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태영건설 워크아웃 진행이 PF 사업장별 처리방안 도출에 진통을 겪고 있어 이목이 쏠리고 있다. 단기 유동성 확보에 성공하며 일단 한숨 돌렸으나 예정대로 오는 4월 기업개선계획을 확정할 수 있을지는 더 지켜봐야할 대목이다.29일 업계에 따르면 태영건설 PF 사업장 59곳 중 일부는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처리방안 제출을 하지 못하고 있다. 산업은행은 지난 26일까지 사업장별 처리방안 제출을 요청했으나 기한을 넘긴 29일 현재까지 처리방안을 제출한 사업장은 30~40여곳 수준으로 보인다.태영건설 PF 사업장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지난달 전국 주택 거래량이 5개월 만에 증가한 가운데 주택 인허가 등 주요 지표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상승했다. 미분양과 악성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소폭 늘어났다.국토교통부는 29일 올해 1월 기준 주택 통계를 발표했다. 지난달 주택 매매거래량은 4만3033건으로 전월인 12월 대비 13.1% 증가했다. 지난해 1월(2만5761건)과 비교하면 67.0% 늘어난 수치다.지역별 주택 매매 거래량을 보면 수도권은 1만7608건으로 전월 대비 16.7% 증가했으며 지방(2만5424건) 역시 전월과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법원이 검단 신축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로 건설사들에 내려진 영업정지 처분의 효력을 정지시켰다. GS건설과 동부건설이 제기한 영업정지 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이면서 이들 건설사들은 일단 한숨을 돌리게 됐다.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는 같은날 GS건설이 서울시를 상대로 제기한 영업정지 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달 31일 국토교통부의 요청을 받아 GS건설에 품질 검사를 성실히 시행하지 않은 혐의로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영업정지 1개월 처분을 부과한 바 있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건설공제조합이 공제영업전략 실행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건설공제조합은 28일 조합원 편익 증진을 목표로 하는 2024년 공제영업전략 실행방안 도출 워크숍을 지난 16일 열었다고 밝혔다. 충북 충주시 건설경영연수원에서 진행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건설공제조합 직원들이 향후 공제영업전략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먼저 조합 직원들은 공사 현장별 특성을 고려한 공제상품 이용사례 발표를 통해 조합원 공제료 절감 노하우를 공유했다. 또, 안전관리 독려 및 감사마케팅의 일환으로 조합 공제상품을 이용하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부동산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건설업체들이 중도에 주택 공사를 포기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부실에 대한 정리작업에 속도를 내야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에 따르면 올해 1~2월 발생한 분양 및 임대보증사고는 총 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건 늘어났다. 이 기간 동안 사고금액은 2134억원으로 지난해(657억원)보다 224% 증가했다.HUG는 시행사 또는 시공사가 주택 공사를 완료하지 못하면 공사를 계속 진행하거나 계약자가 낸 계약금 및 중도금을 돌려주는 분양·임대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호반건설이 대한적십자사 사료전시실 리모델링을 마치고 적십자사의 활동을 디지털화한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을 완료했다.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은 적십자사의 활동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호반건설은 27일 적십자 사료전시실 디지털 아카이브를 완공해 적십자사의 기존 활동 기록과 정보들을 항구적으로 보존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호반건설과 적십자사는 지난 26일 서울시 중구 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완공식을 열었다.적십자사는 디지털 아카이브 완공을 기념해 ‘시작점’ 특별전을 연다. 이번 특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국토교통부가 지하도로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정책적·기술적 과제 발굴에 나서고 있다. 이는 지난 1월 민생 토론회에서 발표한 ‘출퇴근 30분 시대, 교통격차 해소’에 대한 후속조치의 일환이다.국토부는 27일 국민들이 지하도로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문가들을 모아 지하도로 안전성 강화 세미나를 진행한다. 