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북한이 27일, 평양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합동참모본부(이하 합참)는 이날 오전 “우리 군은 오늘 7시 52분경 북한 평양시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합참은 “이번에 발사한 탄도미사일의 비행 거리는 약 300㎞, (정점) 고도는 약 620㎞로 탐지했다”며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원인철 합참의장은 폴 라캐머라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 사령관 겸 유엔군 사령관과 북한의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외교부는 해외발 공급망 교란이 국내 산업·민생으로 파급되는 제2 요소수 사태 방지를 위한 범정부적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13일 37개 재외공관에 ‘경제안보 핵심품목 조기경보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지난해 11월 29일 대외의존도가 높은 품목 및 주요 광물자원 수입대상국을 선정해 23개 재외공관에 ‘조기경보시스템’을 우선 설치한데 이어 모니터링이 시급히 필요한 품목기준에 따라 대상 재외공관을 37개로 확대하고, 모니터링 및 전파 가이드라인을 배포했다.범부처 ‘경제안보 핵심품목 TF’는 대외의존도가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새해 첫날 신원미상자 1명이 강원도 최전방 동부전선 육군 22사단 군사분계선(MDL) 철책을 넘어 월북했다고 합동참모본부(합참)가 2일 밝혔다.합참 관계자는 이날 “신원미상 1명이 지난 1일 오후 10시 40분경 군사분계선(MDL) 철책을 통해 월북한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군은 전날 오후 9시 20분경 동부전선 비무장지대(DMZ) 내에서 미상인원 1명을 감시 장비로 포착, 신병확보를 위해 작전 병력을 투입해 DMZ 작전을 했다.합참은 아직까지 월북자의 신원은 특정할 수 없으며, 생사 여부도 확인되지 않
종전선언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들리고 있지만 아직도 넘어야 할 산이 많이 남아있다. 여러 가지 난관을 헤쳐 나가야하기 때문에 문재인 정부 임기말에 추진하고자 하는 종전선언이 생각보다 쉽지 않은 길이다. 무엇보다 북한이 호응을 해올지가 가장 큰 관건이다. 또한 우리나라의 정치상황 역시 넘어야 할 숙제다. 종전선언으로 가는 길이 상당히 험난할 뿐만 아니라 헤쳐 나가야 할 난관이 많기 때문에 쉬운 길이 결코 아니다.【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가 지난 17일(현지시간) 열렸다. 웬디 셔먼 미 국무부 부장관은 문재인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한 달 새 유엔 안전보상이사회 상임이사국 국가인 미국, 영국, 중국, 러시아, 프랑스 외교 장관을 모두 만나는 기염을 토했다. 이사국 외교 장관을 모두 만났다는 것은 그만큼 한반도를 둘러싸고 외교적 행보가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종전선언과도 맞물려 있을 것으로 보이면서 과연 종전선언이 문재인 정부 임기 내에 이뤄질 것인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한 나라의 외교부 장관이 한 달 사이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인 미국, 영국, 중국, 러시아, 프랑스 외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한반도 종전선언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한반도 주변을 통해 들려오고 있다. 한미 정부가 문안 조율 작업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있다. 종전선언이 한반도의 실질적 평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는가 하면 단지 ‘정치적 선언’에 불과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종전선언이 정치적 선언이 될지 실질적 선언이 될지는 결국 미국과 북한의 결단이 남았다는 평가다. 일각에서는 정치적 선언이 돼도 그것이 가지는 상징적 의미가 크기 때문에 정치적 선언이라도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도 있다.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9월 유엔총회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지난 15일 우리 정부는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쏘아올렸다. 공교롭게도 이날 북한도 탄도미사일을 쏘아올렸다. 우리의 SLBM 성공 발사에 대해 중국과 일본 모두 각자 자신들 편한대로 해석을 하면서 긴장감을 보였다. 해당 실험발사 성공은 곧 자신들을 위협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북한과의 체제 경쟁에서 이미 승리를 했다고 자신한 정부가 독자적인 무기 개발을 통해 주변국을 긴장시키고 있다.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의 성공은 그야말로 금자탑이다. 전세계 7번째로 SLBM를 보유한 국가가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한일 양국이 오는 23일 개막하는 도쿄올림픽을 계기로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향으로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일본의 대응에 우리 정부는 상당히 불쾌하다는 반응이다. 한일정상회담을 자국의 여론 형성을 위해 이용한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대로 간다면 자칫하면 도쿄올림픽 들러리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이런 이유로 일각에서는 한일정상회담을 열지 않을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외교부는 오는 23일 개막하는 도쿄올림픽을 계기로 한일정상회담을 하는 것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한국과 미국이 비핵화·남북협력 논의를 위해 마련한 실무협의체인 한미워킹그룹을 종료하기로 했다. 바이든 행정부가 들어서면서 북한과의 대화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겠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북한이 워킹그룹을 남북대화 파탄의 원인으로 꼽으면서 불만을 터뜨려온 만큼 이번 종료가 북한을 대화로 이끌어내겠다는 우리 정부와 바이든 정부의 의지가 읽혀지는 대목이다. 다만 이것이 과연 북한을 대화 테이블로 실제로 이끌어 낼지는 미지수다.지난해 6월 17일 김여정 당시 북한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은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미국이 도쿄올림픽 참여를 두고 오락가락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자국민의 일본 여행 금지 권고를 내리더니만 도쿄올림픽에는 선수단을 파견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본 내에서 계속해서 변이 바이러스가 발생하면서 과연 선수단 파견이 옳은 결정이냐는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무엇보다 내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등이 있기 때문에 미국의 고민이 깊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우한에서 시작됐다는 점 때문이다.도쿄올림픽 개최가 점차불투명해지는 모습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일본 정부는 무관중 경기를 치르는 방식으로 도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미국을 떠나기 전까지만 해도 과연 얼마나 만족스런 회담을 치를 수 있을지 미지수였다. 하지만 한미정상회담의 뚜껑을 막상 열어보니 기대 이상의 성적표를 거뒀다. 