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광주시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교사 노트북에 악성코드를 설치해 답안지를 빼돌려 부정 시험을 치른 사건이 발생했다.27일 경찰 등에 따르면 광주 서부경찰서는 광주 모 고교 기말고사 당시 부정시험 의혹을 받은 2학년 A(17)군과 B(17)군을 건조물침입과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이들은 시험 전 교무실에 무단 침입해 시험지와 답안지를 몰래 빼돌리고, 지난 11일~13일 치러진 기말고사에서 부정시험을 치른 혐의를 받고 있다.앞서 기말고사 답안지 유출 의혹은 기말고사가 진행된 이후 A군의 동급생들에 의
【투데이신문 김민수 기자】 면허도 없이 전동킥보드를 타고 서울 시내 올림픽대로를 달린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A씨(18) 등 10대 여성 2명을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 운전·자동차전용도로 통행 금지 위반·안전모 미착용·초과 탑승)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이들은 지난 22일 서울 성수대교 인근 올림픽대로에서 전동킥보드 한 대에 함께 올라타 질주한 혐의다.당시 이들은 전동킥보드 면허도 없었으며 안전모도 착용하지 않은 채 올림픽대로 편도 4차선 도로를 달린 것으로 확인됐다.전동 킥보드 등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인천의 한 공사 현장에서 온열질환으로 추정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 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1시 14분경 인천 강화군 한 주택 신축 공사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60대 인부 A씨가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온열질환 의심 증상으로 치료를 받았지만 병원으로 이송된 지 이틀 만에 끝내 숨졌다. 그는 공사 현장에서 조경작업을 맡았던 것으로 파악됐으며 당시 인천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였다. 보건당국 또한 A씨가 열사병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병원 등 요양기관에서 일하는 보건의료인력 중 의사 연봉 평균이 2억3000만원으로 집계되면서 가장 많은 임금을 받는 직종으로 나타났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해 의료이용이 줄어 임금은 2.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가 7일 보건의료인력정책심의위원회에서 발표한 ‘보건의료인력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20년 기준 의사의 평균 임금은 2억3069만9496원으로 보건 의료인력 직종 중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치과의사 1억 9489만9596원 △한의사는 1억859만9113원 △약사 8416만10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서울 동대문구 모텔에서 심야시간 화재가 발생해 2명이 구조되고 10명이 대피했다. 28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50분경 제기동의 6층짜리 모텔에서 불이나 건물 안에 있던 1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현장에는 경찰과 소방대원 등 137명과 소방차 등 31대가 출동해 진화 및 수습에 나섰으며 불은 40분 만에 꺼졌다. 이 화재로 중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모텔 내부 등이 불에 타면서 20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야산에서 소변을 보던 택시기사가 멧돼지로 오인돼 엽총에 맞아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부경찰서는 전문 엽사 70대 A씨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체포했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경 서울 은평구 녹번동 북한산공원 입구 근처에서 차를 세워두고 소변을 보던 택시기사 B씨를 엽총으로 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는 오른쪽 팔과 복부에 탄환이 박힌 채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이날 오전 12시 52분께 숨졌다.A씨는 관할 파출소에서 수렵 허가 절차를 받고 야산을 다니던 중 B씨를 멧돼지로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충청남도 태안화력발전소(이하 태안화력)에서 바다로 유류 의심물질이 유출됐던 사건이 사고원인을 밝히지 못한 채 마무리된 가운데, 해당 방류구에 대한 원상복구 명령이 뒤늦게 내려진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태안화력은 관련 인·허가를 취득해 다시 방류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이어서 해당사건에 관한 명확한 원인규명이 필요해 보인다.27일 본보 취재에 따르면 충남도는 최근 한국서부발전이 운영하는 태안화력에 공유수면 관리 및 매립에 관한 법률(공유수면법)을 근거로 바다로 향한 방류구에 대한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다. 해당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경상북도 상주시에서 9일 10시 55분경 규모 2.2의 지진이 일어났다.기상청은 이날 오전 경북 상주시 북북서쪽 16㎞지역(북위 36.54도, 동경 128.08도)에서 규모 2.2의 지진이 일어났다고 발표했다. 기상청은 “지진이 발생한 깊이는 지하 19㎞이며 지진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계기진도는 경북에서 최대진도 Ⅱ로 이는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느끼는 정도다.지난 3일에는 경북 경주시 남남동쪽 22㎞지역(북위 35.69도, 동경 128.35도)에서 규모 2.0의
【투데이신문 김민수 기자】 인천 영흥도에서 캠핑을 하던 50대 부부가 텐트 안에서 숯을 피우고 잠들었다가 남편은 목숨을 잃고, 아내는 중상을 입었다.29일 인천 중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분경 인천시 중구 영흥면 한 캠핑장 텐트 안에서 A(50대)씨와 아내 B(50대·여)씨가 각각 쓰러져 있는 것을 일행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이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A씨는 사망했다. B씨는 인근 병원 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들 부부는 전날 텐트 안에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국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2만1328명으로 집계되면서 역다 최다치를 기록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1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 대비 62만 1328명 증가해 누적 확진 환자 수는 총 825만592명이라고 밝혔다.신규 확진환자 가운데 국내 발생 사례는 △서울 12만8375명 △부산 4만2432명 △대구 2만4468명 △인천 3만2964명 △광주 1만6948명 △대전 1만2481명 △울산 1만4768명 △세종 5234명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경기 양주시 삼표산업 석재 채취장에서 발생한 토사 붕괴 사고로 매몰된 노동자 3명 중 마지막 작업자 1명이 닷새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2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8분경 사고 현장에서 숨져 있는 천공기 작업자 A(52)씨가 발견됐다.A씨가 발견된 곳은 당시 작업을 하던 장소에서 동남쪽으로 약 40m 떨어진 지점이다.이날 마지막 실종자였던 A씨가 발견돼 매몰자 3명의 시신은 모두 수습됐다.앞서 사고 당일인 지난달 29일 굴착기 작업을 하던 임차계약 노동자 B(55)씨와 천공기 작업
