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개혁신당에 합류한 원칙과상식 이원욱 의원과 초선 조응천 의원이 13일 총선에서 개혁신당 후보로 기존 지역구인 경기 화성을·남양주갑에 출마하겠다고 발표했다.개혁신당 이준석 공동대표와 함께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 나선 이 의원과 조 의원은 “제3지대 빅텐트인 개혁신당에 입당해 제22대 총선 지역구 출마를 선언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들은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는 국민들, 하지만 그 심판의 도구로서 더불어민주당을 신뢰할 수 없는 수많은 국민들이 제3지대를 갈망하고 있다고 확신한다”며 “유권자들에게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12일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해 오는 4·10 총선에서 신당을 창당해 윤석열 정권 심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문 전 대통령은 신당 창 불가피성을 이해한다며 검찰개혁을 비롯해 야권 전체의 승리를 기대한다고 했다.조 전 장관 측에 따르면, 조 전 장관은 이날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문 전 대통령의 사저에서 문 전 대통령을 만났다.조 전 장관은 저녁 식사에 앞서 나눈 환담에서 문 전 대통령에게 본격적인 정치 참여 의지를 밝히고 “이번 총선에서 무도한 윤석열 검찰독재를 심판하는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금융 및 노동법 전문가인 국민의힘 김명수 재정금융분과 위원장의 총선 목표 지역이 윤곽을 드러냈다. 그는 1일 오후 2시 20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총선에서 ‘영등포 갑’에서 국회의원에 도전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그가 총선 예비후보로 나서면서 이 지역구의 국민의힘 후보 결정 과정은 물론 총선 본선 과정에도 관심이 쏠린다. 김 위원장은 성균관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했고(학부), 고려대학교에서 법학 석사, 성균관대학교에서 법학 박사를 받은 인물. 한국산업은행에서 근무했고, 그 당시 노동조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차기 대통령 선호도 조사에서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각각 26%의 지지를 받았다.1일 한국갤럽이 세계일보 의뢰로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표본 오차 95% 신뢰 수준 ±3.1%포인트, 응답률 11.1%,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 결과, 한 위원장과 이 대표는 각각 26%로 동률이었다.이어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 홍준표 대구시장이 각각 3%로 나타났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대전 대덕 지역구 출마를 희망하고 있는 국민의힘 이석봉 예비후보가 카이스트 이광형 총장을 만나 ‘K-네옴 시티’ 공약의 비전을 설명하고, 이에 첨단 R&D벨트를 연계·구축하겠다는 복안을 제시했다. 31일 이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 따르면, 이 총장과 이 예비후보는 지난 30일 면담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예비후보는 카이스트와 산학연계를 기반으로 대덕연구단지와 인접한 대덕·신탄진 생활권에 기술사업화 지원에 특화된 스타트업 단지를 조성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가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10일 김장실 사장의 퇴임식을 개최했다.이날 관광공사에 따르면 김 사장은 지난 9일 문화체육관광부에 사표를 내고 퇴임 소식을 당일 오후 2시 46분 관광공사 사내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공지했다. 지난 2022년 10월 취임한 김 사장은 내년 10월 5일까지 임기가 남았지만 1년 3개월 만에 조기 퇴임하게 된 셈이다.김 사장의 사퇴는 22대 총선에 출마하기 위한 행보로 읽히고 있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공직자는 총선에 출마하려면 90일 전인 오는 11일까지 사퇴해야 한다.김 사장은 경남 남해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을 벌였다.1일 한국갤럽이 중앙일보 의뢰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정치 지도자, 즉 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24%가 한 위원장을, 22%는 이 대표를 선택했다. 