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신축년(辛丑年) 새해 첫날인 1일, 공군 공중조기경보통제기에 탑승해 한반도 영공을 지휘비행 했다. ‘하늘 위 지휘소’에 올라 한반도 주변 영공의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고 나섰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공군 항공통제기 E-737 피스아이에 탑승, 약 2시간 동안 한반도 주변 영공을 지휘비행 했다. 수행한 군 관계자와 떡국 조찬을 함께 나누며 새해에도 경계작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군 장병의 노고도 격려했다.문 대통령이 이날 탑승한 E-737은 ‘하늘의 지휘소’라 불리는 공중조기경보통제기로 ‘한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윤석열 검찰총장의 직무 복귀과 관련해 “법원의 결정을 존중한다”면서 “결과적으로 국민들께 불편과 혼란을 초래하게 된 것에 대해 인사권자로서 사과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강민석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전했다.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부장판사 홍순욱)가 윤 총장이 법무부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정직 2개월 징계 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일부 인용 결정을 내린지 하루 만이다.이번 법원의 결정으로 문 대통령이 지난 16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제청으로 윤 총장의 정직 2개월 처분을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취업이 어려운 취약 계층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정부가 직접 긴급 일자리 100만개 이상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새해 시작과 함께 조기에 집행 가능하도록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문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과 관련해 “한 해를 보내는 마지막이 더욱 어려워졌다. 국민 생명과 안전뿐 아니라 경제와 민생에 주는 타격도 매우 크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이어 “정부는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는 현상황에 대해 “모든 방역 역량과 행정력을 집중해 코로나 확산 저지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절체절명의 시간”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실로 엄중하고 비상한 상황이다. 더는 물러설 곳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지금 확산세를 꺾지 못하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도 검토해야 하는 중대한 국면”이라며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갈등 사태에 처음으로 사과했다.문재인 대통령은 7일 “방역과 민생에 너나없이 마음을 모아야 할 때에 혼란스런 정국이 국민들께 걱정을 끼치고 있어 대통령으로서 매우 죄송한 마음”이라며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갈등과 관련 입장을 표명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 모두 발언에서 이렇게 밝히고 난 뒤 “한편으로 지금의 혼란이 오래가지 않고, 민주주의와 개혁을 위한 마지막 진통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덧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내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나흘 앞둔 29일, 자가격리가 수험생을 위해 마련된 별도의 시험장인 서울 오산고등학교를 찾아 방역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나섰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 속에서 시험을 치르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걱정을 덜어드리기 위해 문 대통령이 직접 일선 현장을 찾게 된 것이다.문 대통령은 수능 당일 자가격리 수험생들이 출입하게 되는 출입구부터 시험실로 입실하기까지의 동선과 과정과 관련한 설명을 들었다.시험실과 대기실에는 감염 방지를 위한 투명 칸막이가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제46대 미국 대통령 당선이 사실상 확정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문 대통령은 8일 트위터를 통해 “축하드린다”며 “우리의 동맹은 강력하고 한미 양국 간 연대는 매우 견고하다”고 밝혔다.이어 “나는 우리 공동의 가치를 위해 두 분과 함께 일해 나가기를 고대한다”며 “두 분과 함께 열어나갈 양국 관계의 미래 발전에 기대가 매우 크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한미동맹을 상징하는 구호인 “같이 갑시다”(We go together)로 축하 메시지를 마무리했다.문 대통령은 해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라임·옵티머스 의혹’과 관련한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를 지시한 지 이틀 만에 공공기관의 옵티머스 펀드 투자 경위를 철저하게 조사할 것을 지시하고 나섰다.그동안 현 정권과 연루설 등 각종 의혹에 대해 거리를 둬 오던 청와대 모습과 달리 문 대통령이 직접 해당 이슈를 챙기고 있다. 검찰 수사 협조와는 별개로 공공기관의 투자 경위를 조사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미뤄 여권을 둘러싼 각종 의구심을 불식하기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인 것으로 보인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6일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문재인 대통령 내외는 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소식에 위로전을 보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문 대통령은 위로전에서 “우리 내외는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 대통령과 여사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드린다”면서 “가족들과 미국 국민들에게도 각별한 위로와 격려의 말씀 전한다”고 전했다.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나와 영부인(멜라니아)은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우리는 자가 격리를 시작한다
