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현대자동차가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구축을 위해 미래기술 분야 인재 발굴에 나선다.2일 현대차는 자사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달 29일부터 연구개발본부 신입 및 인턴 채용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서류 접수 마감은 이달 12일까지다. 현대차는 자동차 산업의 변화 속에서 연구개발 부문의 우수 인재를 공격적으로 채용,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구축을 위한 핵심 기술과 역량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모집 분야는 ▲차량개발 프로젝트 관리 ▲연구개발 기술기획 ▲연구개발 기술경영 ▲차량 아키텍처 개발 ▲차량성능 평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공기정화 제품 할인 등 봄맞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일 폭스바겐코리아는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전국 36개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2021 봄 서비스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황사와 미세먼지가 잦은 봄 시즌을 대비해 폭스바겐 고객들의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운행을 지원하고자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먼저 필터 패키지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4가지 향의 정품 T1 방향제 4종 세트를 증정하기로 했다. 필터 패키지는 차량 유지관리에 필요한 필터류 서비스 묶음으로 에어컨 필터,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현대자동차그룹(HMG) 사무직·연구직 직원들이 회사의 성과급 정책에 불만을 제기하며 별도의 노동조합 설립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29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 소속 사무·연구직 직원들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개설하고 노조 설립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있다. 지난 26일 개설된 오픈채팅방은 1500명 정원을 모두 채워 28일 두 번째 방이 개설됐으며. 두 곳의 채팅방에 총 2500여명 이상이 참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노조 설립 움직임은 그룹 내 성과급 불만에서부터 시작한 만큼 현대차 외에 현대모비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정몽구(83) 명예회장이 현대모비스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났다. 정 명예회장은 아직 1년의 임기를 남기고 있었지만 이번 사임 결정으로 그룹 경영에서 완전히 손을 떼게 됐다. 현대모비스는 24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제44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조성환 사장, 배형근 부사장(재경부문장), 고영석 연구개발기획운영실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현대모비스의 사내이사직은 정 명예회장이 물러나고 박정국 대표이사가 현대차로 자리를 옮기면서 4명 중 2명의 공석이 생겼다. 이에 따라 조 사장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기아가 사명에서 자동차를 떼 내고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 했다. 기아는 22일 오전 서울 양재동 사옥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날 주총에는 의결권이 있는 주식의 81.5%가 참여했다. 기아자동차라는 이름에서 자동차를 떼 내는 안건은 정관 일부 변경에 포함돼 주총 승인이 이뤄졌다. 이에 따라 기아자동차는 창립 31년 만에 ‘기아 주식회사(KIA CORPORATION)’로 이름이 바뀌었다. 기아의 사명 변경은 회사의 사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기아가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 YW모바일과 함께 전기차 고객의 충전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협력한다.17일 기아는 서울시 강남구 사옥 BEAT360에서 전날 YW모바일과 ‘온디맨드(수요자 요구 맞춤형) 픽업 충전 플랫폼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기아 전기차 고객에게 더욱 편리한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해 간편 호출 → 차량 픽업 → 급속 충전 → 차량 인계로 이어지는 원스톱 서비스를 개발 및 운영하는 것이 주목적이다.