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을 벌였다.1일 한국갤럽이 중앙일보 의뢰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정치 지도자, 즉 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24%가 한 위원장을, 22%는 이 대표를 선택했다. 뒤이어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3%,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이 2%, 김동연 경기지사와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 오세훈 서울시장, 원희룡 전 국토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주도하는 개혁신당(가칭)이 이달 안에는 창당을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이 전 대표와 천하람·이기인 개혁신당 공동 창당준비위원장은 1일 현충원을 참배한 뒤 서울역 대회의실에서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천하람 공동 창준위원장은 신년하례회를 통해 “서울과 인천, 경기, 대구, 경북을 중심으로 5개 시도당 창당 준비를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며 “1월 중순까지 5개 시도당 창당을 완료해 이달 안에 개혁신당 중앙당 창당을 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또 “여기 계신 분들은 지금의 거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 간 이른바 ‘명낙회동’이 아무런 성과없이 끝나자 이 전 대표는 신당 창당 수순을 밟겠다고 밝혔다.이에 친명계 일부 의원들은 이 전 대표가 신당 창당으로 이 대표를 협박한다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이 대표와 이 전 대표는 30일 서울 중구 한 식당에서 비공개 회동을 가졌다.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이 전 대표가 연말을 시한으로 제시한 ‘대표직 사퇴·통합 비대위’ 요구를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거부했다.두 사람의 대면은 지난 9월 이 전 대표가 이 대표 단식장을 찾은 이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민경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노인 폄하 발언 논란으로 결국 자진 사퇴했다.민 위원은 30일 언론 공지를 통해 “비대위원직을 사퇴한다”며 “과거 발언에 대한 논란 때문에 비대위의 출발에 누를 끼치고 싶지 않다”고 입장을 밝혔다.이어 “앞으로 저의 위치에서 운동권 정치 청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민 위원은 앞서 지난 29일 열린 비대위 첫 회의에도 참석했지만, 논란이 가라앉지 않자 자진 사퇴를 택한 것으로 보인다.민 위원은 지난 10월 한 토크콘서트에서 “지금 가장 최대 비극은 노인네들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국가보훈부가 내년도 1월 ‘이달의 독립운동가’에 이승만 전 대통령을 포함하면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이 전 대통령은 대한민국 정부를 수립했다는 점에서 공도 있지만 사사오입, 3.15 부정선거 그리고 4.19 혁명으로 하야했다는 점에서 과도 있다. 이런 이유로 독립운동가로 선정된 것이 적절한 것인지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이런 가운데 일부 극단적인 비판론자들은 이 전 대통령이 일제강점기 당시 과연 독립운동을 했느냐를 두고도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비판 만만치 않아국가보훈부는 내년도 1월 ‘이달의 독립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제3지대 신당 창당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금태섭 전 의원이 지난 17일 새로운 선택 창당대회를 열었다. 새로운 선택은 정의당 출신 조성주씨를 공동 대표에 앉혔다. 이는 류호정 의원과의 연대를 의미한다. 여기에 이준석 신당과 양향자 국민희망 대표 등이 신당 창당을 잇달아 알리면서 신당 창당 러시가 이뤄지고 있다. 이는 내년 총선에 신당이 우후죽순 생겨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신당 창당이 과연 돌풍을 일으킬 것인지는 두고 봐야 할 문제다.금태섭·류호정 신당금태섭 전 의원이 지난 17일 새로운 선택 신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국민의힘이 비대위원회 구성이 난항을 겪고 있다. 지도부는 주말 동안 비대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하겠다는 입장이다. 현재로서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비대위원장에 앉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하지만 한동훈 비대위가 출범한다고 해도 쉽지 않은 비대위의 길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내년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 10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이후 수도권 위기론이 나오면서 혁신위를 띄웠지만 아무런 결실을 보지 못한 국민의힘이다.