【정리/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코로나 재확산으로 인해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국민들의 삶을 지켜내기 위해 8차 비상경제회의를 열게 되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국회에 제출할 4차 추경안을 결정하고 추석 민생안정 대책을 포함한 민생·경제 종합대책도 함께 논의합니다.정부는 그동안 일곱 차례 비상경제회의에서 코로나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전례 없는 파격적인 대책들을 연이어 내놓은 바 있습니다. GDP의 14%에 이르는 277조원의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여 일자리를 지키고 기업을 살리며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 우려 속에서 일부 교회와 보수단체 중심의 대규모 집회가 강행된 것과 관련해 범국가적 역량을 총동원해 확산을 저지할 것을 지시하고 나섰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 주재로 이뤄진 코로나19 대응 긴급 상황 점검회의 결과를 보고 받은 자리에서 “매우 엄중한 상황으로 코로나19 방역의 중대 고비이니 정부는 범국가적 역량을 동원해 확산 저지에 나서달라”며 내각에 지시했다고 강민석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문 대통령은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확산 우려에도 광화문에서 대규모 집회가 강행되는 것에 대해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행위”라며 강하게 비판했다.문 대통령은 16일 오전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코로나 확진자 수가 일부 교회를 중심으로 폭증하며 하루 사이에 279명으로 급격하게 늘었났다”며 “당분간 큰 규모의 신규확진자 발생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고 전했다.이어 “대규모 집단 감염원이 되고 있는 일부 교회의 상황은 매우 우려스럽다”며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7.3 인사 단행은 그야말로 깜짝 발탁이었다. 특히 박지원 전 의원을 국정원장에 앉혔다는 점에서 깜짝 인사 발탁이다. 박 전 의원은 ‘문모닝’이라고 부를 정도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던 인물이라는 점에서 이번 인사 단행은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외교안보라인을 대북 전문가로 교체했다는 점에서 이제 남은 것은 북한의 응답이다. 문 대통령은 오는 11월 미국 대선 이전에 북미정상회담을 성사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문재인 대통령의 목표는 오는 11월 미국 대선 이전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일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의원을, 국가안보실장에는 서훈 국가정보원장,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는 박지원 전 의원을 각각 내정했다.청와대는 3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문 대통령의 한 정부 외교안보라인 인사 결정 내용을 전했다.이들과 함께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에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내정됐다. 새 국가안보실장과 외교안보특별보좌관은 이르면 이달 6일 임명할 예정이다.통일부 장관과 국가정보원장은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을 거쳐야한다.문재인 정부 들어 이
【투데이신문 강서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아직도 광주 5·18에 대해서는 밝혀야 될 진실들이 많다”며 “5·18진상조사위원회의 본격적인 조사 활동이 시작됐는데 이번에야말로 남은 진실들이 전부 다 밝혀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광주MBC를 통해 공개된 5·18 40주년 특별기획 ‘문재인 대통령의 오일팔’ 인터뷰 영상을 통해 ‘5·18과 관련해 우리 사회가 여전히 풀지 못한 최우선 과제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문 대통령은 “원래 이러한 과거사에 대한 진상 조사는 국회가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3주년을 맞아 ‘세계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을 목표로 과감한 방역과 경제 정책, 국제연대 선도를 통해 위기를 발전의 기회로 삼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취임 3주년 대국민 특별연설에서 “임기를 마치는 그 순간까지, 국민과 역사가 부여한 사명을 위해 무거운 책임감으로 전력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코로나19로 맞은 전 세계적 위기에 대해 문 대통령은 ““피하고 싶어도 피할 수 없다. 정면으로 부딪쳐 돌파하는 길밖에 없다. 비상한 각오와 용기로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청와대가 6일 외교부·국방부 등을 포함해 이르면 내달 중 중폭 개각을 단행할 것이라는 언론 보도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현재 개각을 전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반박했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이날 는 여권 핵심 관계자의 말을 인용, 외교부·국방부 장관 교체를 포함해 7~8개 규모의 중폭 개각이 이뤄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울러 청와대 참모진 개편 가능성도 제기했다.실제 총선 직후 문 대통령이 1기 장관 중심으로 내각 개편과 함께 청와대 개편을 단행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노동절인 1일 “무엇보다 안전한 일터로 산업재해를 줄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 등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산재는 성실한 노동의 과정에서 발생한다. 그 어떤 희생에 못지않게 사회적 의미가 깊고 가슴 아픈 일”이라며 이렇게 말했다.이어 “노동절 아침,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땀흘리다 희생된 모든 노동자를 생각한다. 지금도 일터 곳곳에서 변함없이 일상을 지키며 세상을 움직이는, 노동자들을 응원한다”고 덧붙였다.특히 문 대통령은 38명의 사망자가 발생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청와대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긴급재난지원금을 다음달 13일부터 지급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24일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부는 기초생활수급자에 대해서는 다음달 4일부터 현금 지급이 가능하도록 준비 중”이라며 “나머지 국민들은 다음달 10일부터 신청, 13일부터 지급할 생각”이라고 말했다.긴급재난지원금 우선지급 대상인 기초생활수급자는 270만 세대로 추정되며, 현금 지급 여부는 기획재정부와 협의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나머지 국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청와대는 21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이상설과 관련해 “뒷받침할만한 아무런 특이동향이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후 “김 위원장은 현재 측근 인사들과 함께 지방에 체류 중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정상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북한 노동당, 내각, 군부 어디에도 비상 상황과 같은 특이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고 부연했다.앞서 이날 오전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출입기자단에 보낸 메시지에서 “최근 일부 언론에서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