이 세미나는 오는 28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에서 열린다.이번 세미나에서는 ▲지하 50m 이상의 지하도로에서 운전자들이 인식하는 위험과 해소 방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SK에코플랜트가 제주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이행능력시험을 통과하며 전력중개사업 역량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런칭한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기반 입찰 플랫폼인 ‘파워젠(PowerZen)’이 제 몫을 했다는 평이다.SK에코플랜트는 27일 전력거래소 주관 아래 열린 제주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이행능력시험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시험은 기상상황에 따라 발전량이 달라지는 재생에너지의 출력을 제어해 재생에너지가 생산하는 전력의 간헐성과 변동성을 최소화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절차다.이번 이행농력시험을 통과하려면 예측치 대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한국도시정비법학회가 오는 4월 정식 창립총회를 열기로 계획을 잡은 가운데, 제1회 도시정비법무정책포럼이 성황리에 개최돼 역량을 내외에 과시했다. 26일 학계에 따르면 이 행사는 지난 24일 오후 서울 동국대학교 법무대학원 건물에서 열렸다. 동국대학교 법무대학원 김덕기 교수의 사회로, 제1부 학자(성신여자대학교 법과대학 김세준 교수)과 공직자(서울시 신속통합기획팀 심소희 팀장)의 발제가 이뤄졌다. 이어 제2부에는 한국도시정비법학회 2차 발기인모임으로 꾸며졌다.이 포럼은 한국도시정비법학회와 동국대학교 법과대학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2023년도 현금배당은 1주당 700원으로 결정했다. 향후 3년 동안 당기순이익의 20% 이상을 배당으로 지급하겠다는 주주환원 구상도 제시했다.HDC현대산업개발은 26일 이사회를 열고 현금배당 및 배당 기준일 변경 등을 결의했다. 이날 이사회는 1주당 700원으로 현금배당을 결의해 결산 현금배당금 총액은 449억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018년 1주당 500원을 배당(별도 재무제표 기준 현금배당 성향 9.6%)했으며 2020년에는 현금배당 성향을 16.6%로 올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현대건설이 불가리아 신규 원자력발전소 공사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며 15년 만에 해외시장 진출에 나선다. 해외 일감 확보로 국내 원전기업의 동반진출도 기대되고 있다.현대건설은 현지 시각으로 23일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자력발전소 신규 건설공사의 입찰자격사전심사를 단독으로 통과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25일 입찰자격사전심사 통과가 불가리아 의회 승인까지 완료해 코즐로두이 원전 2기 건설 수주가 유력하다고 밝혔다.해당 원전 건설공사는 코즐로두이 원전 단지 내에 2200㎿급 원전 2기를 추가로 건설하는 프로젝트
【투데이신문 김민수 기자】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이 83세 고령의 나이임에도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23일 부영그룹에 따르면 이중근 회장(83·사진)은 이날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에서 열린 ‘제117회 고려대학교 학위수여식’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이 회장은 1941년 전남 순천 출생으로 2000년에 고려대 정책대학원 행정학 석사를, 2004년에는 동(同) 대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어 지난 2022년에는 81세의 나이로 고려대학교 일반대학원 법학과 박사 과정에 진학해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학위 논문 주제는 ‘공공임대주택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한국도시정비법학회와 동국대학교 법무대학원 등이 동 주관하는 제1회 한국도시정비포럼이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열린다.이 행사는 서울 동국대학교 법과대학 법학관 대원AI융합세미나실(B253강의실)에서 진행되며, ‘2024년 재개발·재건축 관련 법적 쟁점(성신여대 법학과 김세준 교수)’와 ‘신속통합기획의 이해(서울시 신속통합기회팀 심소희 팀장)’ 등의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한국도시정비법학회는 지난 2023년 8월 추진위원회 결성 후 금년 1월 발기인 모임을 통해 설립 준비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독일에서
