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5·18 민주화 운동에 가담했다는 이유로 실형을 선고받은 신극정 전 경기도 정무부지사가 41년 만에 재심을 통해 무죄를 인정받았다.수원지법 형사1단독(판사 김영학)은 17일 신 전 부지사의 계엄법 위반 및 계엄법 위반교사 혐의 재심 재판에서 무죄 선고를 내렸다고 밝혔다.앞서 신 전 부지사는 1980년 5월 20일 서울 구로구 소재 한 주택에서 다른 청년들과 함께 정치적 목적의 불법 집회를 가진 혐의로 계엄당국에 기소됐다.그는 광주에서 무고한 시민이 죽어가는 것을 가만히 두고만 볼 수 없어 정치문화연구소 소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인천구치소 한 수용자가 두통을 호소하며 교도관에게 문을 열어달라며 욕설을 했다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인천지법 15형사부(판사 오한승)는 17일 A(53)씨의 모욕 혐의 재판에서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고 전했다.A씨는 지난해 8월 21일 오후 12시 25분경 인천 미추홀구 인천구치소에서 머리가 아프니 문을 열라며 교도관에게 욕설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그는 비상벨을 듣고 본인의 상태를 살피던 교도관에게 “너랑은 할 말 없고 빨리 문을 열어라”고 욕설을 했다.아울러 그는 쇠창살에 머리를 수차례 부딪치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지난 16일 첫 공식 회동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당의 주요 과제인 합당 논의의 시동을 걸었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은 실무협상단을 꾸려서 합당에 대해 본격 논의를 한다는 입장이지만 ‘당명’ 문제로 치열한 신경전이 벌어졌다. 당명 변경을 요구하는 국민의당과 당명 변경에 난색을 표하는 국민의힘 사이에 치열한 줄다리기가 펼쳐진 것이다. 이로 인해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의 합당이 과연 제대로 이뤄질지에 대한 의문부호를 찍을 수밖에 없다.지난 4.7 재보선 당시 안철수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이틀째 500명대로 나타났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7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 대비 540명 증가해 누적 확진환자 수는 14만9731명이라고 밝혔다.신규 확진환자 가운데 지역발생 사례는 523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99명 △경기 181명 △울산 22명 △대전 18명 △충북 18명 △인천 17명 △부산 15명 △제주 8명 △대구 7명 △광주 6명 △강원 6명 △전북 6명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경기도가 온라인으로 손쉽게 비대면·비접촉 방식으로 채용에 응시할 수 있는 통합 접수 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경기도는 17일 행정 혁신의 일환으로 경기도 일자리재단과 함께 ‘기간제 스마트 채용 통합 접수시스템’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기간제 스마트 채용 통합 접수시스템이란 기간제 노동자의 응시 편의를 높이고 채용절차의 통일성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단 사업이다.그간 도는 경기도청 및 각 직속기관 등 홈페이지에 개설된 채용게시판을 통해 기간제 노동자를 채용하는 방식을 택해왔다.하지만 이러한 방식은 게시판에 모집공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충남 부여에 본사를 둔 종합건설업체 성정이 이스타항공의 새 주인으로 유력해졌다.16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은 성정에 이스타항공 우선매수권 행사여부를 확인하는 공문을 전달했다. 이에 성정은 인수를 확정하고 조만간 우선매수권을 행사하는 내용으로 법원에 통보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이스타항공 매각은 인수의향자와 사전에 조건부 인수계약을 맺고 공개 경쟁입찰을 진행하는 스토킹호스(Stalking Horse) 방식으로 진행됐다.회생기업이 인수의향자를 확보한 상태에서 공개입찰을 진행하는 것으로 응찰자가 없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한국투자증권(이하 한투증권)은 라임, 옵티머스, 디스커버리(US핀테크) 등 부실 사모펀드로 판매 책임 이슈가 불거진 10개 상품에 대해 고객 투자금 100% 전액을 보상하기로 했다.한투증권 정일문 사장은 16일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판매 책임 소재가 있는 부실 사모펀드를 대상으로 새로운 보상기준에 따라 상품 가입 고객 전원에게 투자 원금 대비 100% 손실을 보상하기로 결정했다”라며 “금융소비자 보호와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내린 선제적 결단”이라고 말했다.