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원내대표가 오는 10일 청와대에서 회동을 갖고 정국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7일 국회에서 정례회동을 갖고 “오는 10일 오전 10시30분 양당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박 대통령이 회동하기로 했다”면서, 이날 회동에는 양당 원내대표와 새누리당 주호영 정책위의장,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정책위의장이 함께 참석한다고 밝혔다.박 원내대표는 의제와 관련, “10일은 인사청문회가 마무리되는 날으로 인사청문회와 관련된 민심을 진솔하게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연이은 국무총리 내정자의 낙마와 정홍원 국무총리의 유임 등 인사파동으로 인해 하락세를 보이던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4주 만에 반등한 것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 나타났다. 지난 주에 있었던 시진핑 국가주석과의 한중정상회담 등 외교적 행보에 대한 기대감에 지지율이 모처럼 회복세로 전환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6월30일~7월4일(5일)간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2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7월 1주차 주간집계에서 박 대통령 지지율이 1주일 전 대비 2.7%p 상승한 46.1%를 기록했고, 국정수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국회 세월호 침몰사고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세월호 국조특위)는 7일 방송통신위원회, KBS, MBC를 상대로 기관보고를 열고 ‘단원고 학생 전원구조’ 오보 사태로 구조활동에 차질을 빚게 한 경위에 대해 집중 추궁할 예정이다.하지만 MBC가 지난 6일 보도자료를 내고 “재난보도가 정치적 입장에 따라 공방에 휘말릴 경우 언론사 중립성과 객관성이 훼손될 위험이 크고 언론자유가 심대하게 침해될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불참 의사를 통보했다.MBC는 “특위는 보도국 편집회의 모든 논의 과정과 취재기자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임태희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6일 7·30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경기 수원정(영통)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하기로 결심했다. 임 전 실장은 당초 평택을 지역에 공천을 신청했지만 경기 수원정에 출마해 달라는 당의 요청을 받고 고심해왔다. 임 전 실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을 아끼고 국정을 걱정하는 마음에서 정치적 유불리를 계산하지 않고 당의 영통 출마 요청을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그는 "이번 재·보선에서 새누리당의 과반의석이 붕괴되면 박근혜 정부가 아무 일도 할 수 없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불안감이 나날이 증가하는 가운데 ‘주민번호를 지켜주세요!’ 이벤트가 7일부터 안전행정부 ‘개인정보보호 종합지원포털’에서 개최된다.8월 7일부터 본격적으로 제도를 시행하기 앞서, 법령 근거 없이 주민번호를 처리하고 있는 기관 및 기업을 대상으로 사전에 계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진행한다.피신고 기관과 기업에 대해서는 안행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사실을 확인한 후 주민번호 미수집 전환 컨설팅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번 ‘주민번호를 지켜주세요!’ 이벤트 행사 참여는 ‘개인정보보호 종합지원포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임태희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7·30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경기 수원정(영통) 지역구에 출마해 달라는 당의 요청에 깊은 고민에 빠졌다. 임 실장은 지난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탈당 후 무소속 출마는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음을 분명히 밝혀 둔다"며 "저의 결정과 판단이 새누리당에 결코 부담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평소의 소신대로 앞으로도 행동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7.30 재보궐선거에 불출마 하는 방안과 당의 전략 공천을 수용하는 방안을 두고 사안의 중요성을 고려하여 깊이 고민하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4일 세월호특별법을 발의하고, 오는 1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시키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하지만 특별법 성안작업이 마무리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우윤근 새정치연합 세월호특별법 준비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4·16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및 피해자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이날 발의된 세월호특별법은 새정치연합 의원 33명이 54일 동안 20차례 이상의 회의를 열고 전문가 입법간담회와 유가족 면담, 입법책임의원 연석회의, 법안 축조심사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새정치민주연합이 4일 지난 6·4전국동시지방선거 서울시의원 금천구 제2선거구 개표집계과정에 부정이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새정치연합 한정애 대변인은 이날 오전 현안논평에서 “지난 6·4지방선거 서울시의원 금천구 제2선거구 개표과정에서 금천구선관위가 무효로 처리된 3표를 새누리당 후보 집계에 포함시키는 등의 집계부정을 저질렀다”고 지적했다.한 대변인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의원 금천구 제2선거구 결과는 선관위 공식집계에 따르면 1위와 2위간 표차가 2표에 불과했다”며 “그런데 금천구선관위는 개표과정에서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천정배 새정치민주연합 전 의원이 4일 광주 광산을 보궐선거 공천심사에서 자신을 배제하려는 당 지도부를 비난하면서 “당의 공천을 꼭 받아내겠다”고 대립각을 세웠다.천 전 의원은 이날 오전 KBS1라디오 와 인터뷰에서 자신이 공천 신청한 ‘광주 광산을’을 전략공천 선거구로 결정한 당 지도부를 겨냥, “얼마 전 6·4 지방선거 때 광주시장을 전략공천 했다가 그 홍역을 치렀는데 그 일을 치르고도 교훈을 얻지 못한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그는 “광주 시민들은 지난번 광주 시장선거에 이어 또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강원도 고성군 22사단 GOP(일반전초)에서 총기난사 사건을 일으킨 임모(23) 병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3일 청구됐다.