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신임 당 대표 선출, 노련미를 선택한 당원들탄핵 정국 과정에서 국민의당 지지율은 급전직하로자강론과 연대론 사이에서 고민하는 당 지도부안철수 살려내지 못한다면 국민의당도 함께 폭망국민의당이 지난 15일 박지원 신임 당 대표를 선출했다. 뻔한 스토리였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어쨌든 박지원 당 대표가 선출됐다. 국민의당이 박지원 당 대표를 선택한 것은 위기의 당을 박지원 당 대표가 구출해줄 것이라는 믿음 때문이다. 국민의당은 현재 당이 위기 상황에 놓여있다. 대선 정국에서 사라질 수도 있다는 위기의식이 강하게 작동되고 있다. 호남을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이번주 당내 대선 경선 룰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설 연휴 전 대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대선 경선 룰을 이번주에는 마무리해야 한다.대선 경선 룰을 마련하면 당무위원회를 열어 당헌·당규 개정을 해야 하고, 선관위를 설치하고, 선관위가 후보 등록 일정을 공고하고 등록을 받게 된다. 때문에 설 연휴 직전에 예비후보 등록을 하기 위해서는 이번주 대선 경선 룰을 마련해야 한다.따라서 시간이 촉박한 상황이다. 대선 경선 룰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변수가 많이 있다. 모바일 투
특검 수사에 재벌 개혁 여론몰이이재용 이어 SK·롯데도 줄소환될 듯정치권은 경제민주화 바람, 태풍으로 번져정치권 불확실성, 경제에 미치는 영향 지대최순실 게이트로 인해 대기업들이 노심초사하고 있다. 특검 수사에 재벌개혁 여론까지 나오면서 대기업들은 그야말로 좌불안석이다. 향후 정부가 바뀌게 되면 경제민주화까지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대기업이 앞으로 어떤 식으로 대응을 해야 할지 고민이 되고 있다. 대기업이 나가야 할 방향을 제대로 설정하지 못하면서 올해 경제도 상당히 좋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투데이신문 강서희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5일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세월호 유가족 비난여론 조작 의혹에 대해 “생때같은 자식을 잃고, 가슴이 찢어지는 아픔으로 단식하고 있던 세월호 유가족들 앞에서 짜장면과 피자파티를 열며 조롱했던 극우 보수단체들의 만행 뒤에 김 전 실장이 있었다”고 비난했다.고용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현안브리핑을 통해 “전날 SBS 는 ‘비선의 그림자 김기춘, 조작과 진실’이라는 방송에서 김 전 실장이 세월호 유가족에 대한 비난여론을 조작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대변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국회의원은 지난 13일 일반 근로자도 출퇴근길에 발생한 사고에 대해 업무상 재해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5일 밝혔다.현행 산업재해보상보험법에는 출퇴근 중 발생한 사고의 업무상 재해 인정과 관련해 사업주가 제공한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등 사업가 관리・감독하는 경우에 발생한 사고만을 예외적으로 업무상 재해로 인정하고 있다.이는 공무원·교사·군인 등의 경우 출퇴근길에 발생한 사고 전체를 업무상 재해로 인정하는 것과 달리
【정리/투데이신문 강서희 기자】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당원 여러분, 감사합니다.우리는 정당 사상 최초로 전당원투표제로 당 대표를 뽑았습니다. 저 박지원은 국민과 당원의 결정으로 선출된 국민의당 대표직을 수락합니다. 요동치는 다당 체제 정치판에서, 당을 키우고 우리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들라는 준엄한 그 명령을 반드시 완수하겠습니다. 오늘 당선되신 여러분들과 함께 단결하고 화합해서 정권교체에 매진하겠습니다. 선전하신 후보들에게 감사와 위로를 드립니다.세계적인 색채 전문 기업 ‘팬톤’은 2017년
【투데이신문 강서희 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 후보가 15일 신임 당 대표로 최종 선출됐다.박 대표는 이날 오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당 전국당원대표자 회의’에서 총 득표율 61.58%를 얻어 당선됐다.그는 대표당원 4406명이 참여한 현장 투표에서 58.92%의 득표율을 얻었다. 대표당원을 제외한 일반당원을 대상으로 사전에 진행된 ARS투표에서는 63.19% 득표율을 보였다. 국민여론조사에서는 57.29%를 획득했다.문병호 후보는 50.93%, 김영환 후보는 39.44%, 황주홍 후보는 26.96%, 손금주 후보는 21.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대기업으로부터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모금 강요 의혹을 받자 청와대가 조직적으로 증거인멸을 시도했고, 이를 위한 회의에 박근혜 대통령도 참석했다는 정황이 공개돼 파장이 일고 있다. 