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여야가 지난 27일 국정원 해킹 의혹과 관련해서 소관 상임위원회를 열어 진상규명에 나섰다. 하지만 이날 진상규명은 국정원에 면죄부를 부여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28일 국정원은 해킹 의혹을 셀프 검증하고 여당과 국정원이 면죄부까지 부여했다고 지적했다.야당이 이같이 비판을 한 이유는 야당이 검증을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국정원에게 30여 개의 자료를 요구했다. 하지만 국정원은 국가기밀이라는 이유로 자료 제출 요구를 거절했다.국정원 해킹 의혹의 진상 규명을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새누리당이나 새정치민주연합이나 모두 책임당원 논란에 휩싸였다. 여야 모두 내년 총선을 앞두고 책임당원 모시기에 올인하는 모습이다.새누리당 지도부는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제)’ 도입을,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 역시 국민경선을 염두에 두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책임당원’ 모시기에 혈안이 돼있다.그 이유는 오픈프라이머리를 도입을 하던 국민경선을 하던 모두 결국에서는 책임당원 싸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새누리당의 경우 투표권을 갖는 책임당원은 월 2천 원 이상의 당비를 최소 6개월 이상 납부해야 한다.
【투데이신문 어기선 기자】야당發 국회의원 정수 확대가 정치권의 큰 파장이 되고 있다.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회가 지난 26일 기자회견을 열어 지역구와 비례대표 비율을 2:1로 재설정하자는 선관위의 제안에 따라 국회의원 정수를 369석으로 늘리자고 제안했다. 다만 국민적 비판 여론을 고려해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회는 세비 삭감 등을 통해 국회 예산은 동결돼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 역시 26일 복수의 언론 인터뷰를 통해 현재 300명인 국회의원 정원을 390명까지 대폭 늘려야 한다는 주장을 내놨다.하지만 새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27일에는 국회 정보위원회와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연다. 이 전체회의에서 국가정보원의 민간인 사찰 의혹과 관련해서 관련 기관들로부터 현안보고를 받는다.이날 비공개로 열리는 정보위 전체회의에서는 이병호 국정원장과 1·2·3차장 등 국정원 고위 간부가 출석한 가운데 자살한 임모씨가 생전에 삭제한 파일의 복구·분석 결과에 대한 보고가 이뤄질 예정이다.국정원은 이 파일을 복구·분석한 결과 내국인 사찰은 전혀 없었다고 판단, 정보위에 이같이 보고한다는 방침을 세웠다.새정치민주연합은 국정원이 이탈리아
박근혜정부 하반기 핵심 개혁과제 ‘노동개혁’새누리당에게 모든 것 떠넘기기 작전 성공새누리당, 표 잃을 각오 했지만 진짜 잃을 수도노동계·야당 반발로 인해 성공 가능성은 희박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이 노동개혁의 칼을 꺼내들었다. 노동개혁은 하반기 정치권의 가장 큰 이슈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벌써부터 노동계는 크게 반발하고 있다. 가장 핵심은 과연 노동계의 반발을 어떻게 돌파할 것인가의 문제이다. 벽에 부딪혀서 좌절될 것인가 아니면 뚫고 나갈 것인가, 기로에 놓여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내년 총선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노동개
내분에 휩싸인 새정치민주연합, 해법은 과연문재인 대표 리더십 부재, 초선이라 미안해조직의 팔로잉 의식도 없어, 문재인 무시 경향 뚜렷서로에 대한 신뢰 쌓지 못하면 해법은 아무 것도 없어새정치민주연합이 창당 이래 최대 위기인 것만은 사실이다. 그 위기는 외부적인 요인이 아니라 내부적인 요인에 기인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분당론에 신당론까지 겹치면서 새정치민주연합이 과연 내년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을지, 더 나아가 차기 대권도 잡을 수 있을지 의문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의 민낯은 그야말로 한숨이 나올 지경이다. 야권 지지층은 새정치민주연
