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15일 광복70주년 기념식에서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궁금해진다. 그 이유는 일본의 과거사 문제 도발과 함께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사건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중국으로부터 전승절 기념식 참석 초정을 받았다. 박근혜 대통령으로서는 대일관계는 물론 대북관계 그리고 중국과 미국 사이에서 외교적 역량을 발휘해야 하는 시점이 됐다.그렇기 때문에 광복 70주년 기념식에서 내놓는 메시지에 따라 향후 외교의 방향이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전통적으로 광복절에 역대 대통령은 대일관계와 대북관계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북한 목함지뢰 도발사건이 발생한 시각이 지난 4일 오전이다. 그런데 지난 12일 국회 국방위원회에서는 청와대에 보고한 시점이 도마 위에 올랐다.당시 한민구 국방장관은 4일 오후 청와대에 북한의 도발에 의한 지뢰 폭발 사건이라고 보고를 올렸다고 답변했다.하지만 청와대 안보관계자들이 청와대 출입기자들에게 즉각 반발했다. 4일 보고는 지뢰 폭발 사고에 의한 부상자 2명 발생이라는 보고를 받았고, 5일 오후에야 북한 소행에 의한 지뢰 폭발 사건이라고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그러자 국방부는 한민구 국방장관이 기억에
【투데이신문 임이랑 기자】북한이 14일 우리측 바이러스백신 공급업체 ‘하우리’를 해킹했다는 경찰의 조사결과 발표에 대해 반박했다.북한 대남기구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이날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를 통해 “괴뢰들이 이전에 남조선에서 일어났던 해킹사건과 주소가 일치하다고 주장하면서 북의 소행이라고 하는 것은 언어도단이고 생억지이다” 지적했다.조평통은 “남조선에서 발생했던 농협해킹사건과 주요언론사들, 금융기관에 대한 대규모적 해킹사건들이 우리에 의해서가 아닌 해킹범죄자들에 의해 일어났다”며 “전부 거짓과 모략의 산물이라는 게 이미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최근 일련의 사건을 살펴보면 청와대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의심스럽다. 박근헤 대통령의 여동생 박근령씨가 일본에서 친일 망언의 인터뷰를 할 동안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이를 제대로 제지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박근령씨가 지난달 30일 일본 ‘니코니코’ 사이트와 인터뷰를 한다는 것을 청와대 민정수석실은 인지를 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설사 인지를 하지 못했다면 그것은 민정수석실이 제대로 일을 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민정수석실이 인터뷰를 할 것이라는 것을 인지했다면 인터뷰를 자제시켰어야 했다. 혹여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북한의 목함지뢰 폭발사건이 발생한 날짜가 지난 4일이다. 하지만 국민에게 알린 것은 지난 10일이다. 군 당국은 6일 동안 북한의 소행인지 여부를 조사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 6일 동안 청와대는 과연 무엇을 했느냐의 질문이 이뤄질 수밖에 없다.때문에 과연 국방부가 청와대에 제때 보고를 했느냐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가 됐다. 한민구 국방장관은 12일 국회 국방위원회 긴급현안보고에서 사건 당일인 4일늦게 북한의 목함지뢰에 의한 도발일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확인했고, 그런 사실을 청와대에 다 보고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의 안보 행보가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4일 DMZ에서 북한 목함지뢰 폭발사건이 발생했고, 지난 10일 이 사실이 언론을 통해 공개됐다.그 이후 문재인 대표는 안보에 바쁜 행보를 보였다. 지난 11일 국군수도통합병원을 전격 방문했다. 이날 문재인 대표의 일정은 제암리 3.1운동 순국기념관 방문하는 것이고 오후에는 의원총회가 있었다.즉, 국군수도통합병원 방문은 일정에 없었다. 하지만 제암리 3.1운동 순국기념관 방문 직후 곧바로 국군수도통합병원을 방문, 부상자를 위로했다. 그
