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코나에 대한 대규모 리콜이 결정된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셀 불량을 화재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설명을 내놨다. 하지만 국토교통부와 자동차안전연구원은 관련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아직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25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국토부는 현대차에서 제작 판매한 코나 전기차 등 3개 차종 2만669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오는 3월 29일부터 자발적 시정조치를 진행한다고 전날 밝혔다. 리콜 대상은 코나 전기차(OS EV) 2만5083대, 아이오닉 전기차(AE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글로벌 굴착기 전문 기업 볼보그룹코리아가 신형 굴착기 2개 모델을 선보였다. 볼보건설기계는 25일 32톤급 굴착기 ‘EC300E PRO’와 57톤급 초대형 굴착기 ‘EC550E’ 등 신제품 2개 모델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EC300E PRO는 볼보건설기계가 상용 운송 부문 신제품을 위해 개발 및 공급하고 있는 검증된 품질의 볼보 D8M 엔진을 장착했다. 또 전자식 유압 제어 시스템(Fully Electro-Hydraulic Control system)을 적용해 연료 절감 효과와 작업성능을 대폭 높였다는 설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차세대 ‘커넥티드 카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술’을 공개했다. 현대차그룹은 18일 향상된 자연어 명령 기반으로 차량의 다양한 기능과 시스템을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는 커넥티드 카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현대차그룹에서 독자 개발한 이 기술은 기존에 제공해 왔던 카카오i 서비스와 복합적으로 연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고객들은 주행 중 음성인식을 통해 차량 제어, 내비게이션 및 시스템 설정, 차량 매뉴얼 정보 검색 등의 기능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가령 자동차 계기판에 고객이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작업 중 사망사고가 잇달아 발생한 광주글로벌모터스(GGM) 공장신축 건설현장에서 20여 건의 안전법규 위반이 적발된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정의당 강은미 의원이 광주지방고용노동청으로부터 제출받은 ‘GGM 사망사고 관련 근로감독 결과’에 따르면 인명사고가 발생한 GGM 건설현장에서 모두 24건의 안전법규 위반 사실이 적발됐다. 전남 함평군 월야면에 소재한 GGM 공장신축 현장에서는 지난달 23일 오후 2시 경 건설작업을 진행 중이던 양모(54)씨가 9.5m 높이의 작업장에서 추락해 숨졌다.광주지방노동청은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국내에서 판매 중인 자동차 기업 중 60% 이상이 자동차 온실가스 관리제도에 따른 배출 기준을 지키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르노삼성과 쌍용자동차, FCA(피아트 크라이슬러)는 초과 달성분을 이월하더라도 기준에 미달해 과징금 부과 대상으로 지정됐다. 15일 환경부는 지난 2019년 기준 자동차 온실가스 관리제도의 이행실적을 공개하는 한편, 올해부터 2030년까지 향후 10년간 적용할 ‘자동차 평균에너지소비효율기준 및 온실가스 배출허용기준을 발표했다. 자동차 온실가스 관리제도는 수송부문 온실가스를 감축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현대자동차가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의 내부 티저 이미지를 선보였다. 현대차는 15일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적용한 첫 번째 차량 아이오닉 5의 내부 티저 이미지와 주요 실내 사양을 공개했다. 아이오닉 5는 최적화된 공간 설계를 통해 실내 공간 활용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탑승자 모두를 위한 ‘거주 공간(Living Space)’이라는 테마를 더해 차별화한 내부 디자인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구체적으로는 ▲내연 기관차의 구조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쌍용자동차의 일부 협력업체가 부품 납품 중단을 선언하면서 평택 공장의 가동이 중단됐다. ‘쌍용차 협력사 비상대책위원회’는 쌍용차의 유동성 위기에 따른 연쇄부도 및 고용위기가 우려된다며 정부의 직접적인 지원을 호소했다. 3일 쌍용차는 일부 협력업체가 부품 공급을 중단함에 따라 오는 5일까지 사흘간 평택 공장의 가동을 멈춘다고 밝혔다. 쌍용차에 부품을 납품하는 몇몇 협력업체들은 미결제 대금 지급을 요구하며 공급 중단을 결정했다. 