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14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와 관련해 “수도권과 세종시에서의 집단감염이 위험요소로 부각되고 있고, 대유행에 접어든 해외로부터의 유입도 막아야 할 형편”이라고 강조했다.정 총리는 이날 오전 대구시청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대구의 상황이 다소 잦아들면서, 하루 기준으로 완치자가 신규 확진자 수를 능가하는 의미 있는 지표도 나타났다. 하지만 오히려 전선은 확대되고 있다”며 “넓어진 전선과 새로운 위험요소에 대한 효과적인 대처방안에 대해서도 깊이 고민하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보다 107명 증가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14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 대비 107명 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총 확진환자 수는 8086명이다.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 62명 △경기 15명 △서울 13명 △경북 6명 △세종 6명 △부산 3명 △인천 1명 △충북 1명이다.사망자는 5명 늘어 총 72명이며, 증상 호전으로 격리해제된 인원은 204명 추가돼 총 714명이다.한편 현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검찰 수사를 규탄하는 촛불집회를 수차례 열었던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후원금 일부를 보이스피싱 당했음에도 이를 알리지 않았다는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됐다.시민단체 사법시험준비생모임(사준모)은 13일 개싸움 국민운동본부(개국본) 이종원 대표와 고문변호사이자 후원금 회계 감사를 맡고 있던 김남국 변호사를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 위반과 사기죄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이들은 “이 대표는 후원금을 1000만원 이상을 모금할 시 기부금품법에 따라 서울시청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자 교육부는 감염 예방 차원에서 전국의 초·중·고등학교의 개학을 연기할 뿐만 아니라 대학에도 개강 연기를 권고했다.한차례 연기에도 불구하 고 코로나19 확산은 좀처럼 잦아들지 않았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상황에서 개강을 마냥 미룰 수만도 없기에 교육부는 온라인 강의와 과제물 등으로 대체하는 방안을 제시했다.그러나 대학생들은 이 같은 대책에 난색을 표한다. 온라인 강의로 대체 불가능한 과목이 있는 데다가 대면 강의에 비해 질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때문에 대학생들은 개강이 미뤄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정부가 감염병전담병원을 위해 시설·운영비 등을 지원한다.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3일 감염환자 치료를 위해 마련된 감염병전담병원에 보조금 39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한정된 예산 안에서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각 병원이 신청한 내용을 바탕으로 시설·장비 비용을 우선 지원한다.지원비 신청은 이날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을 통해 가능하다. 감염병전담병원 운영 지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된다.지정 해제된 의료기관에 대해서도 코로나19 관련 이용 내역이 있다면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사법행정권 남용 혐의로 구속기소된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이 보석으로 석방돼 불구속 상태에서 남은 재판을 받게 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6부(부장판사 윤종섭)는 13일 임 전 차장이 청구한 보석 청구를 받아들였다. 이에 따라 임 전 차장은 지난 2018년 10월 27일 구속된 지 503일 만에 풀려났다.재판부는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한 지 약 10개월이 지났고, 그간 피고인이 격리돼 참고인들과 연락을 주고받을 수 없었다”며 “그 사이 일부 참고인들은 퇴직해 구속영장 발부 당시와 비교하면 임 전 차장이
【투데이신문 한관우 인턴기자】 마스크 5부제가 시행 중인 가운데 명의를 도용해 마스크를 구매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13일 광주북부경찰서에 따르면 A(55)씨가 전날 이 같은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했다.A씨는 지난 9일 마스크를 구매하기 위해 약국을 방문했다. 마스크 5부제 시행에 따라 출생연도 끝자리가 1과 6인 사람들이 마스크 구매가 가능한 날이었다.하지만 이미 A씨의 주민등록번호로 경북지역에서 마스크를 구매한 사실이 확인됐고, A씨는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이에 누군가 A씨의 주민등록번호를 도용해 마스크를 구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서울시는 1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는 취약계층노동자를 전담 지원하는 ‘노동권리대책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노동자를 전담하는 전문가그룹이 상담을 해주고 맞춤형 구제방안 제안하며, 필요할 경우에는 소송대행까지 해주는 원스톱 전담지원시스템 가동이 핵심이다.이와 함께 방법과 절차를 몰라 직원들에게 본의 아니게 불합리한 처우를 하고 있는 영세자영업자를 위한 지원시스템도 운영한다. 이를 통해 노동자와 영세사업주를 함께 지원해 권리침해는 구제하고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1개월 이상 국내에 거주한 중국동포(조선족)에게 선거권을 부여하는 긴급 행정명령을 내렸다는 기사가 유포됐다.이 기사에는 “김일성 생일과 겹치는 날짜인 4·15 총선에서 조선족이 선거 당락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변수가 됐다”며 “4월 이전에 조선족 동포 수백만명이 입국하기로 결정돼 더불어민주당은 압승의 길이 열리게 됐다”는 내용이 담겨있었다.하지만 이는 명백한 가짜뉴스다. 유포자는 국가기간 통신사인 ‘연합뉴스’의 로고를 달아 실제 기사로 오해하도록 조작했다.헌법 제76조 제1항은 ‘대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서울 구로구 콜센터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규모가 총 109명으로 확인됐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3일 오전 구로구 보건소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오늘 오전 10시 기준으로 관련 확진자가 총 109명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박 시장은 “이 가운데 서울시 거주자 확진자는 총 74명이다. 콜센터 가족과 지인까지 접촉된 사람들까지 포함한 숫자”라면서 “인천 거주자 17명, 경기 거주자는 18명”이라고 말했다.