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서울 용산구의회가 후반기 의장단 선출을 두고 파행을 겪고 있다.용산구의회는 지난 8일 오후 임시회를 열고 제7대 후반기 의장단을 선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전반기 의장을 맡았던 전 새누리당 박길준 의장이 후반기 의장에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밝히자 새누리당 일부 구의원들은 이에 반발, 본회의장 입구를 봉쇄하고 항의 시위를 벌였다.새누리당 구의원들은 지난 2014년 7월 전반기 의장단을 맡았던 의원들은 후반기 의장단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한다는 내용의 합의서를 작성하고 당론으로 결정했다. 해당 합의서에는 당시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 한국과 미국이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를 주한미군에 배치하는 것을 8일 공식화했다.한미 양국은 이날 발표문을 통해 주한미군에 사드 체계를 배치하기로 한미동맹 차원에서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북한의 핵과 대량살상무기(WMD), 탄도미사일 위협으로부터 대한민국과 우리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한미동맹의 군사력을 보호하기 위한 방어적 조치로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사드 체계가 조속히 배치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 중이며 세부 운용 절차를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사드 배치 지역은 이르면 이달 중 발표될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국민의당이 복잡미묘한 상황이다.안철수, 천정배 전 상임공동대표가 동반사퇴를 하면서 당권은 박지원 원내대표가 확실하게 틀어쥔 듯한 모양새다. 하지만 당내에서 박지원 비대위원장 체제에 불만을 품으면서 조기전대론이 나오면서 당은 어디로 흘러갈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안철수 전 대표가 당 대표를 내려놓을 때만 해도 당이 어디로 갈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상당히 깊어졌다. 왜냐하면 국민의당은 거의 안철수 사당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안 전 대표가 당 대표 자리에서 내려오면서 당은 빠른 속도로 박지원 원내대표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새누리당 전당대회가 또 다른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최경환 의원의 전대 불출마로 인해 친박계 후보가 난립할 것으로 에상되는 가운데 서청원 의원의 전대 출마가 점차 구체화되는 분위기다.서 의원은 처음에는 전대 출마를 고사했다. 하지만 친박계가 계속적으로 강권하면서 출마 쪽으로 기울어진 모습이다. 무엇보다 자신의 불출마로 인해 비박계가 당권을 장악하게 된다면 그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하는 그런 상황이다.따라서 서 의원이 전대 출마를 할 것으로 보여진다. 그러자 비박계가 이번에는 바빠졌다. 정병국 의원과 김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8일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전원이 오찬을 갖는다. 4월 총선 이후 새누리당 의원 전원과 오찬을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때문에 정치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왜냐하면 박 대통령의 발언 하나하나가 앞으로 어떤 파장을 불러일으킬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박 대통령의 발언 하나에 따라 완전히 다른 세상이 펼쳐질 수도 있다.정치권 안팎에서는 오찬간담회가 느닷없이 잡힌 이유에 대해 박 대통령이 계속해서 코너에 몰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대우조선해양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새누리당 최경환 의원이 지난 6일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했다. 당초 전대를 나갈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었지만 결국 전대 불출마를 선언했다.전대 불출마를 결심하기까지 상당히 많은 시간이 흘러갔다. 더욱이 당 대표 출마에 그동안 상당히 많은 관심을 보여왔었다. 때문에 갑작스럽게 심경 변화를 일으킨 이유에 대해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일각에서는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한 이주영 의원과 출마를 고민하고 있는 이정현 의원 때문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이주영 의원과 이정현 의원의 출마에 더해서 최경환 의원까지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새누리당의 텃밭인 영남이 부글부글 끓어오르고 있다. 