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삼성전자가 최근 글로벌 출시한 폴더블폰이 유럽에서 전작을 뛰어넘는 판매 실적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삼성전자 구주총괄 마케팅팀장 벤자민 브라운 상무는 지난 8월 31일(현지 시간) 개최된 ‘삼성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갤럭시 Z 플립5와 폴드5가 유럽에서 초기 판매 신기록을 달성하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유럽에서의 연간 폴더블폰 판매량이 과거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연간 판매량을 넘어섰다고 덧붙였다.삼성전자는 지난 8월 11일 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네덜란드 등 유럽 주요 38개국에서 갤럭시 Z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최근 지식산업센터 시장이 양극화되면서 흥행 성공 요소로 ‘역세권 입지’, ‘대규모’, ‘첨단시스템’ 등이 꼽힌다.역세권 품은 지식산업센터는 출퇴근이 편리하고 협력업체 간 이동이 수월해 다양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입주기업들의 선호도가 높다. 또 지식산업센터 역시 아파트와 마찬가지로 규모가 크면 클수록 커뮤니티, 휴게실, 정원, 편의시설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다. 특히 지역을 대표하는 상징성이 더해져 입주수요는 물론 향후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여기에 타 단지에는 없는 첨단시스템이나 입주사 대상 서비스 등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삼성전자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23’에 참가해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공개한다.게임스컴은 약 1100개 하드웨어·소프트웨어·게임 개발사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 게임 전시회다. 삼성전자는 752㎡(약 227평) 규모의 전시장을 마련하고 57형 오디세이 네오 G9·오디세이 아크·49형 오디세이 OLED 등 최고 사양의 게이밍 모니터를 대거 선보인다.현장에서 선보이는 오디세이 네오 G9은 세계 최초로 듀얼 UHD 해상도가 적용된 게이밍 모니터다. 57형에 32:9 슈퍼 울트라 와이드 비율,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기술은 나날이 발전합니다. 이른바 “기술이 세상을 구한다”는 테크 오타쿠들의 신앙고백(?)처럼, 다양한 첨단 기술들은 인류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술 발전의 속도가 빨라질수록, 오히려 인간들이 기술에서 멀어지고 소외되는 측면도 존재합니다. 물질 문화의 변화 속도를 비물질 문화가 따라잡지 못하는 ‘문화 지체’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이죠. 이에 에서는 다양한 신기술들을 알기 쉽게 풀어보며 이 같은 지체 현상을 해소해보고자 합니다. 서구권 엔지니어들의 잇(IT) 아이템인 덕테이프(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 Z 플립5·폴드5의 국내 사전판매가 100만대를 넘어서며 폴더블폰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8일 삼성전자는 이달 1일부터 7일까지 1주일간 진행한 갤럭시 Z 플립5·폴드5 국내 사전판매가 최종 102만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는 역대 폴더블 스마트폰 국내 사전판매 중 최대 실적으로, 지난해 플립4·폴드4가 세운 97만대를 훌쩍 넘어섰다. 또한 1주일 동안 국내에서 109만대의 사전 판매를 기록한 갤럭시 S23 시리즈에 근접한 수치다.또한 회사 측은 플립5와 폴드5의 국내 사전 판매 비중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LG전자의 올레드 에보(OLED evo)를 필두로 한 제품들이 일본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19일 LG전자는 최근 일본 유력 영상·음향(AV) 전문매체 ‘음원출판’이 주관하는 ‘VGP(비주얼 그랑프리) 2023 여름 어워드’에서 최우수 제품들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특별상 부문 ‘심사위원 특별상’과 ‘퍼스널 비주얼 대상‘을 포함해 총 15개의 상을 받았다. VGP 어워드는 AV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단과 고객들의 반응을 직접 접하는 전자매장 딜러들이 제품의 기술력과 소비자 만족도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아난티가 바다와 숲이 어우러진 부산광역시 기장군에 역대 플랫폼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빌라쥬 드 아난티’를 오픈했다.19일 아난티에 따르면 빌라쥬 드 아난티는 기존의 ‘아난티 코브’보다 두 배 더 넓은 16만㎡(약 4민8400평)로 조성됐다. 