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스헬기 추락한 날 전 합참의장은 헬기선정 비리로 법정에 서”“해군장성 부인들 ‘추태 파티’에 현역사병이 시중들어”【투데이신문 강서희 기자】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는 “최근 발생한 링스헬기 추락사고와 방산비리가 무관하지 않다”고 지적했다.노회찬 대표는 7일도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군사법원)에서 지난 9월 26일 동해에서 한·미 연합작전 중 해군 링스 해상작전헬기 추락사고로 순직한 장병께 애도를 표하면서 질의를 시작했다. 노 대표는 “김경민 소령, 박유신 소령, 황성철 상사 고인들께 머리 숙여 명복을 빕니다. 항상 우리 국민들이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그리고 정의당 등 야 3당은 故 백남기 농민 사건에 대한 상설특검을 요구하는 요구안을 지난 5일 발의했다.상설특검제도를 도입한 이후 첫 번째 사례가 바로 백남기 특검이다. 그러나 정치권 안팎에서 백남기 특검법이 과연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될 것이냐를 두고 회의적인 반응이 계속 나오고 있다.특검안이 소관상임위를 거친 후 본회의를 가더라도 절대적으로 불리하기 때문이다. 우선 법사위 안건조정위원회에 회부될 가능성이 높다. 새누리당이 반대하면서 90일간 시간을 끌게 된다면 결국 무산될 가능성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새누리당이 지난주 국회 의사일정을 전면 보이콧하면서 이른바 국회 파업을 했다. 이후 이정현 대표가 단식농성을 푸는 것과 동시에 국정감사에 복귀했다.이로 인해 국회가 정상화되는 듯한 분위기지만 아직까지 새누리당의 파업은 현재진행형이라고 할 수 있다.야권이 백남기 특검법을 발의했고 미르재단·K스포츠재단 관련 의혹에 대해 특검 도입을 검토하면서 새누리당은 야당을 향해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정진석 원내대표는 지난 6일 원내정책회의에서 백남기 특검요구안 수용 불가 입장을 천명했다. 그러면서 만약 야3당이 국회 본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의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를 향한 ‘간첩’ 발언이 정치적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박지원 위원장이 박근혜 대통령의 지난 1일 국군의날 기념사에서 ‘북한 주민에게 탈북을 권유한 발언’이 상당히 우려스럽다고 반응을 보였다.그러자 김진태 의원은 곧바로 기자회견을 열고 “박지원 의원의 뇌 주파수가 북한 당국에 맞춰져 있다고 봐야 한다”면서 “서독 총리의 보좌관인 귄터 기욤도 간첩으로 밝혀졌다”고 언급, 마치 박지원 위원장이 간첩인 양 뉘앙스를 풍기는 발언을 했다.그러자 야당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새누리당이 친박 강경파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지난주 국정감사 파행이나 이정현 대표의 단식 농성 등에서 드러난 상황은 바로 친박 강경파에 의해 새누리당이 좌지우지되고 있다는 것이다.국회 의사일정을 전면 거부하고 정세균 국회의장을 향해 강도 높은 공세를 이어간 것에는 친박 강경파가 있었다.이정현 대표가 지난달 28일 자신은 단식 농성을 이어갈 테니 의원들은 국정감사에 복귀해달라고 요청했지만, 곧바로 열린 의원총회에서 보기 좋게 거절당했다. 이런 상황의 근본적인 이유는 바로 친박 강경파에 있었다.이날 의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이제 곧 비대위원장 자리에서 내려온다. 지난 4월 총선 홍보 리베이트 의혹 파문으로 안철수·천정배 전 공동대표가 공동대표 자리에서 내려온 후 박지원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 자리를 맡아왔다.박지원 비대위원장에 대한 평가를 상당히 엇갈린다. 우선 국민의당 존재감을 키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38석의 제3정당으로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의 양강 체제에서 제3정당의 존재감을 발휘했다는 분석이 있다.최근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 처리 혹은 새누리당의 국감 파행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 대통령 사저는 대통령의 임기 중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왜냐하면 대통령이 임기를 마치고 생활을 하는 곳을 정으로 정치적으로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대개 사저는 대통령의 임기가 1년 정도 남았을 때 본격적으로 이슈화가 된다. 그런 의미에서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의 사저 논란에 불을 지핀 것은 시기적으로는 얼추 맞아떨어진다.앞서 지난 4일 박지원 비대위원장은 법제사법위원회 국감에서 "사저는 합법적인 기관에서 준비하는 것이 옳지 않나. 정보기관에서 청와대 비서관 지시로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야당이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의 해체를 주장하고 나섰다. 