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동한 인턴기자】 제주 차귀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 전복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졌다.제주해양경찰서는 7일 오전 0시 48분경 제주 차귀도 서쪽 37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승선원 14명을 태운 35t급 목포선적 유자망 어선 M호가 전복됐다고 밝혔다.승선원 13명은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 2척에 의해 구조됐다.다만 선체에 갇힌 선장 차모(61)씨는 현장에 도착한 해경의 구조로 제주 시내 병원으로 급히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해경은 “너울성 파도에 배가 전복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승선원과 목격자 등을 대상으로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여성이 혼자 사는 집을 3개월여 간 훔쳐본 남성 A씨가 1년여 만에 경찰에 검거됐습니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범죄자가 검거됐으니 정의가 구현됐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A씨가 1년 만에 잡힌 배경을 살펴보면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 면이 있습니다.A씨는 지난 2018년 9월부터 3개월 동안 서울의 한 반지하 방에 혼자 살고 있는 여성을 훔쳐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피해여성은 같은 해 11월 피해사실을 경찰에 신고하고, CC(폐쇄회로)TV 영상은 물론 A씨의 전화번호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집회·시위 현장에서 순간 최고 소음과 심야시간대 소음 측정 기준 도입을 추진하는 등 규제가 강화된다.6일 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경찰은 단시간대 최고 소음 측정 및 심야 소음 규제 등을 신설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시행령’ 등 개정을 추진 중에 있다.현행법상 주거지와 학교 등 지역의 소음 기준은 △주간 65데시벨(dB) 이하 △야간 60dB 이하로 규제되고 있다. 이 밖에 다른 지역은 △주간 75dB 이하 △야간 65dB 이하로 정하고 있다.경찰은 심야시간대에는 55dB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검찰이 세월호 참사 당시 구조 태만의 책임을 물어 김석균 전 해양경찰청장 등 해경 관계자 6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검찰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이하 특수단)은 6일 김 전 청장과 김수현 전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 김문홍 전 목포해양경찰서장과 당시 해경 실무책임자였던 이모 전 치안감, 여모 경무관, 유모 전 총경 등 3명에 대해 업무상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이들은 세월호 참사 당시 승객 퇴선유도 지휘 등 구조에 필요한 주의의무 태만으로 303명을 사망케 하고 142명에게 상해를 입
【투데이신문 김진수 인턴기자】 경기도 양평에서 여고생들이 여중생 2명을 집단폭행해 코 뼈가 부러지는 사건이 발생했다.경기 양평경찰서는 6일 중학생 2명을 집단폭행한 혐의로 고등학생 2명을 공동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A(17)양 등 은 지난달 25일 밤 양평군 내 공터에서 B양 등 중학생 2명을 집단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의자들의 폭행은 근처 주민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할 때까지 1시간 동안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B양은 폭행으로 코 뼈가 부러져 수술을 받았으며, 정신적 피해를 호
【투데이신문 김동한 인턴기자】 대낮에 여성 주인 혼자 있는 미용실에 들어가 흉기 난동을 벌인 5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서울 서대문경찰서는 6일 50대 남성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4일 오전 11시 30분경 A씨는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한 미용실에서 혼자 있던 50대 여성 주인 B씨의 옆구리를 흉기로 찔렀다.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고, 생명에 지장이 없어 당일 퇴원했다.달아난 A씨는 하루 만인 지난 5일 오후 1시경 경기 광명의 한 전통시장에서 경찰에 체포됐다.경찰 관계자는 “자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경기도 마을공동체지원센터 노동자들이 수탁기관 변경 과정에서 우선 채용 원칙이 지켜지지 않고 직원이 해고 당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나섰다.민주노총 경기도 본부(경기도 따복공동체지원센터 분회) 소속 노동자 18명은 6일 오전 경기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탁기관 변경 과정에서 자행된 직원들의 우선고용 문제를 해결하고 민간위탁 노동자의 고용안정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노조에 따르면 경기도는 2019년 12월 민간위탁기관인 경기도 마을공동체지원센터(이하 센터)의 신규 수탁 기관 선정을 진행하면서 ‘현재 센터에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서울시는 미·중 무역분쟁, 일본의 수출규제 등 글로벌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가운데서도 2019년 외국인의 직접투자금액이 최초로 100억달러를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2019년 대(對)서울 외국인직접투자는 101억달러로, 기존 역대 최고 기록인 2016년 96억달러, 2018년 90억달러를 상회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 서울의 외국인직접투자는 2017년 이후 3년 연속 증가하고 있다.2019년 대 한국 외국인직접투자는 230억달러로, 서울시가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4% 수준이다. 서울의 외국인직접
【투데이신문 김진수 인턴기자】 경기 김포시의 아파트에서 일가족 3명이 모두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6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A(37)씨와 그의 어머니 B(62)씨, 아들 C(8)군 등 3명이 지난 5일 오전 3시 40분경 경기 김포시 장기동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소방당국은 A씨의 남편이 “아내가 연락이 되지 않는다”라는 신고를 받아 출동했고, 자택에서 A씨의 일가족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A씨의 집에서는 A씨와 B씨가 쓴 유서가 발견됐으며, 신병을 비관하는 내용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투데이신문 김동한 인턴기자】 6일 오전 6시 20분경 여수 남면 안도리 초삼도 서방에서 여수선적 잠수기 어선 K호(7.93t)가 암초에 좌초됐다.선장 A(64)씨 신고를 받고 출동한 여수 해경은 사고 직후 K호가 50도가량 우현으로 넘어진 상태를 확인했고, 승선원 4명을 전원 구조했다.이후 해경은 어선이 표류하거나 침수되지 않도록 육지와 연결했다. 밀물 때에 맞춰 선박을 인양해 여수의 조선소로 이동할 계획이다.K호는 6일 오전 4시 50분쯤 여수시 국동항에서 조업 차 출항했다가 이 같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해경은 “선장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전북 전주동물원의 아쿠아리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주동물원 내 아쿠아리움에서 지난 4일 오후 9시 30분께 화재가 발생해 경량철골조 건물 1동이 소실됐다.