뒤이어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3%,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이 2%, 김동연 경기지사와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 오세훈 서울시장, 원희룡 전 국토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주도하는 개혁신당(가칭)이 이달 안에는 창당을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이 전 대표와 천하람·이기인 개혁신당 공동 창당준비위원장은 1일 현충원을 참배한 뒤 서울역 대회의실에서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천하람 공동 창준위원장은 신년하례회를 통해 “서울과 인천, 경기, 대구, 경북을 중심으로 5개 시도당 창당 준비를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며 “1월 중순까지 5개 시도당 창당을 완료해 이달 안에 개혁신당 중앙당 창당을 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또 “여기 계신 분들은 지금의 거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 간 이른바 ‘명낙회동’이 아무런 성과없이 끝나자 이 전 대표는 신당 창당 수순을 밟겠다고 밝혔다.이에 친명계 일부 의원들은 이 전 대표가 신당 창당으로 이 대표를 협박한다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이 대표와 이 전 대표는 30일 서울 중구 한 식당에서 비공개 회동을 가졌다.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이 전 대표가 연말을 시한으로 제시한 ‘대표직 사퇴·통합 비대위’ 요구를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거부했다.두 사람의 대면은 지난 9월 이 전 대표가 이 대표 단식장을 찾은 이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민경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노인 폄하 발언 논란으로 결국 자진 사퇴했다.민 위원은 30일 언론 공지를 통해 “비대위원직을 사퇴한다”며 “과거 발언에 대한 논란 때문에 비대위의 출발에 누를 끼치고 싶지 않다”고 입장을 밝혔다.이어 “앞으로 저의 위치에서 운동권 정치 청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민 위원은 앞서 지난 29일 열린 비대위 첫 회의에도 참석했지만, 논란이 가라앉지 않자 자진 사퇴를 택한 것으로 보인다.민 위원은 지난 10월 한 토크콘서트에서 “지금 가장 최대 비극은 노인네들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국가보훈부가 내년도 1월 ‘이달의 독립운동가’에 이승만 전 대통령을 포함하면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이 전 대통령은 대한민국 정부를 수립했다는 점에서 공도 있지만 사사오입, 3.15 부정선거 그리고 4.19 혁명으로 하야했다는 점에서 과도 있다. 이런 이유로 독립운동가로 선정된 것이 적절한 것인지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이런 가운데 일부 극단적인 비판론자들은 이 전 대통령이 일제강점기 당시 과연 독립운동을 했느냐를 두고도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비판 만만치 않아국가보훈부는 내년도 1월 ‘이달의 독립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제3지대 신당 창당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금태섭 전 의원이 지난 17일 새로운 선택 창당대회를 열었다. 새로운 선택은 정의당 출신 조성주씨를 공동 대표에 앉혔다. 이는 류호정 의원과의 연대를 의미한다. 여기에 이준석 신당과 양향자 국민희망 대표 등이 신당 창당을 잇달아 알리면서 신당 창당 러시가 이뤄지고 있다. 이는 내년 총선에 신당이 우후죽순 생겨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신당 창당이 과연 돌풍을 일으킬 것인지는 두고 봐야 할 문제다.금태섭·류호정 신당금태섭 전 의원이 지난 17일 새로운 선택 신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국민의힘이 비대위원회 구성이 난항을 겪고 있다. 지도부는 주말 동안 비대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하겠다는 입장이다. 현재로서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비대위원장에 앉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하지만 한동훈 비대위가 출범한다고 해도 쉽지 않은 비대위의 길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내년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 10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이후 수도권 위기론이 나오면서 혁신위를 띄웠지만 아무런 결실을 보지 못한 국민의힘이다.보궐선거 참패 타격지난 10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는 국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신당 창당의 의지를 꺾지 못하고 있다. 