정몽준, 8월 유럽에서 차기 FIFA 회장 도전 계획FIFA 내의 개혁파로 꼽히는 인물, 당선 가능성은종로는 누가 지키나, 오세훈·박진·조윤선 도전차기 대권 지형 변화 예고, 과연 누가 먹을까새누리당 정몽준 전 의원이 차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선거에 출마를 하겠다고 밝힘으로써 국제 축구계가 들썩이고 있다. 이와 더불어 국내 정치 역시 요동치고 있다. 내년 총선과 맞물리면서 정몽준 전 의원의 FIFA 회장 선거 출마 소식은 국내 정치 특히 새누리당에게는 상당히 핫(hot)한 요소이기도 하다. 내년 총선을 준비하던 많은 사람들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24일 대기업 총수 17명을 만난다.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전담 지원하는 대기업 총수들과 오찬간담회를 갖는 것이다.박근혜 대통령과 대규모 대기업 총수들의 만남을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참석 대상자들도 이름만 대면 모르면 간첩이라고 할 정도로 유명한 사람들이다.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SK수펙스추구협의회 김창근 의장, 효성그룹 조현상 부사장, 포스코 권오준 회장, 현대자동차그룹 정몽구 회장, LG그룹 구본무 회장,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 KT 황창규 회장, 두산그룹 박용만 회장, 네이버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회가 그동안 당내 문제를 갖고 혁신안을 마련했다면 이번 혁신안은 주로 당내 문제를 넘어 정치권 문제를 건드리는 모양새이다.오는 26일 5차 혁신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그런데 그 혁신안에는 ‘권역별 비례대표제’와 ‘석패율제’ 추진이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정치개혁을 논의 중에 있다. 그런데 ‘권역별 비례대표제’와 ‘석패율제’ 추진을 혁신안에 포함시킴으로써 정개특위에 대한 새정치민주연합의 입장을 확실하게 정리하겠다는 것을 의미한다.정개특위의 선거구 획정 논의가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새정치민주연합이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소한 홍보 분야에서.손혜원 홍보위원장의 파격적인 ‘셀프디스’(자아비판) 캠페인이 주목을 받고 있다. 손혜원 홍보위원장의 첫 작품이 파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지난 재보선 참패 이후 리더십 위기에 빠진 당 소속 구성원 모두가 반성을 통해 초심으로 돌아가 보자는 취지로 기획된 것이다.손혜원 위원장은 23일 기자간담회에서 “우리가 거듭나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반성”이라면서 “국민들은 우리 당에 대해 섭섭해하고 못마땅해하고 모자르다고 느끼는 것이 분명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새정치민주연합의 내년 총선 공천의 화두가 ‘호남 물갈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언론에 노출이 되지 않았을 뿐 가장 민감한 이슈는 ‘586세대 물갈이론’이다. 586세대는 80년대 학번에 1960년생을 의미한다.김대중 정부 시절부터 586세대는 정치권에 입문하기 시작했다. 그때는 30대였기 때문에 386으로 불렸다. 하지만 노무현정부를 거치면서 486세대로 불렸고 이제는 586세대로 불리고 있다.당 안팎에서는 이제 586세대의 희생이 필요하지 않나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정치에 처음 입문했을 때에는 3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새누리당은 방학숙제를 받았다. 68일 만에 만난 당정청 협의는 그야말로 새누리당에게 방학숙제를 안겨주는 자리였다.입으로는 화합 등을 외치면서 당청관계를 잘해보자고 하고 있지만 내용의 핵심은 청와대가 새누리당에게 숙제를 내준 형국이다.지난 22일 내용의 결과는 박근혜 정부가 추진하는 4대 부문(공공·교육·금융·노동) 개혁 추진을 위해 새누리당 내에 특별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했다는 것이다.즉, 4대 부문 개혁을 위한 법안 마련을 새누리당이 하라는 숙제를 청와대와 정부가 제시한 것이다.사실 4개 부문 개혁을 위한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새정치민주연합의 민낯을 그대로 드러내보였다. 지난 22일 최고위원회의 비공개회의에서는 막말 설전이 벌어졌다.유승희 최고위원은 이날 공개 최고위회의에서 정봉주 전 의원의 사면을 요구했다. 그리고 비공개로 전환된 이후에도 정봉주 전 의원의 사면을 언급했다.그러자 이용득 최고위원은 “왜 당을 갖고 물고 늘어지냐. 당이 싫으면 당을 떠나면 되지”라고 거세게 몰아부쳤다.이에 유승희 최고위원은 “왜 반말하세요”라고 강하게 항의했고 이용득 최고위원은 “씨X, 내가 반말도 못해”라고 이야기했다.문재인 대표가 지켜보는 자리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국정원 해킹 프로그램 구매와 민간인 사찰 의혹이 이제는 고소·고발 전쟁으로 번지고 있다. 시민사회단체가 전현직 국정원장을 고발한데 이어 새정치민주연합도 전현직 국정원장을 고발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이에 따라 검찰 수사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고발이 들어오면 검찰은 무조건 수사를 해야 한다. 따라서 검찰이 조만간 수사를 착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과연 검찰이 각종 의혹을 명확하게 규명할 수 있겠느냐는 의구심이 든다.일단 이탈리아 해킹팀이 만든 RCS 도입 과정에서 과연 불법적인 요소가 있었는지 판단해야 한다