미르재단·K스포츠재단 의혹으로 촉발된 전경련 해체 목소리가 이제 야당에서도 나오기 시작한 것이다.사실 그동안 전경련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말들이 많이 나왔고 그럴 때마다 전경련 해체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계속 나왔다.전경련 해체 주장은 지난 2003년 참여정부 출범 이후 꾸준하게 제기돼왔다. 왜냐하면 전경련이 대기업의 이익을 대변하는 집단으로 전락하면서 과연 우리나라 경제 발전에 얼마나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는가에 대한 의문부호를 찍기 시작했기 때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야3당이 故 백남기 농민 사망사건 진상규명을 위해 상설특검 요구안을 지난 5일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야3당이 별도의 특검법이 아닌 기존 상설특검법을 꺼내 든 것이다.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 처리 이후 2주 만에 야3당이 다시 공조하기 시작했다.지난 2014년 도입된 상설특검법은 국회 본회의에서 재적 의원 과반 출석, 출석 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되거나 법무부 장관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경우 특검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별도의 특별법 제정을 통해 이뤄져 왔던 특검과는 다른 방식이다.야3당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국민의당 최경환 의원이 정국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최 의원은 지난 4일 국민의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대한민국 국군의 장성을 지내고 외교·안보 분야에 큰 역할을 한 분의 문자메시지”라며 문자 한 통을 소개했다.이 문자에서 해당 전직 장성은 박근혜 대통령의 지난 국군의 날 기념사는 박 대통령의 대북 선전포고이고, 내년 상반기 군사적 충돌의 전초기지 역할을 한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박 대통령의 다음 수순은 북한이 한미연합군에 의해 보복공격의 빌미를 제공할 수 있는 도발을 북한이 해오도록 계속 자극하는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일부 국회의원들은 총선일이었던 4월 13일로부터 6개월이 되는 10월 13일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선거법 공소시효가 만료되는 날이기 때문이다.선거법 공소시효는 총선일로부터 6개월까지다. 따라서 10월 13일이 지나게 되면 상당히 많은 이야기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대검찰청은 지난 4월 14일 총선 당선자 104명을 입건, 98명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19대 79명, 18대 37명에 견줘 수사 대상에 오른 당선자가 크게 늘었다. 지역구 의원 253명 중 40%에 가까운 이들이 당선과 함께 수사를 받기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새누리당이 국회 의사일정에 복귀했다. 지난 2일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단식 중단을 선언했고 의원들은 국감장으로 돌아갔다.이로 인해 국회는 파행 일주일 만에 정상화돼 국정감사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하지만 정치권 누구나 국회가 앞으로 정상적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는 진단 내리고 있다.왜냐하면 여야가 충돌하는 지점이 많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법률에 관해서는 충돌이 불가피한 지점이 많이 있다.법인세 인상, 미르재단·K스포츠재단 관련 의혹, 백남기씨 사망사건과 관련된 특검 도입 여부 등 여러 가지 난제가 산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대권 잠룡으로 분류되는 시·도지사 등 광역지방자치단체장들은 이번 국정감사를 상당히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이번 국감에서 어떤 성적표를 얻었느냐에 따라 내년 대선의 향방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때문에 여야 대권 주자로 분류되는 시·도지사들은 상대 정당의 공격을 어떤 식으로 막아내느냐에 대한 깊은 고민에 빠져있다.안행위는 지난 4일 서울시를 시작으로, 5일 경기도, 11일 제주도에 대한 국감을 실시한다. 국토위는 7일 제주도, 10일 경기도, 11일 서울시를 피감기관으로 각 기관장에 증인 출석을 요청했다.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제3정당의 숙명인가. 국민의당이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의 단식농성과 국정감사 전면 보이콧 정국에서 야당 지지층으로부터 상당한 비판을 받았다. 