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한국의 진보담론은 정말 진보적인가?” 이 같은 물음을 던지며 ‘진보적 자유주의’와 ‘급진주의 진보담론’에 대한 비판을 담은 책 가 출간됐다.이 책은 저자인 부경대학교 경제사회연구소 남종석 연구교수가 우리 ...
【투데이신문 김지현 기자】 영국의 지리학 교수 앨러스테어 보네트는 지구상에서 가장 모호하고 불안정한 장소들이 펼쳐 내는 “환희와 반전, 애정과 혐오”에 대한 자신의 열정을 전달하는 재능이 뛰어나다. 보네트의 도발적인 우회로들은 이미 ...
브이로그로 유명한 힙합댄스 추는 시인 문보영등단 후 최단기간 김수영문학상 수상자 일기를 들추다‘슬픔과 명랑의 시인’ 문보영 작가의 첫 산문집【투데이신문 김지현 기자】 일상의 기록을 감각적으로 구성한 에세이 <사람을 미워하는 가장 다정...
“인류에게는 불행하게도 헨리 조지 같은 사람들이 아주 귀하다. 지적 예리함, 예술적 형식, 정의에 대한 불타는 사랑 등이 그의 경우처럼 아름답게 종합된 사례는 찾아보기가 어렵다.” - 알버트 아인슈타인“헨리 조지의 가르침에 동의하지 ...
가면의 인격이라는 뜻으로 진정한 자신과는 달리 다른 사람에게 투사된 성격을 말하는 심리학의 용어로 쓰인다. 이 용어는 융이 에트루리아의 어릿광대들이 쓰던 가면을 뜻하는 라틴어에서 따서 만들었다. 융은 사회에서 요구하는 덕목, 의무 등...
【투데이신문 김지현 기자】 2006년에 1664 블랑이 출시되었고 2015년부터 하이트진로에서 수입해 젊은 여성층에게 히트를 치면서 입지가 생긴다. 그러나 크로낭부르나 1664 대신 그냥 블랑이라고만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보니 정...
【투데이신문 김지현 기자】 직장 상사들이여, 부하 직원들과 이야기를 나눌 때는 스마트폰을 들여다보지 말자. 기업의 경영자들이여, 직원들이 밤새워 작성한 결재 서류를 설명하는 자리나 그들의 말을 들어줘야 할 자리에서 절대로 스마트폰을 ...
【투데이신문 김소희 기자】 제3회 한국과학문학상 수상작을 묶은 책이 출간됐다.과학문학의 신예 작가를 발굴하는 ‘한국과학문학상’의 3회 수상작에 오른 작품들은 난민, 젠더, 학교폭력 등 지금 시대에 가장 뜨겁고 민감한 이슈를 과학적 상...
【투데이신문 김소희 기자】 페미니즘 소설가 오은주의 세 번째 소설집 가 출간됐다.그간 페미니즘 소설 쓰기를 천착해온 오은주 작가는 를 통해 인간본능과 내면적 복합성을 날카롭게 비판하면서 사회에서 문제되고 있는 여러 이슈를 직설하고 있...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인기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가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 로 돌아왔다.저자는 막막한 현실의 고민과 도전 그리고 행복을 찾아 떠나는 추구심까지 책을 통해 전한다. 안정적인 삶이 보장된 고향 미라노를 떠나 미지...
【투데이신문 김소희 기자】 세대를 규정하는 기준은 태어난 시점과 그들의 힘이 드러난 시점이다. 하지만 한 번 규정되었다고 해서 세대의 속성이 그대로 굳어지는 것은 아니다. 사람은 계속 나이를 먹고, 그에 걸맞게 진화한다.- 07. ...
스파이더맨은 슈퍼히어로에 대한 색다른 시각을 제공함으로써 만화책과 이야기 세계에 혁명을 일으켰다. 그리고 결점을 가진 슈퍼히어로들은 결국 주변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진짜 사람들처럼 보이기 시작했다. 마블의 캐릭터들은 감정적으로 취약...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솔로몬 같은 판관이 개별 사안에서 지혜를 발휘해 현명한 판결을 내리는 것이 사람들이 생각하는 재판의 원형적 모습일 것 같다. 하지만 솔로몬이 늘 옳은가? 만일 그가 미친다면? 아침에 부부싸움을 하고 나온다면...
【투데이신문 박애경 발행인】 전쟁의 폭력성은 인간성 상실로 이어진다. 인간이 어디까지 잔인해질 수 있는지를 전쟁은 여과 없이 보여준다. 잔인함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다. 오히려 아동과 여성에게 더 끔찍하다. 전쟁터에서의 여성은 인간...
너무 빨랐다. 너무 분노했다.너무 똑똑했다. 너무 어리석었다.너무 정직했다. 너무 의기양양했다.너무 유대인다웠다. 유대인답지 못했다.너무 사랑이 넘치고, 증오가 넘쳤으며,너무 남자 같은 반면, 충분히 남자 같지 않았다.이 이야기는 한...
대다수의 금수저는 오만하며, 법을 지키지 않고, 심지어 나눔의 정신도 부족하다. 자신보다 사회적 지위가 낮은 사람은 다 자기보다 못난 사람들이며, 멸시받고 천대받아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피프 교수는 이 실험 결과를 발표할 때 ...
【투데이신문 김지현 기자】 “정치를 외면한 가장 큰 대가는 당신보다 더 멍청하고 저질스러운 인간에게 지배당하는 것이다” -플라톤 가족이나 친구끼리 웬만하면 정치 이야기를 하지 않는 게 좋다고들 조언한다. 정치라는 주제로 얘기를 나누다...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지난달 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5·18 진상규명 대국민 공청회’에서 자유한국당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이 “5·18은 북한군이 개입한 폭동이었다는 것을 밝혀내야 한다”는 등 망언을 내뱉어 거센 비난...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1972년 6월 R.M.닉슨의 재선을 꾀하던 비밀공작반이 워싱턴의 워터게이트빌딩에 있는 민주당 전국위원회 본부에 침입해 도청장치 설치를 시도하다 발각·체포된 이른바 ‘워터게이트 사건’은 미국 사회를 크게 뒤...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난무하는 가짜 뉴스에 무차별적으로 노출돼 있는 우리 사회. 팩트체크는 가짜 뉴스의 홍수 속 사실 너머의 실체적 진실을 찾고자 하는 시민들의 든든한 조력자다. 각양각색의 팩트체크 기관과 코너로 어느덧 우리 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