【투데이신문 임이랑 기자】13일 북한이 을지 프리덤 가디언(Ulchi-Freedom Guardian) 한‧미합동군사연습 취소를 요구하며 위협을 가했다. 반면 비무장지대에서 발생한 목함지뢰 도발에 대해선 침묵했다.북한 대남기구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이날 대변인 담화에서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이 우리의 강력한 경고와 한결같은 반대에도 불구하고 오는 17일부터 대규모의 을지 프리덤 가디언 합동군사연습을 끝끝내 강행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조평통은 “우발적인 군사적 충돌도 전면전쟁으로 번질 수 있는 조선반도에서 을지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13일은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에게 모두 의미가 있는 하루이다. 새누리당 출신인 심학봉 의원의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 회의가 있고, 새정치민주연합 출신 박기춘 의원의 체포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되기 때문이다.심학봉 의원은 성폭행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고, 박기춘 의원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두 사람 모두 친정인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에게 상당한 타격을 주고 있다. 심학봉 의원의 성폭행 혐의 논란은 새누리당을 성(性)누리당이라는 오명을 뒤집어 씌웠다.박기춘 의원은 원내대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새정치민주연합이 ‘통일’과 ‘안보’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북한의 DMZ 목함지뢰 폭발사건에 대해 규탄결의안을 채택하기로 했다. 지난 천안함 폭침 당시에도 규탄결의안을 채택하지 않았던 야당인데 이번에는 규탄결의안을 채택하기로 한 것이다.이는 그만큼 안보 행보를 확실하게 보여주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새정치민주연합은 결의안에서 북한의 행위를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명백하고 중대한 도발”이라고 규정졌다. 아울러 사과와 책임자 처벌, 재발 방지를 약속하라고 촉구했다.여기에 문재인 대표는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중국이 내달 3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항일·반파시스트 전쟁 승리기념 열병식을 대대적으로 준비 중에 있다. 그러면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초청을 해왔다.박근혜 대통령의 참석 여부에 따라 향후 한반도 및 더 나아가 동북아 외교에 상당한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박근혜 대통령으로서는 고차원적인 외교적 판단이 필요한 시점이다.중국의 건승전 기념식에 참석한다는 의미는 일본과 북한을 견제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현재로서는 대일관계와 대북관계가 앞을 보지 못할 정도이다. 아베신조 총리는 종전 70주년을 기념해
【투데이신문 어기선 기자】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치고 빠지기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롯데그룹 사태에 대한 발언도, 김영란법 관련 발언에 대해서 김무성 대표의 발언이 새삼 집중되고 있다.김무성 대표는 10일 김영란법으로 불리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른 토론회에 참석, “김영란법은 우리 사회에서 실천돼야 할 참 좋은 법이긴 하지만 이것 때문에 또다른 피해자가 생겨선 안 된다”며 “우리가 추석이나 설에 선물을 하기도 하고 받기도 하는데 김영란법으로 가뜩이나 FTA(자유무역협정) 등으로 고통받는 농수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여야 간사가 12일 협상을 재개한다.선거구획정위원회가 내년 총선 선거구 획정기준 제출기한을 하루 앞두고 이뤄지는 회동이라 관심이 쏠리고 있다.참석자는 여당 간사인 새누리당 정문헌 의원과 야당 간사인 새정치민주연합 김태년 의원이다. 이 두 사람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만나 의원 정수·권역별 비례대표·오픈프라이머리 등 정개특위 현안에 대해 논의를 한다.의원 정수는 어느 정도 합의점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의원정수를 늘리는 것에 대해 국민의 여론이 부정적임에 따라 국회의원 정수를 늘리지 않
【투데이신문 강서희 기자】새정치민주연합 홍영표 의원이 광복 70주년을 앞둔 가운데 조부의 친일행적에 대해 공개사과했다.홍 의원은 11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친일과 망각'을 보았습니다. 친일 후손으로서 사죄드립니다"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홍 의원은 해당 글을 통해 "사법적 연좌제는 없어졌다 해도, 일제식민지배에 대한 국민들 가슴 속 분노의 상처는 아물지 않았기 때문에 기회가 닿을 때마다 사실을 밝히며 사죄하고 반성하는 것이 자손인 저의 운명이라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민족 앞에 당당할 수 없는 저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북한군이 DMZ 지뢰 폭발사건을 일으킨 그 다음날 박근혜 대통령의 발언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북한군이 목함지뢰 폭발사건을 일으킨 날은 지난 4일이다. 그리고 그 다음날인 5일 박근혜 대통령은 경원선 남측 구간 복원 공사 기공식에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6·25 전쟁 당시 격전지였던 비무장지대(DMZ) 지역은 분단 이후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아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잘 보존하고 있다”면서 “이제 남과 북이 함께 DMZ의 분단의 철조망을 걷어내고 인간과 자연이 평화롭게 살아 숨쉬는 터전을 만
