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급격한 물가인상의 여파로 온라인을 통해 ‘알뜰 쇼핑’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6일 티몬에 따르면 최근 고객 78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물가 관련 설문조사에서 고객 2명 중 1명은 “고물가에 ‘티몬 등 온라인 쇼핑’을 이용하는 빈도가 늘었다”고 답했다.특히 소비자들은 ‘생필품’을 구매할 때 물가상승을 가장 크게 체감했다. 응답자 94%는 물가 상승을 느끼는 항목으로 ‘식·생활용품 구매할 때’를 지목했다.전년 대비 물가 변화가 크다고 생각하는 항목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 85%가 ‘식비’라
경기불황 속에서도 명품의 인기는 여전한 가운데, 기존에 가지고 있던 명품 제품을 고쳐서 쓰는 리폼 행위 또한 주목받고 있다. 명품 리폼은 친환경 및 업사이클링이라는 긍정적인 측면과 제품에 완전히 새로운 개성을 부여한다는 점에서 각광받는다. 반면 필연적으로 브랜드 고유의 디자인을 해치는 행위인 만큼 상표권 침해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제품의 소유권이 그대로 유지되는 경우라면 다행이지만 제 3자에게 유통될 경우 그 피해를 배제할 수 없다는 점도 문제다. 이에 본보는 명품 리폼을 둘러싼 여러 쟁점들을 살펴보는 한편,
격변, 말 그대로 자고 일어나면 무섭게 트렌드가 바뀌는 세상이다. 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가 불러온 비대면화로 인해 오프라인 공간을 찾는 소비자들은 무섭게 줄었다. 기존 상권도 얼어붙어 ‘리테일 아포칼립스(retail apocalypse, 소매의 종말)’라는 용어까지 등장했다. 이 같은 전통 공간에 대한 위기의식 가운데 지난 2021년 등장한 ‘더현대서울’은 이례적인 성과를 냈다. 개장 첫 주말 100만명이 다녀가는가 하면 일매출 102억원을 넘기면서 현대백화점그룹 창립 이후 단일 매장의 하루 최고 매출 기록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유통맞수’ 롯데와 신세계가 그간 위축됐던 오프라인 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예고하면서 새로운 격전이 예상된다. 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과 신세계그룹은 지난 25일과 26일 각각 5개년 투자 계획을 수립해 발표했다. 먼저 롯데그룹은 유통을 비롯한 전 사업 부문에 5년간 총 37조원을 투자한다는 방침이며 신세계그룹은 온·오프라인을 통틀어 20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눈여겨 볼 점은 양사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후 코로나19) 확산 이후로 각광받아 온 온라인 사업보다 오프라인 사업 투자에 방
【투데이신문 김지현 기자】 ‘뇌피셜’, ‘가심비’, ‘손절’, ‘존버’, ‘플렉스’, ‘국룰’ 등 새로운 말, 신조어가 넘쳐나고 있다.서평가이자 작가인 금정연은 신조어를 통해 최신 트렌드 이슈는 물론, 이 시대의 진짜모습과 감춰진 욕망을 파헤친다.도서 는 끊임없이 생기고 사라지는 수많은 신조어 중 우리 사회를 대표할 만한 단어 24개를 꼽아 그 안에 한국 사회를 관통하는 하나의 경향을 포착하고 있다. 저자는 한 시대를 살아내는 힘겨움과 의미가 담긴 신조어를 통해 우리 사회에 대한 이야기를 재치있게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CJ CGV가 1분기 영업손실을 대폭 개선한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2분기에는 실적 회복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CJ CGV는 13일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233억원, 영업손실 54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4% 상승했고, 영업손실은 79억원 가량 줄어들었다. 이러한 성과는 지난해 말 개봉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흥행 영향이 1분기까지 이어지고 국내외 각국 로컬 콘텐츠가 인기를 얻은 것이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국내 영화 매출 또한 846억원을
