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취임 100일간 수시로 식언신뢰 무너졌는데 새정치 가능한가안 대표 ‘독선정치’, 당 분열로 이끌어선거제도개혁·개헌에 정치생명 걸어야【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20대 국회에서 원내 3당으로서의 입지를 굳힌 국민의당이 바른정당과의 통합론으로 내홍에 시달리고 있다.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의 통합 드라이브에 호남계 중진 의원들은 ‘평화개혁연대’로, 초선의원들은 ‘당을 구하는 초선들의 모임(구당초)’ 등으로 나뉘어 반발하며 분열의 조짐을 계속 보이고 있다.시간이 흐를수록 국민의당의 내부 갈등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평화개혁연대에서 박지
진도 실내체육관·팽목항, 그야말로 아수라장박 전 대통령, 무능력한 꼭두각시에 불과해참사 원인, 책임 있는 권력집단의 고의적 침몰트라우마 벗어나려면 희생자의 고통 직면해야세월호 참사, 대한민국의 문명사적 전환점 돼야노란리본 역할, 끊임없는 담론 이끌어 내는 것【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세월호 참사 이후 화가들을 비롯해 많은 사람들이 희생자들을 잊지 않겠다며, 또 미수습자 귀환을 바라는 간절한 기다림을 붓 끝에 실어 그림으로 표현했다. 노란리본을 시작으로 친구들과 함께 수학여행을 떠나 행복하게 웃고 있는 단원고 학생들, 잔잔한 바다 위
【투데이신문 강서희 기자】 젊은 날의 사랑과 우정, 어찌 잊을 수 있으랴. 학창시절 친구들과 나눴던 추억은 아직도 엊그제 일처럼 생생하기만 하다. 그리고 그 때 그 시절 친구들과 함께 들었던 노래들은 마치 타임머신과도 같다. 뮤지컬 이 바로 그런 존재다.故 김광석과 그룹 동물원의 음악과 실화를 담은 은 80년대를 보낸 세대들에게 그 시절 추억을 다시금 떠올리게 하고 있다. 순수했던 시절의 빛나던 날들, 그리고 청춘의 고민까지까지 담아내며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그래서일까. 초연 이후 쉼
참사 후 유가족 인터뷰에 봉사 결심해팽목서 광화문까지 3년간 꾸준히 봉사가족들도 “당연히 해야 할 일” 격려봉사자 역할, 유가족과 함께 하는 것세월호 참사, 우리 사회 전환점‘2기 특조위’ 분명 진척 있을 것【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세월호참사 진상규명 투쟁에는 유가족과 미수습자 가족뿐 아니라 수많은 시민들이 참여해왔다. 앞선 인터뷰에서 ‘창현엄마’ 최순화씨는 “지금까지 변함없이 곁을 지켜주는 분들이 가장 힘이 된다”고 말하기도 했다.광화문과 안산, 그리고 전국 각지에서 진상규명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과 활동가들이 있다.
특별법 제정 위해 ‘삭발투쟁’ 하기도2기 특조위 기대하며 다시 촛불 들어박근혜 정부, 진상규명 조직적 방해항상 함께한 시민들이 가장 ‘큰 힘’【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세월호참사로 가족을 잃은 이들은 지난 3년을 어떻게 기억하고 있을까. 2014년 4월 16일 이후 세월호 유가족들은 진상규명을 위해 거리에서 1300일이 넘는 기간을 보냈다.‘보상금을 노린 쇼’라거나 ‘빨갱이’, ‘종북세력’이라는 등 유가족들을 향한 조롱과 비난이 쏟아졌지만 이들은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는 것을 굳게 믿으며 끝까지 광장을 지켰다.지난한 싸움 끝에
결혼산업 직접생산자 모임, 소비자와 직접 소통어디서 누구나 할 수 있는 ‘들꽃결혼식’ 추구보여주기식 아닌 신랑·신부가 주인공 돼야【투데이신문 이경은 기자】 요즘 그동안 익숙했던 대형 예식장에서 벗어나 작은 결혼식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과거보다 부쩍 많은 이들이 정형화된 결혼식 대신 가족과 지인만 초대한 소규모의 형태로 다른 사람과 차별화된 독특한 결혼식을 치르고 싶어 하는 것이다.특히 허례허식을 걷어낸 나만의 개성 있는 결혼식이란 가치와 더불어 과도한 비용이 동반된 기존 결혼식에 대한 부담과 거부감도 작은 결혼식을 준비하
딸 예지, 생후 36개월에 자폐성발달장애 판정힘든 일도 있었지만 보람된 순간들도 많아발달장애아동 부모 위한 팟캐스트 방송 시작단 한 사람에게라도 위로가 되는 존재 되고파발달장애 드러낼 통로 많아야 편견 해소 가능이해가 아닌 인정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 됐으면【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어느날 두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예쁜 천사가 그에게 찾아왔다. 한없이 예쁜 딸 예지, 예지와 함께하는 하루하루가 그에게는 행복이었다. 하지만 영원할 줄 알았던 행복이 깨지는 것은 한순간이었다.예지는 생후 10개월부터 눈을 마주치지 못했고 34개월이 되
