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다시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 대비 8명 증가해 누적 확진환자 수는 총 1만702명이라고 밝혔다.지역별 신규 확진환자 수는 △대구 4명(해외유입 1명) △부산 1명(해외유입) △경기 1명이다. 국내 입국 과정에서 검역을 통해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도 2명 있어 해외유입을 통한 신규 확진환자는 총 4명으로 집계됐다.사망자는 2명 늘어 총 240명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경찰이 경기 군포물류센터 화재사건 용의자 외국인 노동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키로 했다.군포경찰서는 23일 중실화 혐의로 입건된 외국인 노동자 A(29)씨에 대해 조사를 마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1일 오전 10시 35분경 군포시 부곡동 소재 군포물류센터 E동 인근 쓰레기 분리수거장에서 담배꽁초를 버려 화재를 야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 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퍼졌고, 화재 발생 26시간 만에 진압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약 220억원(소방서 추산)
【투데이신문 한관우 인턴기자】 술을 마신 뒤 차를 몰다 주차된 차량을 치고 도망간 운전자가 경찰에 체포됐다.부산 해운대경찰서는 23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음주운전)로 40대 운전자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A씨는 전날 오후 해운대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술을 마시고 주차를 하다 화분과 주차된 승용차 등에 충돌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약 1km 추적을 벌인 끝에 현행범으로 A씨를 검거했다.체포 당시 A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운전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투데이신문 한관우 인턴기자】 검찰이 경남 진주 아파트 방화·살인 사건 피고인 안인득(43)에게 항소심에서도 사형을 구형했다.부산고법 창원재판부 형사1부(재판장 김진석 부장판사)에서 22일 열린 안인득의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다.앞서 안씨는 지난해 4월 경남 진주의 한 아파트에 불을 지르고 흉기를 휘둘러 5명을 살해하고 17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검찰은 1심 결심공판에서 안씨에 대해 사형을 구형했다.1심 재판부는 지난해 11월 피해 결과가 매우 중대하다고 판단, 안씨에 대해 사형을 선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박근혜 정부 당시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이하 특조위) 조사를 방해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정부 부처를 압수수색했다.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이하 특수단)은 2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내 행정안전부 인사기획관실·경제조직과, 기획재정부 안전예산과, 인사혁신처 인사관리국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해 2014년 이후 특조위 활동과 관련한 내부 문건 등을 확보했다.특수단은 압수한 자료를 토대로 박근혜 정부가 특조위 조직과 예산을 축소하고 파견 공무원을 복귀시키는 등 활동을 방해한 의혹 전반을 확인하고 부처간 의사결정 과정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1980년 5‧18 민주화운동 참여로 학업을 마치지 못한 학생들이 명예졸업장을 수여받게 됐다.광주시교육청은 22일 올해로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교육청에 따르면 5·18 민주화운동 중 학생들은 시민군으로서 헌혈, 간호, 사망자 수습, 선전 활동 등에 다양한 분야에 참여했고 이로 인해 학업을 제대로 마치지 못한 사례가 다수 확인됐다.교육청은 지난해 12월부터 5‧18 학생 기념탑(2005년 준공)을 토대로 247명(56교)의 학생 시민군 명단을 확보해 학교를 대상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서울시는 22일 자녀를 출산한 한부모가족(미혼한부모)에게 110만원 상당의 육아용품 꾸러미 ‘꿈틀박스’와 24만원 상당의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꿈틀박스’는 한부모가정의 자녀 출산을 축하하고 한부모와 아기 모두 꿈틀꿈틀 성장하기를 바란다는 의미를 담은 육아용품이다. 유모차, 아기띠, 수유용품, 젖병세척용품, 아기 칫솔, 유아 식기, 천연세제, 물티슈 등으로 구성돼있다. 아울러 시가 모든 가정에 지원하는 10만원 상당의 ‘출생축하용품’도 함께 지원받을 수 있다.특히 올해
【투데이신문 한관우 인턴기자】 만남을 지속해 주지 않자 고등학생 딸의 임신중절 사실을 전 남편과 학교에 폭로하겠다며 내연녀를 협박한 태권도 관장에게 1심에서 벌금형이 선고됐다.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12단독은 최근 내연녀를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A(54)씨에게 300만원의 벌금을 선고했다. 법원에 따르면 A씨와 내연녀 B씨는 2016년 4월부터 이듬해 5월경까지 내연관계를 유지했다. 내연관계가 끝난 8월, A씨는 B씨에게 관계를 지속할 것을 세 차례나 요구했지만 모두 거절당했고 이에 A씨는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추가 확진환자가 5일 연속 10명 안팎을 기록하고 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2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과 비교해 11명 늘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누적 확진환자 수는 총 1만694명이다.지역별 신규 확진환자 수는 △서울·부산·경북 2명 △대구·대전·경남 1명이다. 국내 입국 검역 과정에서도 2명의 확진환자가 확인됐다.신규 확진환자 중 5명은 국내 발생 환자이며, 6명은 해외유입 사례다.사망자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도박으로 돈을 잃고 나서 처음 보는 여성에게 화풀이한 40대 남성엑 구속영장이 신청됐다.광주북부경찰서는 22일 귀가 중인 여성을 협박하고 폭행한 혐의(상해)로 황모(46)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황씨는 지난 14일 오전 2시 30분경 광주 북구 두암동의 한 골목길에서 귀가 중이던 50대 여성을 주먹과 발로 폭행해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여성은 전치 2주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황씨는 피해여성을 100m가량 쫓아가 협박하고 폭행한 뒤 도주했다.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전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정부가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를 추가 인정했다.환경부는 21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제16차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위원회’를 열고 폐·천식 질환 조사·판정 결과 및 천식질환 건강피해 피해등급 판정 등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위원회는 폐 질환 피해인정 신청자 92명(신규 36명, 재심사 56명)을 심의해 1명의 피해를 인정했다. 천식 질환 피해인정 신청자 164명(신규 112명, 재심사 52명)에 대해서도 심의를 진행해 이 중 25명의 피해를 인정했다.위원회의 이번 의결로 가습기살균제 건강피해가 인