이어 정 사장은 “이번 결정은 ‘고객을 향한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주한미군의 한국이 폭행 사건이 또다시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논란이다. 한국과 미국 사이에 체결된 ‘한미소파’(SOFA) 인해 주한미군 범죄에 대한 처벌이 국내에 없는 탓에 국민들의 공분은 커지고 있다.지난 12일 서울 홍대 앞 대로변에서 술에 취한 주한미군 소속 군무원 A씨가 공영주차장 주차관리원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A씨는 피해자에게 다가가 영어로 자신의 차가 어디 있는지 따져 물었고, 이를 알아듣지 못한 피해자가 “영어를 못한다”고 말하자 다짜고짜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사건으로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건물 주위에서 흡연 및 가래침을 뱉는다는 이유로 출입구에 있던 10대 학생들을 흉기로 위협하고 쫓아간 40대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대전지법 형사6단독(재판장 김택우)은 16일 특수협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46)씨에게 징역 6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세종시 조치원읍의 한 건물 관리인으로 근무하던 A씨는 지난해 11월 21일 출입구에서 학생들이 서성이는 것을 보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평소 청소년들이 건물 주변에서 담배를 피우고 가래침을 뱉는 행위에 불만을 품다가 이 같은 범행을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장교가 부사관을 성추행한 사건에서 군사법원이 “자연스러운 신체 접촉일 수 있다”며 무죄판결을 내렸지만 대법원은 “상관과 부하의 관계를 고려하지 않았다”며 사건을 고등군사법원으로 돌려보냈다.대법원 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16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등 혐의로 재판에 남겨진 K씨의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뒤집고 사건을 고등군사법원으로 파기환송했다고 밝혔다. K씨는 지난 2017년 같은 부서에 소속된 부사관이던 피해자를 네 차례에 걸쳐 강제추행한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신임 당 대표가 전당대회 기간 동안 ‘공천 자격시험’을 공약으로 내걸어서 화제가 되고 있다. 그리고 이 대표가 당 대표가 되면서 가장 근심이 늘어나는 사람들이 있다. 그것은 내년 지방선거를 준비하는 국민의힘 예비출마자들이다. 이들은 벌써부터 시험공부에 들어가야 하느냐라면서 볼멘 소리를 내고 있다. 아무리 ‘커트라인’을 통과하는 시험이라고 해도 시험은 시험이기 때문이다.이준석 국민의힘 신임 당 대표는 전당대회 기간 동안 ‘공천 자격시험’을 공약으로 꺼내들었다. 자료 해석, 독해·표현, 컴퓨터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흉기를 든 채 동거인을 협박하고 폭행한 4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인천지법 형사8단독 성준규 판사는 16일 A(49)씨의 특수상해 및 특수협박 혐의 재판에서 징역 8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3월 7일 인천 부평구 주거지에서 동거인 B(63)씨와 말다툼을 하던 중 B씨를 흉기로 협박하고 수차례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그는 B씨의 몸 위에 올라타 흉기로 위협하며 “죽이겠다. 집에서 빨리 나가라”라고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다.A씨는 B씨가 “우리 가게에 와서 행패를 부리지 않겠다는 각서를 쓰면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주말 영향권에서 벗어나며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500명대로 다시 올라섰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6일 오전 0시를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간보다 545명 증가해 누적 확진환자 수는 14만9191명이라고 발표했다.신규 확진환자 중 국내발생은 522명이다. 지역별 수는 △서울 199명 △경기 184명 △대전 28명 △충북 17명 △대구 16명 △부산 13명 △제주 9명 △전남 8명 △강원 7명 △충남 7명 △경남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경기도가 게임 제작사들의 리소스 제작 지원을 돕기 위해 나선다.경기도는 16일 게임 제작의 필수 요소인 리소스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발자들을 위해 ‘게임 리소스 제작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게임 리소스는 게임 구성을 위해 요구되는 각종 그래픽과 사운드, 시각효과 등 제작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든다. 