프라이빗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흙 200만t을 쌓아 아난티 힐튼의 10층 높이로 지었다.단독빌라와 펜트하우스, 아난티 앳 부산 호텔 등 392개의 다양한 객실을 비롯해 연면적 6000평의 복합문화공간, 5개의 수영장, 11개의 야외 광장을 갖췄다.빌라쥬 드 아난티의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현대건설이 50억달러(약 6조5000억원)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석유화학 플랜트 건설사업인 ‘아미랄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는 국내 기업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수주한 사업 중 최대 규모로 전체 해외 수주 프로젝트 중 역대 7위 규모다.2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사우디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단지 건설사업인 ‘아미랄 석유화학 콤플렉스 패키지 1과 패키지 4’ 수주 계약을 체결하며 그동안 주춤했던 해외건설 수주에 낭보를 알렸다. 현대건설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사우디 다란에 위치한 아람코 본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국내 기업들의 K-방산 선진기술과 제품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산업전이 개최된다. 방위사업청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부품국산화 활성화 및 중소‧벤처기업 판로개척을 위한 ‘2023 방위산업 부품·장비대전 및 첨단국방산업전’이 열린다고 15일 밝혔다. 방위사업청과 대전광역시가 주최하고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대전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한화, LIG넥스원, KAI 등 8개 체계기업을 비롯해 134개의 중소기업이 함께한다. 격년으로 개최하는 ‘방위산업 부품‧장비대전’은 올해로 7회를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진단키트 전문업체 씨젠이 최근 실적 하락 속에서도 고배당 정책을 유지해 관심이 모아진다. 이 같은 정책이 오너 일가의 곳간 채우기로 연결될 수 있어 현재 실적 상황에서는 더욱이 적절치 않다는 우려가 나오는 것.7일 업계에 따르면 씨젠은 천종윤 대표를 비롯해 그의 작은아버지 천경준 회장과 부인 안정숙 씨 등 오너 일가의 지분율(배당 대상 보통주 기준)이 32.8%에 달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보통주 배당 총액의 상당 부분이 매년 오너 일가 주머니로 들어간다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하다.지난달 12일 공시된 씨젠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챗GPT가 불러일으킨 ‘AI(인공지능) 세계대전’이 검색엔진 분야로 번지면서, 구글이 독주하던 구도에 처음으로 균열이 생기는 모습이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스마트폰의 검색엔진을 구글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 ‘빙(Bing)’으로 교체할 가능성이 거론되면서다.미국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16일(현지 시간) 구글 내부 메시지를 인용해 삼성전자가 스마트폰에 기본으로 설정된 검색엔진을 구글에서 빙으로 교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내부 메시지에서 구글 직원들은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뒤 ‘패닉’에 빠졌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가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서비스 모델의 다각화를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다.CJ올리브네트웍스는 비즈니스에 필요한 데이터, API, 솔루션 등을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API 마켓플레이스 플랫폼 ‘API 플렉스(PLEX)’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API플렉스는 지난해 10월 베타 버전으로 오픈하며 CPaaS(클라우드 기반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Communications Platform as a Service) 시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실존주의 문학의 선구자로 높이 평가되는 프란츠 카프카 작가는 “우리가 가진 유일한 인생은 일상이다”라는 말을 남겼다. 그의 말처럼 일상이 겹겹이 쌓여 인생이 되듯, 하루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시간의 완성도는 다르게 나타난다.이러한 일상의 기록에서 꼭 빠짐없이 등장하는 상품이 있다. 연말연시만 되면 주목 받는 ‘다이어리’다. 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다이어리에 대해 한 장 한 장 넘기면서 날짜별로 간단한 메모를 할 수 있도록 종이를 묶어 놓은 것이라고 명시하고 있기도 하다.하지만 최근에는 젊은 세대의 대명사로
