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권여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외부인재 영입1호’였던 조동연 서경대 교수가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직을 사퇴한지 이틀 만에 자신을 둘러싼 혼외자 논란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공개했다.조 교수는 지난 5일 저녁 법률대리인인 민주당...
▪12월 6일 월요일이택광의 《인생론》(북노마드)과 플래너리 오코너의 《기도일기》(IVP)를 읽다. 두 권 모두 소품이라 후루룩 읽었다.신심과 야망플래너리 오코너는 『현명한 피』나 등으로 유명한 미국의 소설가다. 『기도일기』는 가톨릭...
부부가 이혼하는 과정에서 혼인 중에 취득한 재산에 대한 분할을 청구할 수 있는 권리를 ‘재산분할청구권’이라고 합니다. 협의 이혼의 경우 부부 당사자가 이혼 도장을 찍고 난 후에도 상대방의 재산에 대해 재산분할을 청구할 수 있고, 재판...
지구는 태양을 중심으로 공전을 하면서 자전한다. 태양은 스스로 빛을 발산한다. 즉, 지구와 태양은 스스로 움직이고 변화한다. 우주 속한 태양과 지구는 스스로 움직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우주 자체도 스스로 변화한다. 생명력(living...
시간을 뛰어넘어 오래도록 사랑받는 작품이 가진 비결은 무엇일까. 아마도 내포된 인류의 역사를 거울삼아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도약할 디딤돌로 삼을 수 있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다. 고전의 가치가 바래지 않는 이유 역시 같은 맥락에서 조망...
‘허풍(허경영 바람)’이 분다. 구 의원 한 명 없는 국가혁명당의 허경영 후보가 원내 정당 대선후보들을 누르고 차기 대선후보 선호도 여론조사 3위(4.7%)에 올랐다.허 후보는 지난 25일 여론조사 전문회사인 ‘아시아리서치앤컨설팅’사...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바르다’의 사전적 의미는 보기에 비뚤어지거나 굽은 데가 없고 말이나 행동 따위가 사회적인 규범이나 사리에 어긋나지 않고 들어맞다는 의미를 가진다. 물론 흔히 알고 있는 사실과 어긋남이 없다는 뜻도 포함돼 ...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우거진 빌딩숲으로 이뤄진 서울은 명실상부 대한민국의 수도이다. 저 멀리 대구에서 갓 상경한 나는 이곳에서 20대 ‘촌놈’으로 통한다. 그러나 촌놈이 바라본 서울은 한 마디로 ‘총체적 난국’이었다.부푼 마음을...
대학 시절 호기심에 마르크스 을 읽고선 큰 충격을 받았다. 뉴턴이나 아인슈타인이 복잡한 자연현상을 간결한 수식으로 표현한 것처럼, 마르크스는 빈부격차를 유발하는 자본주의 사회의 은폐된 착취 시스템을 간결한 수식으로 증명했다. 과연 사...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가 저조한 실적과 함께 내부 직원 금품 수수, 드라마 관련 각종 광고 논란 등으로 내우외환에 휩싸였다. 최근 네파는 ‘지리산은 망했지만, 네파는 네팝니다’라는 홍보 문구로 인해 홍역을 앓...
【투데이신문 이종우 칼럼니스트】 전두환이 지난 23일 사망했다. 그의 사망 소식이 속보로 전해진 당일, 온라인에서는 축제 분위기가 연출됐다. 배달 어플리케이션에서는 그의 별명인 “문어”로 만든 요리가 갑자기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S...
우리가 사는 세상은 태초의 빅뱅(Big Bang)으로 시작됐다. 빅뱅의 에너지는 물리적 또는 화학적 변환 등을 통해 다양한 물질이나 파워로 변환되고 있다. 어떤 에너지는 중력, 전자기력 또는 핵력 등의 파워로 변환돼 우주에 순환하며,...
사회적 소수자들의 삶에서 어떤 일을 일어나고 있는지 알지 못하고 관심도 없는(관심을 가지기 쉽지 않은 사회구조에 살고 있는) 개개인은 가짜뉴스에 취약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정확한 정보를 구하고 관심을 가질 의지가 없는 사람들의 게으름...
▪11월 22일 월요일데이비드 앨런의 《쏟아지는 일 완벽하게 해내는 법》을 읽다.안식에 대한 책을 읽은 김에 시간 관리 서적도 더불어 다시 살펴보다가 집어 들게 되었다. 예전에 공병호 박사의 번역 《끝도 없는 일 깔끔하게 해치우기》로...
‘영부인(the first lady)’은 대통령이나 수상(총리) 등 국가수반(國家首班)의 부인을 칭하는 단어다. 사전적 의미는 ‘남의 아내를 높여 이르는 말’이다. 권위주의 시대 때 주로 쓰이던 이 표현도 이젠 ‘대통령 부인’으로 굳...
“남편의 정신병...더는 감당하기 힘들어 이혼하려고 합니다.”남편은 저와 결혼하면서 정신병으로 약을 먹고 있다는 사실을 숨기고 결혼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요즘에는 환청도 들리고 누군가 감시를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불안해하는 모습까지 ...
그의 작업은 하이퍼 리얼리즘(Hyperrealism·주관을 극도로 배제하고 사진처럼 극명한 사실주의적 화면 구성을 추구하는 예술양식) 스타일이다. 그러나 그는 하이퍼 작가는 아니다. 그래서 박성민의 하이퍼 리얼리스트라는 명칭은 수정돼...
파워는 의식적으로 또는 무의식적으로 타인의 생각이나 행동을 자신이 의도한 대로 변화시키는 능력이므로 목적달성이나 문제해결의 수단이니 프로세스다. 그러나 우리는 자신이 창출한 파워를 기반으로 타인의 생각이나 행동을 자신이 의도한 대로 ...
▪11월 15일 월요일안셀름 그륀의 『자기 자신 잘 대하기 Gut mit sich selbst umgehen』를 읽다.안셀름 그륀은 가톨릭 수도자이자 신학자이며 영성가다. 가톨릭 전통에 깊이 뿌리박은 동시에 현대인에게 다가가는 감각 ...
국민의힘이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고발사주 의혹’ 특검을 동시에 추진하되 “특검 임명권을 교차로 행사하자”고 제안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대장동의 검찰수사가 미진하면 특검도 가능하다”고 밝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