국방부는 이날 "8군단 검찰이 8군단 보통군사법원에 임 병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영장실질심사는 오는 4일 실시될 예정이며, 영장 신청은 상관 살해 등의 죄명으로 청구된 것으로 전해졌다.군 당국은 임 병장에 대한 구속 영장이 집행되면, 범행 동기와 현장 검증 등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7·30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서울 동작을 지역구에 출마해 달라는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의 요청에 대해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김 전 지사는 3일 TBC 대구방송에서 열린 대담에 참석하기 위해 대구를 방문한 자리에서 윤상현 새누리당 사무총장과 만나 이같이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이날 윤 사무총장이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이끌어 달라"고 부탁하자 김 전 지사는 "동작을은 제 자리가 아닌 것 같다. 선당후사는 동작으로 가는 길이 아니라 민생으로 가는 길에 있다"고 거
“전략공천 지역으로 서울 동작을, 경기 수원 3곳(병·정·을), 광주 광산을 등 5곳 선정”“서울 동작을 지역에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후보자로 선정”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3일 7.30 재·보궐선거와 관련해 재보선 경선지역과 전략공천지역을 확정하면서, 서울 동작을에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전략공천 후보자로 선정했다.새정치연합 유기홍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최고위원회 만장일치로 “서울 동작을, 경기 수원 3곳(병·정·을), 광주 광산을 지역을 전략 선거구로 정한다”면서 “서울 동작을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북한 민간인으로 추정되는 1명이 귀순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정부 당국자는 "이날 오전 중에 북측에서 목선을 타고 백령도로 내려온 1명이 우리 측에 귀순 의사를 밝혔다"면서 "구체적인 신원은 아직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정부는 현재 관계기관에서 귀순자에 대한 합동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새누리당 "순기능 있지만 신상털기 등 부작용 개선해야"새정치연합 “제도문제가 아니라 청와대의 부실검증이 문제”【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인사청문회제도 개혁을 두고 여야 간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새누리당은 3일 인사청문제도개혁 TF(Task Force·태스크포스) 첫 전체회의를 갖고 인사청문제도 개혁의 당위성을 주장했고, 이에 새정치민주연합은 ‘제도문제가 아니라 청와대의 부실검증이 문제’라며 애꿎은 인사청문회제도만 탓한다며 지적했다. 새누리당 TF가 개혁안을 내놓아도 협상까지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새누리당 인사청문제도개혁 TF위원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국회 '세월호 침몰사고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김형준 진도 VTS(해상교통관제센터) 센터장을 고발한다고 2일 밝혔다. 세월호 국조특위 심재철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가진 기관보고에서 "진도 VTS 센터장에 대해 세월호 국정조사 특위의 이름으로 증언 및 감정법에 따른 법률위반 '위증죄'로 고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이날 기관보고에서 여야 의원들은 진도 VTS 직원들이 근무지를 이탈하는 등 근무 태만이 벌어졌던 점과 '2인1조' 규정을 어기고 1명만 근무한 점, 세월호 침몰 당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정의화 국회의장은 2일 신임 국회 사무총장(장관급)에 박형준 전 의원을 내정했다.박 신임 사무총장은 중앙일보 기자 출신으로 동아대 사회학과 교수이자 2007년 대선 당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 대변인를 지냈고 청와대 홍보기획관, 정무수석비서관, 사회특보 등을 지낸 친이계 인사다.박 내정자는 "국회의장과 국회의원 여러분을 충실하게 뒷받침해 생산적인 국회, 일하는 국회를 만들어 가는 데 역량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또한 정 의장은 정책수석비서관(1급)에 광주문화재단 김성 사무처장을 임명했다.김 신임 사무처장은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세월호가 침몰한 직후 정확한 상황을 보고받고 구조 과정을 지휘통제해야만 하는 해경과 청와대가 오히려 언론 보도에 의존했던 것으로 확인됐다.세월호 국정조사특위 위원인 최민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2일 “세월호 침몰사고가 발생한 뒤 부정확한 언론보도와 오보들이 해경과 청와대의 혼선과 혼란을 불러일으키자 승객 구조 대책을 세워 실행하기보다는 언론보도 내용의 사실여부를 확인하는데 중요한 시간을 허비했다”고 지적했다.최민희 의원이 해경으로부터 제출받은 ‘해경 상황실-청와대 상황실’의 핫라인 전화통화 녹취록에 따르면,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박근혜 대통령의 초청으로 부총리와 장관급 인사 등을 대동하고 1박2일 일정으로 3일 한국을 국빈방문 한다.이례적으로 북한보다 먼저 한국을 택한 시 총리는 부인 펑리위안(彭麗媛) 여사, 부총리급 인사 3명과 장관급 인사 4명을 포함한 총 80여명의 수행원이 대동한다.또 시 주석의 방한 기간 중 열리는 경제계 관련 행사에 참석한 대기업 CEO를 포함한 200여명의 경제계 인사들도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시 주석의 이번 방한은 지난해 3월 국가주석으로 취임한 이래 첫 방한으로 지난해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7·30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김문수 전 경기지사에게 서울 동작을 지역구에 출마할 것을 요청했다.경기 평택을 공천에서 배제된 임태희 전 대통령 비서실장에게는 수원(영통)에 출마해달라고 읍소했다.공천관리위원장인 윤상현 사무총장은 2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김 전 지사는 당에서 손꼽히는 개혁적 인물이고 경기도정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분"이라면서 "당이 너무나도 어려움에 처해 있다. 공천위의 일치된 의견은 김 전 지사를 동작을 선거구에 후보로 모셔오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취임식 날인 1일 별도의 기념행사 없이 ‘안전한 경기도’를 약속하는 안전행보로 제34대 경기도지사 취임식을 대신하면서 눈길을 끌었다.남 지사는 민선 6기 취임 첫날인 이날 별도의 기념행사 없이 오전 7시50분 현충탑 참배에 이어 오전 9시 안산 세월호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는 선거기간 약속한 ‘안전 도지사’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는 남 지사의 의지가 반영된 것.검은색 정장을 입고 분향소에 온 남 지사는 유가족들과 인사를 나눈 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