역대 이런 정상회담이 없었다는 평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부셔놓았던 한미 공조를 다시 살린 회담이라는 평가도 받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에서 한미 공조가 깨졌다는 평가이지만 바이든 행정부 들어서 다시 회복했다는 것이 이번 회담을 통해 그대로 드러났다.한미정상회담에서 과연 얼마나 많은 성적표를 거두고 돌아올 것인지에 대해서는 미국으로 떠날 때까지만 해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한미정상회담이 이제 5일도 남지 않았다. 두 정상은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첫 정상회담이다. 그리고 대북 정책의 윤곽이 드러나는 회담이기도 하다. 아울러 전세계에 공급 부족으로 난항을 겪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 문제를 해소하는 회담이기도 하며, 국내 백신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회담이기도 하다. 이런 이유로 그 어느 회담보다 더 중요한 회담이라는 평가다.한미정상회담은 오는 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갖는다.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그동안 전화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북한이 25일 신형전술유도탄 2발을 시험발사했다고 공식적으로 알렸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이같이 보도했다. 그러자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심각한 상황이라면서 북한의 행동에 예의주시를 하고 있다. 미국이 새로운 대북 전략을 짜고 있는 도중에 북한이 미사일 도발을 하면서 한반도는 또 다시 긴장 상태에 놓이게 됐고, 우리 정부의 대응 역시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바이든 행정부를 맞이해 새로운 대북 전략을 구축해야 하는 상황에서 이같은 긴장은 대북 제재 강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조 바이든 행정부가 한반도 정책에 대해 조만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근이냐 채찍이냐를 놓고 깊은 고민을 하고 있는 바이든 행정부로서는 최근 북한의 목소리가 점차 강경해지면서 당근보다 채찍에 방점을 둘 것으로 예측된다. 즉, 대북제재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과연 대북 제재를 강화한다고 해서 북한이 태도를 바꿀지 여부는 불투명하다. 왜냐하면 북한이라는 나라는 ‘다른 나라’와 달리 1인 독재 국가이기 때문이다.【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출범하자마자 북한과의 접촉을 시도한 사실이 백악관과 북한을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방한이 연내 이뤄진다는 전망이 나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한미동맹을 강조하는 발언이 쏟아지면서 중국이 다급해진 모습이다. 미국과 중국은 한반도 상황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문재인 정부에게 선택을 강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는 트럼프 시대보다 더 강한 압박이 될 수밖에 없다.올해 최대 관심사는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방한 여부다. 지난해 12월 시 주석은 우리나라를 올해 안에 방한하고 싶다고 밝혔다. 하지만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그것이 여의치 않았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미국 대선이 불과 2주 앞으로 다가왔다. 각종 여론조사에서는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가 앞서고 있다. 하지만 바이든 후보가 결코 안심할 수 없다는 것이 미국 정가의 시각이다.그만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뒷심이 크다는 것이다. 조심스럽게 바이든 후보가 대통령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긴 하지만 투표함의 뚜껑을 열어 봐야 알겠다는 목소리도 크다. 미국 선거 결과가 어떻게 나올 것인지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민주당 조 바이든 대선 후보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보다 앞서고 있다는 것이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한미 국방장관이 지난 14일 제52차 한미안보협의회 공동기자회견을 갑자기 취소했다. 이로 인해 한미동맹이 삐걱 거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든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든 일단 누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한미동맹은 쉽지 않은 길을 가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 바이든 후보가 당선이 유력하다는 미국 언론들의 진단이 나오면서 우리의 대미 외교에 대한 변화도 불가피한 것이 현실이다.1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과 NBC 방송이 보도한 지난 9~12일(현지시간) 미국 전역의 유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한중일 정상회담이 올해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스가 일본 총리가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대해 돌연 ‘우리 정부의 조치가 내려지지 않으면 방한을 하지 않겠다‘는 이른바 ‘조건부 방한 거부권‘을 행사하며 그 속내에 대한 해석이 분분하다. 지난달 문재인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한일 관계 개선에 노력하자고 했던 그가 조건부 방한 거부권을 행사한 근본적인 이유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일본 정부 요구 들어줄 수 없는 우리 정부우리 정부는 일본 정부의 요구를 들어줄 수 없다. 일본 정부는 일본 기업의 한국 내 자산 현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오는 7~8일로 예정됐던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방한 일정이 연기됐다.미국 국무부는 3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올린 ‘폼페이오 장관의 아시아 방문 업데이트’라는 보도자료에서 폼페이오 장관이 오는 4~6일 일본 도쿄를 방문한다고 공지했다.폼페이오 장관의 도쿄 방문은 쿼드(미국과 일본, 호주, 인도 4개국 협의체) 외무장관과 회의에 참석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참석하는 각국 외무장관과 인도태평양 지역 긴급한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국무부는 폼페이오 장관이 재방문 일정에 대해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우리 공무원 피격 사건에 대해 이례적이면서 신속한 사과를 하면서 얼어붙었던 남북관계가 녹아질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최근 남북 정상간 친서가 교환된 사실도 공개되면서 그에 따른 남북정상회담의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는 비핵화 협상에 또 다른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오는 10월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방한을 하면서 그에 대한 기대가 점차 높아지는 분위기다.정치권에서는 이례적이라는 반응이 우세했다.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 이씨의 피살사건에 대해 북한이 침묵으로 일관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