상장 기업의 공시는 기업 투명성을 확보하고 투자자를 보호하는 장치이자 직간접적으로 주가의 방향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은 눈여겨 볼만한 공시를 되짚어 보고 주가 변동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 따라가 보고자 합니다.【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이랜시스 “현저한 시황 변동 관련 현금배당 검토 외 별도 사항 없다”이랜시스(264850)는 한국거래소의 현저한 시황 변동 관련 조회공시 요구에 “코스닥 시장 공시규정 제6조 제1항 각호에 해당하는 사항의 유무 또는 검토 중 여부 및 이로 인한 주가 및 거래량에 대한 영향을 신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건설사 10곳 중 8곳이 현재 기준금리 수준이 이자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 임계치를 넘었다고 응답한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건설사 4곳 중 3곳은 높은 대출금리와 각종 수수료를 자금 조달 시 최대 애로사항으로 꼽아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할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은 19일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모노리서치에 의뢰한 매출 500대 건설기업 자금사정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8.53%p)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일까지 실시했으며 102개사가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서울시의 아파트 월세거래 3건 중 1건은 월세 100만원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세 거래 비중이 늘어나는 가운데, 고가 월세 거래가 늘어나면서 주거비 부담을 낮출 지원방안이 요구되는 모습이다.부동산 정보 플랫폼 직방은 19일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를 가액대별로 분석한 결과, 서울의 100만원 초과 아파트 월세거래 비중이 지난 2022년 31.7%에서 지난해 34.5%로 2.8%p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200만원 초과 거래 비중은 11.2%로 10% 비율을 넘겼다.서울 강남권은 지난해 100만원 초과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에서 14년 만에 일반분양으로 입주하는 아파트 단지가 나온다. 향남지역에 공급된 ‘향남역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가 오는 17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한양은 16일 개통예정인 향남역 인근에 위치한 ‘향남역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가 17일부터 입주한다고 밝혔다. 해당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11개동 규모로 총 945세대로 조성됐다.이 단지는 최근 화성시로 젊은 인구 유입이 많은 점을 감안해 3040세대에서 선호도가 높은 전용 61~101㎡, 6개 평형대로 구성했다. 남동·남서향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전문건설공제조합(이하 전문조합)이 조합원 대상 특별융자에 나선다. 부동산PF 위기가 심화되는 가운데, 2년 연속 특별융자로 조합원 지원을 한층 강화하는 모습이다.전문조합은 16일 이날부터 6만 조합원을 대상으로 3000억원 규모의 특별융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문조합 조합원이면 특별융자를 통해 출자좌수 1좌당 20만원, 최대 1억원 한도로 특별융자를 받을 수 있다.특별융자 신청기간은 오는 6월 28일까지이며 융자 실행일로부터 1년 이내 일시 상환이 원칙이다. 융자 상환기일에 융자 대체 혹은 연장은 불가하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가 건설이 중단됐던 신한울원전 3·4호기에 대한 건설허가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원안위는 올해 소형모듈원자로(이하 SMR)에 관한 규제기반 구축도 시작할 계획이다.원안위는 16일 ‘과학기술로 다진 원자력 안전 강국’을 목표로 한 2024년 주요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원안위는 올해 ▲원자력 안전성 확인의 효율성 제고 ▲국제 수준의 안전규제체계 확립 ▲철저한 원전사고 및 위협 대비 ▲방사선 위엄으로부터의 국민 보호를 4대 추진방향으로 정했다.원안위는 현재 신한울 3·4호기에 대
【투데이신문 김민수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삼성E&A로 사명 변경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삼성엔지니어링(대표이사 사장 남궁 홍)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사명 변경에 따른 정관 변경의 건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했다. 3월 21일 주주총회에서 정관 변경안이 통과되면 삼성E&A로 사명 변경이 확정된다.삼성E&A는 53년간 쌓아온 회사 고유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100년 기업을 향해 나아가는 새로운 정체성(Identity), 미래 비즈니스 확장에 대한 비전과 사업수행 혁신을 위한 가치와 의지가 담겨있다.E는 ‘Engineers’로 회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