이미 영남권 신공항 백지화로 인해 민심이 상당히 요동쳤다. 대구 경북은 물론 부산 경남 역시 영남권 신공항 백지화에 대해 허탈해하면서도 정부의 방침을 수용하지 못하겠다는 입장을 보이는 등 민심은 상당히 끓어오르고 있다.영남권 신공항 후폭풍은 상당할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에서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의 한반도 배치를 놓고 영남 민심이 또 다시 들썩이기 시작했다. 왜냐하면 칠곡에 배치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칠곡 지역과 인근의 대구는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20대 국회가 시작됐는데 벌써부터 윤리위 제소가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등 야당에 중점적으로 몰려있다.새누리당 여성의원들은 6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의 '미남 미녀 학교전담경찰관' 발언에 대해 공식 사과를 촉구했다. 또한 당 소속 여성 의원 30명의 서명을 모아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하기로 했다.국민의당 김동철 의원 역시 새누리당 이장우 의원에 의해 윤리위에 제소됐다. 김 의원은 지난 5일 대정부질문 중 이장우 의원이 자신의 질문을 방해하자 “이런 저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들이 계속해서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초선 의원들의 지나친 의욕이 부메랑이 되고 있는 모습이다.가장 먼저 논란이 됐던 인물은 조응천 의원. 지난달 30일 법사위 업무보고 보도자료를 통해 비정규직 여사원들과 저녁식사 중 성추행으로 정직 처분을 받은 MBC 고위 간부가 양형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동명이인으로 밝혀지면서 하루 만에 사과를 해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MBC는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을 보였다.또한 이번 논란으로 인해 국회의원의 특권 중 하나인 면책특권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얼마전 국회의장을 내려놓은 정의화 전 의장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신당 창당을 위해 빠른 걸음을 걷고 있다.지난 5월 27일 정의화 전 국회의장은 ‘제3지대 중도세력 규합을 통한 제4신당 창당’을 위해 싱크탱크격인 ‘새한국의 비전’(원장 박형준)을 출범시켰다. 이 자리에는 박관용 전 국회의장과 윤증현 전 기재부 장관 및 친유승민계인 조해진 전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박형준 전 국회사무총장은 사실상 실무책임자인 연구원장을 맡았다.신당 창당을 위한 첫번째 걸음을 뗀 것이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정 전 의장이 친이계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이 난감한 상황이다. 왜냐하면 조기 전당대회론이 급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안철수 상임공동대표가 그만 둔 이후 당 대표를 놓고 여러가지 갈등이 불거졌는데 일단 오는 2017년 2월 28일 전대를 치러야 한다. 이에 따라 당내에서 내년 1~2월 전대 개최 시점으로 예상해왔다. 다시 말하자면 박지원 원내대표 체제가 8개월 이상 지속돼야 한다.문제는 박 원내대표 체제에 대해 당내에서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당내 일부가 박 원내대표에게 권한이 집중되는 것에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8일 새누리당 소속 의원 전원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간담회를 갖는다. 또한 그 다음날은 고위당정청회의가 열린다.그야말로 정신없이 바쁜 모양새다. 오찬간담회는 4월 총선 이후 87일만에 이뤄진 것이다. 또한 고위당정청회의는 지난달 17일 새누리당 김희옥 혁신비상대책위원회 비대위원장이 무소속 일괄복당 결정 과정에 반발해 회의 취소를 요청한 지 21일 만에 재개된다.박 대통령이 오찬간담회를 갖는 것도 이례적이지만 고위당정청회의를 갖는 것도 이례적이라고 할 수 있다.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새누리당 친박계 의원들이 서청원 의원에게 당 대표 출마를 권유하고 있다. 정갑윤·조원진·김명연·김태흠·박맹우·박대출·박덕흠·윤영석·이완영·이우현·이장우·이채익·함진규·홍철호 의원 등 친박계 의원 10여명은 5일 서 의원의 집무실은 국회 의원회관을 찾아 오는 8월 9일 전당대회에 출마해 달라고 했지만 서 의원은 끝내 거절했다.서 의원은 친박계의 요구에 대해 생각한 바가 없다면서 단칼에 잘라 말했다. 하지만 친박계는 계속해서 권유를 하겠다는 입장이다.이는 친박계 내부에서 위기감을 감지했기 때문이다. 비박계는 정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이제 새누리당 전당대회도 한 달 정도 남았다. 이번 전당대회에서 가장 큰 관전포인트는 ‘친박’의 교통정리이다. 