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삼성전자가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를 통해 회사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사수하기 위한 각 부문별 주요 사업전략을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20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5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삼성전자 주주총회에서는 안건 심의 및 표결, 경영현황 설명 등이 진행됐다. 주요 안건은 ▲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 신제윤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조혜경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유명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이 상정됐다.특히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회사의 주주친화 정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SK텔레콤(이하 SKT)이 다양한 B2B 신규 서비스를 출시하고, 기업 고객도 다수 확보하는 등 AI 기반 B2B 사업을 적극 확대한다.SK텔레콤은 올인원 구독형 AI 컨택센터(AICC) 서비스 ‘SKT AI CCaaS’와 광고문구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AI 카피라이터’를 각각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SKT AI CCaaS는 콜 인프라부터 상담 앱, AI 솔루션, 전용회선, 상담인력, 시스템 운영대행 등 AICC를 운영하는 데 필요한 모든 기능과 솔루션을 올인원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AICC는 기존 컨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LG전자가 냉난방공조 분야에서 고효율 히트펌프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았다.LG전자는 미국 냉동공조협회(AHRI)가 수여하는 ‘퍼포먼스 어워드’를 7년 연속 수상했다.AHRI는 1953년 출범한 협회로 350여개 글로벌 에어컨 제조업체들이 가입돼 있다. 제품 성능을 철저하게 평가하기로 유명해 소비자들의 신뢰가 높다.이들은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인터텍 등 분야별 지정시험기관을 통해 각 제조사의 제품을 제품군별로 무작위 선정해 실제 성능이 사양과 부합하는지 엄격하게 평가한다. 평가대상이 된 모든 제품이 최근 3년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엔씨소프트가 창사 최초로 공동대표 체제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김택진 대표가 가진 게임개발 및 사업 경험과 박병무 대표 내정자의 경영 노하우 등 각각의 전문성에 집중하고, 시너지를 창출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일궈내겠다는 것이 이들의 청사진이다. 엔씨소프트는 20일 온라인으로 김 대표와 박 내정자의 공동대표 체제에 대한 미디어 설명회를 개최했다. 먼저 김 대표는 “‘쓰론 앤 리버티(TL)’ 글로벌 출시와 ‘블레이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카카오 CA협의체에 합류했던 김정호 전 경영지원총괄이 6개월만에 카카오를 떠나게 됐다.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카오 상임윤리위원회는 지난 15일 김 전 총괄에 대해 언론 대응 가이드 위반 및 SNS 활동 가이드 위반 등의 사유로 해고를 의결하고, 이날 사내에 공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총괄은 지난해 9월 카카오 김범수 창업자의 요청으로 영입됐지만, 같은해 11월 회의 도중 욕설을 했다는 논란이 일었다. 이에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건설 프로젝트 관련 내부 카르텔 의혹을 폭로하는 것으로 응수했다.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SK하이닉스가 HBM 5세대 HBM3E D램에서도 선도기업의 위상을 이어갈 방침이다.SK하이닉스는 19일 초고성능 AI용 메모리 신제품인 HBM3E를 세계 최초로 양산, 이달 말부터 제품 공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8월 HBM3E 개발을 알린 지 7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HBM은 여러개의 D램을 수직으로 연결해 기존 제품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를 혁신적으로 끌어올린 고부가가치·고성능 제품이다. 5세대인 HBM3E는 이전 세대인 HBM3의 확장(Extended) 버전이다.