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국내 고액자산가들은 새해 금융시장을 가장 잘 표현하는 사자성어로 ‘거안사위(안정적인 시장 상황에도 미래에 닥쳐올 위기를 대비함)’를 선택했다고 삼성증권이 4일 소개했다.삼성증권은 자산 30억 이상 SNI 고객 368명을 대상으로 ‘2024년 주식시황 전망 및 투자 계획’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 조사에서 응답자의 33.2%가 이 사자성어를 골랐다. 이어서▲고진감래(상반기에는 고전하나 하반기에 달콤한 수익을 얻음) 16.8% ▲다다익선(많으면 많을수록 좋음) 12.5% ▲상전벽해(작년과는 완전히 다른
상장 기업의 공시는 기업 투명성을 확보하고 투자자를 보호하는 장치이자 직간접적으로 주가의 방향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은 눈여겨 볼만한 공시를 되짚어 보고 주가 변동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 따라가 보고자 합니다.【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바이온, 씨티엠으로 최대주주 변경바이온(032980)은 기존 더블유글로벌1호조합 외 1명에서 씨티엠으로 최대주주가 변경됐다고 3일 공시했다. 변경 후 최대주주인 씨티엠의 소유주식수는 286만323주로 소유비율은 7.45%다. 지분인수목적은 경영권 인수다. ▲원준, 포스코퓨처엠과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금융투자소득세(이하 금투세) 폐지가 공식화됐다. 주요국 대비 주식투자자들의 세금 부담이 높았던 국내 증시에 활기를 불어넣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겠다는 목적이다. 이에 개인투자자들은 일제히 환영한다는 입장이지만 일각에서는 과세형평과 세수 부족을 두고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정부는 금투세 폐지를 공식화하고 세법개정안에 방침을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금투세는 지난 2020년 12월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원 274명 출석 236명 찬성으로 통과된 법안으로 주식·채권·펀드·파생상품 등 금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IBK투자증권이 친환경 소재 연구 특화기업인 바이오나노코리아와 탄소배출권 금융·기술자문 및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바이오나노코리아는 온실가스 감축 및 폐자원을 활용한 신소재 개발을 주력으로 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증 강소연구개발기업으로 현재 호주·일본·인도·베트남 등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IBK투자증권은 이번 계약으로 원활한 탄소배출권 등록과 발급을 위한 금융·기술자문을 제공하고, 발급된 탄소배출권을 국내외에 공급할 예정이다.바이오나노코리아는 베트남 컨터시에 폐기물인 왕겨(쌀의 겉겨)를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유진투자증권이 2024년 사업계획을 통해 ‘차별화된 전문성 육성’을 통한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는 유진투자증권은 사업계획을 통해 ▲차별화된 전문성 육성 ▲상시적인 비즈니스 피보팅(Pivoting) ▲글로벌 사업 본격화 등 세 가지 중점 전략과제를 선정했다. 특히 차별화된 전문성 확보를 위해 ‘신사업·신기술 영역의 벤처·중소 비즈니스 분야’와 ‘STO를 포함한 디지털 분야’를 중점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유진투자증권은 상시적인 비즈니스 피보팅(Pivo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신용보증기금이 벤처캐피탈(VC)의 펀드 조성 출자금을 지원하는 ‘VC펀드 출자금보증’을 출시했다.3일 신보에 따르면 ‘VC펀드 출자금보증’은 투자 실적은 우수하나 일시적인 유동성 불일치 및 투자시장 위축으로 펀드 조성에 어려움을 겪는 VC의 출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그 결과 벤처 투자 냉각기를 극복하고 민간투자 시장의 회복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지원대상은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주)과 한국벤처투자의 자펀드 위탁운용사로 선정된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 유한책임회사형VC, 신기술사업금융회사다. 신보는 이들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2024년 새해를 맞이하는 4대 금융지주 수장들의 신년사는 비장하다. 이들은 신년사를 통해 금융시장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생존전략 모색에 여념이 없는 모습을 내비쳤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KB·신한·우리·하나) 수장들은 올해 생존을 위한 변화 노력과 도전 정신을 강조했다. 이는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금융권이 거두긴 했으나, 올해 전인미답의 경제적 위기 상황을 헤쳐나가야 하는 상황에서 성공에 안주하기 보다는 새로운 길을 찾는 혁신에 주안점을 둬야 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이런 가운
