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일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의원을, 국가안보실장에는 서훈 국가정보원장,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는 박지원 전 의원을 각각 내정했다.청와대는 3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문 대통령의 한 정부 외교안보라인 인사 결정 내용을 전했다.이들과 함께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에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내정됐다. 새 국가안보실장과 외교안보특별보좌관은 이르면 이달 6일 임명할 예정이다.통일부 장관과 국가정보원장은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을 거쳐야한다.문재인 정부 들어 이
【투데이신문 강서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아직도 광주 5·18에 대해서는 밝혀야 될 진실들이 많다”며 “5·18진상조사위원회의 본격적인 조사 활동이 시작됐는데 이번에야말로 남은 진실들이 전부 다 밝혀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광주MBC를 통해 공개된 5·18 40주년 특별기획 ‘문재인 대통령의 오일팔’ 인터뷰 영상을 통해 ‘5·18과 관련해 우리 사회가 여전히 풀지 못한 최우선 과제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문 대통령은 “원래 이러한 과거사에 대한 진상 조사는 국회가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3주년을 맞아 ‘세계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을 목표로 과감한 방역과 경제 정책, 국제연대 선도를 통해 위기를 발전의 기회로 삼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취임 3주년 대국민 특별연설에서 “임기를 마치는 그 순간까지, 국민과 역사가 부여한 사명을 위해 무거운 책임감으로 전력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코로나19로 맞은 전 세계적 위기에 대해 문 대통령은 ““피하고 싶어도 피할 수 없다. 정면으로 부딪쳐 돌파하는 길밖에 없다. 비상한 각오와 용기로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청와대가 6일 외교부·국방부 등을 포함해 이르면 내달 중 중폭 개각을 단행할 것이라는 언론 보도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현재 개각을 전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반박했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이날 는 여권 핵심 관계자의 말을 인용, 외교부·국방부 장관 교체를 포함해 7~8개 규모의 중폭 개각이 이뤄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울러 청와대 참모진 개편 가능성도 제기했다.실제 총선 직후 문 대통령이 1기 장관 중심으로 내각 개편과 함께 청와대 개편을 단행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노동절인 1일 “무엇보다 안전한 일터로 산업재해를 줄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 등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산재는 성실한 노동의 과정에서 발생한다. 그 어떤 희생에 못지않게 사회적 의미가 깊고 가슴 아픈 일”이라며 이렇게 말했다.이어 “노동절 아침,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땀흘리다 희생된 모든 노동자를 생각한다. 지금도 일터 곳곳에서 변함없이 일상을 지키며 세상을 움직이는, 노동자들을 응원한다”고 덧붙였다.특히 문 대통령은 38명의 사망자가 발생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청와대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긴급재난지원금을 다음달 13일부터 지급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24일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부는 기초생활수급자에 대해서는 다음달 4일부터 현금 지급이 가능하도록 준비 중”이라며 “나머지 국민들은 다음달 10일부터 신청, 13일부터 지급할 생각”이라고 말했다.긴급재난지원금 우선지급 대상인 기초생활수급자는 270만 세대로 추정되며, 현금 지급 여부는 기획재정부와 협의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나머지 국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청와대는 21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이상설과 관련해 “뒷받침할만한 아무런 특이동향이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후 “김 위원장은 현재 측근 인사들과 함께 지방에 체류 중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정상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북한 노동당, 내각, 군부 어디에도 비상 상황과 같은 특이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고 부연했다.앞서 이날 오전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출입기자단에 보낸 메시지에서 “최근 일부 언론에서 보도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청와대는 21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 확산과 관련해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의 강제 해산과 교주의 구속수사를 촉구하는 국민청원에 대해 “사안의 중대함을 인식해 관련 법률을 위반했는지에 대해 면밀한 조사와 그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정동일 청와대 사회정책비서관은 이날 오후 청와대 소셜라이브를 통해 ‘신천지 강제해산’과 ‘신천지 교주 구속수사’ 촉구 국민청원에 답변자로 나서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려는 조치를 방해하거나 방역 당국을 기망하는 행위는 우리
【정리/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4·19혁명 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 오늘은 4·19혁명 60주년입니다. 목숨보다 뜨거운 열망으로 우리의 가슴 깊이 민주주의를 심었던 날입니다. 독재에 맞선 치열한 저항으로, 우리는 함께하면 정의가 살아날 수 있다는 것을 알았고, 더 큰 민주주의를 향해 전진하는 민주주의자가 되었습니다. 뜨거웠던 그 날 이후, 해마다 4월이면 진달래가 흐드러지고, 진달래 꽃잎이 흩날릴 때마다 우리는 민주주의를 위해 쓰러져간 영혼들을 기억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여당의 압승으로 끝난 21대 총선과 관련해 “큰 목소리에 가려져 있었던 진정한 민심을 보여주셨다”고 평가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1대 총선 결과 관련 입장문을 통해 “위대한 국민의 선택에 기쁨에 앞서 막중한 책임을 온몸으로 느낀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이번 총선은 다시 한번 세계를 경탄시켰다”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참여 덕분에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 속에서도 우리는 주요국 가운데 유일하게 전국 선거를 치를 수 있었다”고 평했다.