당 안팎에서 반대와 만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전 대표의 입장은 여전히 신당 창당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하지만 당 안팎에서는 의아하다는 분위기다. 이낙연 신당의 성공 가능성이 그리 높지 않아 보이기 때문이다. 신당 창당을 위해서는 세력이 필요한데 현재 세력이 없다는 것이다. 이 전 대표 혼자 신당 창당의 깃발을 들고 있을 뿐이라는 지적이 나온다.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내년 1월 15일까지 신당 창당을 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내년 정치권의 가장 큰 이벤트는 총선이다. 국회의원 총선거는 여야는 물론 정권의 운명과도 맞물린다. 만약 내년에도 여소야대 정국이 펼쳐진다면 윤석열 정부는 힘든 시간을 계속 보내야 하겠지만 여대야소가 된다면 정권은 안정이 되면서 윤석열 정부의 정책은 막힘없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이유로 내년 총선을 앞두고 여야의 신경전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여당은 이재명 심판론을, 야당은 정권심판론을 내세워 프레임 구도를 펼치고 있다.여야 신경전내년 총선이 이제 얼마 남지 않으면서 여야의 신경전은 더욱 거칠어지고
【투데이신문 김민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이 송영길 전 대표 구속으로 치달으면서 여여가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송 전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마친 뒤 19일 자정쯤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키로 결정했다.유 부장판사는 “피의자가 거액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하고 당대표 경선과 관련한 금품수수에 일정 부분 관여한 점이 소명되는 등 사안이 중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인적, 물적 증거에 관해 수사 과정에서 확인된 피의자의 행위 및 제반 정황에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전 당 대표가 끝내 당 대표직에서 내려왔다. 이로 인해 친윤계가 가고 윤대관(윤석열 대통령실 관계자)들이 당권을 장악하게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는 세대교체를 의미한다. 친윤계는 윤석열 대통령을 탄생시킨 이른바 ‘개국공신’이라고 할 수 있다면 윤대관은 윤석열 정권을 유지하게 만들었던 신흥 친윤계였다. 그런 윤대관이 이제는 국민의힘 공천을 받기 위해 당으로 돌아오고 있다.윤대관이란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총선 불출마 그리고 김기현 국민의힘 전 당 대표의 당 대표직 사퇴는 국민의힘의 권력 변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13일 “오늘부로 국민의힘 당대표직을 내려놓는다”며 사퇴를 선언했다. 이는 지난 3월 8일 전당대회에서 대표직에 선출된 지 281일 만이다.김 대표는 이날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지난 9개월 동안 켜켜이 쌓여온 신(新)적폐를 청산하고 대한민국의 정상화와 국민의힘, 나아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이라는 막중한 사명감을 안고 진심을 다해 일했지만, 그 사명을 완수하지 못하고 소임을 내려놓게 되어 송구한 마음뿐”이라고 밝혔다.이어 “많은 분들이 만류했지만,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국민의힘의 총선 승리는 너무나 절박한 역사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느닷없이 자신은 총선에 불출마할 것이니 공천관리위원장에 앉혀달라고 셀프 추천했다. 이는 혁신위의 혁신안이 용두사미로 끝날 위기에 처해지면서 인 위원장이 셀프추천을 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당 안팎에서는 심히 당혹스럽다는 분위기다. 오히려 혁신위 활동의 빛이 바래게 됐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국민의힘이 거듭나겠다는 의미로 혁신위를 꾸렸지만 그것이 소용없게 됐다.느닷없은 셀프추천?국민의힘 내부에서는 그야말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당 지도부, 영남 중진 그리고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하위평가 의원들에 대한 컷오프 작업에 들어가면서 당은 뒤숭숭한 분위기다. 자신의 이름이 컷오프 명단에 들어가지 않는지에 대해 전전긍긍하고 있다.국민의힘이나 더불어민주당 모두 국민경선을 하겠다고 밝힌 상황 속에서 컷오프 명단에 들어가는 것은 공천에 있어 치명적인 불리함을 가져올 수밖에 없다. 그것은 총선 불출마로 이어지거나 험지 출마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컷오프 논란으로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당무감사에 대해 두려움을 떨고 있다. 하위평가 의원들은 컷오프 대상에 들어가기 때문이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