상장 기업의 공시는 기업 투명성을 확보하고 투자자를 보호하는 장치이자 직간접적으로 주가의 방향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은 눈여겨 볼만한 공시를 되짚어 보고 주가 변동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 따라가 보고자 합니다.【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거래소, 오킨스전자의 현저한 시황 변동 관련 조회공시 요구오킨스전자(080580)는 한국거래소로부터 현저한 시황 변동 관련 조회공시를 2일 요구받았다. 답변기한은 다음날(3일) 18시까지다. 이날 오킨스전자는 장중 21%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전 거래일 대비 1250원(+13.8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BNK부산은행은 최근 생활물가 상승으로 늘어난 생활비 부담을 줄여주는 ‘ZipL(지플) 신용카드’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ZipL(지플) 신용카드’는 집(Zip)과 생활(Living)에 관련된 서비스 제공과 생활(Living)할인을 압축(Zip)했다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해당 카드는 혜택 영역을 ▲생활요금(아파트관리비·도시가스·전기요금·보험업종·통신3사) ▲이미용, 세탁업종 ▲대형마트(이마트·롯데마트 등) ▲학원업종, 학습지 ▲병의원, 약국, 동물병원 ▲후불교통카드 등으로 구성했으며, 이용 시 혜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지난 연말 주식시장이 강세로 마감되며 올해 증시도 상승세를 이어갈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연말 증시 강세의 동인이었던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과 반도체 업황 호조로 올해 상반기까지 상승흐름이 유지될 것으로 보고 나 하반기 경기침체 가능성으로 인한 ‘상고하저’ 시장을 전망했다.상반기 탑픽 ‘삼성전자’ or ‘중소형주’우선 전문가들은 반도체 업황 회복으로 증시상승을 견인했던 삼성전자가 연초 상승을 이끌 것이라는 분석에 이견이 없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외국인 투자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2024년을 맞아 여러 금융제도들이 간소화되고 소비자 편의는 한층 더 제고되는 방향으로 개편된다.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도 대환대출 인프라를 통해 갈아탈 수 있게 돼 손쉽게 이자를 아낄 수 있게 된다. 또한 실손보험금 청구 절차가 전산화돼 병원을 방문해 보험금 청구를 위한 서류를 떼지 않아도 되는 게 대표적인 사례다. 2일 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온라인 플랫폼 원년이라고 할 수 있는 정책이 다각도로 추진된다. 또한 소비자 보호와 편의 제고 측면에서 다양한 제도가 시행된다.지난해 말 기준 종목당 주식 보유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2023년 연말 4대 금융그룹들의 인사 및 조직 개편 바람이 관심을 모은다. 부회장직을 폐지하는 등 당국과 여론의 요청에 부응하기도 했지만, 인사 폭을 가급적 줄이는 등 전대미문의 경제 상황에서 지혜와 역량을 최대한 활용하려는 점도 눈에 띈다. 다만 금융그룹들은 조직을 슬림화하는 와중에서도 미래 사업 분야를 챙기는 데 노력을 기울이기도 해 위기를 기회로 삼으려는 도전 의식이 여전함을 보이기도 했다.6개 부문 교체 KB...타 그룹은 핀셋 인사 방점9년 만에 새 수장을 맞은 KB금융그룹은 9년 만에 새 수장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KB금융지주도 부회장직 폐지 흐름에 동참한다. 아울러 조직개편과 경영진 인사를 통해 조직 슬림화 각오를 분명히 했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이 28일 발표한 인사안의 핵심은 조직 슬림화를 통한 새 시대 흐름 대응력 강화다. 아울러 부회장 직제를 폐지한 것도 관심을 모은다. 기존에 3명의 지주 부회장 등이 총괄했던 그림이 대폭 변경된다. 마냥 조직을 줄이기만 하는 게 아니라 선택과 집중을 중시하는 모습이다. 10개 사업 부문 중 그룹 차원에서 보다 집중해야 할 디지털, 정보기술(IT), 글로벌,