아버지 뜻 이어받아 사이비·이단 연구에 발 디뎌피해자 구제 및 건강한 국가·사회 이루고 싶어새로운 탈출구가 필요한 사람들이 빠지기 쉬워작게는 가정 해체, 크게는 국가 해체 문제 발생권력과 유착관계 형성될 경우 더 큰 문제 일으켜종교·학계·국가 함께 문제 해결 방안 모색해야【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최근 사이비 종교 집단을 소재로 한 사이비스릴러 드라마 OCN ‘구해줘’가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그간 국내에서 사이비·이단 종교라는 소재는 시사프로그램을 통해 많이 다뤄졌기 때문에 이를 소재로 한 드라마는 시청자들에게 굉장히 신
한국사회, ‘기울어진 운동장’여혐, 보수 논리와 비슷해여혐에 침묵하는 것은 동조남혐, 실재하지 않는 프레임【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우리는 온라인상에서 매일같이 성범죄, 여성 비하, 몰래카메라 문제 등 여성혐오(여혐)과 관련된 기사를 접한다. 그러나 여혐현상이 사회적 문제로 인식된 것은 오래되지 않았다. ‘메갈리아(여성혐오에 적극적으로 반대를 표현하는 인터넷 페미니즘 커뮤니티)’가 생겨나고 ‘강남역 살인사건’이 일어나면서 여혐은 사회적 문제로 인식되기 시작했다.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통해 여성들이 목소리를 내기 시작하자 남성들의 여혐
아날로그 감성 통했다…디지털 세대가 빠진 앱 ‘구닥’전 세계 100만 다운로드, 16개국 앱스토어서 1위 차지스크루바 “흥행비결=이야깃거리+카메라 앱 충실+재미”“후발주자 경쟁사로 생각 안 해…접근 방식 우리와 달라”【투데이신문 윤혜경 기자】 왜 디지털 세대라 불리는 20~30대 젊은 층들은 이다지도 불편한 카메라 앱에 열광할까.몹시 작은 뷰파인더와 제한된 촬영 컷 수, 그리고 인화되는데 소요되는 3일. 몹시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 속에서 느림의 미학을 추구하는 카메라 앱 ‘구닥’에 20~30대 젊은 층들이
한국사회서 과로, 더 이상 미덕 아니야과로자살, ‘사회구조적 문제’ 인식해야과로사 첫 법적 인정…’과로사 방지법’근로기준법 59조, 궁극적으로 폐지돼야【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대한민국은 세계적인 장시간 노동국가다. 2015년 기준 경제협력개발기구(OCED) 중에서도 2위다. 이 같은 과노동으로 인한 과로사 또는 과로자살이라는 죽음은 어느새 귀에 익숙하다. 하지만 이런 죽음의 근원인 과도한 노동을 막을 수 있는 사회적 장치는 부실하기만 하다.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은 이 허점에 주목했다. 신 의원을 올해 초부터 ‘과로사
국내 최초로 맛집 편집숍인 ‘셀렉트 다이닝’ 개념 도입손대는 곳마다 인기몰이…미국·홍콩서도 입점 제안 받아방문객 중심으로 공간 재창조…소상공인 상생까지 고려【투데이신문 이경은 기자】 여의도에서 직장을 다니면서 ‘정말 먹을 데 없다’고 생각하던 기자의 흥미를 단숨에 사로잡은 곳이 생겼다. 우연히 점심 약속으로 들르게 된 디스트릭트Y는 술집, 빵집, 커피숍, 밥집 등 각양각색의 맛집들로 가득 차 있었다. 흔히 식당들이 모여 있는 다른 건물과 다르다고 느낀 건 그동안 많이 봐왔던 대형프랜차이즈가 아닌 처음 보는
진상규명·책임자 처벌 철저해야해경·국정원·언론, 의혹의 핵심‘국민의 관심’으로 ‘국가폭력’ 맞서야2기 특조위, 기소권·수사권 반드시 필요【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대통령에 당선된 후 ‘국민 통합’을 이유료 세월호를 기억하는 상징인 ‘노란리본’ 배지를 달지 않았다. ‘유민아빠’ 김영오씨와 ‘예은아빠’ 유경근씨도 당시 문재인 대통령의 진상규명 의지를 믿는다며 이를 이해한다고 했다. 그만큼 정권교체와 함께 진상규명도 빠르게 진행될 것 같았다.하지만 특조위 활동도 끝나 현실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부분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