아울러 “국민들께서는 사회적 거리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부활절을 맞아 “새로운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새로운 희망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문 대통령은 부활절인 12일 오전 페이스북 등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를 통해 이 같은 메시지를 전했다.이날 문 대통령은 “부활은 신앙인들에게 신비이지만 일반인들에게도 희망의 메시지다. 죽음을 딛고 우리에게 다가오는 희망”이라고 해석했다.이어 “부활을 통해 ‘고난의 역사’를 ‘희망의 역사’로 바꾼 예수 그리스도처럼, 우리 국민들은 어려운 시기에 '용기와 사랑'을 실천하며 위기를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식목일인 5일, 지난해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바 있는 강원도 강릉을 찾았다. 당시 산불 진화에 참여했던 주민들을 비롯해 유공자들과 함께 금강소나무를 심으며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겼다.문 대통령 내외가 이날 찾은 곳은 강원 강릉시 옥계면으로 작년 4월 강원 산불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지역이다. 같은해 4월 26일 강원 산불 피해 지역을 찾은 뒤 11개월 만에 다시 현장을 찾게 됐다.지난해 정부와 국민이 힘을 합쳐 대형 산불을 진화했던 것처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정부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득 하위 70% 가구에 최대 100만원을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30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본관 집현실에서 열린 제 3차 비상경제회의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긴급재난지원금 도입 방안을 발표하며, 구체적 지급 시기는 5월 중순 전후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정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전체 가구 중 소득 하위 70%에 해당되는 1400만 가구에 가구원 수별로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3일 마스크 수급 대란에 대해 사과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마스크를 신속하고 충분히 공급하지 못해 불편을 끼치고 있는 점에 대해 국민들께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확진자가 폭증하고 지역 감염의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늘어난 수요를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고 수입도 여의치 않은 현실적인 어려움이 분명히 있지만, 오랫동안 답답한 상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식약처를 중심으로 관련 부처들이 긴밀히 협력해서 빠른 시일 내 해결해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검찰개혁과 관련해 “검찰총장이 가장 앞장서 줘야만 수사관행뿐만 아니라 조직문화의 변화까지 이끌어낼 수 있다”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2020 대통령 신년기자회견에서 “검찰 스스로 우리가 주체라는 인식을 가져줘야만 가능하다”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청와대, 검찰, 국정원, 국세청, 경찰 이런 모든 개혁 기관들은 끊임없이, 권력기관들은 끊임없이 개혁을 요구를 받고 있다”며 “자칫 잘못하면 이런 기관들이 원래 갖고 있는 법적 권한을 뛰어넘는 초법적인 권력이나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신년사를 통해 “국민들께서 ‘포용’, ‘혁신’, ‘공정’에서 ‘확실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발표한 신년사에서 “2020년은 나와 이웃의 삶이 고르게 나아지고 경제가 힘차게 뛰며, 도약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공정은 우리 경제와 사회를 둘러싼 공기와도 같다”며 “공정이 바탕에 있어야, 혁신도 있고 포용도 있고 우리 경제사회가 숨 쉴 수 있다”라고 전했다.아울러 “법 개정이 어려운 상황에서, 시행령 등의 제·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사회 배려계층, 국가유공자, 국민과의 대화 참가자 등을 포함해 국내외 주요 인사 5만여명에게 신년 인사를 담은 2020년 연하장을 보냈다.22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2020년 연하장을 통해 “어려운 일이 많았던 한해였지만 성원 덕분에 많은 고비를 넘겼다”며 “국민들의 목소리가 다양할수록 우리들의 희망도 커진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서로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에서 ‘함께 잘 사는 나라’가 완성될 것”이라며 “새해에는 공정을 바탕으로 혁신과 포용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신임 국무총리에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세균 전 국회의장을 지명했다. 헌정사상 첫 국회의장 출신 국무총리 발탁이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문재인 정부 제2대 국무총리로 정세균 의원님을 모시고자 한다”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정부는 그동안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해 우리 사회의 낡은 시스템을 개혁하고, 혁신적이고 포용적이며 공정한 경제로 ‘함께 잘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노력해왔다”며 “그러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통합과 화합으로 국민의 힘을 하나로 모으고, 국민들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자유한국당의 필리버스터 신청 이후 본회의가 파행되는 등 공전을 이어가고 있는 국회를 향해 “국민을 위해 꼭 필요한 법안들을 정치적 사안과 연계해 흥정거리로 전락시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작심 비판을 쏟아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안타까운 사고로 아이들을 떠나보낸 것도 원통한데 ‘우리 아이들을 협상카드로 사용하지 말라’는 절규까지 하게 만들어선 안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20대 마지막 정기국회가 마비사태에 놓여있다”며 “입법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청와대가 김기현 전 울산시장 관련 비위 혐의에 대한 하명수사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접수된 첩보를 관련 기관에 이관한 것으로 정상적 절차에 따랐다는 설명이다.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27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김기현 전 울산시장 관련 비위 혐의에 대해 청와대의 하명수사가 있었다는 언론보도는 사실 무근이다”라며 “당시 청와대는 개별 사안에 대해 하명수사를 지시한 바가 없다”고 밝혔다.고 대변인은 “청와대는 비위 혐의에 대한 첩보가 접수되면, 정상적 절차에 따라 이를 관련 기관에 이관한다”며 “당연한 절차를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