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최근 들어 ‘공동구매(공구)’ 형식으로 물건을 저렴하게 구매하려던 소비자들이 물건은커녕 환불 조차 받지 못하는 등 이와 관련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SNS 플랫폼 카카오스토리를 통해 공구사이트 ‘엣OOO‘를 접한 소비자들은 공구를 활용해 저렴한 가격으로 물건을 구매 하고자 했지만 2년 넘게 안정적으로 운영되던 공구사이트 운영이 돌연 중단되면서 눈뜨고 코베인 격이라며 분노하고 있다. 지금까지 해당 공구사이트에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소비자들은 1000명이 넘는다.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달 초 사기 혐의로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삼표그룹이 운영하는 광산의 갱도 붕괴로 작업자가 숨진 사고와 관련해 유족 측이 원청의 안전관리 부실 의혹을 제기했다.1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삼표자원개발이 운영하는 삼척의 한 석회석 광산에서 갱도가 무너지면서 굴삭기로 채굴작업을 하던 40대 A씨가 흙더미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벌어졌다.사고 당시 경찰과 소방당국, 사업장 측에서 장비 25대와 인력 70여명을 동원해 9시간 넘게 합동 구조작업을 벌여 A씨를 발견할 수 있었다.이번 사고와 관련해 유족들은 사업장 측의 관리 부실로 A씨가 억울한 죽음을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케이뱅크 이문환 행장이 취임 1년을 채우기도 전에 돌연 사의를 표명했다. 이 행장이 케이뱅크 경영을 정상화시킨 주역인만큼 사의 배경에 대해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케이뱅크 이문환 행장은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밝혔다. 업계에서는 이 행장의 영향으로 케이뱅크 실적이 개선됐고, 임기도 오는 2022년 3월까지 1년이 더 남아있는 만큼 갑작스런 사의가 의아하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현재 업계에서는 이 행장의 사의 배경에 의문을 품고 여러 가지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이 행장은 KT
【투데이신문 강유선 인턴기자】 마스크를 착용하라는 요구를 무시한 채 버스기사와 승객을 폭행한 60대가 경찰에 체포됐다.8일 전북 전주덕진경찰서에 따르면 A(65)씨는 전날 오후 9시 37분경 전주시 덕진구의 한 시내버스 안에서 버스 기사와 승객을 폭행해 다치게 했다.A씨와 일행은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은 채 버스에 승차했고, 마스크를 착용하라는 버스 기사의 요구를 무시한 채 뒷좌석에 앉았다.결국 버스운행이 지연되자 한 승객이 A씨에게 항의했고, 이에 A씨는 승객에게 욕설과 함께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또 다툼을 말리는 버스
【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 동두천의 한 계곡 텐트에서 20대 남녀가 사망한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14일 경기 동두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정오경 동두천시 계곡 인근 텐트에서 20대 남녀가 숨져 있는 것을 경찰에 발견했다.경찰은 계곡에 텐트가 며칠동안 방치된 것을 이상하게 여긴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텐트를 확인, 이들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현장에서 발견된 남녀는 연인 관계로 파악됐으며, 신체에 별다른 외상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텐트 안에서 액화가스 난로가 발견된 점으로 미뤄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 가능성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개정안이 지난 1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후폭풍이 만만치가 않은 상황이다. 특히 국민의힘은 더욱 혼돈스런 상황이다. 주호영 원내대표가 보수단체와 손을 잡으면서 정권퇴진운동을 구사하겠다고 밝혔지만 당 지도부는 난색을 표하고 있다. 자칫하면 여론의 역풍을 맞을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공수처 개정안 처리를 놓고 국민의힘 동정표가 오히려 감쇄될 수 있다는 우려다.지난 10일 국회 본회의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개정안이 통과될 때 국민의힘은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줬다. 100여석이 조