보궐선거 참패 타격지난 10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는 국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신당 창당의 의지를 꺾지 못하고 있다. 당 안팎에서 반대와 만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전 대표의 입장은 여전히 신당 창당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하지만 당 안팎에서는 의아하다는 분위기다. 이낙연 신당의 성공 가능성이 그리 높지 않아 보이기 때문이다. 신당 창당을 위해서는 세력이 필요한데 현재 세력이 없다는 것이다. 이 전 대표 혼자 신당 창당의 깃발을 들고 있을 뿐이라는 지적이 나온다.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내년 1월 15일까지 신당 창당을 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내년 정치권의 가장 큰 이벤트는 총선이다. 국회의원 총선거는 여야는 물론 정권의 운명과도 맞물린다. 만약 내년에도 여소야대 정국이 펼쳐진다면 윤석열 정부는 힘든 시간을 계속 보내야 하겠지만 여대야소가 된다면 정권은 안정이 되면서 윤석열 정부의 정책은 막힘없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이유로 내년 총선을 앞두고 여야의 신경전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여당은 이재명 심판론을, 야당은 정권심판론을 내세워 프레임 구도를 펼치고 있다.여야 신경전내년 총선이 이제 얼마 남지 않으면서 여야의 신경전은 더욱 거칠어지고
【투데이신문 김민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이 송영길 전 대표 구속으로 치달으면서 여여가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송 전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마친 뒤 19일 자정쯤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키로 결정했다.유 부장판사는 “피의자가 거액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하고 당대표 경선과 관련한 금품수수에 일정 부분 관여한 점이 소명되는 등 사안이 중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인적, 물적 증거에 관해 수사 과정에서 확인된 피의자의 행위 및 제반 정황에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전 당 대표가 끝내 당 대표직에서 내려왔다. 이로 인해 친윤계가 가고 윤대관(윤석열 대통령실 관계자)들이 당권을 장악하게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는 세대교체를 의미한다. 친윤계는 윤석열 대통령을 탄생시킨 이른바 ‘개국공신’이라고 할 수 있다면 윤대관은 윤석열 정권을 유지하게 만들었던 신흥 친윤계였다. 그런 윤대관이 이제는 국민의힘 공천을 받기 위해 당으로 돌아오고 있다.윤대관이란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총선 불출마 그리고 김기현 국민의힘 전 당 대표의 당 대표직 사퇴는 국민의힘의 권력 변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13일 “오늘부로 국민의힘 당대표직을 내려놓는다”며 사퇴를 선언했다. 이는 지난 3월 8일 전당대회에서 대표직에 선출된 지 281일 만이다.김 대표는 이날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지난 9개월 동안 켜켜이 쌓여온 신(新)적폐를 청산하고 대한민국의 정상화와 국민의힘, 나아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이라는 막중한 사명감을 안고 진심을 다해 일했지만, 그 사명을 완수하지 못하고 소임을 내려놓게 되어 송구한 마음뿐”이라고 밝혔다.이어 “많은 분들이 만류했지만,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국민의힘의 총선 승리는 너무나 절박한 역사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느닷없이 자신은 총선에 불출마할 것이니 공천관리위원장에 앉혀달라고 셀프 추천했다. 이는 혁신위의 혁신안이 용두사미로 끝날 위기에 처해지면서 인 위원장이 셀프추천을 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당 안팎에서는 심히 당혹스럽다는 분위기다. 오히려 혁신위 활동의 빛이 바래게 됐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국민의힘이 거듭나겠다는 의미로 혁신위를 꾸렸지만 그것이 소용없게 됐다.느닷없은 셀프추천?국민의힘 내부에서는 그야말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당 지도부, 영남 중진 그리고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하위평가 의원들에 대한 컷오프 작업에 들어가면서 당은 뒤숭숭한 분위기다. 자신의 이름이 컷오프 명단에 들어가지 않는지에 대해 전전긍긍하고 있다.국민의힘이나 더불어민주당 모두 국민경선을 하겠다고 밝힌 상황 속에서 컷오프 명단에 들어가는 것은 공천에 있어 치명적인 불리함을 가져올 수밖에 없다. 