쌍용차는 부품 대금 지급이 미뤄짐에 따라 셧다운이 결정되기 전부터 이미 공장의 가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설 연휴 전 협력사의 납품 대급을 조기 지급한다. 2일 현대차그룹은 협력사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대금 1조8767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설 연휴 전에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현대차그룹의 납품대금 조기 지급은 현대자동차·기아·현대모비스·현대건설·현대제철·현대위아 등 6개 회사에 부품 및 원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3천여 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협력사들은 예정된 지급일보다 최대 10일 일찍 대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현대차그룹은 명절을 앞두고 상여금 등 각종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기아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체질 개선에 힘입어 지난해 영업이익 2조665억원을 달성했다. 기아는 27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컨퍼런스콜을 열고 2020년 매출 59조1681억원, 영업이익 2조66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8%, 2.8%씩 증가한 수준이다. 기아는 고수익 레저용(RV) 차종 및 신차 판매 확대에 따른 믹스 개선, 친환경차 판매 확대로 전년 대비 매출이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영업이익 증가에는 판매 믹스 개선, 평균 판매 가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현대모비스가 수년간 공들여 개발해 도입한 부품통합관리시스템에서 오류가 발생하면서 대리점 부품 수급에도 차질이 잇따르고 있다. 이와 함께 협력사 경영난에 따른 오일필터 생산에도 문제가 생겨 서비스센터를 찾는 소비자들의 불편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20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이날 사내공지를 통해 새롭게 도입한 부품통합관리시스템 ‘맵스’의 프로그램 오류, 인터페이스 속도지연 등 시스템 불안정 문제를 공지하고 내달 1일부터 과거에 사용해왔던 ‘스마트’ 시스템을 다시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 S클래스 차량의 시동정지 기능 결함이 하자로 인정되면서 국내 첫 레몬법 사례가 나왔다.13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자동차안전하자심의위원회는 지난달 말 심의위를 열고 벤츠 S클래스 2019년식 ‘S 350d 4매틱’ 차량에 대한 결함을 인정, 차량 교환을 명령했다. 해당 차주는 차량의 ISG(Idle Stop and Go)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아 교환과 중재를 요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ISG는 정차 시 시동이 자동으로 꺼져 연료 소모를 줄이는 시스템을 말하며 ‘에코 시동정지 기능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한국닛산의 철수가 이뤄지면서 AS 등 서비스 품질 저하에 대한 소비자들의 고심이 깊어지는 모습이다. 이와 관련 한 차주는 한국닛산이 떠난 이후 과거 점검 이력에 대한 인정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향후 차량 고장에 대한 책임있는 해결이 가능한지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8일 자동차업계에 다르면 한국닛산은 예정대로 지난해 말을 기점으로 한국시장 철수를 단행했다. 앞서 한국닛산은 지난 5월 중장기적 수익구조 확보를 위해 한국시장에서 철수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국닛산은 철수 계획을 발표하며 “이번 철수는 글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아우디 A6 모델 결함에 따른 리콜 조치가 계속되면서 소비자들의 불만도 잇따르고 있다. 한 차주는 수천만원을 주고 차량을 구입했음에도 한 해에 5번 이상 리콜을 받았다며 “우리가 베타테스터냐”라는 볼멘소리를 내놓기도 했다. 5일 국토교통부 자동차리콜센터의 리콜현황 등에 따르면 아우디 A6 차량 관련한 결함 시정조치가 지난해에만 8건 가량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리콜의 원인은 안전띠 경고 시스템 등 비교적 경미한 사안부터 화재위험, 시동꺼짐 우려 등 중대한 결함까지 다양했다. 구체적으로는 ▲지난 3월 2열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지프 브랜드의 수입 판매사 FCA코리아가 의도적으로 배출가스 부품 기능이 저하되도록 임의 조작했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부장판사 이정민)는 FCA코리아가 환경부를 상대로 제기한 배출가스 결함시정명령 취소 행정소송에서 최근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문제가 된 차량은 FCA코리아가 지난 2015년 3월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배출가스 허용기준 인증을 받고 판매를 시작한 소형 디젤 SUV ‘짚 레니게이드’와 ‘피아트 500X’다. 환경부는 2018년 12월 해당 차
