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롯데마트가 지난 2월 창사 이래 첫 희망퇴직을 진행한 데 이어 또다시 구조조정을 시행한다. 일각에서는 롯데마트의 이번 희망퇴직이 실적 악화 등 경영상 어려움으로 인한 결정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사내 공지를 통해 오는 8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안내했다. 롯데마트 김진성 경영지원부문장은 공지를 통해 “이번 희망퇴직은 유통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대한 대응과 지속 성장을 위한 인력 구조 개편 등을 위한 취지”라고 밝혔다.이번 희망퇴직 대상은 사원부터 부장까지 정규직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매거진플러스 전재성 대표이사가 여성 종합지 월간 ‘퀸(Queen)’을 발행해 여성문화와 잡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문화체육관광부는 ‘제56회 잡지의 날’을 맞이해 1일 프레스센터에서 기념식을 열고 잡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정부포상을 전수한다.이번 정부포상 대상은 보관문화훈장 1명, 대통령 표창 1명, 국무총리 표창 1명, 장관 표창 10명 등 총 13명이다.대통령 표창을 받은 전 대표이사는 1990년 창간 이래 31년간 ‘퀸(Queen)’을 대표적인 고품격 여성지로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국민의힘이 당 출범 후 정당지지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두 자리 수 격차를 보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리얼미터가 YTN의 의뢰로 지난달 25~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16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일 발표한 10월 4주 차 주간집계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2.6%P 높아진 42.6%, 민주당은 0.8%P 낮아진 29.9%를 기록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지지율 격차는 9.3%P에서 12.7%P로 확대됐다.국민의힘 지지율은 전고점(10월 2주, 41.2%)보다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지난 9월 국내 면세점 매출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이후 1조7000억원을 넘어서면서 면세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다만 해당 지표의 외국인 매출 비중이 큰 만큼 이를 면세업계의 호황으로 예측하기엔 아직 시기상조라는 의견도 나온다. 1일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지난 9월 국내 면세점 매출액은 1조7657억원으로 직전달 1조5260억원 대비 15.71% 증가했다. 1조7000억원을 넘긴 수치는 코로나19 영향이 본격화된 지난해 2월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1월 2조248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도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배가 후배의 일상 챙기며 상담·교류 지속하는 개별 상담 제도 도입에 나선다. 하지만 학교 현장에서는 상담자의 자질과 안정성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관련 예산을 빠르게 소진하기 위해 무리하게 추진하는 사업에 불과하다고 난색을 표하고 있다.1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11월부터 교육회복 지원을 위한 ‘선배동행제’가 시행된다.선배동행제란 도내 초·중고등학교 중 한곳 이상을 졸업한 학부모, 지역사회 인사, 교육전문가, 퇴직교원 등 성인이 선배동행자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학생을 학대한 혐의로 기소된 초등학교 교사가 대법원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1일 모 초등학교 교사 A씨의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초등학교 담임교사였던 A씨는 지난 2019년 3월 수업시간에 숙제를 검사한 뒤 칠판에 숙제 검사 확인용 자석 스티커를 붙이지 않았다는 이유로 B 학생(당시 8세)의 관자놀이를 자신의 두 주먹으로 누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아울러 A씨는 B 학생의 수업태도가 불량하다며 자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 시행 첫날인 1일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1686명으로 집계되면서 다시 10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정은경 청장)는 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 대비 1686명 증가해 누적 확진환자 수는 36만6386명이라고 밝혔다.신규 확진환자 가운데 국내 발생 사례는 1666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639명 △경기 560명 △인천 127명 △대구 57명 △부산 55명 △경남 50명 △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경기도 내 거주하는 1인 가구의 월평균 생활비가 161만원으로 조사됐다. 또한 1인 가구가 가장 바라는 정책은 임대주택 입주 조건 완화 등 ‘주택안정’으로 파악됐다.경기도는 1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경기도 1인 가구 실태조사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했다.도는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경기도에 1년 이상 거주한 20대부터 80대까지 1인 가구 354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오프라인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지방정부에서 실시하는 1인 가구 실태조사로는 첫 사례다.삶의 만족도에 관한 항목에 대한 응답은 5점 만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이탈리아 로마를 공식 방문 중에 있는 문재인 대통령은 31일(이하 현지시각) “탄소중립 속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이탈리아 로마 누볼라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G20 정상회의 2세션에서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지난해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탄소중립 기본법을 제정해 탄소중립을 법제화했다”며 “민관이 함께하는 탄소중립위원회를 설치해 2050탄소중립 시나리오를 확정했다”고 설명했다.이어 “탄소중립 시나리오에 따라 ‘2030 NDC(온실가스 감축목표)’ 상향도 결정했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 부부가 서울 강남구 논현동 사저 등을 일괄공매 처분한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낸 집행정지 신청이 대법원에서 최종 기각됐다.30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지난 28일 이 전 대통령 부부가 한국자산관리공사를 상대로 낸 공매처분 집행정지 신청사건을 심리불속행 기각했다.