【투데이신문 강서희 기자】새정치민주연합 전병헌 최고위원은 22일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지난 18일 자살한 국정원 직원의 마티즈 차량 번호판 색깔이 바뀌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이날 전병헌 최고위원은 “국정원 직원이 번개탄을 피워놓고 자살했다는 마티즈 번호판은 초록색이다”며 “그러나 경찰 수사에서 나온 CCTV 자료에서 국정원 직원이 운행했다는 차량의 번호판은 흰색이다”라고 지적했다.전 최고위원은 “초록색을 흰색이라고 우기는 이런 행위야 말로 진실을 거짓으로 덮고 가려는 상징적인 행위”이라고 주장했다. 또 “왜 연봉 1억원이 넘는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당정청이 68일 만에 만남을 갖는다. 공무원연금 개혁과 국회법 개정안이 연계되면서 청와대는 당정청 만남을 거절했다. 그러면서 유승민 전 원내대표의 사퇴를 요구하기 시작했다.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해서 청와대는 유승민 전 원내대표를 더 이상 원내대표로 인정할 수 없다면서 당정청을 거부했다.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가 한창 깊어질 때에 새누리당이 당정청 협의를 해야 한다고 주문했지만 청와대는 메르스 종식이 우선이라면서 거절했다.감정의 골이 깊어지면서 당정청은 만남을 과연 가질 수 있을지 의문이 들었다. 그러다가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새정치민주연합 1차 혁신안이 21일 중앙위원회 의결을 거쳤지만 아직도 많은 혼란이 남아있다. 당 안팎에서는 여전히 탈당설과 신당 창당설이 난무하고 있다. 비주류는 혁신안에 대한 끊임없는 논의가 아니라 재보선 패배와 지도부 책임론을 꺼내들면서 문재인 대표의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혁신위원회는 또 다른 혁신안을 내놓을 준비를 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가장 핵심적인 내용이 나오지 않았다. 그것은 바로 공천 문제이다.물론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 설치 등을 내용으로 하는 혁신안은 이미 나왔다. 하지만 위원회 구성과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여야가 국가정보원 해킹 프로그램 구매와 민간인 사찰 의혹 진상규명을 위해 한 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댔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새누리당 원유철·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가 21일 국회에서 만나 논의를 했지만 합의를 찾지 못했다. 조원진·이춘석 양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는 22일 오전 다시 만나 합의점 도출을 시도한다.새정치민주연합은 자료 검증이 최우선이라는 입장이다. 반면 새누리당은 현장조사를 통해 진상규명을 하자는 입장이다.국정원이 국가정보기관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국정원 관련 정보를 외부로 유출시킬 수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표를 잃을 각오로 노동시장을 개혁하겠다고 선언했다. 상반기에는 공무원연금 개혁을 화두로 내걸었다면 하반기에는 노동시장 개혁을 화두로 내걸은 것이다. 무엇보다도 ‘표를 잃을 각오’라는 표현을 사용함으로써 노동시장 개혁의 의지를 보여줬다.노동시장 개혁은 박근혜 대통령이 추진하고자 하는 4대 개혁 중 하나이다. 또한 박근혜정부의 최대 성과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박근혜 대통령은 경제가 성정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투자가 원활해야 한다. 또한 고용율이 높아지기 위해서도 노동의 유연성이 필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국가정보원 해킹 프로그램 구매와 민간인 사찰 의혹의 진상조사 방법이 정치권의 최대 화두로 떠올랐다.진상조사 방법에는 ‘현장조사’ ‘긴급현안질의’ ‘청문회’ 등이 있다. 현장조사는 국회의원이 국정원을 직접 방문, 국정원으로부터 보고를 받은 후에 의혹에 대한 질의를 하는 등의 방법이다. 다만 현장조사의 경우 국정원이 의혹을 은폐하려고 한다면 충분히 은폐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긴급현안질의’는 국회 본회의에서 정부를 상대로 국회의원이 직접 질문을 하는 것을 말한다. 공개된 장소에서 질의를 한다는 점에서 국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