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민수 기자】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이 83세 고령의 나이임에도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23일 부영그룹에 따르면 이중근 회장(83·사진)은 이날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에서 열린 ‘제117회 고려대학교 학위수여식’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이 회장은 1941년 전남 순천 출생으로 2000년에 고려대 정책대학원 행정학 석사를, 2004년에는 동(同) 대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어 지난 2022년에는 81세의 나이로 고려대학교 일반대학원 법학과 박사 과정에 진학해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학위 논문 주제는 ‘공공임대주택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한국도시정비법학회와 동국대학교 법무대학원 등이 동 주관하는 제1회 한국도시정비포럼이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열린다.이 행사는 서울 동국대학교 법과대학 법학관 대원AI융합세미나실(B253강의실)에서 진행되며, ‘2024년 재개발·재건축 관련 법적 쟁점(성신여대 법학과 김세준 교수)’와 ‘신속통합기획의 이해(서울시 신속통합기회팀 심소희 팀장)’ 등의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한국도시정비법학회는 지난 2023년 8월 추진위원회 결성 후 금년 1월 발기인 모임을 통해 설립 준비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독일에서
상장 기업의 공시는 기업 투명성을 확보하고 투자자를 보호하는 장치이자 직간접적으로 주가의 방향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은 눈여겨 볼만한 공시를 되짚어 보고 주가 변동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 따라가 보고자 합니다.【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이랜시스 “현저한 시황 변동 관련 현금배당 검토 외 별도 사항 없다”이랜시스(264850)는 한국거래소의 현저한 시황 변동 관련 조회공시 요구에 “코스닥 시장 공시규정 제6조 제1항 각호에 해당하는 사항의 유무 또는 검토 중 여부 및 이로 인한 주가 및 거래량에 대한 영향을 신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건설사 10곳 중 8곳이 현재 기준금리 수준이 이자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 임계치를 넘었다고 응답한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건설사 4곳 중 3곳은 높은 대출금리와 각종 수수료를 자금 조달 시 최대 애로사항으로 꼽아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할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은 19일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모노리서치에 의뢰한 매출 500대 건설기업 자금사정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8.53%p)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일까지 실시했으며 102개사가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서울시의 아파트 월세거래 3건 중 1건은 월세 100만원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세 거래 비중이 늘어나는 가운데, 고가 월세 거래가 늘어나면서 주거비 부담을 낮출 지원방안이 요구되는 모습이다.부동산 정보 플랫폼 직방은 19일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를 가액대별로 분석한 결과, 서울의 100만원 초과 아파트 월세거래 비중이 지난 2022년 31.7%에서 지난해 34.5%로 2.8%p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200만원 초과 거래 비중은 11.2%로 10% 비율을 넘겼다.서울 강남권은 지난해 100만원 초과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에서 14년 만에 일반분양으로 입주하는 아파트 단지가 나온다. 향남지역에 공급된 ‘향남역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가 오는 17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한양은 16일 개통예정인 향남역 인근에 위치한 ‘향남역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가 17일부터 입주한다고 밝혔다. 해당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11개동 규모로 총 945세대로 조성됐다.이 단지는 최근 화성시로 젊은 인구 유입이 많은 점을 감안해 3040세대에서 선호도가 높은 전용 61~101㎡, 6개 평형대로 구성했다. 남동·남서향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전문건설공제조합(이하 전문조합)이 조합원 대상 특별융자에 나선다. 