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신규 지역발생 감염 사례가 이틀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은 14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보다 109명 추가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환자 수는 2만2285명으로 집계됐다.지역발생 사례는 98명으로 △서울 41명 △경기 30명 △인천 10명 △충남 7명 △부산 3명 △광주 3명 △대구 1명 △대전 1명 △울산 1명 △경남 1명이다.해외유입 사례는 11명으로 모두 아시아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여성 직원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이는 전 서울시잘 비서실 직원이 재판에 회부됐다.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지난 10일 준강간치상 혐의로 전 서울시장 비서실 직원 A씨를 불구속 기소했다.A씨는 지난 4월 14일 동료들과 저녁식사를 한 뒤 피해자를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수년 전부터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의전업무 등을 수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피해자는 사건 이후 A씨를 경찰에 고소했으며 시는 A씨를 타 부서로 인사조치한 뒤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직위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앞으로 2주간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조정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적용된 수도권은 오는 14일부터 27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될 방침이다. 그동안 매장 내 취식이 금지됐던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과 심야 시간에 포장과 배달만 가능했던 음식점, 집합 금지가 내려졌던 실내 체육시설 등은 방역수칙을 의무화하는 수준에서 정상 운영이 가능하게 됐다. 다만 실내 50명 이상, 실외 100인 이상 대면 모임은 계속 금지된다.정 총
【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 마포구 아파트 경비노동자 2명 중 1명은 3개월 이하의 단기간 근로계약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마포구 노동자종합지원센터가 지난 5월 26일부터 6월 1일까지 2주간 마포구 아파트 경비노동자 15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이번 조사는 지난 5월 입주민 갑질에 시달리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강북구의 한 아파트 경비노동자의 죽음 이후 제대로 된 대책 마련을 위해 실시됐다.이번 설문조사 결과, 마포구 아파트경비노동자 95%가 경비용역회사를 통한 간접고용의 형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용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부산항신항에서 벙커C유 유출 사고가 발생해 해경에서 긴급 방제 작업을 펼쳤다.12일 경남 창원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30분경 부산항신항 북컨테이너 2부두에 정박해 있던 71786t급 컨테이너선 H호에서 해경 추정 벙커C유 100ℓ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신고를 받은 창원해경은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구조대, 방제정을 현장에 급파해 방제 작업을 펼쳤다. 오일 펜스 설치 등의 방제 작업은 오후 9시30분경 마무리됐다.해당 사고는 급유선으로부터 기름을 받은 후 연결 호스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발견된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자신의 인맥을 과시하고 감형 등을 받을 수 있게 도와주겠다며 피해자를 속여 수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기소된 전직 변호사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양철한)는 12일 사기 및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전직 변호사 한모(62)씨에게 징역 1년6개월과 추징금 8000만원을 선고했다.한씨는 지난 2017년 4월 지인 조모씨가 구속집행정지로 대학병원에 입원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조씨의 가족에게 감형 등을 위해 변호사를 소개해준다며 1억5천만 원을 받아낸 혐의로 기소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전국 각지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면서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3일부터 10일 연속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1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36명, 누적 확진자는 136명 늘어난 2만2055명이다. 정부는 오는 13일 수도권의 거리두기 ‘2.5단계’ 조정 방안 확정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거리두기 2.5단계를 진행한 지 2주가 지났지만 여전히 뚜렷한 성과는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 막판 고심이 깊어졌다. 특히 신규 확진자 수가 의료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질병관리본부가 ‘질병관리청’으로 승격됐다. 초대 청장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방역 사령관을 맡아온 정은경 전 질병관리본부장이다.12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는 보건복지부 소속 중앙행정기관인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하는 내용의 개정 정부조직법에 따라 이날부로 질병관리청으로 승격됐다. 이는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이었던 질병관리본부가 2004년 1월19일 국립보건원에서 확대 개편해 출범한 지 16년7개월23일, 6081일 만이다. 약칭은 그간 ‘질본’에서 ‘질병청’으로 변경된다.문재인 대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애인에게 약물을 대량 투여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기소된 30대에 대해 2심에서도 중형이 선고됐다.서울고법 형사6부(부장판사 오석준)는 11일 살인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간호조무사 박모(33)씨의 2심에서 원심을 유지해 징역 30년을 선고했다. 더불어 추징금 80만원도 명했다.박씨는 지난 2018년 10월 20일 경기도 부천 소재 한 모텔에서 애인 A씨에게 진통소염제 종류를 과다 투여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경찰 등에 따르면 박씨는 평소 집착 증세가 있었다. 애인의 휴대전화에서 13만원 이체 사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교육부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법외노조 통보처분 취소 판결 후속조치로 면직된 노조 전임자 33명이 복직할 수 있도록 교육청에 안내했다.