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임금 및 단체협약 결렬을 선언한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가 합법적 파업을 위한 쟁의권을 확보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앙노동위원회는 이날 현대차 노사 쟁의조정 회의를 열고 노사간 의견 차이가 크다고 판단, 조정 중지 결정을 내렸다. 노조가 조합원 투표 등을 거쳐 쟁의권에 대한 의사결정을 내리고 중노위가 최종적으로 조정 중지를 판단하면 합법적인 파업이 가능하다. 현대차지부는 지난달 30일 회사에서 내놓은 임단협 제시안을 거부하고 교섭 결렬을 선언하며 중노위에 쟁의조정을 신청했다. 이에 따라 이달 5일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쌍용자동차가 수해 피해를 입은 고객들이게 특별정비 서비스를 실시한다. 쌍용차는 9일 장마철 국지성 호우와 태풍을 비롯한 게릴라성 폭우 등 자연재해로 차량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2021 수해차량 특별정비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쌍용차는 이를 위해 오는 10월 31일까지 전국 서비스네트워크에 지역별로 수해차량 서비스전담팀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전담 작업장을 마련해 수해차량에 대해 특별정비 서비스를 실시하며, 자차보험 미가입 차량은 총 수리비(공임 포함)의 40%를 할인해 준다.침수피해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현대위아가 사내하청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직접 고용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재판부는 도급계약을 맺고 공장에서 근무해온 노동자 중 2년 이상 일하거나 당초 계약과 다른 업무를 맡았던 직원은 직접 고용 대상이라고 판단했다.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 (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현대위아 사내하청 비정규직 직원 64명이 원청을 상대로 제기한 고용의사표시 등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린 원심을 확정했다.이들은 현대위아 사내협력업체 소속으로 평택 1공장과 2공장에서 근무해왔으며 지난 201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현대차그룹이 우수한 역량을 가진 스타트업 발굴 및 협업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5일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 엑셀러레이터(ZER01NE ACCELERATOR)’의 2021년 하반기 스타트업 공개 모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제로원 엑셀러레이터는 현대차그룹 내 현업 팀이 직접 발제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우수한 역량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해 협업 프로젝트를 구축, 다양한 혁신 기술의 전략적 활용 가능성을 검증 및 개발하는 프로그램이다.현업 팀이 스타트업과 협업하고 싶은 프로젝트를 제시하고, 선발 과정에도 참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기아가 모닝의 연식 변경 모델 ‘The 2022 모닝’을 선보였다. 기아는 23일 새로운 엠블럼을 적용한 연식 변경 모델 ‘The 2022 모닝’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모닝은 기아의 대표 경차로 지난해 상품성 개선 모델을 출시했고 개성 있는 디자인과 뛰어난 경제성으로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는 설명이다. 기아는 이번 The 2022 모닝에 신규 엠블럼을 적용했다. 또 신규 외장 컬러인 아스트로 그레이를 추가하고 상위 트림에 적용했던 내장 컬러 블랙 인테리어를 전체로 확대했으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의 여파로 국내 여행이 증가하면서 렌터카와 관련한 소비자 피해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접수된 소비자 10명 중 4명은 렌터가 사고 발생 시 수리비가 과다 청구 됐다고 호소하고 있어 수리내역에 대한 증빙자료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2일 한국소비자원이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최근 3년간 접수된 렌터카 관련 소비자 피해구제 신청 871건을 분석한 결과 2018년 253건, 2019년 276건, 2020년 342건 등 연도별 신청 건수가 매년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글로벌 굴착기 제조기업 볼보그룹코리아가 ‘2021 볼보 협력사의 날’을 개최했다. 22일 볼보그룹코리아는 국내 우수 협력사들과 함께 지난 18일 경남 창원시 볼보건설기계 창원공장 대강당에서 ‘2021 볼보 협력사의 날’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021 볼보 협력사의 날’에는 볼보건설기계 아시아-퍼시픽 지역 구매 담당 신동인 부사장과 국내 7개 협력사 임직원 12명 및 볼보 임직원들이 함께했다. 