박 시장은 “구로구 콜센터 코리아빌딩 11층 에이스 손해보험 직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확산으로 마스크 품귀현상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일반 마스크를 보건용 마스크로 속여 판매한 업체가 적발됐다.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특사경)는 13일 일반 마스크를 의약외품인 보건용 마스크로 허위 광고하고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판매한 업체 3곳을 약사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적발된 업체 2곳은 지난달 초부터 이른바 벌크 형태로 들여온 일반 마스크를 5~10장씩 소분 포장하고 의약외품으로 허가된 보건용 마스크로 속여 6만1000여개, 약 1억5700만원 어치를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보다 242명 증가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13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 대비 110명 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총 확진환자 수는 7755명이다.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 61명 △세종 17명 △서울 13명 △경기 7명 △경북 4명 △울산 2명 △대전 2명 △인천 2명 △부산 1명 △충남 1명이다.사망자는 1명 늘어 총 67명이며, 증상 호전으로 격리해제된 인원은 177명 추가돼 총 510명이다.한편 국내
【투데이신문 한관우 인턴기자】 헌법재판소가 SNS에 특정 후보를 비난하는 글을 공유한 교사에 대해 선거법 위반 혐의를 적용할 수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헌재는 13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유예된 A씨가 기본권을 침해한다며 낸 헌법소원에 대해 재판관 전원 일치로 A씨의 손을 들어줬다.A씨는 지난 2016년 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특정 후보에 대해 ‘거짓말한다’는 취지의 글을 공유했다.검찰은 국가공무원인 A씨가 이같은 게시물을 공유한 것은 공직선거법 위반이라며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이에 A씨는 “SNS에 타인의 게시물을 단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마스크 품귀현상이 일자 이를 이용해 사기행각을 벌인 이들이 구속기소됐다.제주지방검찰청은 12일 마스크를 판매한다고 속여 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중국인 A씨 등 3명을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7일 제주시 연동에서 방역마스크 1만개를 판매한다고 피해자를 속여 12만위안(약 20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B씨는 같은 달 인터넷 중고물품 거래 사이트를 통해 보건용 마스크 900개를 135만원에 판매한다고 속이는 등 총 11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의지와 상관없이 일자리를 잃은 청년들에게 청년수당 100만원을 긴급 지급한다. 아울러 청년 프리랜서들의 사업 아이디어를 선정해 최대 1000만원 이내 사업비를 지원할 방침이다.시는 12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청년 긴급지원 사업’을 발표했다.먼저 코로나19로 기존 단기근로(아르바이트, 시간제, 일용직 등)를 비자발적으로 그만두게 된 서울 거주 미취업 청년의 신청을 받아 3~4월 간 청년수당을 월 50만원씩 지급한다. 만 19~34세 청년이 대
【투데이신문 한관우 인턴기자】 전광훈 목사의 세 번째 구속적부심 청구가 기각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 1-1부(부장판사 김재영·송혜영·조중래)는 12일 전 목사 측이 전날 청구한 3건의 구속적부심을 기각했다.구속적부심은 구속 영장이 발부된 피의자가 법원에 구속 여부 판단을 다시 해달라는 취지로 신청하는 재판이다.전 목사는 선거운동 기간 전 각종 집회에서 특정 정당 지지를 호소하는 등 정치적 발언을 한 혐의를 받는다.법원은 지난달 24일 전 목사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인정하고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그러나 전 목사는 이에 불복해 꾸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마스크 재사용과 면 마스크 사용을 권고하지 않는다는 의견을 냈다.대한의사협회 코로나19 대책본부 전문위원회는 12일 지역사회 감염 유행 시점의 손 씻기와 사회적 거리 두기 등과 더불어 감염 전파 차단과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 권고를 공식화하는 ‘마스크 사용 권고안’을 공개했다.의협은 “호흡기 증상이나 질병이 없는 건강한 일반인도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할 경우 감염 예방에 도움된다”며 “다만 일반인은 KF80 사용만으로도 충분하다. 외과용(치과용) 마스크 도 필터 기능이 있기 때문에 감염 예방
【투데이신문 한관우 인턴기자】 서울 시내 어학원에서 학원 조교에 흉기를 휘두른 남성이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사실이 경찰 조사 결과 확인됐다.서울 종로경찰서는 12일 A(31)씨에게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한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11일 종로구 소재 한 어학원에서 조교 B(31)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즉시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B씨는 양쪽 손 인대 손상과 가슴 부위 자상(폐 손상), 눈썹 부위 자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B씨를 공격한 이후 추가 범행을 위해 13층
【투데이신문 한관우 인턴기자】 자신의 두 딸에게 정답을 유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숙명여고 전 교무부장이 유죄를 확정받았다.대법원 2부(주심 노정희 대법관)은 12일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A(53)씨의 상고심에서 하급심의 판결을 옳다고 판단, 징역 3년을 확정했다.지난 2018년 7월 숙명여고 시험문제 유출 의혹이 제기된 이후 1년 8개월 만에 내려진 판결이다.숙명여고 시험문제 유출 의혹은 지난 2018년 7월 학원가 등에서 불거졌다. 1학년 1학기 종합 석차가 각각 121등, 59등이었던 쌍둥이 자매가 2학년 1학기에 성적이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하루 사이 114명 늘어났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보다 114명 증가해 총 7869명이라고 발표했다.지역별 추가 확진환자 수는 △대구 73명 △서울 19명 △경북 8명 △세종 5명 △경기 3명 △대전·충남 각각 2명 △부산·경남 각각 1명이다.사망자 수는 전날보다 6명 늘어 총 66명이 됐다. 격리해제된 확진환자 수는 45명 추가돼 총 333명이다.한편 국내 코로나19 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