【투데이신문 한영선 기자】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운행이 금지되는 차량들에게 부과되는 환경개선부담금이 감면된다. 환경부는 23일 미세먼지 발생 빈도를 줄이기 위해 시행되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와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로 인해 일정기간 운행하지 못하는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차량들에게 차량 등록지 기준으로 환경개선부담금을 감면하기로 했다.환경개선부담금은 환경오염의 원인자에게 부과되는 부담금을 뜻한다. 배출가스 등급이 동등하더라도 오염물질을 많이 배출하는 차량을 운행중인 사용자가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만약, 같은 배출가스 등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쌍용자동차 평택공장에서 발생한 노동자 사망사고 이후, 사업자 봐주기식의 부실한 점검이 이뤄졌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예상된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속노조는 쌍용차 평택공장 사망사고 이후 진행한 노동청 현장점검에서 소수노조와 비정규직 노조가 배제되는 한편, 노동자가 부재한 휴업일에 조사가 이뤄지는 등 부실 점검이 이뤄졌다는 비판을 제기했다. 앞서 경기도 평택시 칠괴동에 소재한 쌍용차 평택공장에서는 지난 7월 15일 오후 12시 28분 경 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50대 노동자가 프레스 기계에 끼어 사망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현대차그룹이 2020년 하반기 임원인사를 단행하면서 정의선 회장 체제 구축을 본격화했다. 취임과 함께 모빌리티 혁신을 강조했던 정 회장은 이번 인사를 통해 도심항공모빌리티(UAM)·자율주행·수소연료전지·로보틱스 등 미래 사업 분야의 신규 임원을 대거 발탁했다. 현대차그룹은 15일 대내외 경영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미래 산업 생태계를 주도할 리더십 확보를 위해 현대차 및 그룹 주요 계열사의 2020년 하반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전문성 및 리더십을 겸비한 리더의 발탁과 그룹의 미래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한국지엠 쉐보레가 트레일블레이저 차량의 엔진오일 교환 주기를 1만2000km로 제시했지만, 일부 차주들 사이에서 교환 시점에 이르지 않았음에도 상당한 수준의 엔진오일 감소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는 호소가 잇따르고 있다. 15일 한국교통안전공단 등에 따르면 트레일블레이저의 차주 A씨는 지난 9일 2021년식 트레일블레이저 1.35 TURBO AWD 차량에서 엔진오일 소모가 발생하고 있다며 국토교통부 자동차리콜센터에 신고를 접수했다. 교통안전공단 관계자는 “엔진오일 감소와 관련한 신고가 접수돼 현재 모니터링 중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최근 테슬라 차량에서 급발진으로 의심되는 사고가 발생해 국내 첫 사망자가 나타났다. 테슬라 전기차는 이미 미국에서 지난 1월 최소 127건의 급발진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돼 안전성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특히 테슬라 차량과 관련해서는 급발진 가능성 뿐 아니라 충돌에 취약한 배터리로 인한 2차 화재 피해도 크게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11일 용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밤 9시 43분경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소재한 한 주택단지 지하 주차장으로 진입하던 테슬라 X 롱레인지 차량이 벽에 충돌하는 사고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현대자동차의 i30 N이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 독자들이 뽑은 ‘올해의 스포츠카’에 선정됐다.현대차는 10일 i30 N은 독일 내 최고의 스포츠카를 가리는 ‘2020 아우토빌트 스포츠카 어워드’에서 ‘준중형 및 소형 자동차’ 부문의 ‘수입차’ 항목 정상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아우토빌트 스포츠카 어워드는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의 자매지이자 스포츠카 및 고성능차량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아우토빌트 스포츠카’가 주최하는 상으로, 다섯 가지 차급에서 세부 부문별 올해의 스포츠카를 선정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