볼보그룹코리아는 우수협력사로 선정된 회사만 초청해 최소한의 인원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행사를 진행했다.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브레이크 볼트 조임 불량 문제가 불거진 테슬라의 전기차 모델 일부가 미국에 이어 국내에서도 리콜 절차에 돌입했다. 국토교통부는 21일 테슬라의 전기차 ‘모델3’의 리콜을 이날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결함 우려가 있는 차량은 2019년도 8월 3일부터 2021년 2월 20일 사이에 제작된 것으로 국내에서는 총 516대가 리콜 대상이다. 이번 시정조치는 테슬라코리아가 이달 초 국토부에 자발적 리콜을 신고하면서 결정됐다. 문제가 된 모델3 차량 일부에서는 브레이크 캘리퍼를 고정시키는 볼트의 조임이 느슨해질 수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공식딜러사 한성자동차가 축구선수 황의조(FC 지롱댕 드 보르도)의 차량을 후원한다. 21일 한성차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예선을 위해 입국한 황의조 선수에게 차량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성차는 이를 위해 지난 17일 메르세데스-벤츠 청담 전시장에서 차량 전달식 가졌고, 이후 국가대표 유니폼과 공인구 등으로 팬사인회를 함께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황의조 선수에게 전달된 차량은 신규 런칭된 ‘The new S 400 d 4MATIC’ 모델이며 월드컵 예선을 치르기 위해 국내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현대자동차가 야심차게 시장에 내놓은 차량들이 잇달아 품질 이슈에 발목을 잡히고 있다. 대표적인 고급 차량 브랜드 제네시스 GV80은 차량 떨림 논란이 불거지면서 미국 소비자들로부터 집단 소송이 제기됐고, 전기차 아이오닉5는 최근 냉각수 소실 문제가 발생하며 화재 위험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18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주의 코윈 로펌은 지난 9일(현지시간) 제네시스 GV80 차주 및 리스 임차인들을 대리해 전국 단위의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 실제 해당 로펌의 메인페이지 첫 번째 사건 목록
【투데이신문 김민수 기자】 자동차 및 산업 기계용 정밀 부품과 시스템 공급업체인 셰플러코리아(대표 이병찬)가 셰플러그룹의 자동차 애프터마켓 브랜드 트루파워(Trupower)의 신제품 부동액 2종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셰플러코리아에 따르면 트루파워 부동액은 ‘레드’와 ‘블루’ 2종으로 용량은 2리터(L), 3리터(L) 등 2가지로 구성됐으며 향후 보다 다양한 제품 라인업이 출시될 예정이다.셰플러는 워터펌프 및 엔진열관리 시스템을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셰플러 트루파워 부동액은 냉각 뿐만 아니라 덥거나 추운 날씨 등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쌍용자동차가 직원 절반의 2년 무급휴직 등이 포함된 강도 높은 자구방안을 실시하기로 결정하면서 매각절차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8일 쌍용차에 따르면 노조는 전날부터 이틀에 걸쳐 자구방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했으며, 투표결과 참여조합원 3224명 중 52.1%인 1681명이 찬성표를 던짐으로써 최종 가결이 결정됐다. 자구방안에는 기술직(생산직) 50%와 사무관리직 30%가 순환 무급휴직을 실시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무급휴직 기간은 2년을 상정했지만 1년 뒤 운영 여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국토교통부가 시동 불능 문제가 불거진 메르세데스-벤츠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모델의 결함조사에 착수했다. 4일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난 1일 자동차안전연구원에 마일드 하이브리드 방식을 적용한 벤츠 차량의 결함 조사를 지시했다. 마일드 하이브리드란 두 가지의 구동계를 교차 사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와 달리, 일반 차량처럼 엔진을 주 동력원으로 사용하고 전기 모터가 이를 보조하는 방식을 말한다.