그는 "남한도 이제 북한의 정상적인 자위권 행사인 로켓 발사에 대해 지나치게 떠들어대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남한이 지난달 23일 500㎞ 탄도미사일을 비밀리에 발사한 것은 미국이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 국방부는 4일 북한의 무인항공기 침투와 관련해 군이 미흡하고 소홀했던 점을 인정하면서도 아직은 안보상 심각한 상황은 아니라고 밝혔다.김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벡령도와 파주에 추락한 북한 무인항공기 관련 질의에 "그동안에 소형무인기를 비롯한 초경량 무인비행체를 탐지하는데 군이 소홀했던 점을 인정한다"고 말했다.특히 김 장관은 "북한으로부터 온 것으로 추정되는 무인기가 (서울 상공 등을)촬영했는데 더 발전된다면 자폭기능까지 갈 수 있다"며 "현재는 초보적인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인항공기 1대가 지난 달 31일 서해 백령도에 추락해 관계당국이 정밀 감식에 들어갔다.국방부 관계자는 "어제(31일) 오후 4시쯤 국적을 알 수 없는 무인항공기 1대가 서해 백령도에서 추락해 군 당국이 비행체를 수거해 정밀 조사를 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국방부에 따르면 이번에 수거된 이 무인항공기는 지난달 24일 경기도 파주시 봉일천 인근 야산에 추락해 발견된 무인항공기 기체와 유사한 것으로 알려져 두 비행체의 관련성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당시 파주 봉일천에 추락한 무인항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 북한이 서해 북방한계선(NLL) 이북 7곳에서 해안포와 방사포 500여발을 발사해 이중 100여발이 NLL 이남지역 우리해상에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31일 긴급 브리핑에서 "4시 30분 현재까지 확인 결과 북한은 오늘 12시15분께부터 7개 해역에서 8차례 걸쳐 해안포와 방사포 등을 동원해 500여발 가량을 발사하는 사격훈련을 실시했다"며 "이중 100여발이 NLL 이남 우리 해상을 침범해 떨어졌다"고 밝혔다.우리 측 해상에 떨어진 100여발의 포탄 중 일부는 최대 3.6㎞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합동참모본부는 31일 북한이 서해상에서 해상 사격훈련을 하던 중 일부가 우리쪽 해상에 낙탄함에 따라 이날 오후 12시 40분부터 연평도와 백령도 주민을 대피소로 이동시켰다고 밝혔다.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북한이 31일 서해 NLL(북방한계선) 북쪽 해상 7개 지역에 사격훈련 계획을 우리 측에 통보했다. 지난 이산가족 상봉으로 인해 잠시 주춤했던 남북관계 훈풍이 또다시 냉랭한 기운으로 바뀌며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군 서남전선사령부가 오전 8시께 해군 2함대사령부로 전화통지문을 보내 “오늘 중 해상사격훈련을 할 것”이라며 “해상사격구역은 백령도 NLL 북쪽에서 연평도 북쪽 대수압도 인근까지 7개 구역”이라고 통보했다고 밝혔다.합참은 또 “북한이 이 구역에 우리 측 선박이나 함정이 들어가지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에볼라 바이러스 확산으로 수십 여명이 숨진 아프리카 기니 전역에 대해 외교부가 특별여행경보를 발령했다.특별여행경보는 여행 대상국에 전염병이 창궐하거나 테러 위험이 높아지는 등 위험한 요소가 불거질 때 신속하게 관련 사실과 귀국이나 연기 혹은 철수 등을 권하는 제도다.외교부는 지난 28일 아프리카 기니를 방문하지 말고 기니에 거주할 경우 조속히 안전한 국가로 철수할 것을 권고했다. 최근 아프리카 기니에서 에볼라출혈열 발생이 보고되고 중앙 및 서부 아프리카 지역에서 항말라리아 위조약제가 발견됐다고 외교부는 설명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 독일을 국빈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옛 동독지역인 드레스덴에서 대북 경제협력 및 인도적 지원 확대 방안 등이 담긴 통일 구상을 발표할 예정이다.박 대통령은 이날 독일 5대 명문 공대 중 하나인 드레스덴공대를 방문해 틸리히 독일 작센주 총리가 제안하고 드레스덴 공대 이사회가 만장일치로 결정한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받고 답사형식의 연설에 나선다. 20분간 진행되는 박 대통령의 연설은 국내 TV로도 생중계될 예정이다.청와대 등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이날 연설을 통해 최근 주창한 '통일대박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