【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 고용노동부(장관 안경덕)는 29일 오전 10시 8분경 경기 양주시 소재 ㈜삼표산업 양주사업소에서 근로자 3명이 매몰되는 재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이날 오후 1시 44분경 20대 근로자 A씨를 발견해 구조 중에 있으나 숨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나머지 50대 작업자 2명은 현재 매몰돼 있는 상태로 구조 작업 중이다.이번 사고는 골재 채취를 위한 천공작업 중 토사가 무너져 내려 작업자 3명이 매몰된 것으로 추정된다.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 및 중부노동청 근로감독관 8명은 곧바로 사고현장에 출동, 관련 작
【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 고용노동부는 근로자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을 입은 청주 배터리공장 화재 사고와 관련해 안전보건관리책임자인 대표이사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해당 업체가 유해 및 위험 설비에 대한 공정안전보고서를 제출한 뒤 고용노동부로부터 적합 판정을 받기 전 해당 설비를 가동하다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이와 관련, 고용노동부 대전고용노동청은 사고 당일인 지난 21일 해당 공장에 전면 작업중지 명령을 내렸으며, 다음날인 22일에는 업체 대표이사(안전보건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사망사고 등 안전사고에 대해 사업주의 책임을 묻는 중대재해처벌법(중대재해법) 시행을 앞둔 가운데, 포스코 포항제철소 용역사 직원이 작업 중에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사고 당일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은 입장문을 통해 사과의 뜻을 전하며 재발 방지와 보상 등 후속 조치에 힘쓰겠다는 계획을 전했다.포스코와 포항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9시 47분경 포항제철소 화성부 3 코크스 공장에서 스팀 배관 보온 작업자에 대한 안전감시를 하던 용역업체 소속 A씨(39)가 장입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앞으로 만 4세 이상 어린이는 이성 부모와 목욕업소에 동반 입장이 불가능하다. 또한 그동안 출입이 제한됐던 정신질환자도 목욕장을 이용할 수 있다.보건복지부는 10일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공중위생관리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다음달 28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목욕업소의 남녀 동반 출입금지 연령이 만 5세에서 만 4세로 축소된다. 현재 목욕실·탈의실은 만 5세 이상부터 이성의 출입을 제한했지만 올해 6월 22일부터는 이용객들의 편의를 고려해 기준 연령을 한 살 더 낮췄다. 또한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부산행 KTX 열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승객 7명이 부상을 입었다.5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8분경 서울역을 출발해 부산역으로 향하던 KTX-산천 제23열차가 영동~김천구미 간 영동터널 인근에서 객차 1량(4호차)이 궤도 이탈했다.이 사고로 인해 유리창이 깨지고 선반 위 물건이 낙하하면서 부상자 7명(6명 귀가)이 발생했다. 나머지 승객은 현장에서 비상대기 열차로 환승했다. 해당 열차에는 약 300명이 승차했던 것으로 파악됐다.이번 사고는 터널 안 철제 구조물이 떨어지면서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충남 아산에 있는 귀뚜라미보일러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1일 충청남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8분경 아산시 탕정면 귀뚜라미보일러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 등 450여명과 장비 50대가 투입돼 진화작업을 벌였다.소방당국은 오전 8시 16분 대응 1단계에서 2단계로 상향했으며 3시간이 지난 오전 11시경 초기 진화를 마치고 대응1단계로 하향했다.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동 내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할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경남 통영시 욕지도에서 통영관광개발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욕지모노레일이 탈선 뒤 추락해 탑승자 8명이 부상을 입었다.28일 경남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분경 통영시 욕지면 동항리 욕지섬모노레일이 선로를 벗어나 뒤집혀 모노레일 탑승객 8명이 추락했다.다리뼈가 부러지는 등 부상을 입은 탑승객들은 출동한 소방헬기 4대와 해경헬기 1대 등 6대 가운데 3대의 헬기를 타고 부산과 진주에 있는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모노레일이 승강장으로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5일 오후 5시경 대전 유성구 상대동 일대에서 정전이 발생했다.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상대동 일대에 엘리베이터 갇힘 사고 신고가 수차례 접수되는 등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상가와 아파트 287가구가 피해를 겪은 것으로 파악됐다.한국전력 측은 현재 대부분 복구작업을 마친 상태이며, 정확한 정전 원인을 파악 중에 있다.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한 대학교 실험실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20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9시 11분 충남 아산시 배방읍 세출리에 위치한 모 대학교 자연과학관 실험실에서 불이 났다.소방당국은 인력 48명과 장비 22대를 투입해 오후 9시 57분 진화에 성공했다.불은 실험용 적외선카메라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약 17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당시 실험실에 있던 학생 3명은 자력으로 대피, 부상을 입지 않았다.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리튬배터리 실험 도중 이상반응에 의해 화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