【투데이신문 어기선 기자】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분주하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당 안팎에서 탈당 및 신당론이 계속적으로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당 밖에서는 천정배 의원이 버티고 있다. 여기에 정동영 전 의원과 천정배 의원이 연대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천정배 의원은 “야당 정치인 중에 정동영 전 의원만한 사람도 없다”면서 연대 가능성을 열어뒀다.여기에 당 안쪽에서는 지난 주말 이종걸 원내대표가 호남 의원들과 회동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문재인 대표 체제로는 총선을 치를 수 없다면서 비대위 체제까지 거론됐었다. 게다가 새정치민주연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새정치민주연합 박기춘 의원이 지난 10일 탈당과 함께 총선 불출마 선언을 함으로써 새정치민주연합이 들썩이고 있다.박기춘 의원이 별도의 회견 없이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 새정치민주연합을 떠난다”며 “최근 자신을 엄격하게 관리하지 못한 불찰로 검찰 조사를 받았고 사전 구속영장도 청구되어 부끄럽고 또 부끄럽다”고 밝혔다.박기춘 의원의 탈당 및 총선불출마 선언은 새정치민주연합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그 이유는 현역 불출마 선언과 함께 경기도 남양주 지역이 무주공산이 되기 때문이다.현재 새정치민주연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박근혜정부가 머리가 아프다. 일본에 이어 북한이 계속적으로 도발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은 과거사 문제 등으로 계속적으로 도발을 해오고 있다. 북한은 DMZ 지뢰 폭발 사건을 일으켰다. 여기에 일본과 북한이 정상회담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박근혜정부는 상당히 골치 아픈 상태가 됐다.아베신조 일본 총리는 14일 전후 70년 담화를 발표한다. 이 담화문에 어떤 내용을 담을 것인가에 대해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가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 아베담화는 향후 일본이 한반도를 비롯해서 동북아의 외교가 어떤 형태로 갈 것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가 과연 반기를 들었는지 여부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종걸 원내대표가 호남 의원들과 회동을 가졌기 때문.이종걸 원내대표가 호남의원들과 회동은 남다른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 이유는 분당설, 신당설이 흘러나오고 있기 때문이다.박지원 의원은 야당에서 신당 출현은 상수라고 주장했다. 이미 천정배 의원은 신당 창당에 대해서 언급했다. 당내에서는 박주선 의원이 탈당 및 신당 창당을 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새정치민주연합 내부에서는 중앙당 당직자 출신 당원 100여 명의 집단 탈당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3박4일 일정으로 방북을 마치고 8일 귀환했다. 하지만 이 방북 기간 동안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만나지 못했다. 이로 인해 방북의 의미가 퇴색됐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이희호 여사의 방북에는 정치적 의미가 포함되지 못했다.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의 발언을 빌려서 관광만 하다가 귀환을 했다.그만큼 이번 방북은 큰 의미를 내포하지 못했다. 광복 70주년인 올해이기에 대북관계의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고, 그 변화의 계기가 이희호 여사의 방북이 되지 않겠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박근혜 대통령의 여동생 박근령씨가 최근 일본의 한 언론사와 인터뷰를 한 것이 연일 논란이 되고 있다.박근령씨는 최근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일본에 위안부 문제 사과를 계속 요구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언급했다.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대해 우리나라가 반발하는 것은 내정간섭이라고 발언했다. 아울러 일왕을 ‘천황폐하’라고 불렀다.뿐만 아니라 이런 생각은 국민들 대다수의 생각이라고 언급했고, 박근혜 대통령이 직위에 있기 때문에 하지 못한 말을 자신이 대신한 것이라고 인터뷰를 했다.이 인터뷰 직후 일본 열도는 의인(義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