【투데이신문 한관우 인턴기자】 전국적인 강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화재가 발생해 진화작업이 더뎌지고 있다.경기 군포시 부곡동 군포복합물류터미널 E동에서 21일 오전 화재가 발생했다. 이에 소방 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화 중에 있다. 대응 2단계는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하지만 계속되는 강풍과 적재된 물품으로 인해 진화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군포소방서 관계자는 오후 브리핑에서 “강풍이 불고 내부에 적재된 물품이 많아 진화작업이 에 난항을 겪고 있다”며 “화재 원인은 아직 명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서울시가 미세먼지, 매연 저감 등 대기질 개선 효과와 친환경 대중교통 체계 마련을 위해 전기버스 도입을 대폭 확대한다.서울시는 지난 2년간 전기시내버스 135대를 도입한 데 이어 올해는 그 두 배 규모인 325대(시내 225대, 마을 100대)를 추가 도입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오는 7월부터 순차적으로 출고되면 전기버스 운행대수는 연말까지 총 460대로 늘어나게 된다.특히 올해부터는 거주지 인근의 생활도로를 운행하는 중형 경유 마을버스를 전기버스로 교체하기 시작하는 등 친환경 교통수단 도입 확대에 박
이주민은 이제 한국사회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사회의 일부가 됐다. 그만큼 이주민이 한국사회에 기여하는 정도는 매우 높아졌다. 하지만 이번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대상에서 이주민은 배제됐다. 또 무슬림이라는 이유로 이주민을 혐오하며 공격대상으로 삼는 이들도 있다. 본지는 이주노조 섹알마문 수석부위원장을 만나 이주민에 대한 차별 사례와 종교를 이유로 한 차별 사례를 듣고 제도개선의 필요성에 대해 들어봤다.【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 통계연보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칠흑 같던 머리칼에는 어느덧 서리가 내렸다. 열정 넘치던 청춘의 시간도 황혼으로 접어들었다. 그렇게 벌써 40여년이 지난 20대의 기억은 여전히 너무나 가혹하기만 하다. 바로 어제같이 생생한, 지워지지 않는, 여전히 트라우마라고 피해자들은 입을 모은다.제5공화국 당시 전두환 군사정권은 자신들에게 비판적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제징집과 녹화사업을 진행했다. 공식집계된 녹화사업 피해자만 1192명. 잇따라 터진 의문사 사건으로 인해 녹화사업을 공식 종료한 후에도 선도공작이라는 이름하에 그들의 사업은 계속됐다.은 5공 당시 강
【투데이신문 한영선 기자】 지난 2015년 경기 파주의 LG디스플레이 공장에서 질소가 누출 돼 직원 3명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협력업체의 팀장과 대표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대법원 2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21일 LG디스플레이 협력업체 A사와 이 회사 팀장, A사에 제품을 남품하는 B사와 B사 대표 등에 대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의정부지법으로 환송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1월 LG디스플레이 파주공장에서 공정라인 점검을 위해 작업을 하던 중 질소
【투데이신문 한관우 인턴기자】 주점에서 사소한 시비가 붙어 서로 폭행한 40대들이 입건됐다.광주 서부경찰서는 21일 새벽 광주 서구의 한 주점에서 서로의 뺨을 때리고 멱살을 잡아 흔드는 등 폭행한 혐의로 A(42)씨와 B(40)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주점에서 처음 만난 사이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서로 누가 먼저 노래를 부를지 다투다가 폭행까지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먼저 폭력을 행사한 것은 A씨로 알려졌다. A씨는 “노래 부를 차례를 지키지 않았다”며 B씨의 뺨을 때렸고, 이에 B씨는 A씨의 멱살을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다시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1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환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 대비 9명 증가해 누적 확진환자 수가 총 1만683명이라고 밝혔다.지역별 추가 확진환자 수는 △서울 2명(해외유입 1명) △대구 2명 △경기 2명(해외유입 1명)이다. 국내 입국 과정에서 검역을 통해 확진된 환자는 3명으로 확인돼 해외유입 사례는 총 5명으로 집계됐다.사망자 수는 1명 증가해 총 237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법원이 지난 2017년 남대서양에서 침몰한 스텔라데이지호의 잔해 수색 과정에서 나온 정보 일체를 정부가 실종 선원의 가족들에게 공개해야 한다고 판단했다.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부장판사 이성용)는 지난 19일 스텔라데이지호 침몰사고 실종선원 허모씨의 가족이 외교부를 상대로 낸 정보공개 청구소송에서 원고 승소 취지로 판결했다.스텔라데이지호는 지난 2017년 3월 31일 브라질 구아이바 항에서 철광석을 싣고 출항해 중국 칭다오로 향하던 중 남대서양 우루과이 해역에서 침몰했다. 이 사고로 한
【투데이신문 한관우 인턴기자】 n번방 가해자들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시민단체 ‘n번방에 분노한 사람들’이 성범죄에 대한 그간의 솜방망이 처벌을 규탄하는 집회를 벌였다.‘n번방에 분노한 사람들’은 20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그간 성범죄 가해자들에게 부실한 판결을 내려온 사법부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사회자의 발언을 시작으로 참가자들의 자유 발언이 이어졌다.사회를 맡은 활동명 ‘은혜’는 “사회에 뿌리 깊은 여성혐오와 성폭력을 규탄하기 위해 모였다”며 “책임자들의 빠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