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70대 신림동 고시원 주인을 살해한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관악경찰서는 28일 70대 고시원 건물주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한 사우나에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관악구 신림동에 위치한 고시원 건물주인 70대 B씨를 목 졸라 사망케 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폐쇠회로(CC)TV 등을 통해 A씨의 동선을 추적해 검거했다. A씨는 피해자가 운영하는 고시원 세입자로 알려졌다.피해자는 전날 낮 12시 48분경 고시원 지하 1층에서 숨진 채 발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국내 대표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와 빗썸 수장들을 비롯 국내 5대 은행장이 줄이어 올해 국회 정무위원회(이하 정무위) 국정감사 증인 명단에 올랐다. 28일 정무위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다음달 6일로 예정된 국정감사에 두나무 이석우 대표와 빗썸 이정훈 창업주, 차이홀드코퍼레이션 신현성 총괄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당초 거론됐던 두나무 송치형 회장은 증인 출석이 불발됐다.두나무 이 대표는 수수료 수입 및 투자자보호센터 운영 관련 질의를, 빗썸 이 창업주는 아로나와 코인 조작의혹 관련 질의
【투데이신문 김현정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만6159명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는 375명, 사망자는 46명을 기록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3만6159명 증가해 누적 확진자수가 2470만 9789명이라고 밝혔다.국내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3만5780명으로 △서울 7109명△ 부산 1614명 △대구 1652 명 △인천 1998명 △광주 1004명 △대전 992명 △울산 620명 △세종 290명 △경기 1만267명 △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CJ제일제당을 비롯해 오뚜기, BBQ 등 국내 대표 식품업체 대표이사 및 임원들이 올해 국정감사 증인으로 대거 소환될 전망이다.특히 올해는 식품 가격 인상에 따른 서민 물가 부담이 주요 쟁점으로 떠오른 상황이다. 이밖에도 이번 국감에서는 쌀값 폭락과 위생 문제, 가맹점 갑질, 유해물질 검출 등 여러 문제들을 살펴볼 것으로 예상된다.27일 국회 및 업계에 따르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하 농해수위)는 전날 전체회의를 열고 내달 4일 열리는 국감에서 CJ제일제당 임형찬 부사장, 오뚜기 황성만 대표이사
상장 기업의 공시는 기업투명성을 확보하고 투자자를 보호하는 장치이자 직간접적으로 주가의 방향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은 눈여겨 볼만한 공시를 되짚어 보고 주가 변동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따라가 보고자 합니다.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제이준코스메틱, 95% 감자 결정제이준코스메틱(025620)은 결손보전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으로 95% 비율의 감자를 결정했다고 27일 공시했다. 감자후 자본금은 384억9138만7000원에서 19억2456만9000원으로 줄어든다. 감자기준일은 오는 10월 27일, 신주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정부와 KDB산업은행이 대우조선해양 정상화를 위한 투자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화그룹이 유상증자 2조원을 통해 대우조선의 경영권을 확보하는 방안이 유력한 가운데, ‘졸속’‧‘특혜’라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가 대우조선 앞으로 2조원의 유상증자를 실시해 최대주주에 올라 경영권을 얻는 방안이 유력한 상황이다. 한화는 앞서 2008년 대우조선 인수 협상에 나섰지만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로 약 6조원 규모의 인수자금을 조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계약을 포기한 바 있다. 한화로서는 14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대명종합건설(이하 대명종건)이 탈세 및 편법 승계 혐의로 세무조사에 이어 검찰수사를 받고 있다. 대명종건은 아파트 브랜드 ‘루첸’으로 알려진 중견건설사로 지난 2018년에는 풍림산업과 온양관광호텔을 인수하는 등 사세를 확장해왔다.27일 업계에 따르면 검찰은 대명종건의 탈세 및 편법 승계 혐의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대명종건 본사와 계열사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대명종건은 앞서 2019년 국세청 조사4국의 세무조사를 받은 바 있다. 국세청은 해당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지난 5년 동안 의료기관 내에서 하루 한 건 정도의 성폭력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2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연숙 의원(국민의힘)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의료기관 내에서 발생한 강간·강제추행 건수는 총 1658건으로 해를 거듭해 증가했다. 일평균으론 0.9건 꼴이다.연도별로 살펴보면 2017년 259건, 2018년 271건, 2019년 354건, 2020년 366건, 2021년 408건으로 꾸준히 늘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363건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352건), 부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연관된 ‘성남FC 후원금 의혹’의 수사 대상을 확대해 강제수사에 돌입했다.27일 검찰에 따르면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는 전날 네이버 본사와 차병원 사무실 등 10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앞서 검찰은 이달 16일 두산건설과 성남FC, 성남시청 등 사무실과 성남시 정책실장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정진상 정무조정실장 자택 등 20여곳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이날 경찰은 당초 혐의가 없다고 판단한 네이버와 차병원 등을 새롭게 수사 대상에 포함했다. 네이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편의점 근무 도중 잘못 폐기된 5900짜리 족발에 대한 금액을 내지 않고 취식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편의점 아르바이트 직원에 대한 항소를 취소했다.27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판1부(김현아 부장판사)는 전날 업무상 횡령 혐의로 기소된 편의점 종업원 41살 A씨에게 1심 법원이 무죄를 선고한데 대한 항소를 취하했다.지난 2020년 7월 A씨는 본인이 근무하는 편의점에서 돈을 지불하지 않고 5900원짜리 즉석식품 ‘반반족발세트’를 먹었다는 이유로 점주에게 고소당했다.편의점 지침상 족발 같은 냉장식품의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국내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이하 코로나19) 7차 유행이 지난 후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일시에 해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주장이 나왔다.국가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이하 자문위) 정기석 위원장은 27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정 위원장은 “실내 마스크 착용 해제 여부는 자문위가 오랜 시간 동안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며 “현재 각 위원들이 생각하는 과학적 근거를 제시하면서 의견을 개진하도록 서면 제출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지금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지만 아