사회적 가치를 중시하는 착한 소비가 뜨고 있다.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과 ESG경영, 친환경 기술·제품 등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추세다. 다음 세대까지 생각한 장기적 안목으로 더불어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기업들과 관련 제품을 ‘착한기업&가치소비’ 코너를 통해 소개하고자 한다.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농심켈로그가 지구의 날을 맞이해 친환경 라이프 실천 캠페인을 전개한다.농심켈로그는 그간 임직원들 대상으로 진행됐던 ‘고 그린(Go Green)’ 캠페인을 올해부터 소비자들까지 동참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으로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체인 CGV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사태 이후 세 번째 영화관람료 인상에 나선다. 사측은 누적된 적자로 인상이 불가피한 인상이라는 입장이다.CGV는 오는 4월 4일부터 영화 관람료를 인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4월 인상 뒤 1년 만이며, 코로나19 이후로는 세 번째 인상이다.성인 2D 영화 관람료는 1000원이 올라 주중에는 1만4000원, 주말에는 1만5000원으로 조정된다. 또한 IMAX, 4DX 등 기술 특별관은 2000원 오르며, 씨네드쉐프,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이들 두 나라에 진출한 건설기업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러시아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한 기업들은 향후 러시아를 대상으로 한 경제제재에 대한 대응책을 찾는데 고심하는 모습이다.25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와 러시아‧우크라이나에 진출한 건설기업들은 향후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피해를 예방할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2일 우크라이나 현지에서 일하던 내국인 건설 노동자 4명을 인근국가로 대피시켰으며 다음날인 23일에는 해외건설협회와 함께 양국에 진출한 국내기업의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산 이후 명품 소비가 늘어난 가운데 20대의 명품 구매 증가세가 특히 두드러지는 것으로 조사됐다.15일 롯데멤버스가 발간한 ‘라임 명품 소비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2020~2021년 명품 구매 건수는 코로나19 확산 전인 2018~2019년보다 23% 증가했다.연령대별로 살펴보면 20대가 2019년 대비 20201년 구매 건수 증가폭이 70.1%로 조사돼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50대(62.8%), 30대(54.8%), 60대 이상(41.3%),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내가 왕이 될 상인가.” ‘계유정난’을 배경으로 한 영화 ‘관상’에서 수양대군(이정재 분)이 당대 최고의 관상가 내경(송강호 분)을 만났을 때 건넨 유명한 대사다. 관상은 얼굴의 상(相)을 보고 길흉화복과 운명을 읽는 점술의 일종이다.미남 미녀가 발에 차일 정도인 세계 최고 수준의 성형기술과, 윤리·제도 문제만 해결된다면 당장이라도 안면 이식 수술이 가능할 정도의 의료기술을 보유한 대한민국이 지금 주술(呪術) 논란으로 시끄럽다.최근 국민의힘 대선 경선 TV토론에서 손바닥에 적힌 왕(王) 자가 카메라에 포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영화관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서비스 규모 또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1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열린민주당 김의겸 의원이 영화진흥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멀티플렉스 3사(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와 및 기타 영화관의 ‘가치봄’ 영화 상영 횟수는 총 116회였으며, 상영작품 수는 8편에 그쳤다. ‘가치봄’은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화면해설·폐쇄자막서비스로, 영화진흥위원회에서 한국농아인협회 및 한국시각장애인협회,
【투데이신문 이종우 칼럼니스트】 최근 일본에 관한 이야기가 부쩍 많이 들린다. 황교익 칼럼니스트와 이낙연 대통령 선거 예비 후보 캠프 사이의 친일 논쟁, 봉오동 전투의 주역인 대한독립군 총사령관 홍범도 장군의 유해가 고국에 돌아온 것 등을 계기로 일본에 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조금 더 거슬러 올라가면 도쿄 올림픽도 큰 계기가 되었다.도쿄 올림픽은 판데믹 상황으로 인해 1년 연기되었고, 일본에 확진자가 부쩍 늘면서 개최 여부도 불투명했다. 그러나,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와 IOC는 줄곧 올림픽 개최 강행을 주장했고, 결국 일본