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빠르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삼성전자의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가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흥행 가도를 달리는 모습니다.1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회사 측은 비스포크 AI 콤보의 흥행에 따라 광주사업장에 위치한 제품 생산라인을 풀가동하고 있다.비스포크 AI 콤보는 출시 3일 만에 판매량 1000대, 12일 만에 누적 3000대를 돌파하는 등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국내 생산라인을 풀가동해 고객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순조로운 배송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 후 건조를 위해 세탁물을 옮길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넷마블이 올해 반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 가운데, 자사의 최고 기대작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의 5월 글로벌 출시를 예고했다.넷마블은 18일 서울 구로구 지타워 컨벤션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자사의 신작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의 주요 정보와 사업 계획을 공개했다.이날 넷마블네오 김준성 개발총괄 본부장이 게임의 주요 특징들을 소개했다.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원작의 주인공 성진우가 돼 게이트를 공략하는 싱글플레이 액션 RPG다. 2D 웹툰의 감성을 최대한 살리는 가운
【투데이신문 박나래기자】 오는 4월 출시하는 넷마블의 대작 MMORPG 이 상고시대를 배경으로 한 독특한 판타지 세계관으로 차별화를 꾀한다.18일 넷마블에 따르면 은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처럼 다양한 부족이 공존하는 '아스 대륙'을 무대로 한다. 넷마블은 게임 속에서 상고시대의 고유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진흙, 돌, 나무, 짚 등 자연 소재로 이루어진 건축물들을 필드 곳곳에 배치했다.또한, 봉화대와 거대 물레방아와 같은 인상적인 구조물을 통해 각 세력의 특징을 간접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삼성전자가 아태지역 대표 랜드마크에 자사 제품을 공급했다. 삼성전자는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 스마트 사이니지와 호텔TV를 대거 공급했다고 18일 밝혔다.싱가포르에 위치한 마리나 베이 샌즈는 세계적인 복합 리조트로 57층 높이에서 싱가포르의 스카이라인을 감상할 수 있는 인피니티 풀과 독특한 외관이 특징이다.삼성전자는 마리나 베이 샌즈 3개 호텔 타워에 4K 화질의 75형 호텔 TV 및 85형·98형 스마트 사이니지를 설치해 투숙객들에게 초대형·초고화질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마리나 베이 샌즈의 최상위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LG전자가 나만의 공간에서 자유롭게 즐기는 프리미엄 4K 프로젝터를 선보인다.LG전자는 18일 초소형 사이즈의 4K 프로젝터 ‘LG 시네빔 큐브(모델명 HU710PB)’를 출시한다고 전했다.시네빔 큐브의 가장 큰 특징은 한 손에 잡히는 초소형 사이즈다. 가정용 미니 각 티슈와 비슷한 크기(가로 8cm, 세로 13.5cm, 높이 13.5cm)에 무게도 1.49kg에 불과하다. 깔끔한 직육면체 모양의 은색 외관은 어느 공간에서도 잘 어울리고 세련된 느낌을 준다.가볍고 미니멀한 디자인인데 성능은 강력하다. 4K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올해 게임업계 주요 기업들의 리더십 재편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견급 기업들로 이러한 기조가 확대되는 모습이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와 컴투스가 지난 14일 대표이사 변경을 선언했다. 먼저 위메이드의 경우 박관호 이사회 의장이 대표이사 회장으로 경영일선에 복귀했다. 1세대 게임 개발자 출신인 박 의장은 지난 2000년 위메이드를 설립하고, 중국에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한류 게임’의 원조가 된 ‘미르의 전설2’ 개발 및 서비스를 지휘했다. 박 의장은 이번 복귀를 시작으로 개발에 전념하며 경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국가전략기술에 해당하는지를 공식적으로 확인해줄 예정이다.과기정통부는 15일 ‘제1차 국가전략기술 확인 신청’ 공고를 시작으로 국가전략기술 확인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국가전략기술 확인제도(이하 확인제도)는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 제9조에 따라 연구기관, 대학, 기업 등 기술육성주체가 보유·관리하고 있거나 연구개발 중인 기술의 국가전략기술 해당 여부를 확인해 주는 제도다. 