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직접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현장 긴급단속에 나서 위반 사례를 적발했다.23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 지사는 전날 오후 10시경 안양시의 한 유흥주점을 불시점검하고 현장에서 함게 술을 마시던 접객원과 손님 등 7명을 적발했다.이번 긴급단속은 이 지사와 40명의 담당공무원이 현장을 방문해 집합금지명형 위반 여부 점검과 출입문 개방 협조 안내를 한 뒤 사업장 내부에 대한 단속을 진행하는 형태로 진행됐다.이 지사가 현장에 진입했을 당시 유흥주점 종사자 2명을 비롯한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정치권에서 최근 새벽시간 청소년의 인터넷 게임 이용을 차단하는 청소년 게임 건전이용제도(셧다운제) 폐지가 논의되는 가운데 학계와 시민사회가 폐지가 아닌 대책 강화를 요구하고 나섰다.14개 건강복지 관련 전문학회와 협회, 56개 시민사회단체와 청소년 관련 기관, 33개 청소년단체협의회 등이 참여한 ‘아이들의 균형잡힌 성장과 건전한 게임이용환경 조성을 위한 학계, 시민사회단체’는 22일 “아동청소년의 건강권과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해 셧다운제 폐지가 아닌 체계적인 대책을 강화하라”고 정치권에 요구했다.이들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이달 초 개최한 전국노동자대회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논란인 가운데, 최근 4차 대유행의 원인으로 민주노총과 참가자들이 오르내리자 민주노총이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민주노총은 22일 ‘7.3 전국노동자대회와 관련한 사악한 의도를 가지고 진행하는 무리하고 무례한 요구를 멈춰라’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최근 코로나19 확산세와 관련해 자신들을 향한 비난 여론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앞서 민주노총은 지난 3일 종로3가 일대에서 ‘중대재해 근절 대책’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저소득층 장애인에 대한 사회안전망과 경제적 자립 지원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22일 서민금융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와 함께 저소득층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안전망 강화 및 경제적 자립에 방점을 둔 이번 협약은 공단의 저소득층 장애인에게 필요한 △금융교육 및 신용·부채 종합 컨설팅 △채무자 신용 회복지원제도 △취업 알선 협업 등과 같은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공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장애인에 대한 전문 심층 상담, 취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우리나라는 사업장이라면, 사업장에 소속된 노동자라면 법정으로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몇 가지 의무교육이 있다. 매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교육이니만큼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참여해봤을 터다.직장인 법정의무교육 지정과목은 일반 사업장 기준 4과목으로, 그중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이 포함돼 있다.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앰으로써 장애인 노동자가 동료들과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그런데 본보가 취재차 만난 한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강사는 말 그대로 ‘의무’이다 보니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1800명대로 집계되면서 역대 최다 수치를 기록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22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 대비 1842명 증가해 누적 확진환자 수는 18만4103명이라고 밝혔다.신규 확진환자 가운데 지역발생 사례는 1533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494명 △경기 363명 △인천 13명 △부산 102명 △경남 90명 △대전 81명 △강원 47명 △충남 39명 △대구 38명 △경북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경기도가 ‘어린이집 긴급보육’ 가구를 대상으로 가구원 1인 월 1회 선제검사를 실시할 것을 요청했다.경기도는 22일부터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어린이집 코로나19 확산 방지 조치계획’을 시행하다고 밝혔다.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어린이집 코로나19 확진자는 7월부터 빠른 증가 추이를 보이고 있다.1~6월까지는 하루 평균 4~5명 수준이었다면, 7월에는 1~20일 하루 평균 10명까지 올라섰다.올해 도내 어린이집 확진자 1033명 가운데 7월 발생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연일 찜통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방역 현장 의료 인력의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한 폭염 대책을 마련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중대본 정례브리핑을 통해 임시선별검사소 및 예방접종센터 폭염 대책 주요 내용을 발표했다.임시선별진료소의 경우 지난 7월 초 마련된 운영방안을 토대로 △간편복 권장 △휴식 공간 마련 및 특정 시간 업무량 집중 방지 △운영시간 탄력 운영 △그늘막·양산 비치 △냉방 용품 지원 등을 시행하고 있다.중대본은 하절기 운영수칙을 통해 레벨 D 전신 보호복이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유력한 대권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주120시간 노동’ 발언이 연일 논란인 가운데 노동계가 반(反)노동적 인식과 발언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윤 전 총장은 지난 19일 공개된 와의 인터뷰에서 ‘주52시간제’가 일자리 창출에 실패했다고 비판하는 과정에서 한 발언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그는 ”스타트업 청년들을 만났더니, 주52시간제 시행에 예외조항을 둬서 근로자가 조건을 합의하거나 선택할 수 있게 해달라고 토로하더라. 게임 하나 개발하려면 한 주에 52시간이 아니라 일주일에 120시간이라도 바짝