심리불속행 기각은 형사사건을 제외한 상고심에서 원심판결에 법 위반 등 특정 사유가 없는 경우 본안 심리를 하지 않고 상고를 기각하는 결정이다.검찰은 지난 2018년 4월 이 전 대통령을 기소하면서 그의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정의선 회장이 이달 14일로 취임 1년을 맞이했다. 정 회장은 취임 당시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전환을 강조했고 실제로 전기차와 수소차 등 신사업 부문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고질적인 순환출자구조 문제와 반복되는 노사갈등은 실질적인 체질 개선을 위해 해결해야할 과제로 남아있다.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체질 전환 시동현대차그룹은 지난해 10월 14일 정의선 당시 수석부회장을 회장으로 선임하면서 3세 경영 시대의 출발을 알렸다. 정 회장은 취임 전 이미 아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2000명대로 나타난 가운데 백신 1차 접종 완료자 비율이 80%를 넘어섰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3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 대비 2104명 증가해 누적 확진환자 수는 36만2639명이라고 밝혔다.신규 확진환자 가운데 국내 발생 사례는 2089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713명 △서울 704명 △경남 173명 △인천 122명 △대구 89명 △충남 56명 △충북 46명 △부산 45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30일 국가장으로 거행된다.노 전 대통령의 영결식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서 진행된다.이날 영결식에는 장례위원장인 김부겸 국무총리, 장례집행위원장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등 장례위원, 국가 주요 인사, 주한외교단 등 50인 이하의 인원이 참석한다. 참석인원을 최소화하 대신 TV와 유튜브로 영결식이 생중계 된다.노 전 대통령의 운구행렬은 이날 오전 9시 서울대병원 빈소를 출발해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사저로 이동한다. 9시 30분부터는 사저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군 복무 중 성확정(성전환) 수술을 했다는 이유로 강제전역 조치된 고(故) 변희수 하사 관련 광고물의 설치를 불승인한 서울교통공사의 처분이 차별행위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판단이 나왔다.인권위는 29일 “서울교통공사 사장에게 성소수자를 포함한 사회적 소수자의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지 않도록 광고관리규정을 개정하라고 권고했다”고 밝혔다.군인권센터는 변 하사의 전역취소 소송 선고를 앞두고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한편 올바른 판결을 촉구하기 위해 지난 8월 서울교통공사에 광고 게재를 신청했다.하지만 서울교통공사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 조현범 사장이 지난해 6월 최대주주에 올라서며 사실상 경영승계가 이뤄진 지 1년을 훌쩍 넘겼지만 형제간 갈등을 비롯해 해외 부동산 불법매입 의혹, 반복되는 산업재해 등 오너리스크 해소를 위해 풀어야할 과제가 산적한 모습이다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조양래 회장을 둘러싼 성년후견심판절차가 예상보다 장기화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조희경 이사장이 지난해 7월 아버지 조 회장에 대한 한정후견 개시를 청구한 이후 몇 차례 관련 절차가 진행됐지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생리대 파동이 일어난 지 6년이 지난 2021년. 현재까지도 생리대 파동 문제는 현재진행형이다.깨끗한나라의 대표 생리대 브랜드 릴리안 생리대에 대해 발암물질 검출 등 안정성 문제를 처음 제기한 여성환경연대와 법적 다툼이 아직 끝나지 않았기 때문이다.깨끗한나라가 여성환경연대를 상대로 낸 3억원대 손해배상 청구소송 첫 재판은 지난 2018년 6월27일 열렸다.서울고등법원 민사25부에서 열린 첫 공판에서 깨끗한나라는 여성환경연대의 생리대 유해물질 발표 자료에서 릴리안이 부각돼 심각한 매출 타격과 회사 신뢰성 실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금융감독원이 내년 평균공시이율을 동결하면서 보험사들의 보험료 인상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2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감원 보험감리국은 전날 내년도 평균공시이율을 올해와 같은 2.25%로 동결했다.평균공시이율이란 보험사별 공시이율을 매월 말 보험료적립금 기준으로 가중 평균한 이율로 0.25% 단위로 변동, 적용한다. 금감원은 지난 2016년 보험상품 자율화 시기 이후 표준이율을 대신해 평균공시이율을 공시했다.2016년 3.5%였던 평균공시이율은 △2017년 3.0% △2018년 2.5%까지 낮아졌다가 20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건설업계 대표 단체인 대한건설협회 권리 자격 기준이 완화됨 시점과 맞물려 일부 중견 건설사 오너들이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난 배경을 두고 뒷말이 나오고 있다. 협회 내 권리를 유지하면서도 앞으로 시행될 중대재해처벌법 책임에서는 벗어나겠다는 꼼수라는 지적이 나온다.28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건설협회 김상수 회장이 지난 8월 18일 한림건설 대표이사직을 사임하고 일반 등기이사 직만을 유지했다. 다음날에는 요진건설산업의 최은상 대표도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 시점은 다소 앞서지만 같은 협회 회원사였던 한신공영의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2100명대로 나타난 가운데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을 발표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29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 대비 2124명 증가해 누적 확진환자 수는 36만536명이라고 밝혔다.신규 확진환자 가운데 국내 발생 사례는 2094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769명 △경기 753명 △인천 130명 △대구 116명 △충남 67명 △전북 55명 △부산 42명 △경북 42명 △경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주자가 호남에서 한 자리 숫자의 지지율을 기록한 여론조사가 나오면서 윤 후보의 대선 본선 경쟁력에 빨간 불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이는 전두환 옹호 발언과 개 사과 논란이 지역 민심에 불을 당긴 것이다. 대선 본선 경쟁력에 빨간 불이 켜졌다는 것은 대선 경선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의미한다. 가뜩이나 홍준표 후보가 치고 올라오는 상황 속에서 윤 후보가 호남에서 지지율 한 자리 숫자를 기록하면서 대선 경선이 어디로 흘러갈지 아무도 예측하지 못하는 상황이 됐다.윤석열 국민의힘 대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