하지만 청와대 측은 전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다.검찰은 지난 1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 심리로 열린 비선실세 최순실(61)씨와 안종범(58)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비서관의 3차 공판에서 지난해 10월 12일 ‘VIP면담’이라는 부분에 대해 “대기업에 미르 재단 등에 출연기금을 강요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청와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지난해 말레이시아 인근 해상에서 필리핀 이슬람 무장테러단체에 납치됐던 한국인 선장이 피랍 87일 만에 석방됐다.외교부는 지난해 10월 20일 말레이시아 보르네오섬 인근 해상에서 필리핀 이슬람 무장테러단체인 ‘아부사야프((Abu Sayyaf Group)’의 피습에 납치됐던 우리 국적 화물선 동방자이언트의 한국인 선장 1명과 필리핀 선원 1명이 무사히 석방됐다고 14일 밝혔다.이들은 이날 오전 10시 40분경 여행금지구역인 필리핀 민다나오시 인근 홀로(Jolo)섬에서 석방됐다. 한국인 선장은 마닐라로 이동해 건
【투데이신문 강서희 기자】 참사 발생 1000일이 지났지만 세월호 인양의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1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세월호 인양 대국민설명회를 개최한다.설명회는 △해양수산부 보고 △인양업체(상하이 셀비지, TMC) 인양 현황 및 계획 보고 △기자단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지난해 12월 19일 세월호 특위 위원들은 세월호 인양현장을 방문했다. 그러나 기상 문제 등으로 충분한 브리핑 시간을 갖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이번 설명회는 민주당 소속 세월호 특별위원회 차원에서 추진되며 상하이 셀비지 지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지난 12일 귀국을 했다. 하지만 정치권은 그의 귀국에 대해 냉랭한 반응을 보였다. 야당은 검증이 우선이라고 주장했다. 새누리당 역시 뜨뜨미지근한 반응을 보였다.차기 대선 주자로 분류되는 인물의 귀환임에도 불구하고 정치권은 일단 냉랭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것이 앞으로 반기문 전 총장이 넘어야 할 산이다.반 전 총장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 더불어 2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선까지 넘어야 할 산이 많다.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정치적 비전을 확실하게 보여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의 때리기가 연일 이뤄지고 있다. 새누리당, 바른정당, 국민의당은 물론 당내 대선주자들도 계속해서 문 전 대표를 공격하고 있다. 보수언론이나 종편들 역시 문재인 전 대표 때리기에 나서고 있다.하지만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2일 발표한 2주차 주중집계에 따르면 문 전 대표 지지율이 지난주 대비 1.1%p 상승한 27.9%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매일경제 ‘레이더P’ 의뢰로 1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전국 1511명을 대상으로 무선(90%)·유선(10%) 혼용방식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새누리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이 12일 정주택 전 한성대 총장을 윤리위원장에 임명했다. 이로써 이날 윤리위가 구성됐다.지난해 12월 이정현 전 대표가 친박계 윤리위원을 대거 심은 것에 반발, 이진곤 전 윤리위원과 윤리위원들이 사퇴한 이후 윤리위는 사실상 유명무실해졌다. 때문에 이진곤 전 윤리위원장 체제 하에서 논의되던 박근혜 대통령의 징계에 대한 논의도 정지됐다.그런데 인명진 위원장이 윤리위 구성을 마무리하면서 이제 본격적인 윤리위 활동이 시작됐다. 윤리위 활동에 대해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는 바로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12일 “패권과 기득권은 더 이상 안된다”며 “정권 교체가 아닌 정치 교체를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반 전 총장은 이날 오후 인천공항에서 귀국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사회 지도자 모두 책임이 있다”며 “책임과 남을 먼저 생각하는 배려와 희생정신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반 전 총장이 패권과 지도자를 언급한 것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 박근혜 대통령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그는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했다. 