알.쓸.신.단.알아두면 쓸데없이 신박한 단어반퇴(半退)평균수명 연장, 경제 저성장 등의 영향으로 이전 세대에 비해이르게 은퇴하는 것.출처: 에센스 B국어사전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동물의 법적 지위를 물건이 아닌 생명으로 개정하는 민법 개정안이 입법예고 됐다.개정안이 통과되면 동물학대에 대한 처벌이 강화되고, 동물 피해에 대한 배상 정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법무부는 지난 19일 “‘동물은 물건이 아니다’라는 내용의 민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이번 민법 개정은 최근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동물을 생명체로서 보호하고 존중해야 한다는 사회적 공감대가 폭넓게 형성되고 있고, 동물학대나 유기 등의 문제에 대한 우려와 관심이 커진데 따른 것이다.동물권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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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경기도가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인 반려동물 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경기도는 오는 9월까지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하고 온·오프라인 홍보와 집중단속, 동물등록제 비용 지원 등도 병행해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겠다고 21일 밝혔다.‘동물등록제’는 동물보호법을 근거로 동물보호와 유기·유실 방지를 목적으로 도입된 제도로, 주택·준주택 또는 이외 장소에서 반려를 이유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의 동물은 반드시 지방자치단체에 동물등록을 하도록 규정한다.지난 19일부터 운영된 이번 자진신고 기간은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역대 최다 기록을 또다시 갈아치우면서 확산세가 가라앉지 않고 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 대비 1784명 증가해 누적 확진환자 수는 18만2265명이라고 밝혔다.신규 확진환자 가운데 지역발생 사례는 1726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99명 △경기 450명 △인천 126명 △부산 100명 △경남 86명 △대전 72명 △강원 54명 △충남 48명 △대구 34명 △제주 34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정신의료기관이 입원한 환자에게 병실을 청소하도록 한 것은 인권침해라고 판단했다.인권위는 20일 이같이 판단하고 해당 병원장에게 청소관행 개선을, 관할 군수에게는 지도·감독을 권고했다.인권위에 따르면 진정인은 지난해 6월부터 6개월간 해당 병원에 입원했을 당시 입원환자들과 매일 당번을 정해 병실을 청소해야 했다.진정인은 청소를 거부할 경우 다른 환자들과 다툼ㅇ 생겨 원만한 병원생활이 어려웠다며 이 사건 진정을 제기했다.해당 병원 측은 복도 등 공용공간 청소는 별도의 직원이 전담하고,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여객자동차법 개정법률 공포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이에 따라 택시·버스·렌터카 등 여객 운수에 대한 자격이 더욱 엄격해질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20일 택시·버스·렌터카 등을 이용하는 국민 안전 관련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일부개정법률 공포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에 따라 불법 촬영, 허위 영상물 제작, 촬영물을 이용한 협박 등의 성폭력 범죄자는 최대 20년간 택시운전 자격을 취득할 수 없게 됐다. 이미 자격을 취득하였으면 자격이 취소된다.기존 음주운전의 경우 운전면허가 취소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최근 5년간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열사병 등 온열질환으로 숨진 노동자는 26명에 달한다. 고용노동부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부터 노동자들을 보호하고자 사업장에 열사병 예방을 주문했다.노동부는 20일 폭염위기 경보가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된 것을 고려해 ‘일터 열사병 주의보’를 발령했다.이에 따라 각 사업장에는 열사병 예방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열사병 예방수칙에 따르면 사업주는 노동자의 열사병을 예방하고자 식수 및 그늘을 제공해야 한다.또 폭염특보가 발령될 경우에는 1시간마다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이달 초 열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노동자대회 참석자 가운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코로나19 확산세 조짐이 보였던 탓에 집회가 예고됐을 때부터 부정적인 여론이 잇따랐다.그럼에도 대회는 강행됐고, 결과적으로 이 같은 상황이 벌어지며 민주노총의 책임론이 불거졌다.하지만 민주노총은 정부의 방역 실패 책임을 노동자에게 전가해선 안 된다며 ‘마녀사냥’이라고 맞서는 상황이다.8000명 참석한 ‘전국노동자대회’민주노총 등 3개 단체는 7월 3일 서울 여의도 등 도심권에서 9명씩 모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1200명대로 집계되면서 2주째 네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20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 대비 1278명 증가해 누적 확진환자 수는 18만481명이라고 밝혔다.신규 확진환자 가운데 지역발생 사 례는 1242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388명 △경기 375명 △대전 73명 △인천 70명 △경남 55명 △부산 49명 △충북 44명 △강원 41명 △대구 29명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경기도 용인에서 아파트 경비노동자를 위한 휴게시설 개선 첫발을 내디뎠다.경기도는 20일 용인 ‘서홍마을 한화 꿈에그린 아파트’(이하 서홍마을 아파트)에서 ‘아파트 경비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사업’ 지원을 통해 노동자 휴식권 보장의 새로운 모범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아파트 경비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지원사업’이란 도내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시설 개보수 및 비품 교체·구비 등 휴게시설 개선비용을 지원하는 것으로, 경기도가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사업이다.사업지원을 받은 서홍마을 아파트는 최근 사업 대상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