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쿠팡이 ‘와우멤버십’을 선보인 이래 처음으로 가격 인상에 나섰다.쿠팡이 오는 30일부터 신규 회원에 한해 와우 멤버십 요금을 2900원에서 4990원으로 변경한다고 29일 밝혔다.쿠팡은 지난 2019년 와우 멤버십을 론칭한 후부터 무료배송과 무료반품에만 수조원을 투자해 왔다. 이후 무료 배송 주문 건수만 10억건을 돌파했다.이어 무료배송‧반품 서비스 외에도 로켓프레시 새벽배송, 로켓직구 무료배송, 와우 전용 할인 등 10개 혜택이 추가됐다고 알렸다.와우회원들은 전날 자정까지 신선식품을 주문하면 다음날 새벽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 문제의 심각성 인식이 증대되면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국제사회는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온실가스 감축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를 가진 우리의 여건을 고려하면 탄소중립은 매우 도전적인 과제지만 우리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보다 더 강력한 글로벌 차원의 규제로 인해 산업계에서도 탄소중립은 ‘가야만 하는 길’이라는 걸 인식하고 있다.이에 따라 다탄소 배출 분야인 철강‧석유화학‧자동차 업계 등 제조업체와 탄소발자국을 남기는 유통‧관광 등의 산업 분야에서도 탄소 배출량 저감을 위해 ‘ESG 경영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통신3사의 28㎓ 5G 기지국 구축 이행률이 0.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년 주파수 할당조건 이행점검을 실시한 후 조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9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양정숙 의원이 과기정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통신3사는 올해 안에 4만5000대의 28㎓ 5G 기지국을 구축하기로 했지만 이행률은 312대인 0.7%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통신사 별로는 KT가 51대(0.3%)로 가장 저조했으며 SK텔레콤은 103대(0.7%), LG유플러스 158대(1.0
【투데이신문 김민수 기자】 포스코그룹이 2021년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이하 CP) 등급평가에서 AA등급을 받았다.포스코와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3개사는 지난 10일 열린 2021 CP등급평가 우수기업 평가증 수여식에서 AA등급을 받았다. CP는 기업들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운용하는 교육, 감독 등 내부 준법시스템으로 ESG 경영의 핵심요소 중 하나다. 포스코그룹은 이 같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철저한 CP 기준과 절차 마련 △최고경영자의 자율준수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다문화자녀 단원을 모집한다.29일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2022년 우리다문화어린이합창단’에 참여할 다문화자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우리다문화어린이합창단은 국내 다문화가정 자녀의 문화, 예술 분야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2012년에 창단한 금융권 최초의 다문화 어린이 합창단이다.선발된 합창 단원은 음악이론, 실기 및 안무 등 전문 합창 교육을 받게 되며, 다양한 공연과 대회 참여의 기회도 주어진다. 또한, 교육 및 공연 등의 일체의 비용은 우리다문
‘나눔경영’은 따뜻한 나눔 활동으로 건강하고 밝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기업과 단체들의 여러 사회공헌 활동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동행과 상생의 가치가 빛을 발하는 다양한 나눔 실천 사례를 생생하게 전달합니다.【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삼양그룹이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활동을 펼쳤다.삼양그룹은 29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성금 3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삼양홀딩스, 삼양패키징, 삼양이노켐 등 각 계열사가 1억원씩 출연해 마련한 이번 성금은 소외된 이웃들의 기초 생계비 지원, 교육 및 주거환경 개선, 필수 의료비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환경운동단체들이 LNG 발전을 녹색분류체계 내에 포함하는 데 우려를 표하고 있다. 환경부는 녹색위장행위인 그린워싱을 방지하는 취지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를 수립해 연내 발표할 예정이다.기후솔루션,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환경운동연합은 28일 서울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LNG 가스발전 등 전환부문이 포함된 녹색분류체계는 그 자체로 그린워싱”이라며 “에너지 인프라의 화석연료 의존도를 고착해 ‘2050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는 데 방해가 될 위험이 높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녹색분류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기관투자자 트러스톤자산운용(이하 트러스톤)이 투자 기업인 BYC에 대해 공개적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요구하며 경영 참여를 선언했다. 이에 이번 트러스톤의 주주행동이 8년 전 만도 사례처럼 BYC의 기업가치를 끌어올릴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23일 트러스톤은 금융감독원 지분공시를 통해 BYC 지분을 기존 7.82%(4만8817주)에서 8.13%(5만780주)로 늘렸다. 투자목적 또한 ‘일반투자’에서 ‘경영참여’로 변경하고 BYC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본격적인 주주활동에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광주은행이 조직개편과 동시에 임원급 부행장보 4명을 발탁했다.28일 광주은행은 미래의 핵심성장동력인 디지털금융과 해외사업 부문에 조직역량을 집중하고 금융소비자보호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조직개편과 인적쇄신을 단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조직개편으로 디지털금융을 총괄하는 디지털본부는 전략본부와 영업본부로 사업영역을 분리했다.이어 디지털전략본부 산하에는 디지털채널부, 마이데이터사업팀을 신설했다. 또 기존 고객센터를 디지털영업본부로 이동 배치함으로써 전문성과 수익성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해외사업부문은 지원체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정부가 2030년 해운산업 매출액을 70조원으로 목표로 삼고 해운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지원에 나선다.해양수산부는 28일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2022년 업무보고’를 공개했다.