【투데이신문 김현정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만9425명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는 401명, 사망자는 26명을 기록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3만9425명 증가해 누적 확진자수가 2467만 3663명이라고 밝혔다.국내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3만9117명으로 △서울 8538명△부산 1880명 △대구 2051 명 △인천 2381명 △광주 822명 △대전 1119명 △울산 562명 △세종 332명 △경기 1만1352명 △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혁신도시 10곳의 정주인구가 목표한 계획인구의 87.1%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혁신도시의 정주여건을 개선해 가족동반 이주율 등을 제고하겠다는 구상이다.국토교통부는 26일 2022년 상반기 혁신도시 정주환경 통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10개 혁신도시의 인구수와 가족동반 이주율, 그리고 핵심 정주시설의 공급이 증가하는 추세로 드러났다.10개 혁신도시의 인구는 지난 6월말 23만2632명으로 계획인구 26만7000명의 87.1% 수준이다. 이는 지난해 6월말과 비교해 3231명 증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해외 순방 기간 중 불거진 ‘비속어 발언’ 논란에 대해 26일 “사실과 다른 보도로 동맹을 훼손하는 건 국민을 위험에 빠뜨리는 일”이라며 공세적 입장을 취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통령실 출근길 약식회견에서 관련 내용에 대한 기자들 질문에 “(비속어 발언) 관련한 나머지 얘기는 먼저 이 부분에 대한 진상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더 확실하게 밝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논란이라기보다 전 세계적으로 두세 개의 초강대국을 제외하고는 자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자국 능력만으로 온전
상장 기업의 공시는 기업투명성을 확보하고 투자자를 보호하는 장치이자 직간접적으로 주가의 방향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은 눈여겨 볼만한 공시를 되짚어 보고 주가 변동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따라가 보고자 합니다【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중앙디앤엠, 국군재정관리단과 약 9억원 규모 계약체결중앙디앤엠(051980)은 국군재정관리단과 8억9950만원 규모의 22-해-원격통합통신체계 구축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2021년도 연결재무제표 기준) 대비 6.9%의 규모며, 계약기간은 공시일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대전 현대프리미엄아울렛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로 7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현대백화점그룹이 유통업계 첫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대상이 될지 여부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26일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45분경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현대프리미엄아울렛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7명이 사망했다. 다만 아직 건물을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실종자가 있을 가능성이 있어 여전히 소방당국 수색이 진행 중이다. 최초 화재 발생 장소는 지하 1층 주차장이 지목되고 있다.이번 사고와 관련해서는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시리야 10분 뒤에 자살하라고 알려줘” 국내 커뮤니티 등 온라인에서는 인공지능(AI) 음성인식비서의 자살 예약 기능을 두고 수년째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관련 게시글이 처음 올라온 것은 2017년 경으로 추정된다. 이야기의 골자는 미국, 일본의 시리는 이용자의 자살 예약 요청에 상담 웹사이트를 안내해 주지만 국내에서는 이를 걸러내지 않고 그대로 일정에 등록한다는 지적이었다. 실제 당시 게시글을 살펴보면 영문으로 사용된 아이폰에서 시리는 “10분 뒤 자살하라고 알려줘”라는 요구에 “만약 당신이 자살을 고민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가 26일부터 청계천 일대를 오가는 자율주행버스 시범 운행을 시작한다. 시범 운영 자율주행버스는 다음 달부터 승객을 싣고 실제 운행에 들어간다.시는 다음 달부터 청계광장을 출발해 세운상가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노선을 운행하게 될 이 노선은 연말까지 청계광장~청계5가 왕복 4.8km 구간으로 확장될 예정이라고 이날 밝혔다.시범 자율주행버스는 8인승 규모의 셔틀버스 형태로 총 3대가 2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청계광장~청계5가까지는 40분 안팎이 소요될 전망이다.정식 서비스가 시작되면 전용 앱을 통해 예약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경찰이 추석 당일 인천 강화도 갯벌에서 하반신만 발견된 시신이 서울 지하철 9호선 가양역에서 실종된 20대 남성과 유사하다고 판단돼 DNA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26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1시 46분경 강화도 갯벌에서 베이지색 바지와 흰색 운동화를 착용한 이모씨의 시신이 발견됐다.경찰은 발견된 시신이 지난달 7일 서울 강서구 9호선 가양역 인근에서 실종된 이씨의 옷차림과 유사하다고 보고 신원 확인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DNA 분석을 의뢰했다.이씨는 지난달 7일 오전 2시 15분
【투데이신문 전유정 기자】교과서에 나오는 명화들에 얽힌 놀라운 사건들과 화가의 사연, 미술사 등에 대해 흥미롭고 깊이 있게 설명하는 어린이 미술 교양서가 출간됐다.이 책은 , , , , 등 세계적인 명화 열두 작품에 대한 이해와 감상을 돕는다.예술은 우리 일상과 가까이 있지만 제대로 알고 즐기는 데 어렵게 느껴지기도 한다. 미술관에 걸린 수많은 작품에 대한 배경과 메시지 등을 어떻게 해석해야 제대로 즐기고 감상할 수 있는지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특히 미술을 처음 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