교육부는 인천과 제주, 세종을 제외한 전국 14개 시·도 교육청에 공문을 보내 “전교조 노조 전임자 33명에 대한 면직 처분 취소가 필요하다고 안내했다”고 밝혔다.앞서 2013년 전교조 법외노조 통보 이후 교육부는 전교조 전임자들에 대해 복귀 명령을 내렸으나 이를 이행하지 않은 교사 34명을 2016년 직권면직했다. 이 가운데 1명은 이 사건 소송 기간 중 퇴직해 복직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지난해 일본이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 및 백색국가 제외 조치를 내리고, 이로 인해 한국에서 일본 상품 불매 운동이 시작된 지도 1년여가 흘렀다.그간 한·일 갈등의 골은 매우 깊어진 가운데, 양국 시민의 상대국 정상에 대한 신뢰도, 상대국과 국민에 대한 호감도 등이 매우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상대국 신뢰도·호감도 낮아11일 한국언론진흥재단이 발간한 Media Issue 6권 4호 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을 신뢰하지 않는 일본인은 79%, 아베 총리를 신뢰하지 않는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의대생 대표 단체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가 동맹휴학 투쟁을 지속하기로 결정했다.11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대협은 전날 오전부터 이날 새벽까지 동맹휴학과 의사 국가시험(이하 국시) 거부 등 단체행동 중단 여부에 대한 대의원회의를 진행했다.전국 40개 대학 학생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동맹휴학 중단 표결 결과 찬성 13표. 반대 24표, 기권 3표로 안건이 부결된 것으로 확인됐다.다만 본과 4학년의 국시 거부 지속 여부에 대해서는 답을 내리지 못했다.의대협은 이날 각 대학 응시자 대표들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9일째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11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 대비 176명 증가해 누적 확진환자 수는 2만1919명이라고 밝혔다.신규 확진환자 가운데 지역발생 사례는 161명이다. 지역별 신규 확진환자 수는 △서울 61명 △경기 47명 △충남 14명 △대전 10명 △인천 8명 △광주 7명 △울산 4명 △부산 3명 △전남 2명 △경북 2명 △대구 1명 △충북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유치장 입감을 피하기 위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자가격리 대상자라고 허위 진술을 한 10대가 경찰에 입건됐다.부산 사하경찰서는 10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군은 이날 오전 3시 55분경 부산 서부경찰서에서 유치장에 입감되던 중 “최근 중국에서 입국해 자가격리 통보를 받았다”고 말했다.이에 경찰은 A군과 A군을 접촉한 경찰관들을 격리조치한 뒤 A군의 동선을 역추적했으나 해외 출입국 사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A군이 벌금 미납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법원이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사망한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故 임세원 교수를 의사자(義死者)로 인정해야 한다고 판단했다.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부장판사 이상훈)는 10일 임 교수 유가족 측이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제기한 의사자 인정 거부 처분 취소 소송에서 “피고의 원고에 대한 의사자 거부 처분을 취소한다”며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소송 비용은 복지부에서 부담해야 한다고 판단했다.임 교수는 지난 2018년 12월 31일 병원에서 진료 상담을 하던 중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사망했다.당시 임 교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최근 논란이 된 ‘디지털 교도소’ 운영자를 수사하기 위해 인터폴에 공조를 요청했습니다.디지털 교도소는 성범죄, 살인 등 강력범죄자의 신상을 공개하기 위해 민간에서 만들어진 사이트입니다.하지만 개인정보를 불법적으로 유포하고, 무고한 사람의 신상정보를 등록해 피해가 발생하는 등 논란이 일자 경찰이 수사에 나선 것입니다.디지털 교도소는 “대한민국의 악성범죄자에 대한 관대한 처벌에 한계를 느끼고, 이들의 신상정보를 직접 공개해 사회적 심판을 받게 하려 한다”고 사이트 운영 취지를 밝힌 바 있습니다.이와 유사한 사
【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 이민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위한 소단위 맞춤형 해외 투자 이민 설명회가 열려 관심을 모은다.24년 전통을 자랑하는 해외 이주 전문 기업 한마음이민법인(대표 김미현)이 소수 맞춤형 해외 투자 이민·유학 설명회를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대구, 부산, 서울 지역에서 릴레이로 진행한다. 이번 설명회는 코로나 19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 따라 선착순 5팀(최대인원 10인)에 한해 소규모 설명회로 마련됐다. 특히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해외 투자 이민 및 유학 설명회 참가 희망자는 홈페이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익명성에 기반해 아동·청소년 성착취의 주요 경로로 지목돼 온 랜덤채팅 애플리케이션(앱)이 청소년유해매체로 지정됐다.여성가족부는 10일 불특정 이용자 간 온라인 대화서비스를 제공하는 랜덤채팅앱 가운데 청소년에게 불건전한 교제를 조장 또는 매개할 우려가 있는 앱을 청소년유해매체물로 고시했다고 밝혔다.여가부는 지난 5월 행정예고를 한 뒤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법제처 검토, 규제개혁위원회 심의 등을 거쳤다. 이후 지난달 28일 청소년보호위원회에서 랜덤채탱앱을 청소년유해매체물로 심의·의결해 고시를 확정했다.이번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여드레째 100명대를 기록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10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과 비교해 155명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환자 수는 2만1743명이다.지역발생 사례는 141명으로 △경기 47명 △서울 46명 △충남 12명 △대전 11명 △인천 5명 △광주 5명 △울산 4명 △경북 2명 △부산 1명 △대구 1명 △전북 1명 △전남 1명 △경남 1명 △제주 1명이다.해외
【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 환경운동연합은 9일, 국회에 ‘석탄발전 퇴출법’을 촉구하며 전국 22곳에서 동시다발 행동을 진행했다.이들은 이날 10시 여의도 국회와 각 지역구 국회의원 사무실 앞에서 각각 “OO의원은 석탄발전 퇴출 시민들의 요구에 응답하라”는 피켓을 들고 시위를 했다.앞서 지난 7일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문재인 대통령은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동시 감축을 위한 정책 수단을 강화하겠다”며 2034년까지 석탄발전소 20기를 추가로 폐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석탄발전소 가동 수명을 30년으로 정하고, 수명이 만료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