해수부는 국적선사의 선대 확충과 경영혁신을 위해 내년에 1만3000TEU급 컨테이너 선박 12척의 설계와 건조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동남아 항로 국적선사 간 협력체인 ‘K-얼라이언스’의 영업자산 투자와 협력 항로 확대를 지원하고, 신조선박 투자 활성화를 위해 투자자에게 세제 혜택을 부여하는 선박 조세리스 제도 도입을 추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내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종합‧전문건설업체 간 칸막이식 영업범위(업역) 규제 폐지를 앞두고 정부의 강력한 이행 의지를 주문하는 여론이 제기되고 있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28일 논평을 내고 “칸막이식 업역규제 폐지 이행실태를 수시 점검해 이에 따른 직접시공제가 조속히 정착되길 기대한다”라며 “불법재하도급이 횡행하는 상황에서 정부의 강력한 정책추진 의지 표명과 다방면의 제도 정책 이행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018년 12월 노사정 논의를 통해 종합‧전문건설업 간 상호시장 진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LX홀딩스 구본준 회장이 두 자녀들에게 주식 1500만주를 증여했다. 업계에서는 구 회장이 본격적인 승계 작업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X홀딩스는 최대주주 등 소유주식 변동 신고를 통해 구 회장이 자녀들에게 주식 1500만주를 증여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증여는 구 회장의 아들 구형모 상무와 딸 구연제씨에게 각각 850만주, 650만주씩 이뤄졌다. 이는 주식 증여일인 12월 24일 종가 기준으로 약 1507억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이에 따라 구 회장의 LX홀딩스 지분율은 종전 4
‘나눔경영’은 따뜻한 나눔 활동으로 건강하고 밝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기업과 단체들의 여러 사회공헌 활동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동행과 상생의 가치가 빛을 발하는 다양한 나눔 실천 사례를 생생하게 전달합니다.【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생명을 나누는 헌혈 캠페인’을 전개했다.세븐일레븐은 서울 중구동 본사 앞에서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헌혈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날 열린 이번 헌혈 행사에는 본사에서만 30명의 직원이 참여했다. 서울 본사 외 전국 13개 지사 임직원들은 지역별 헌
‘나눔경영’은 따뜻한 나눔 활동으로 건강하고 밝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기업과 단체들의 여러 사회공헌 활동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동행과 상생의 가치가 빛을 발하는 다양한 나눔 실천 사례를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교보증권이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28일 교보증권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동청소년들과 꿈과 희망을 나누고자 ‘드림이 선물상자’ 277개를 제작, 기아대책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로 국내외 결연아동을 돕는 단체다.교보증권의 이번 사회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정부가 요소수 판매제한 조치를 예정대로 오는 31일자로 종료한다. 다만 글로벌 요소 품귀 현상이 진행되고 있어 요소수 긴급수급조정조치를 1개월간 연장하기로 했다.기획재정부 한훈 차관보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8차 요소수 수급 관련 범부처 합동 대응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이에 따라 생산·판매·재고량 등에 대한 신고의무·모니터링 등은 내년 1월까지 유지하며, 내년 1월 중 추가연장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하지만 국내시장 안정에 따라 판매처·구매량 제한 및 재판매 금지는 31일자로 종료한다.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국내 방송시장 규모가 2020년 기준 18조원을 넘어서며 전년 대비 대비 소폭 증가한 가운데 IPTV의 매출은 2년 연속 지상파를 넘어서는 모습을 보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27일 ‘2021년 방송산업 실태조사’를 발표하고 지난해 한국 방송시장의 규모가 방송사업 매출액 기준 18조118억원으로 전년대비 3401억원(1.9%)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상파방송사업자(이하 지상파)의 지난해 총 매출액은 약 3조6000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497억원(1.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사별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카드사 수수료 인하에 대해 강경투쟁을 이어가던 카드사 노조가 적격비용 재산정 제도 개선을 위한 태스크포스(TF) 운영을 전제로 ‘총파업’ 유예를 결정했다.27일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조와 전국금융산업노조, 카드사노동조합협의회(이하 카드사 노조)는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카드수수료 인하 등에 유감 입장을 표명하며 “카드 노동자들의 총파업을 잠정 유예한다”라고 밝혔다.지난 23일 당정협의를 통해 카드수수료 개편안이 발표됨에 따라 연 매출 3억원 이하 영세가맹점의 수수료율이 0.8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CJ그룹 이재현 회장의 장남 CJ제일제당 이선호 부장이 업무 복귀 1년여 만에 임원으로 승진하면서 그룹 승계작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CJ그룹이 단행한 2022년도 정기임원인사에 따르면 이 부장은 CJ제일제당의 신임 ‘경영리더’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인사에는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전원을 유임하고, 신임 임원 53명을 발탁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인사는 내년 1월 1일 자로 시행된다.이중 특히 눈길을 끄는 대목은 CJ그룹 이재현 회장의 장남인 이 경영리더의 임원급 승진이다. 경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을 대응하기 위해 자동차 반도체 주문방식의 전환과 차량 시스템 소프트웨어 역량 확보 등의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한국자동차연구원은 ‘수급난이 촉발한 車 반도체 생태계 변화’라는 제목의 산업동향 보고서를 통해 차량용 반도체 주문량이 이미 내년 생산능력을 초과했다고 27일 밝혔다.이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차량용 반도체 주문량은 생산 능력 대비해 약 20~30% 규모가 초과 예약돼 2023년 주문을 접수 중이다. 이에 반도체 산업 평균 주문 후 배송기간이 22.9주에서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무선청소기의 연속사용시간이 제품 간 최대 2배 이상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무선청소기 7개 제품을 선정해 청소 성능과 연속사용시간, 배터리 내구성, 충전시간, 소음 등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27일 발표했다.조사대상은 ▲기펠(SP-003D) ▲다이슨(SV17) ▲디베아(ALLNEW22000) ▲삼성전자(VS20A957D31P) ▲샤오미 드리미(VTE1) ▲테팔(TY5516KA) ▲LG전자(AO9571WKT) 등으로, 제품의 가격대는 최소 32만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