때문에 중소기업 개발사와 개인 개발자는 비용 부담과 인력 부족 문제로 수급이 쉽지 않다.이에 도는 한국인디게임협회를 운영기관으로 두고 게임 개발에 필요한 그래픽·사운드 등의 리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41년간 5·18 민주묘지 무명 열사 묘역에 안장돼 있던 열사 1명의 신원이 확인됐다.5·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이하 진상조사위)는 15일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 민주묘지 세미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무명 열사 묘역에 안치된 5기의 유골 중 1기(묘 4-90)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이번에 확인된 묘 4-90에 안장된 유해는 미인정 행방불명자였던 고(故) 신동남씨다. 신씨의 유족들은 행방불명 피해를 신청했으나 1994년 2월 기각돼 공식 행방불명자로 인정받지 못했다.신씨는 19880년 5월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지난 4월 경기 평택항 부두에서 일하던 중 300kg 컨테이너 날개에 깔려 숨진 20대 청년 고(故) 이선호(23)씨의 사망과 관련해 경찰이 원청업체 동방 관계자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기 평택경찰서는 15일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형사 입건한 사고 관계자 5명 중 업무상 책임이 크다고 판단된 동방 관계자 3명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이씨는 지난 22일 오후 평택항에 위치한 개방형 컨테이너에서 내부 작업을 하던 중 갑자기 넘어진 무게 300kg 가량의 컨테이너 벽체에 깔려 사망했다.현행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롯데그룹 창업자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딸 신유미씨가 조세회피처로 유명한 영국령 케이만군도에서 상속관련 법적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미주 한인 언론인 은 지난 10일 신유미씨가 올해 3월 케이만군도 법원에 ‘신격호(일본명 다케오 시게미쓰)의 재산과 관련한 특별허가 요청’ 문서를 접수했다고 보도했다.신씨는 신 명예회장과 사실혼 관계인 서미경씨 사이에서 태어난 딸이다.보도에 따르면 신씨가 접수한 문서는 신 명예회장의 재산 권리와 관련해 케이만군도 상속법 제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이틀연속 300명대로 집계됐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5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동일 시간과 비교해 374명 늘어나 누적 확진환자 수는 14만8647명이라 밝혔다.신규 확진환자 가운데 지역발생 사례는 347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28명 △경기 118명 △대구 16명 △충북 14명 △대전 14명 인천 11명 △세종 7명 △부산 6명 △충남 6명 △제주 6명 △울산 4명 △전북 4명 △전남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체제가 지난 14일 닻을 올렸다. 하지만 첫날부터 순항은 순탄하지 않았다. 강경 보수로 일관된 최고위원회를 이끌어 나간다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이 대표는 깨달았다. 자칫하면 ‘이준석’이라는 이름만 띄워질 뿐 조화를 제대로 이뤄내지 못하면서 갈등만 증폭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지도부가 출범한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최고위원 개개인의 목소리가 다소 약하게 들릴 뿐이지만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에 접어들면 쉽지 않은 지도부의 모습이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이준석 국민의힘 당 대표는 지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경기도가 최고 소방관을 가려내기 위한 소방기술경연을 펼친다.경기도는 15일 ‘2021년 경기도 소방기술경연대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부터 18일까지 나흘 동안 용인 소재 경기도소방학교에서 열리는 올해 소방기술경연대회는 각 소방서를 대표하는 96명의 소방관이 참여한다.참가자들은 그간 갈고 닦은 최강소방관과 화재 및 구조전술, 심정지환자 전문소생술(구급전술) 등 4개 분야 기술을 마음껏 펼칠 예정이다.종목별 점수를 합산해 우승 1개서와 준우승 2개서, 장려 2개서 등 총 5개서를 선정해 도지사 상장을 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