캔디렐라 여성, 30대 전문직 미혼 여성 또는 이혼녀, 미혼모와 같은 탈가부장적인 여성 등 여성캐릭터의 다양화에도 불구하고, 남성주도적인 사랑과 결혼, 능력 있고 사회적으로 성공한 남성들의 선택을 받는 낭만적 사랑이데올로기는 시청자에게 대리만족과 신데렐라 판타지를 제공한다. _“04 드라마 속 신화들” 중에서외모나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은 더 이상 여성의 전유물이 아니며, 남성의 몸도 평가의 대상이 되면서 남성들의 주요 관심사가 됐다. 광고에 나타난 남성 이미지의 가장 큰 변화는 외모 강조와 대상화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투데이신문 이종우 칼럼니스트】 2021년 7월 16일 전국교수노동조합(이하, “전국교수노조”로 약칭함)의 노동조합설립신고필증이 교부됐다. 이전까지 정부가 노동조합으로 인정하지 않아서, “법외노조”의 지위를 가지고 있던 전국교수노조가 정식 노동조합으로 인정받은 것이다.교수와 연구자들이 노동조합을 만들려는 시도는 21년 전부터 있었다. 노동자의 단결권을 쟁취하고 교육 현장의 공공성을 확보하는 것이 구성원들의 참여에서 비롯됨을 인지했던 “민주평등사회를 위한 전국교수모임”(약칭 민교협) 소속의 교수들이 2000년 10월 31일에 교수노조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금호건설이 비대면으로 참여 가능한 온라인 직무설명회를 개최한다.금호건설은 오는 17일 오후 3시에 채용 플랫폼 잡플렉스를 통해 1차 온라인 직무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직무설명회는 영상 60분, 추가 질의응답 10분 등 총 70분 간 진행된다. 영상은 ▲인담자 TMI ▲직무 꿀팁박스 ▲선배사원 TMI의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금호건설 인사담당자가 회사 소개 및 채용 관련 각종 정보를 알려주고 각 본부별 구성원의 직무 소개와 갓 입사한 선배사원이 들려주는 생생한 합격 팁 등이 제공된다.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아모레퍼시픽 고기능성 브랜드 아이오페가 ‘맨 에어쿠션’을 리뉴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해당 제품은 일반적으로 여성에 비해 4배 가량 피지 분비가 많은 남성 피부에 최적화 됐다. 특히 ‘세범 컨트롤 5 콤플렉스’(Sebum Control 5 Complex)기술을 적용해 남성의 굴곡진 모공과 요철을 효과적으로 커버한다는 것이 아이오페 측의 설명이다.색상은 라이트 베이지와 내추럴 베이지 두 가지로 출시된다. 고 발색 커버 피그먼트를 사용해 백탁 현상을 줄였으며, ‘필름 포머’(Film Former, 도막 형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LG생활건강이 자사 코스메틱 브랜드 빌리프의 10년 허브 노하우를 담은 ‘슈퍼 드랍스 앰플’ 3종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총 3종으로 구성된 ‘슈퍼 드랍스 앰플’은 각각 광채와 피부결, 탄력 케어 피부 고민을 집중 케어한다. 브랜드만의 기술을 담은 고함량 비타민C, PHA, 나이아신-하이드라 듀오 콤플렉스가 함유돼 각 피부 고민에 대응하면서도 빌리프의 수분 폭탄 성분을 더했다.먼저 ‘슈퍼 드랍스-비타민 C 8%’는 안정화된 순수 비타민C를 함유한 앰플로, 피부 광채 개선 효과를 입증 받았으며 주름 개선
【투데이신문 진선우 기자】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인 뮤지컬 이 성공적으로 프리뷰 공연을 마치고 본 공연에 들어선다.배우 강동원 주연의 영화 을 원작으로, 최고의 연출진과 배우들이 고군분투해 개막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은 뮤지컬 이 지난달 25일 관객 앞에 첫 선을 보였다.뮤지컬 은 영화의 전반적인 스토리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뮤지컬 무대만의 호흡과 언어로 작품을 풀어내 영화와는 또 다른 느낌의 극 전개와 재미를 선보이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다채로운 음악 장르를 사용한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현대백화점은 ‘현대H몰’ 모바일 앱 ‘쇼핑라이브’ 코너를 통해 ‘레고(LEGO)’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오는 4일 낮 12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이날 방송에서는 앞서 지난 1일 출시된 2021년 신상품 6종을 비롯, 지난달 출시된 콜로세움(제품번호 10276)까지 총 7종의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아울러 방송을 통해 상품들의 언박싱(unboxing, 제품 개봉기) 콘텐츠와 조립한 뒤 완성된 모습을 공개한다.한편, 방송 시간 동안 판매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는 ‘H몰 5% 할인 쿠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