부동산PF 위기가 심화되는 가운데, 2년 연속 특별융자로 조합원 지원을 한층 강화하는 모습이다.전문조합은 16일 이날부터 6만 조합원을 대상으로 3000억원 규모의 특별융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문조합 조합원이면 특별융자를 통해 출자좌수 1좌당 20만원, 최대 1억원 한도로 특별융자를 받을 수 있다.특별융자 신청기간은 오는 6월 28일까지이며 융자 실행일로부터 1년 이내 일시 상환이 원칙이다. 융자 상환기일에 융자 대체 혹은 연장은 불가하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가 건설이 중단됐던 신한울원전 3·4호기에 대한 건설허가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원안위는 올해 소형모듈원자로(이하 SMR)에 관한 규제기반 구축도 시작할 계획이다.원안위는 16일 ‘과학기술로 다진 원자력 안전 강국’을 목표로 한 2024년 주요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원안위는 올해 ▲원자력 안전성 확인의 효율성 제고 ▲국제 수준의 안전규제체계 확립 ▲철저한 원전사고 및 위협 대비 ▲방사선 위엄으로부터의 국민 보호를 4대 추진방향으로 정했다.원안위는 현재 신한울 3·4호기에 대
【투데이신문 김민수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삼성E&A로 사명 변경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삼성엔지니어링(대표이사 사장 남궁 홍)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사명 변경에 따른 정관 변경의 건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했다. 3월 21일 주주총회에서 정관 변경안이 통과되면 삼성E&A로 사명 변경이 확정된다.삼성E&A는 53년간 쌓아온 회사 고유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100년 기업을 향해 나아가는 새로운 정체성(Identity), 미래 비즈니스 확장에 대한 비전과 사업수행 혁신을 위한 가치와 의지가 담겨있다.E는 ‘Engineers’로 회사의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롯데건설이 올해부터 협력업체 입찰에서 안전역량 등급 반영비중을 더 확대하도록 제도를 개선하기로 했다. 롯데건설은 건설업계 최초로 협력업체 입찰에 안전역량 등급을 반영하는 방식을 도입한 바 있다.롯데건설은 15일 올해부터 협력업체 입찰에 입찰한 금액과 안전역량 등급에 따라 차등 점수를 부여해 낙찰사를 선정하도록 제도를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기존 최저가 낙찰제를 보완하고 안전등급이 높은 협력업체의 낙찰 확률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롯데건설은 현재 건축공사에서 대지를 조성하는 토공사에 해당 제도를 적용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지난해 전국 부동산 거래량이 100만건에 그치며 지난 2006년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아파트를 제외한 모든 유형이 거래 침체를 맞이한 상황이다.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은 1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2월 1일 기준)를 기반으로 분석한 지난해 연간 전국 부동산 유형별 매매거래 특성 리포트를 발표했다. 이 리포트에 따르면 연간 매매 거래량과 거래금액 모두 3년 연속 하락한 가운데, 지난해 전국 부동산 거래량은 2006년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 이후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지난해 부동산 매매거래량은 총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주요건설사의 영업이익률이 국내 주택사업 원가율 상승 등으로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건설경기 침체가 깊어지는 가운데, 중견건설사들을 둘러싼 위기설도 계속되는 상황이다.14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건설사들은 지난해 매출이 늘었음에도 정작 영업이익은 그에 미치지 못하는 경영실적을 거뒀다. 특히 국내 주택사업에서 원가율 상승 등으로 수익성이 떨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도인 2022년과 비교해 32.3% 상승했으며 영업이익도 같은기간 18.2% 올랐다. 그러나 지난해 영업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한신공영이 원가율 상승 등으로 지난해 크게 악화된 수익성을 나타났다. 이에 신용등급 전망도 하향되면서 수익성과 부채율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다.한신공영은 13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조3067억원, 영업이익 121억원, 당기순이익 20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인 2022년과 비교해 7% 상승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9.3%, 48% 하락했다.이같은 수익성 급락은 공사비 증가에 따른 원가율 상승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진단이다. 