소방당국은 이번 화재 진압을 위해 펌프차 등 장비 21대와 인력 67명을 투입해 1시간 10여분만에 불을 진압했다.하지만 화재로 인해 인디언나이프피쉬 등 물고기 20여종 60여마리가 폐사했고 소방서 추산 15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다행히 담당 직원은 이날 오후 폐장한 뒤 퇴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부부 싸움을 한 후 둔기로 남편을 살해한 아내가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광주 서부경찰서는 5일 다툼 끝에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A(61)씨를 붙잡았다.A씨는 이날 자정부터 오전 1시 사이 광주 서구에 위치한 자택에서 남편 B(55)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거실에서 다툼을 벌이던 중 둔기(추정)로 B씨를 때려 숨지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범행 직후 A씨는 외출했다가 귀가하니 남편이 욕실에 쓰러져 있었다고 119구조대에 신고했지만, 경찰은 유족 조사 과정에서 B씨의 발견 위치·외상 특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법원이 어린 조카를 상대로 상습적인 성추행을 저지른 50대에게 실형을 선고했다.울산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박주영 부장판사)는 4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강간등치상)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51)씨에 대해 징역 6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이와 더불어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80시간 이수, 아동·청소년 관련기관과 장애인복지시설 취업제한 7년 등도 명령했다.A씨는 지난해 9월 울산에 위치한 여동생 자택 안방에서 10살도 안 된 어린 조카 B양을 상대로 세 번에 걸쳐 강제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B양은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경기도 부천의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두명이 숨졌다.4일 오전 1시 55분경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대장동 소재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소방관들은 화재 발생 2시간 30분여만에 진압에 성공했다.사고 현장에서는 A(91)씨와 B(40)씨가 사망한 채 발견됐으며 다른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숨진 두 사람은 모자 관계로, 불이 난 후 미쳐 빠져나오지 못해 이 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소방당국은 최초 화재는 A씨 옆집에서 시작됐으며, 바람이 불어 불길이 A씨 집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회삿돈을 횡령해 해외 도피 후 20여년 만에 자수한 제지회사 전 직원이 실형을 선고받았다.4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부장판사 권희)는 최근 특정 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기소된 제지회사 전 직원 최모(50)씨의 선고공판에서 징역 3년 6개월 형을 판결했다.1996년 1월부터 2년 동안 서울 중구에 위치한 종이 제조·수출 업체에 근무하며 거래처에서 대금을 회사에 전달하는 업무를 한 최씨는 총 여섯 차례에 걸쳐 거래처 대금을 12억 2150만원 상당을 횡령한 혐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음주운전으로 입건되고 하루만에 다시 만취상태로 운전해 체포된 60대에 대해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집행유예가 선고됐다.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항소1부(부장판사 이대연)는 최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강모(61)씨에 대해 원심깨고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더불어 사회봉사 80시간, 준법운전 강의 40시간 수강도 명령했다.강씨는 2018년 8월 4일 오후 11시 50분경 서울 강서구의 한 도로에서 200m 가량을 만취한 상태로 운전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강씨의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 시행 1년 3개월 만에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조사위)가 공식 출범한다.조사위는 3일 광주 북구 운정동에 위치한 국립5·18민주묘지를 방문해 참배를 마친 후 공식 출범을 선언했다.조사위는 선언문을 통해 “공정한 조사로 진실을 밝히고 ‘정의로운 국민통합’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5월 영령·국민께 조사위 출범을 알리고자 이 자리에 섰다. 40년간의 분열적이고 소모적 논란을 끝내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오직 진실만을 추구하고자 한다. 신념과 다른 사실이 발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대법원이 판결 선고사실을 전달받지 못해 항소시기를 놓친 경우 뒤늦게 항소할 수 있도록 하는 ‘추완항소’는 소송 당사자가 선고사실을 확인한 시점부터 2주간 가능하다는 판단을 내렸다.대법원 2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3일 수산물 제조업체 A사가 B씨를 상대로 제기한 물품대금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기간 경과를 이유로 원고 승소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부산지법에 돌려보냈다고 밝혔다.A사는 지난 2008년 B씨에게 수산물을 납품하고 받은 3000만원 상당의 약속어음이 잔액 부족으로 지급 거절되자 B씨를 상대로 소
【투데이신문 김진수 인턴기자】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금을 직거래하자고 판매자를 부른 뒤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충남지방경찰청은 3일 A(25)씨에 대해 강도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10시 20분경 충남 계룡시 한 도로에서 B(44)씨 머리를 둔기로 수차례 내려치고 금 100돈과 자동차를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B씨는 이 사건으로 두개골 골절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다음 날 오후 숨졌다.경찰은 B씨가 정신을 잃기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은 유니버설디자인을 기반으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창조하는 디자인을 찾는 ‘서울 UD라이프스타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유니버설디자인(UD)’은 유니버설디자인은 성별, 나이, 장애, 언어 등으로 인해 제약을 받지 않도록 모든 사람에게 불편한 요소를 제거하고 편리한 사용성과 시스템을 배려하는 디자인 분야를 뜻한다.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서울 UD라이프스타일 개념에 부합하는 제품디자인 및 아이디어’다. 일반인, 기업, 청소년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다양한 특전과 수상 혜택도 준비돼 있