기아 전기차 이용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전 차종 고객 시승 상담 이벤트를 진행한다. 5일 폭스바겐코리아는 이날부터 28일까지 전국 34개 전시장에서 ‘2021 전 차종 고객 시승 상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4일간 진행되는 이번 시승 상담 행사에서는 올해 초 출시된 폭스바겐의 뉴 스마트 비즈니스 세단, 신형 파사트 GT와 어반 컴팩트 SUV, 신형 티록을 비롯해 지난해 출시한 제타 2021년형 모델 및 라이프스타일 세단 아테온, 7인승 SUV 모델인 티구안 올스페이스 등 총 5개 모델 라인업을 경험할 수 있다. 행사 참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코나에 대한 대규모 리콜이 결정된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셀 불량을 화재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설명을 내놨다. 하지만 국토교통부와 자동차안전연구원은 관련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아직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25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국토부는 현대차에서 제작 판매한 코나 전기차 등 3개 차종 2만669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오는 3월 29일부터 자발적 시정조치를 진행한다고 전날 밝혔다. 리콜 대상은 코나 전기차(OS EV) 2만5083대, 아이오닉 전기차(AE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글로벌 굴착기 전문 기업 볼보그룹코리아가 신형 굴착기 2개 모델을 선보였다. 볼보건설기계는 25일 32톤급 굴착기 ‘EC300E PRO’와 57톤급 초대형 굴착기 ‘EC550E’ 등 신제품 2개 모델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EC300E PRO는 볼보건설기계가 상용 운송 부문 신제품을 위해 개발 및 공급하고 있는 검증된 품질의 볼보 D8M 엔진을 장착했다. 또 전자식 유압 제어 시스템(Fully Electro-Hydraulic Control system)을 적용해 연료 절감 효과와 작업성능을 대폭 높였다는 설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차세대 ‘커넥티드 카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술’을 공개했다. 현대차그룹은 18일 향상된 자연어 명령 기반으로 차량의 다양한 기능과 시스템을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는 커넥티드 카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현대차그룹에서 독자 개발한 이 기술은 기존에 제공해 왔던 카카오i 서비스와 복합적으로 연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고객들은 주행 중 음성인식을 통해 차량 제어, 내비게이션 및 시스템 설정, 차량 매뉴얼 정보 검색 등의 기능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가령 자동차 계기판에 고객이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작업 중 사망사고가 잇달아 발생한 광주글로벌모터스(GGM) 공장신축 건설현장에서 20여 건의 안전법규 위반이 적발된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정의당 강은미 의원이 광주지방고용노동청으로부터 제출받은 ‘GGM 사망사고 관련 근로감독 결과’에 따르면 인명사고가 발생한 GGM 건설현장에서 모두 24건의 안전법규 위반 사실이 적발됐다. 전남 함평군 월야면에 소재한 GGM 공장신축 현장에서는 지난달 23일 오후 2시 경 건설작업을 진행 중이던 양모(54)씨가 9.5m 높이의 작업장에서 추락해 숨졌다.광주지방노동청은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국내에서 판매 중인 자동차 기업 중 60% 이상이 자동차 온실가스 관리제도에 따른 배출 기준을 지키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르노삼성과 쌍용자동차, FCA(피아트 크라이슬러)는 초과 달성분을 이월하더라도 기준에 미달해 과징금 부과 대상으로 지정됐다. 15일 환경부는 지난 2019년 기준 자동차 온실가스 관리제도의 이행실적을 공개하는 한편, 올해부터 2030년까지 향후 10년간 적용할 ‘자동차 평균에너지소비효율기준 및 온실가스 배출허용기준을 발표했다. 자동차 온실가스 관리제도는 수송부문 온실가스를 감축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현대자동차가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의 내부 티저 이미지를 선보였다. 현대차는 15일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적용한 첫 번째 차량 아이오닉 5의 내부 티저 이미지와 주요 실내 사양을 공개했다. 아이오닉 5는 최적화된 공간 설계를 통해 실내 공간 활용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탑승자 모두를 위한 ‘거주 공간(Living Space)’이라는 테마를 더해 차별화한 내부 디자인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구체적으로는 ▲내연 기관차의 구조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쌍용자동차의 일부 협력업체가 부품 납품 중단을 선언하면서 평택 공장의 가동이 중단됐다. ‘쌍용차 협력사 비상대책위원회’는 쌍용차의 유동성 위기에 따른 연쇄부도 및 고용위기가 우려된다며 정부의 직접적인 지원을 호소했다. 3일 쌍용차는 일부 협력업체가 부품 공급을 중단함에 따라 오는 5일까지 사흘간 평택 공장의 가동을 멈춘다고 밝혔다. 