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동 불능 문제는 최근 메르세데스-벤츠 동호회 등 인터넷 카페에서 ‘48V 차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가 적용된 쉐보레 볼트EV(전기차) 모델에 대한 추가 리콜을 결정하고 안전조치를 진행하기로 했다. GM은 해당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에서 수차례 화재가 발생한 이후 지난해 11월 리콜 조치를 실시한 바 있다. 30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미국 GM은 29일(현지시간) 쉐보레 볼트EV 모델 2017~2019년식에 대한 추가 리콜 조치와 함께 최종 복구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은 진단툴을 이용해 배터리의 이상 작동 여부를 검진하고 컨디션을 정밀하게 분석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인수합병 불발로 법정관리에 들어간 쌍용자동차가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쌍용차는 27일 기업회생절차 및 인수합병(M&A)의 효율적 추진과 조기 경영정상화 기반 마련 등을 위해 조직 슬림화를 포함한 전사적 차원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앞서 쌍용차는 유동성 위기에 따른 경영난 해소를 위해 미국 자동차 유통업체 HAAH오토모티브로부터 2억5000만달러(한화 약 2781억원)를 유치하는 방안이 담긴 사전회생계획제도(P플랜)를 진행하기로 했지만, HAAH오토모티브가 인수의향서를 제출하지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차를 기반으로 한 반려동물 대상의 도심형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를 선보인다.현대차그룹은 26일 반려동물과 보호자의 즐겁고 건강한 생활을 위해 이동, 의료, 미용, 숙박 등 다양한 펫 서비스를 제공하는 ‘M.VIBE’(Mobility new VIBE, 엠 바이브) 사업을 오는 8월말까지 약 4개월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펫의 자유로운 이동 및 활동을 통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을 둔 M.VIBE는 펫의 이동과 의료, 미용, 숙박 등 활동을 연계해 고객이 각각의 서비스를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인공지능(AI) 분야 세계적인 석학을 영입하며 역량 강화에 나섰다. 23일 현대차그룹은 기계학습 및 AI 응용 연구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로 손꼽히는 미국 뉴욕대(NYU) 조경현 교수를 이달 초 자문위원으로 영입하고 협업 중이라고 밝혔다. 조 교수는 현대차·기아 AI 기술의 연구개발 방향 설정을 지원하고, 주요 프로젝트 추진 과정에서 필요한 기술 개발 등 현안에 대한 자문을 담당하고 있다조 교수는 인공 신경망의 문제점을 기존의 방법보다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한 바 있다. 순환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현대차·기아와 SK이노베이션이 공동으로 하이브리드카배터리 개발에 나선다.현대차·기아는 16일 SK이노베이션과 전동화 차량에 최적화한 파우치형 배터리를 개발해 실제 차량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양사 협력을 통해 공동으로 개발되는 배터리는 현대차가 2024년 선보일 하이브리드카부터 탑재된다.현대차·기아가 향후 출시할 차량 특성에 최적화한 배터리를 제작하기 위해 설계 단계부터 제품 평가 및 성능 개선에 이르기까지 협업이 이뤄질 예정이다.현대차·기아와 SK이노베이션은 2010년 국내 최초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이 지난해 12월부터 내 차 팔기 서비스 ‘엔카 비교견적’에 ‘실시간 견적’을 도입한 이후 서비스 신청 건수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14일 엔카닷컴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비교견적 거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서비스 신청건수가 4개월 간 78.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엔카 비교견적은 온라인 경매를 통한 경쟁 입찰 방식으로 보다 높은 가격에 차를 팔 수 있는 서비스라는 설명이다. 특히 지난해 12월 경매 방식에 실시간 견적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고객은 이를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매각 협상에 난항을 겪어온 쌍용자동차의 법정관리가 코앞까지 다가왔다. 쌍용차는 최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그룹이 지분 매각의사를 밝힌 이후 인수 대상자를 찾아왔지만 사실상 무산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쌍용차 예병태 사장은 회사가 회생절차를 앞두게 된 것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의를 표명했다. 쌍용차 예병태 사장은 7일 오전 화상임원회의를 열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같은날 임직원들에게는 이메일로 퇴직인사를 전달했다. 예 사장은 지난 2019년 3월 대표이사 자리에 오른 이후 비상경영을 선포, 쌍용차의 경영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