세월호 참사, 부도덕한 사회가 낳은 비극지금도 여전히 그날의 상처·아픔 속에 살아참사 이후 타인의 아픔 돌아보는 눈 생겨모든 진실 밝혀져 국민들 상처 치유되길세월호 참사, 아직도 끝나지 않은 현재진행형트라우마 사라질 때까지 세월호문학 계속될것【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지 어느덧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마치 어제 일어난 일처럼 그날의 슬픔과 아픔은 여전히 생생하기만 하다. 사람들은 각자의 위치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월호를 잊지 않고 기억하기 위해 노력한다. 가령 노란리본이나 노란팔찌를 착용하고 다닌다던가 혹은
CJ·롯데 등 재벌 택배업 진출에 업무환경 열악해져택배사, 노동자에 대가는 안 주면서 2·3교대 요구업무지시 할 땐 직원…책임질 일 생기면 모르쇠노동자, 사측 지시받고 일하지만 자영업자로 분류노조 “본사 요구 수용 안 하면 ‘계약해지’ 들먹여”식대·차량 도색비도 떠안아…“노조 필증 절실”【투데이신문 윤혜경 기자】 “띵동~계세요? 택뱁니다! OOO 씨 안에 계세요?”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많은 이들이 항상 목 빠지게 기다리는 분의 목소리다. 그가 현관문을 두드리면 나도 모르게 버선발로 뛰어가 그를 아주 반갑게 맞
거대정당-약소정당 ‘정치적 부익부 빈익빈’표심-선거결과 불일치…‘정치불신’ 근거돼권역별 비례대표제, 비례성·지역대표성 보장국민적 요구 많은 ‘선거연령 인하’ 논의돼야【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한국의 선거제도는 소선구제로, 지역구 중심의 승자독식 구조다. 지역구에서 51% 대 49%, 간발의 차이로 패하더라도 49%의 민심은 허공으로 날아가 버린다.지난 2004년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은 38%의 득표율로 152석(51%)을 차지했다. 2012년 19대 총선에서는 42.8%의 득표율을 기록한 새누리당이 과반이 넘는 1
‘5·18광주민주화운동’, 전쟁이 따로 없어계엄군의 만행, 폭력이 아닌 살육 수준택시운전사, 부상자들 병원에 실어 날라꺼져가는 5·18 불씨 ‘차량시위’로 되살려악몽서 못 벗어나고 트라우마에 시달려5·18에 관심 갖고 공감대 형성해줬으면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최근 5·18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관심이 뜨겁다. 단연컨대 영화 때문이 아닐까 싶다.국가권력을 장악하려는 신군부에 맞선 대학생들의 학생운동으로 시작해 무고한 시민들까지 학살한 계엄군의 만행으로 시민운동으로까지 확장된 5·18광주민주화운동을 배경
대한민국 대표 어린이 프로그램 ‘뽀뽀뽀’음악감독으로서 첫방부터 종영까지 함께해국내 최다 동요 작곡으로 기네스북에 오르기도아이돌 등장으로 어린이들이 즐길 무대 사라져어린이 전문 방송 ‘노래친구들 랄라라’ 선봬남녀노소가 함께하는 어린이 방송·동요 만들 것【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아빠가 출근할 때 뽀뽀뽀~♬ 엄마가 안아줘도 뽀뽀뽀~♬ 만나면 반갑다고 뽀뽀뽀~♬ 헤어질 때 또 만나요 뽀뽀뽀~♬’어린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매일 아침 온 집안에 울려 퍼지던 이 노래를 기억하는가. 바로 대한민국 대표 어린이 프로그램 MBC ‘뽀뽀뽀’의 주제가
어려서부터 사후세계, UFO 등에 관심근사체험(近死體驗)·외계인 등 연구환생 연구 세계적 대가 이안 스티븐슨검증가능한 사례 정리한 독보적 존재‘카르마 법칙’으로 결정되는 환생이생에서 행한 업으로 다음 생 결정【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모든 사람은 태어나면 죽는다. 그리고 어떤 이들은 죽음 이후의 세계를 기대한다. 이는 천국이라는 영원한 기쁨이 있는 곳으로 표현되거나 지옥처럼 영원한 고통이 있는 장소로 묘사되기도 한다. 또 죽음 이후 귀신이 돼 이 세상을 떠돌거나 후손의 제례를 통해 영원히 존재할 수 있다고 사후세계를 설명하기도 한다
장미대선, 수치 환산할 수 없는 자신감사회·경제적 약자, 당 주역으로 모실 것정의당 혁신자치모델 국민께 확인받을 것안정된 조직 바탕으로 수권능력 입증해야【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지난 장미대선에서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역대 진보정당 후보 중 최고 득표율인 6.2%, 201만7458명의 지지를 얻었다.심상정 대표에 이어 당 대표로 선출된 이정미 대표는 이 경험을 “단순히 수치를 환산할 수 없는 자신감”으로 표현하며 “저희가 추구하는 ‘정의로운 복지국가’를 많은 국민들께서 함께 꿈꾸고 있다는 걸 확인했다”고 평가했다.취임 일성으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