쌍용차에 부품을 납품하는 몇몇 협력업체들은 미결제 대금 지급을 요구하며 공급 중단을 결정했다. 쌍용차는 부품 대금 지급이 미뤄짐에 따라 셧다운이 결정되기 전부터 이미 공장의 가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설 연휴 전 협력사의 납품 대급을 조기 지급한다. 2일 현대차그룹은 협력사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대금 1조8767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설 연휴 전에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현대차그룹의 납품대금 조기 지급은 현대자동차·기아·현대모비스·현대건설·현대제철·현대위아 등 6개 회사에 부품 및 원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3천여 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협력사들은 예정된 지급일보다 최대 10일 일찍 대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현대차그룹은 명절을 앞두고 상여금 등 각종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기아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체질 개선에 힘입어 지난해 영업이익 2조665억원을 달성했다. 기아는 27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컨퍼런스콜을 열고 2020년 매출 59조1681억원, 영업이익 2조66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8%, 2.8%씩 증가한 수준이다. 기아는 고수익 레저용(RV) 차종 및 신차 판매 확대에 따른 믹스 개선, 친환경차 판매 확대로 전년 대비 매출이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영업이익 증가에는 판매 믹스 개선, 평균 판매 가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현대모비스가 수년간 공들여 개발해 도입한 부품통합관리시스템에서 오류가 발생하면서 대리점 부품 수급에도 차질이 잇따르고 있다. 이와 함께 협력사 경영난에 따른 오일필터 생산에도 문제가 생겨 서비스센터를 찾는 소비자들의 불편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20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이날 사내공지를 통해 새롭게 도입한 부품통합관리시스템 ‘맵스’의 프로그램 오류, 인터페이스 속도지연 등 시스템 불안정 문제를 공지하고 내달 1일부터 과거에 사용해왔던 ‘스마트’ 시스템을 다시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 S클래스 차량의 시동정지 기능 결함이 하자로 인정되면서 국내 첫 레몬법 사례가 나왔다.13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자동차안전하자심의위원회는 지난달 말 심의위를 열고 벤츠 S클래스 2019년식 ‘S 350d 4매틱’ 차량에 대한 결함을 인정, 차량 교환을 명령했다. 해당 차주는 차량의 ISG(Idle Stop and Go)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아 교환과 중재를 요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ISG는 정차 시 시동이 자동으로 꺼져 연료 소모를 줄이는 시스템을 말하며 ‘에코 시동정지 기능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한국닛산의 철수가 이뤄지면서 AS 등 서비스 품질 저하에 대한 소비자들의 고심이 깊어지는 모습이다. 이와 관련 한 차주는 한국닛산이 떠난 이후 과거 점검 이력에 대한 인정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향후 차량 고장에 대한 책임있는 해결이 가능한지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8일 자동차업계에 다르면 한국닛산은 예정대로 지난해 말을 기점으로 한국시장 철수를 단행했다. 앞서 한국닛산은 지난 5월 중장기적 수익구조 확보를 위해 한국시장에서 철수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국닛산은 철수 계획을 발표하며 “이번 철수는 글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아우디 A6 모델 결함에 따른 리콜 조치가 계속되면서 소비자들의 불만도 잇따르고 있다. 한 차주는 수천만원을 주고 차량을 구입했음에도 한 해에 5번 이상 리콜을 받았다며 “우리가 베타테스터냐”라는 볼멘소리를 내놓기도 했다. 5일 국토교통부 자동차리콜센터의 리콜현황 등에 따르면 아우디 A6 차량 관련한 결함 시정조치가 지난해에만 8건 가량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리콜의 원인은 안전띠 경고 시스템 등 비교적 경미한 사안부터 화재위험, 시동꺼짐 우려 등 중대한 결함까지 다양했다. 구체적으로는 ▲지난 3월 2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