【투데이신문 한영선 기자】 인천시 연수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화재가 발생해 일가족 3명이 연기를 마시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4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57분경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30층 짜리 아파트 1층에서 불이나 15분 만에 진압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인력 54명 등은 15대의 장비를 동원해 화재진압에 나섰다. 이번 화재로 A(50)씨 등 3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고, 건물 내부의 벽면 등이 불에 타 약 2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화재 발생 당시 소방 시설이 작동해 큰 피
【투데이신문 한영선 기자】 술에 만취한 상태로 음주운전을 한 뒤 도주한 2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1일 음주운전을 하다 아파트 단지 내 담벼락을 들이받은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A(28)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1월 30일 오후 11시43분쯤 전라남도 광주시 서구 화정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음주 상태로 주차를 하다 담벼락과 충돌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사고 당시 운전 면허 취소 수치에 해당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내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나흘 앞둔 29일, 자가격리가 수험생을 위해 마련된 별도의 시험장인 서울 오산고등학교를 찾아 방역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나섰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 속에서 시험을 치르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걱정을 덜어드리기 위해 문 대통령이 직접 일선 현장을 찾게 된 것이다.문 대통령은 수능 당일 자가격리 수험생들이 출입하게 되는 출입구부터 시험실로 입실하기까지의 동선과 과정과 관련한 설명을 들었다.시험실과 대기실에는 감염 방지를 위한 투명 칸막이가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포스코에너지가 출자한 삼척블루파워에서 건립 중인 삼척석탄화력발전소를 두고 지역 주민들과 환경단체들의 사업 중단 요구가 확산되고 있다. 석탄발전소 건설에 따른 자연환경 훼손이 현실로 나타나고 향후 온실가스 등 대기오염 문제가 예상되면서 사업 진행 자체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것이다. 27일 환경단체 등에 따르면 삼척석탄화력발전소 건립에 따른 주민 피해 호소와 사업 중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달 18일에는 삼척석탄화력반대투쟁위원회, 바다살리기국민운동본부강원본부, 삼척시번영회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정부가 그간 처벌이 미비하다는 지적을 받아 온 스토킹 행위에 대해 최대 징역 3년에 처할 수 있도록 하는 ‘스토킹 처벌법’ 제정에 나섰다.법무부는 27일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법무부는 “최근 스토킹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의 정신적·신체적 피해를 입는 사례가 증가하고, 초기에 가해자 처벌 및 피해자 보호조치가 이뤄지지 않아 폭행, 살인 등 강력범죄로 이어져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며 “스토킹을 범죄로 명확히 규정하고 가해자 처벌과 절차에 관현 특례와 스토킹범죄 피해자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LS그룹이 구본혁 부사장 등 오너 3세를 최고경영자(CEO)로 승진시키며 세대교체에 속도를 냈다.LS그룹은 최근 각 계열사별로 이사회를 열고 2021년도 임원인사를 확정지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사장 1명, 부사장 1명, 전무 6명, 상무 10명, 신규 이사 선임 13명 등 총 31명이 승진했다. 대부분의 주요 계열사 CEO는 유임됐지만 LS엠트론, 예스코홀딩스 등 일부 계열사 CEO는 신규 선임됐다.특히 오너3세들이 주요 승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구본혁 예스코홀딩스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
2021년 4월, 세월호 참사 관련 범죄의 공소시효가 만료된다. 더는 책임을 물을 수 없게 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사참위)의 활동 기간은 다음 달 9일로 끝난다. 시간은 속절없이 흘러가지만 야속하게도 국민의 관심은 점차 희미해져만 간다.유가족들이 6년간 목 놓아 부르짖던 진상규명은 어느 하나 속 시원히 밝혀진 것이 없다. 누군가 이쯤 하면 됐다고 말할 때, 오직 진상(眞相)을 인양하기 위해 부단히도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이 입을 모아 말하는 목표는 단 하나. ‘철저한 진상규명’이다.이에