특히 박쥐라는 비판까지 받았다.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 처리로 촉발된 국감 파행 사태에 국민의당은 중재자로서의 역할을 통해 존재감을 부각시키려고 했다.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지난 3일 기자들에게 “국민의당은 항상 국민의 편에서 (중재) 역할을 했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물론 국감 파행 일주일 동안 동분서주하면서 중재를 시도했다. 박지원 위원장은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국회가 정상화됐다.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단식농성을 풀고, 새누리당 의원들은 국정감사에 복귀하기로 했다. 아울러 여야 3당은 국정감사 기간을 최대 나흘 연장하기로 합의했다.하지만 아직까지 여진은 남아있다. 계속해서 정국은 흔들릴 수밖에 없다. 지난 3일 여야 3당 원내수석부대표가 비공개 오찬회동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그 여진을 강력하게 느낄 수 있었다.바로 이른바 ‘정세균 방지법’이다. 새누리당은 국회의장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명시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처벌할 수 있도록 국회법을 개정하자고 제안했다.김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정세균 국회의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단식 농성에 들어간 지 일주일 만에 단식농성을 풀었다. 아울러 국정감사에 복귀하기로 했다.새누리당으로서는 꼬인 정국을 푼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단식농성의 후폭풍이 불고 있다. 여러 가지 산적한 난제가 있기 때문이다.우선 김영우 국회 국방위원장의 징계 여부이다. 김영우 위원장이 지난달 27일 국방위 국정감사 사회를 보기 위해 참석을 하려고 했다. 하지만 중진 의원들이 만류하며 감금을 해서 실패했다. 그리고 이틀이 지난 29일 국방위 국정감사에 참석해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정세균 국회의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국회 대표집무실에서 무기한 단식농성을 했지만, 일주일 만에 단식농성을 풀었다.이정현 대표의 이번 단식농성에 대해 말들이 많다. 왜냐하면 아무것도 얻은 것이 없기 때문이다.당초 요구조건인 정세균 국회의장의 사퇴도 얻지 못했다. 그렇다고 정세균 의장의 정치적 중립성을 담보한 것도 아니다. 민심이 이정현 대표에게 향한 것도 아니다. 당내 결속을 다진 것도 아니다.그야말로 얻은 것이 없는 단식농성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오히려 당 대표의 리더십에만 상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새누리당이 '국정감사 보이콧'을 철회해 오는 4일부터 국정감사가 정상화된다. 이에 따라 야당은 그동안 주춤했던 대여 공세의 나설 것으로 보인다.김도읍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와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수석, 김관영 국민의당 수석은 3일 낮 12시부터 여의도 한 식당에서 만나 국감 실시를 위한 세부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회동 이후에는 국회에서 각각 기자 간담회를 열고 협상 결과를 발표한다.지난달 26일부터 국감이 시작됐지만, 농림축산식품부 김재수 해임건의안 통과 이후 여야가 대립하면서 1주일 간 파행 사태가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정세균 국회의장이 3일 오전 단식 중단 이후 입원하고 있는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를 병문안했다.국회의장실에 따르면, 정 의장은 이날 오전 우윤근 국회 사무총장과 함께 여의도 성모병원을 방문해 8시부터 20분 가량 이 대표를 만나 대화를 나눴다.정 의장은 1주일 간의 단식을 끝내고 난 뒤 국감 복귀를 선언하며 입원한 이 대표에게 위로의 말을 건넸다.다만, 새누리당이 추진하고 있인 '정세균 방지법' 등 남은 쟁점에 관한 대화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정 의장은 지난 2일 이 대표의 단식 중단과 새누리당의
【정리/투데이신문 강서희 기자】새누리당 이정현 대표 단식 중단 선언문존경하는 우리 새누리당 의원님! 당 대표입니다.어질어질한 상태에서 글로서 당부의 말씀을 올립니다.첫째, 화요일 즉 4일부터 국감에 전원 임해주실 것을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민생과 국정 긴급현안들을 챙기기 위해 무조건 국정감사를 포함 의정활동에 정상적으로 참여해 주십시오.국회의장 중립유지 방법은 다른 방식으로 계속 될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께 죄송합니다.의원님! 국민을 위해 써야 할 잃어버린 5일을(月-金) 보상하기 위해 더 열심히 뛰어 주실 것을 거듭 부탁 올립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