과기정통부는 제도 운영을 위해 국가전략기술 지정 등에 관한 고시 등을 제정한 바 있다.기술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가전업계 양대 기업들이 중국 최대 가전 전시회 ‘AWE(Appliance & Electronics World Expo) 2024’에서 프리미엄 제품들을 대거 전시한다.삼성전자는 14일부터 17일(현지 시간)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AWE 2024’에 참가해 현지 소비자를 위한 맞춤형 비스포크 가전과 TV 라인업을 선보인다.AWE는 글로벌 3대 가전·전자산업박람회 중 하나다. 삼성전자는 신국제박람센터에 약 1640㎡ 규모의 전시장을 마련해 ▲비스포크 냉장고 ▲비스포크 세탁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삼성전자가 비스포크 제트 AI, 비스포크 AI 콤보에 이어 냉장고 등 AI 기능을 강화한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AI가전=삼성’ 공식 굳히기에 나섰다.삼성전자는 14일 AI 기술로 에너지 절감을 강화한 ‘비스포크 냉장고’ 신제품을 출시한다.2024년형 비스포크 냉장고는 전 모델에 차세대 디지털 컴프레서와 AI 절약 모드를 적용해 소비전력을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삼성전자의 차세대 디지털 컴프레서는 모터 운전 시 관성 이용을 극대화하는 구조로, 에너지를 절감하면서도 성능을 확보했다. 삼성전자는 이 차세대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LG전자가 올해도 ‘LG크루’와 함께 Z세대 관점의 차별화된 고객경험 찾기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LG크루는 미래 고객인 Z세대를 이해하고, 고객경험 측면에서 이들과 인사이트를 나누기 위해 LG전자가 2021년부터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1·2기는 디자인 콘셉트 중심의 디자인크루로 운영되다가 지난해부터 LG크루로 이름을 변경, Z세대의 일상·문화·활동 등 다방면에서 좋은 경험을 제안하고 있다.LG전자는 지난 12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그라운드220에서 LG크루 4기 발대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27:1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국내 게임업계가 확률형 아이템 문제 등으로 홍역을 앓고 있는 사이, 중국산 게임이 빠르게 시장에 자리를 잡는 모습이다. 판호라는 장벽과 현지 시장 트렌드 변화 등 국산 게임의 입지가 위축되는 상황에서, 시장 잠식마저 우려되는 상황이다.13일 기준 구글플레이 매출순위를 살펴보면, 최상위권인 10위권 내에 중국산 게임 3종이 포함돼 있다. 퍼스트펀의 ‘라스트 워: 서바이벌’과 조이나이스게임즈의 ‘버섯커 키우기’, 센추리게임의 ‘WOS: 화이트아웃 서바이벌’이 그 주인공이다. 사실 수년 전부터 중국산 게임들의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세계 게임 시장이 정체기를 지나는 가운데, 국내 역시 2022년을 정점으로 하락세로 전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5일 2022년 국내외 게임산업의 통계와 동향을 정리한 ‘2023 대한민국 게임백서’를 발간했다.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게임시장의 성장률은 둔화하는 모습이지만 산업 규모는 성장 추세에 있었음을 알 수 있다. 2022년 국내 게임산업 매출은 전년 대비 5.8% 증가한 22조2149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수출액 또한 89억8175만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SK브로드밴드가 관객과 배우가 만나는 10번째 ‘필모톡’ 행사를 연다.SK브로드밴드는 오는 29일 서울 홍대 T팩토리에서 ‘필모톡:한예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T팩토리는 지하철 홍대입구역에 위치한 SK텔레콤의 ICT 복합 문화공간이다. SK브로드밴드와 SK텔레콤은 지난해 6월 류준열을 시작으로 ‘필모그래피 과몰입 토크’라는 콘셉트 하에 배우와 관객이 함께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필모톡’ 행사를 매월 선보이고 있다. 그동안 류준열·한지민·김남길·조우진·한효주·류승룡·정우성·이제훈·이동휘가 B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LG전자가 전략적 투자를 통해 미래 신사업 가운데 하나로 육성 중인 배송, 물류 등 상업용 로봇 사업의 역량 고도화에 속도를 낸다.LG전자는 미국 실리콘밸리 레드우드시티에 본사를 둔 AI 기반 자율주행 서비스로봇 스타트업 베어로보틱스에 6000만달러(약 800억원)를 투자, 지분을 취득하는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지분투자는 단기 수익을 추구하는 재무적 투자가 아닌,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관점에서 진행하는 전략적 투자의 일환이다. 주식매매거래가 종결되면 LG전자는 단일주주 기준 베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