왜냐하면 친박 후보들이 난립했고, 또한 전당대회 룰 등에 대한 교통정리도 제대로 돼있지 않기 때문이다.당 혁신비대위는 집단지도체제가 아니라 단일지도체제로 선택을 했다. 즉,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따로 뽑는 룰을 선택한 것이다. 물론 이것이 전국위원회에서 통과를 해야 하는데 통과가 될지 여부는 불투명하다.문제는 친박 내에서도 단일지도체제를 선호하는 사람들도 있다. 반면 집단지도체제를 선호하는 사람들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사퇴를 하면서 박지원 비대위 구성을 놓고 미묘한 긴장관계가 형성되고 있다.안철수 대표 체제가 호남 인사들을 배제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기에 호남 인사들은 박지원 비대위에 호남 인사들이 대거 기용돼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또한 비대위와 원내대표를 분리해야 한다면서 박지원 비대위원장은 원내대표 자리를 내놓고 비대위원장에만 전념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그동안 소외됐던 호남 인사들의 목소리가 봇물 터진 것이다. 국민의당이 호남 인사들이 주축이 돼서 만들었지만 안철수 전 대표가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새누리당으로서는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과 조응천 의원이 고맙고 감사할 따름이다. 그동안 새누리당은 4월 총선 이후 여소야대의 정국이 펼쳐졌다. 이로 인해 정국의 주도권을 빼앗긴 그런 상태였다.게다가 당내 계파 갈등 문제로 인해 유권자들은 낙담하고 실망했다. 뿐만 아니라 영남권 신공항이 백지화되면서 김해공항 확장으로 이어지면서 영남 민심 역시 상당히 이반되는 모습을 보였다.즉, 새누리당으로서는 첩첩산중과 같은 모습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새누리당으로서는 돌파구가 필요했다.그런데 서영교 의원의 친인척 보좌진 채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10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포함한 20조원의 재정보강 방안과 관련해서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 대통령은 지난 4일 국무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이야기하면서 “이번 추경은 구조조정을 보완하기 위한 실업대책이면서 동시에 일자리 창출을 통해 민생을 안정시키기 위한 처방”이라고 말했다.추경은 정치적 논리로 풀어서는 안된다면서 국회의 추경심의에 전력을 다해줄 것을 바란다고 주장했다.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번 추경 역시 경제를 살리는 진통제 역할밖에 하지 않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더불어민주당이 서영교 의원의 처리를 놓고 난감한 상황이다. 서영교 의원은 보좌진에 친인척들을 채용한 것이 논란이 됐다. 그리고 그것이 총선 공천까지 논란이 된 상황이다.친인척 보좌진 채용을 총선 공천 과정에서 당 지도부가 인지를 하고 있었지만 별다른 문제가 될 것이 없다고 해서 공천을 해줬다. 그런데 총선 이후 논란이 되면서 총선 공천까지 불똥이 튈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그리고 당무감사원에서는 윤리심판원에서 중징계를 내릴 것을 요구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문제는 친인척 보좌진 채용이 규정상 아무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새누리당 김희옥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이 취임 한 달을 맞이했다. 취임 한 달을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롤러코스터’이다. 나락으로 떨어지는가 하면 다시 상승하는 등 급경사와 급오름을 맞이했기 때문이다.4월 총선 패배 이후 김무성 전 대표가 당 대표직을 내려놓은 이후 비대위 체제로 전환할 계획을 세웠다.하지만 적임자를 찾지 못하고 두 달의 시간을 허비했다. 그 사이 김용태 의원을 혁신위원장으로 임명했지만 친박의 반발로 무산됐다.그리고 난 후 김희옥 비대위원장 체제로 전환됐다. 친박의 파워가 막강하기 때문에 초창기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의 친인척 보좌진 채용 논란이 새누리당과 국민의당 의원들까지 번지면서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에 대한 논의가 뜨겁다.국회의원이 특권을 갖는 것은 그것을 바탕으로 국정운영을 제대로 잘 하라는 뜻에서 부여한 국민의 선물이다. 하지만 그것이 일종의 당연한 일처럼 되면서 국민들이 뿔이 났다.결국 친인척 보좌진 채용 논란으로 인해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가 이슈화가 됐다. 그리고 여야 모두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를 하겠다는 뜻을 보였다. 이에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면책특권 포기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