고국에 돌아와서 고국의 모습을 보고 마음이 대단히 무겁다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새누리당이 보수대연합을 통해 대선 승리를 꿈꾸고 있다.새누리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11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당의 ‘반성 다짐 화합을 위한 대토론회’에서 “우리를 불임 정당이다, 희망이 없다고 생각하지 말라”며 “요즘은 의학이 좋아 인공 수정도 잘 된다. 정 안 되면 양자를 들이면 되고, 늦둥이를 낳기도 한다”고 말했다.사실상 집권이 불가능하다는 지적에 대해 이런 대답을 내놓은 것이다. 다시 말하면 새누리당도 대선 주자를 내놓겠다는 것이다. 그것이 당내에서 대선 주자를 키워내든 아니면 외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대기업이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국제정세는 점차 악화되고 있는 분위기에 국내에서는 경제민주화 등이 겹치면서 상당히 곤란한 상황에 놓이고 있다.미국이 오바마 행정부에서 트럼프 행정부로 바뀌면서 ‘자국보호주의’로 재편되는 모습이다. 때문에 미국시장을 노리고 멕시코 등지에 공장을 세웠던 많은 대기업들이 난감한 상황에 놓이게 됐다. 미국시장을 노리고 미국 주변 국가에 공장을 세웠던 많은 대기업들이 앞으로 어떤 식의 경영전략을 짜야 할지 머리가 아픈 상황이 됐다.중국은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한반도 배치에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국민의당이 호남에서 외면을 당하고 있다. 호남의 분위기가 상당히 달라졌다. 국민의당 여론조사 지지율이 호남에서 맥을 못 추고 있다. 또한 현역 의원들이 지역을 다녀봐도 예전과는 다른 분위기라고 한다. 그만큼 호남 민심이 냉랭해졌다.국민의당에 대한 호남 민심이 급속히 차가워진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우선 지난 탄핵 정국 당시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12월 2일 탄핵안 발의를 주장했지만 국민의당 박지원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당시 새누리당 비주류의 협조가 없는 관계로 8일 탄핵안을 발의해서 9일 표결을 하자고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새누리당 서청원 의원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9일 상임전국위원회를 개최, 비대위를 구성했다. 비대위가 꾸려졌으니 다음 수순으로 윤리위원회를 구성해서 서청원·최경환 의원을 윤리위에 제소하는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이에 대해 서청원 의원은 탈당강요죄와 직무정지 가처분신청을 제소했다. 하지만 정치적 문제를 법적으로 해결하려고 한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이에 서청원 의원은 반격 카드로 ‘26자 문자메시지’를 내밀었다. 지난 9일 상임전국위원회가 소집됐는데 의결정족수를 채위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국민의당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싸늘한 호남 민심을 되돌려야 하는 걱정을 안고 있다. 또 다른 걱정은 대선이다.더불어민주당은 설 연휴 전에 대선 경선 룰을 완성하겠다고 공언을 했다. 바른정당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영입에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다.하지만 국민의당은 아직 당 대표도 선출되지 않은 상태이다. 오는 15일 당 대표가 선출되고 나면 그때부터 새 지도부가 당을 운영해야 한다. 문제는 탄핵 시계가 빨리지면서 덩달아 대선 시계도 빨라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법조계에서는 지금같은 헌재의 심리절차라면 1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지지자들은 자신이 지지하는 사람에게는 무한한 애정을 보낸다. 그러나 지지하는 사람과 반대편에 있는 사람에게는 미움을 보내기도 한다.차기 대선 시계가 빨라지면서 지지자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팬덤이 강한 정치인들의 경우에는 그 지지자들이 점차 과격한 방향으로 치닫고 있다. 애정이 도를 넘으면 과욕이 되는 것이다.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최근 지지자들 때문에 곤욕을 치르고 있다. 최근 당내 개헌 저지 보고서 파문이 일어나면서 일부 비문 인사들이 개헌 저지 보고서에 대한 비판을 가했다. 그러면서 친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