【투데이신문 진선우 기자】 전태일 열사 50주기 추도식이 13일 오전 11시, 경기도 남양주시 모란공원에서 유족과 전태일재단 관계자, 민주·한국노총, 이재명 경기도지사, 정의당 심상정 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전태일 재단 주최로 열린 이번 추모제는 추도사 낭독, 추모가 합창, 노동상 시상, 유족 인사,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전태일재단의 이수호 이사장은 이날 추도사를 통해 “반지의 무게(자본주의)와 총칼의 질타(국가권력)에 구애받지 않는 세상을 위해, 그가 못다 굴린 덩이를 우리가 굴리겠다”라며 “지난 50년 전태일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강원도 남북 접경지역에서 북한으로부터 넘어온 인원이 포착돼 군이 ‘진돗개 둘’을 발령했다.합동참모본부는 4일 오전 “동부지역 전방에서 미상 인원이 우리 군 감시장비에 포착돼 작전 중”이라고 밝혔다.군은 전방 지역 병력을 대규모로 투입해 철책일대를 비롯한 경계 작전 구역에서 수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인원은 북측에서 월남한 것으로 추정되며, 군인인지 민간인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군은 최전방 동부전선에 대침투 경계령인 ‘진돗개 둘’을 발령했다. 진돗개는 무장공비침투 등 북한의 국지도발 가능성에 대비한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냉동인간이라는 개념을 창시한 사람은 미국의 물리학자 로버트 에틴거다. 에틴거는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해 벨기에 아르덴 숲 전선에서 다리를 절단해야 할 정도로 심각한 중상을 입었다. 다행히도 그는 골이식 수술을 통해 신체를 보존하는데 성공했고 기술이 가진 가능성과 확장성에 눈을 떴다. 그는 문명이 유지된다면 언젠가는 의학을 통해 대부분의 질병이 극복 가능할 것이라 믿었다. 그리고 1964년 ‘냉동인간(The Prospect of Immortality)’이라는 책을 펴내며 인체의 냉동보존을 처음 제안했다. 이
【투데이신문 한영선 기자】 국내 원전에서 새로운 공극이 계속 발견돼 원자력발전소의 안전관리상태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상희 부의장(더불어민주당)이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와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가동원전 24기 중 58%인 14기 원전에서 332개의 공극(구멍)이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이후 국내 원자력발전소에서 24기 중 14기에서 공극이 총 332개 발견됐고, 이중 79%가 전남 영광의 한빛 3·4호
【투데이신문 한영선 기자】 대우건설이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대우건설 대학생 홍보대사’ 온라인 발대식을 개최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18일 ‘대우건설 대학생 홍보대사’(이하 대대홍) 17기 온라인 발대식을 개최하고 이달부터 12월까지 4개월간의 공식 활동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대홍 17기 발대식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1차 서류 전형을 대신해 언택트 환경 맞춤형 콘텐츠 공모전과 2차 면접 전형을 거쳐 선발했다.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유안타증권이 ‘제1회 티레이더 배틀 FINAL ROUND’의 수상자들에게 1억800만원의 상금을 전달했다.18일 유안타증권은 주식 실전투자대결인 ‘제1회 티레이더 배틀 파이널 라운드’ 수상자를 발표했다.‘티레이더 배틀’은 365일 언제나 모바일 게임처럼 즐길 수 있는 주식 실전투자대결 앱이다. 상대 참여자와 하루 수익률로 승패를 겨루는 일대일 배틀을 비롯해 개인전 및 팀전, 본인 및 상대방에게 아이템을 사용하여 적용된 수익률로 순위를 산정하는 아이템전 등이 있다.이 앱에 유안타증권 위탁계좌를 등록한 회원은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주식워런트증권(ELW) 투자자와의 온라인 소통을 위한 서비스를 시작한다.한국투자증권은 ELW 투자자와의 온라인 소통을 위한 카카오톡 플러스 채널을 개설했다고 17일 밝혔다.한국투자증권은 해당 채널을 통해 전일 종가 기준 ELW 탑픽 종목, 전일 글로벌 증시 마감 및 당일 주요 이슈 등을 매일 아침 개장 전에 제공한다. 투자자는 이밖에도 신규상장 종목 안내를 비롯해 ELW 투자에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받아볼 수 있다.ELW는 주가지수나 주식 가격에 연동해 특정 만기일에 미리 정해진 가격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