앞서 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는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지방건설사들의 자금난이 깊어지는 가운데, 지방자치단체들이 지급하는 공사 계약금의 선금 지급한도가 100%까지 늘어난다. 지방계약법 시행령과 관련한 특례도 올 상반기까지 연장하며 지방건설사의 경영 부담 완화에 애쓰는 모습이다.행정안전부는 13일 지자체장이 공사 진행에 지급할 수 있는 선금 지급한도가 계약금액의 80%에서 100%로 확대된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같은 내용의 지방회계법 시행령 개정안을 이날 국무회의에서 심의해 의결했다.시행령이 개정되면서 지방 건설업계의 자금조달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지장재정의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전국 오피스텔 매매 거래가 2년 연속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고금리, 집값 하락 등에 전세사기에 일부 오피스텔 임대차가 포함되면서 좀체 투자수요가 회복되지 못하는 모습이다.부동산 정보 플랫폼 직방은 13일 지난해 전국 오피스텔 매매 거래량을 집계한 결과, 2만6696건에 그쳐 전년인 2022년에 비해 38% 급감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6만3010건에 달했던 오피스텔 매매 거래량은 2022년에는 전년 대비 31% 줄어든 4만3558건을 기록하더니 결국 3만건 이하까지 크게 위축된 상황이다.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대우건설 정원주 회장이 인도를 방문해 현지 건설‧부동산 시장을 점검하며 사업 확대를 모색했다. 대우건설은 현재까지 인도에서 8건의 프로젝트(약 30억달러 규모)를 수행했으며 수력발전, 신재생에너지 등에서 수주 확대를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대우건설은 8일 정원주 회장이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6일까지 인도를 방문해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이 기간동안 인도 외교부 댐무 라비 경제차관, 국영수력발전공사(이하 NHPC) 경영진을 비롯한 복수의 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현안을 논의했다.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지역별로 소득 대비 아파트값이 큰 격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 대비 아파트값이 높을수록 내 집 장만이 어려운 지역이라는 의미다.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소득 대비 아파트값이 가장 높은 지역은 22.5배를 기록한 서울이고 가장 낮은 지역은 5.9배인 울산으로 조사됐다. 이는 부동산인포가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시도별 근로소득 신고현황’을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시세(지난해 12월말 기준)로 나눠 계산한 결과다.전국 평균 소득 대비 아파트값은 10.7배이며 이를 웃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현대건설이 체계적인 기후변화 대응으로 세계적인 인정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글로벌 건설 기업으로 탄소중립에 적극 노력하며 지속가능한 경영 성과를 내는 모습이다.현대건설은 7일 글로벌 지속가능경엉 평가기관인 CDP 한국위원회에게서 기후변화대응 부문 최고 등급인 ‘리더십 A’를 받았다고 밝혔다. ‘리더십 A’는 지난해 CDP 평가에 응한 2만3200여개 평가대상 중 1.5%인 300여개 기업에게만 수여된 등급이다.현대건설은 이번 평가에서 ▲기후변화 대응 전략 ▲온실가스 감축 노력 ▲기후변화 시나리오 분석 등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주한미군이 발주한 공사입찰에서 담합을 한 건설사들을 적발했다. 적발된 건설사들은 이번 담합에 따른 배상금으로 미국 법무부에 310만달러를 지급한 것으로 파악됐다.공정위는 7일 주한미군 극동공병단이 발주한 시설유지보수공사 입찰에서 국내 건설사들이 사전에 낙찰예정자 및 투찰가격 등을 담합한 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건설사는 서광종합개발, 성보건설산업, 신우건설산업, 우석건설, 유일엔지니어링, 율림건설, 한국종합기술 등 7개사로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9억2000만원이 부과됐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국내 건설사 최초로 모바일 사원증을 도입했다. 이외에 메타버스 가상사옥을 구축해 운영하는 등 디지털 업무환경 혁신에 힘을 쏟는 모습이다.포스코이앤씨는 7일 플라스틱 사원증 대신 스마트폰을 활용한 모바일 사원증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모바일 사원증은 사옥 출입뿐 아니라 통근버스 탑승, 구내식당 및 카페 결제, 복합기 사용 등 사옥 내 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앞으로는 재직증명서, 원천징수영수증 등 각종 증명서 발급, 전자문서 서명, 사내 복지시설 예약, 온라인 인증 등 다양한 영역까지 확장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