상장 기업의 공시는 기업 투명성을 확보하고 투자자를 보호하는 장치이자 직간접적으로 주가의 방향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은 눈여겨 볼만한 공시를 되짚어 보고 주가 변동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 따라가 보고자 합니다.【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거래소, 대동금속의 현저한 시황 변동 관련 조회공시 요구대동금속(020400)은 한국거래소로부터 현저한 시황 변동 관련 조회공시를 28일 요구받았다. 답변기한은 오는 29일 18시까지다. 이날 대동금속은 전 거래일 대비 3380원(+29.99%) 오른 1만4650원에 거래를 마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태영건설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으로 인한 유동성 위기로 기업구조개선작업(워크아웃)을 28일 신청한 가운데, 당국이 대응 방안 마련에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분양계약자와 협력업체 등 보호는 물론 PF 위기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지 않도록 방어하려는 것.태영건설은 시공능력 순위 16위의 중견기업인 만큼 PF 부실화로 인한 유동성 위기 파장이 건설계 전반으로 퍼져 2008년 당시와 같은 건설업체 줄도산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없지 않다. 당국은 이번 상황은 태영건설의 특수한 상황으로 보고, 위기 확산을 충분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으로 유동성 위기에 몰린 태영건설이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을 신청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요동치고 있다.28일 태영건설은 신속한 경영 정상화 실현을 위해 워크아웃을 신청했다고 공시했다. 워크아웃은 채권단 75% 이상의 동의로 일시적 유동성을 겪는 기업에 만기 연장과 자금을 지원해주는 제도다.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태영건설의 지난 8월 말 기준 PF 보증규모는 2조8000억원이다. 실질적인 자체사업인 자회사 차입금에 대한 PF 보증을 포함한 별도기준은 3조4000억원에 이른다.이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우리카드가 청소년 전용 10대 특화 체크카드 상품 ‘카드의정석 DON CHECK’를 선보인다.28일 우리카드에 따르면, 카드의정석 DON CHECK는 우리카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미성년 회원들의 소비 패턴을 진단해 혜택을 설계했다는 특징이 있다.인기 디자이너인 이나피스퀘어 SOSO FAMILY와의 협업을 통해 제작한 카드 플레이트 중 대상 고객인 10대들의 선호도를 조사해 최종 디자인을 선정해 더 의미가 있다.전월 국내 가맹점에서 5만원 이상 이용시 △푸드(편의점 업종, 배달의민족) △온라인 쇼핑(쿠팡,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현대카드가 ‘코스트코 리워드 현대카드 Edition2’와 ‘코스트코 리워드 비즈니스 현대카드 Edition2’를 28일 공개했다.‘코스트코 리워드 현대카드 Edition2’는 코스트코를 포함한 모든 가맹점에서 코스트코 리워드 포인트를 적립해준다.코스트코 온라인몰에서 결제 금액의 3%, 코스트코 매장에서 2%를 코스트코 리워드 포인트로 쌓을 수 있다. 포인트는 연간 최대 50만포인트까지 적립이 가능하며, 코스트코 외 가맹점에서 결제 시 적립 한도 없이 1%를 적립할 수 있다. 적립된 코스트코 리워드 포인트는
상장 기업의 공시는 기업 투명성을 확보하고 투자자를 보호하는 장치이자 직간접적으로 주가의 방향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은 눈여겨 볼만한 공시를 되짚어 보고 주가 변동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 따라가 보고자 합니다.【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에이치앤비디자인, 주당 4주 무상증자 결정에이치앤비디자인(227100)은 보통주 1주당 4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무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는 5639만20주며, 신주배정기준일은 2024년 1월 15일이다. 신주 상장예정일은 2024년 2월 8일이다.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당일입금’, ‘싼 이자’ 등 문구로 대출 조건을 현혹하는 불법사금융업체에 대해 금융감독원이 주의를 당부했다.금감원은 27일 일부 대출 상담이나 구인·구직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불법업체들이 불법 대부 광고로 대출 희망자를 유인하고, 불법금융투자 행위 공모자를 모집하는 광고가 성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불법금융투자 공모 또는 불법 개인신용정보 판매·구매 행위에 가담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금감원은 우려했다.금감원은 불법 사금융 유통 경로 원천 차단을 위해 TF를 중심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