그것은 총선 불출마로 이어지거나 험지 출마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컷오프 논란으로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당무감사에 대해 두려움을 떨고 있다. 하위평가 의원들은 컷오프 대상에 들어가기 때문이다.국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박소연·이젬마·임장미 등 국민의힘 혁신위원 3명이 지난 23일 사퇴의사를 밝혔다. 사퇴 이유는 중진 및 친윤 인사에 대한 사퇴 권고를 공식 안건으로 의결해 최고위원회의에 송부하는 시점을 두고 의견이 엇갈렸기 때문이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중진 용퇴론을 두고 혁신위가 해산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 데 이어 이번에는 실제로 혁신위원들이 사퇴 의사를 밝힌 것이다. 사퇴 의사이기 때문에 언제든지 사퇴 의사를 철회할 수도 있다.송부 시점 두고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좌초될 수도 있다고 우려가 나왔지만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내년 총선이 이제 얼마 남지 않으면서 더불어민주당은 총선기획단을 출범시켰다. 총선 공천을 본격화하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것은 당 내분이 커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비명계는 벌써 탈당을 계획하거나 세력화하고 있다. 이처럼 비명계가 공천에 대한 두려움을 갖는 이유는 ‘자객공천’ 때문이다. 물론 친명계는 자객공천이 아니라고 항변하고 있지만 비명계는 자객공천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비명계가 이재명 대표가 개딸들과 결별해야 한다고 소리를 치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자객공천이냐 경선이냐더불어민주당 비명계는 ‘자객공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중진 용퇴론과 함께 전략공천 원천배제를 내세웠다. 하지만 당 안팎에서는 ‘현실을 모르는 혁신안’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중진 용퇴론은 자칫하면 국민의힘을 좌초시킬 수도 있으며, 전략공천 원천배제는 인재영입 등을 실패하게 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치적 원칙론으로 살펴볼 때 인요한 혁신위가 내놓은 혁신안들은 매우 우수하다고 평가할 수 있지만 정치적 현실론에서 살펴볼 때 고개를 흔들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회가 3호 혁신안으로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험지출마론에 휩싸였다.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김 대표는 수도권에, 이 대표는 대구 혹은 고향인 안동에 출마해야 한다는 논리다. 당 대표가 직접 솔선수범을 하게 되면 출마자들이 험지로 출마하게 되면 활기를 불어넣게 되고, 그로 인해 총선 승리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손사래를 치는 사람들도 많다. 이는 다 같이 죽자는 발상이라는 지적이다.내년 총선의 승패내년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현역 물갈이가 필수적이다. 실제로 역대 선거를 살펴봐도 물갈이를 많이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내년 총선을 앞두고 신당 창당 소식이 곳곳에서 들리고 있다. 이준석 전 대표는 12월 창당설을 내세웠다.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비례정당 창당을 내세웠고,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신당 창당을 통해 국민의 심판을 받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다 보니 12월과 내년 1월 중에 우후죽순 신당이 창당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4월 총선에서 선택받는 신당이 과연 얼마나 될지는 미지수다. 왜냐하면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하기보다 어려운 것이 신당 창당이다.12월 정계개편 예고총선이 다가오면 신당 창당 소식은 계속 들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제3지대 신당 창당설이 들끓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선택 금태섭 창당준비위원장이 13일 법무부 조국 전 장관의 신당설에 대해 “제3지대라고 생각 안한다”고 평가절하했다.금 위원장은 이날 오전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이나 자매정당”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민주당 이중대가 돼서 비례정당 만들어 비례 의석 얻겠다, 열린 민주당이 했던 것을 대신하겠다고 지금 막 경쟁 중”이라며 “정당 만든 다음에 비례 후보 몇 석 내겠다는 것인데 민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