【최윤영 공연 칼럼니스트】 월드 프리미어 초연으로 본격적인 개막을 알린 뮤지컬 ‘베토벤;Beethoven Secret(이하 베토벤)’ 프레스 콜이 개최됐다. 지난 19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열린 이번 프레스 콜은 현장 진행과 동시에 멜론 TV를 통해 일부 주요 장면 시연을 생중계해 눈길을 끌었다. 수많은 매체가 참석하면서 작품을 향한 큰 관심을 또 한번 증명했던 이 날 프로그램은 뮤지컬 ‘베토벤’ 주요 장면 시연과 사진 촬영, 기자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기자 간담회에는 박효신을 제외한 루드비히 역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12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전날에 이어 또 다시 부딪혔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민주당 이재명 대표 간의 ‘친일’ 설전을 두고서다.전날 정 위원장은 이 대표와 ‘친일 국방’ 공방을 벌이는 과정에서 자신의 SNS에 “조선은 안에서 썩어 문드러졌고 그래서 망했다. 일본은 조선왕조와 전쟁을 한 적이 없다”는 글을 남겨 논란이 됐다.민주당은 이날 “(정 위원장이) 일본 여당대표냐, 조선 총독이냐”는 발언부터 ‘정 위원장 조부가 만주사변에서 일본에 공을 세운 인물’이라는 고발까지 나왔다.민주당 지도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삼성전자가 폴더블폰의 대중화를 목표로 갤럭시Z 플립4과 갤럭시Z 폴드4를 전격 공개했다. 정식 출시는 이달 26일 한국, 미국, 유럽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삼성 갤럭시 언팩 2022’ 행사를 지난 10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 플립4‧폴드4를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새롭게 공개된 갤럭시 Z시리즈 두 제품이 업그레이드된 성능과 사용성으로 이용자에게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먼저 갤럭시Z 플립4의 업그레이드는 새로운 촬영 경험에 방점이 찍혔다. 특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급격한 물가인상의 여파로 온라인을 통해 ‘알뜰 쇼핑’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6일 티몬에 따르면 최근 고객 78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물가 관련 설문조사에서 고객 2명 중 1명은 “고물가에 ‘티몬 등 온라인 쇼핑’을 이용하는 빈도가 늘었다”고 답했다.특히 소비자들은 ‘생필품’을 구매할 때 물가상승을 가장 크게 체감했다. 응답자 94%는 물가 상승을 느끼는 항목으로 ‘식·생활용품 구매할 때’를 지목했다.전년 대비 물가 변화가 크다고 생각하는 항목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 85%가 ‘식비’라
경기불황 속에서도 명품의 인기는 여전한 가운데, 기존에 가지고 있던 명품 제품을 고쳐서 쓰는 리폼 행위 또한 주목받고 있다. 명품 리폼은 친환경 및 업사이클링이라는 긍정적인 측면과 제품에 완전히 새로운 개성을 부여한다는 점에서 각광받는다. 반면 필연적으로 브랜드 고유의 디자인을 해치는 행위인 만큼 상표권 침해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제품의 소유권이 그대로 유지되는 경우라면 다행이지만 제 3자에게 유통될 경우 그 피해를 배제할 수 없다는 점도 문제다. 이에 본보는 명품 리폼을 둘러싼 여러 쟁점들을 살펴보는 한편,
격변, 말 그대로 자고 일어나면 무섭게 트렌드가 바뀌는 세상이다. 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가 불러온 비대면화로 인해 오프라인 공간을 찾는 소비자들은 무섭게 줄었다. 기존 상권도 얼어붙어 ‘리테일 아포칼립스(retail apocalypse, 소매의 종말)’라는 용어까지 등장했다. 이 같은 전통 공간에 대한 위기의식 가운데 지난 2021년 등장한 ‘더현대서울’은 이례적인 성과를 냈다. 개장 첫 주말 100만명이 다녀가는가 하면 일매출 102억원을 넘기면서 현대백화점그룹 창립 이후 단일 매장의 하루 최고 매출 기록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유통맞수’ 롯데와 신세계가 그간 위축됐던 오프라인 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예고하면서 새로운 격전이 예상된다. 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과 신세계그룹은 지난 25일과 26일 각각 5개년 투자 계획을 수립해 발표했다. 먼저 롯데그룹은 유통을 비롯한 전 사업 부문에 5년간 총 37조원을 투자한다는 방침이며 신세계그룹은 온·오프라인을 통틀어 20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눈여겨 볼 점은 양사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후 코로나19) 확산 이후로 각광받아 온 온라인 사업보다 오프라인 사업 투자에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